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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55,678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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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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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글자
15쪽

황궁으로 가다 1

DUMMY

소호와 현청진인은 무당산 옥녀봉으로 왔다.

옥녀봉의 꼭대기에 커다란 폭포가 있는데 그 폭포 안에 동굴이 있다고 하자 할아버지는 몹시 신기해 하셨다.

소호와 할아버지는 동굴로 들어갔다.

소호가 떠날 때의 모습 그대로이다.


“할아버지. 여기서 수련을 하세요. 여기에 무공 비급서들도 있고 먹을 식량도 있으니까 생활하는데 별로 불편하지 않으실 거예요. 저도 여기서 삼년을 지냈었거든요.”

“폭포 속에 동굴이라. 참으로 신기한 동굴이구나. 그러니까 네 아버지가 나가는 문을 못 찾아서 여기서 생을 마감했다는 곳이냐?”

“예. 신투 비접호리가 출구를 교묘하게 만들어 놓아서 들어온 곳으로는 절대로 못 나가게 해놨더라고요.”

“그래, 정했다. 이곳에서 수련을 하며 무위를 찾아야겠다. 마침 신체도 건강하고 무골에 재능이 있는 몸이라 다행이다.”

“한 몇 년 수련을 하시면 예전 무위를 찾으실 거예요.”

“나는 수련을 하고 있을 테니 네가 가끔씩 들려라.”

“예. 그럴게요. 예전 무위를 찾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글쎄다. 이 몸이 얼마나 잘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우선 한 삼년을 예상한다.”

“헐··· 삼년 만에 예전 무위를 찾으신다고요? 그거 사기 아닙니까? 누구는 십몇 년을 죽어라고 수련했는데···.”

“허허허··· 밥 먹고 수련만 하는데다 한번 가봤던 길이 아니냐. 다른 사람보다 빠른 것이 당연하다.”

“제가 종종 찾아올게요. 아, 그리고 옆의 돌문들을 열어보시면 알겠지만 영약도 꽤 많이 있어요. 아끼지 마시고 드세요. 그래야 빨리 수련을 앞당길 수 있잖아요.”

“그래, 고맙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다 이용해서 수련을 하마. 이제 너도 가봐라. 나 때문에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았구나.”

“괜찮아요. 그럼 다시 찾아뵐 때까지 몸 건강히 계세요.”


소호는 금화가 잔뜩 쌓여 있는 곳에서 한주먹 움켜쥐고 할아버지께 인사를 한 다음 동굴을 나왔다.

이제 할아버지는 새로운 육체를 가지고 수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어쩌면 젊은 육체라서 예전보다 더 뛰어난 무위를 가질 수도 있다.

소호는 싱글벙글 웃으며 천주봉으로 갔다.

무허도사를 만나기 위해서.

무허도사는 집에 없었다.

소호는 천주봉 산기슭에서 호야를 불렀다.

그러자 득달같이 호야가 달려와 소호를 껴안는다.


“호야, 그동안 잘 있었어? 새끼들은 잘 지내고?”

“ 크르르르릉··· 끼잉··· 끄으응.”

“그래, 나도 보고 싶었어. 랑이네 가족들도 잘 지내고?”


호야는 고개를 끄덕인다.

소호의 가슴에서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

새끼들도 소호의 몸을 이리저리 훑고 난리다.

랑이네 가족들도 소호를 찾아왔다.

예전보다 식구가 더 늘어서 대부대가 되어 찾아왔다.

한 놈씩 다 어루만지며 인사를 했다.

그러다 모옥의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무허도사가 돌아온 것을 알았다.

소호는 내일 또 보자며 모옥으로 달려갔다.


“무허도사님, 무허도사님!”

“응? 아니, 우리 소호가 아니냐? 언제 왔어? 이리 어서 들어오너라.”

“어디 다녀오셨나 봐요?”

“약초 좀 캐러 다녀왔지. 어여 밥 좀 먹어. 배고프겠다.”

“잘 먹겠습니다. 무허도사님이 주시는 밥은 언제나 맛있어요. 제가 이 맛을 잊지 못해서 또 왔잖아요. 하하하···.”

“지난번에 무당파에 돌려준 태극혜검을 장문인께 주었더니 어찌나 기뻐하시던지. 고맙다!”

“에이, 당연한 것을 가지고 무슨···.”


소호가 머리를 긁적거리며 겸연쩍어 한다.

무허도사는 그런 소호를 기특하게 쳐다본다.

살수라면서 아직도 고운 마음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소호가 예뻐서.

그날 저녁, 소호는 무허도사의 무위가 무척이나 높다는 것을 알고 비무를 한번 하자고 했다.

무허도사 역시 얼핏 보기에도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소호의 무위가 궁금해 비무를 해보기로 했다.

무허도사와 소호는 천주봉에서 평평한 공터가 있는 곳으로 갔다.

둘이 서로를 마주보며 검을 뽑았다.

소호가 먼저 공격을 했다.

태극조화신공의 일초식인 혼원검을 펼쳤다.

무허도사는 태청무극검의 일초식인 초혼검을 펼치고.

둘이 맞붙어 검을 맞받아치며 검을 맞대었다.

둘이 막상막하의 실력이었다.

소호는 다시 떨어져 두 번째 초식을 펼쳤다.

세상을 멸절이라도 시킬 듯 소호의 주위로는 풀 한 포기조차 남기지 않고 다 쓸어버렸다.

무허도사는 두 번째 초식도 잘 막아냈다.

소호가 이번에는 오초식인 무영검을 펼쳤다.

소호도 검도 자리에서 사라져 아무도 없는 것 같이 보였다.

그러나 무허도사는 마치 앞에 소호가 있는 것처럼 검을 앞으로 쑥 내밀며 검강을 내질렀다.

소호가 미혼신법을 펼쳐 무허도사의 뒤로 돌아가 검을 내려쳤다.

무허도사는 다급하게 물러나 소호의 공격을 피했다.


“방금 그 신법은 무엇이냐? 태사백조님의 무공이 아닌데.”

“제가 몸담고 있는 곳에서 배운 신법이에요.”

“대단하구나. 기척도 없이 그렇게 뒤로 돌아가면 누구도 못 알아채겠구나. 그렇지만 나도 남은 수가 있으니 더 해보자.”


이번에는 무허도사가 공격을 했다.

태청무극신공의 육초식인 파혼검(破魂劍)을 펼쳤다.

말 그대로 혼을 깨트린다는 의미가 있는지 검의 숫자가 두 개, 네 개, 여덟 개. 열여섯 개··· 소호가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빼곡하게 검이 둘러져 있었다.

총64개의 검이 소호를 겨누고 있었다.

저 중에 하나만 진짜고 나머지는 가짜면 좋으련만 다 진짜다.

만져보지 않아도 소호는 느껴진다.

저 많은 검들이 다 진짜로 진기를 담고 있다고.

소호는 태극조화신공의 마지막 초식인 조화검을 펼쳤다.

그러자 허공에 떠있는 검들이 움직이지 않았다.

무허도사가 아무리 이기어검의 수법으로 검을 조정하려고 했지만 몸조차 움직일 수 없었다.

조화검을 펼치는 일대를 움직임도 없고, 소리도 없고, 공간의 틈도 없는, 그래서 조화가 되는 상태를 만드는 검법이다.

덕분에 소호는 검을 일수에 다 쳐버리고 무허도사의 심장 앞에서 검을 멈췄다.


“헉헉··· 소호야, 마지막 초식은 정말 대단하구나. 허억···.”

“대신에 한번 펼치고 나면 내공을 거의 다 소모시켜서 진짜 마지막으로 펼칠 때만 써야 돼요.”

“예전에 태사백조님이 마교의 교주를 상대할 때 그 초식으로 교주를 패하게 만들었는데. 과연 지금 다시 봐도 대단하구나. 나도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너에 비하면 아직도 멀었다. 에휴··· 온 삭신이 다 쑤시는구나. 하하하···.”

“무허도사님의 마지막 초식도 대단했어요. 혼을 깨트린다는 뜻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소호야, 너야말로 참 대단하구나. 고작 다섯 살 때 태사백조님이 가르쳐준 무공을 혼자서 대성을 하다니. 하늘에 계신 태사백조님이 얼마나 기특해하시겠니. 잘 자라주었구나.”

“할아버지는 늘 제 가슴에 계셨어요. 모르는 부분은 할아버지가 가르쳐주셨고요.”


소호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지만 무허도사는 태사백조님을 잊지 않고 늘 기억했다는 말로 알아들었다.

소호는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무허도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그대로 그냥 두었다.

괜히 우화등선을 하지 않으시고 도로 내려왔다는 말을 하면 이것저것 골치 아프게 될 것 같아서.

소호는 의형님이 무당산에서 수련을 한다면서 얼굴도 한번 볼 겸 왔다고 했다.

무허도사는 의형님이 누구냐고 물었다.

소호는 할 말이 없어서 할아버지가 균현에서 사는 어린 아이를 거두어 무공을 가르쳐준 사람이라고 하자 몹시 기뻐했다.

무당파의 홍복이라며 나중에 꼭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수련이 끝나면 여기로 데려오겠다고 하자 이번에는 언제 수련이 끝나느냐고 물어왔다.

소호가 잘은 모르지만 몇 년 걸리지 않겠냐고 했다.

무허도사는 산에서 캐온 약초를 잘 달여서 소호에게 주었다.

지난번에 놓고 간 만년설삼은 잘 먹었다며 줄 것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했다.

소호는 이거면 충분하고, 무허도사님을 뵙고 싶어서 온 것이지 뭔가를 얻어먹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며 부담 갖지 마시라고 했다.

다음날, 소호는 길을 떠났다.

호북성에서 하남성의 무림맹을 구경할까 하다가 그냥 돌아가기로 했다.

객잔에서 만났던 채충소와 금소풍을 그리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무림맹에 구경을 간다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아서.

복건성으로 돌아와 아버지 집으로 갔다.

아버지는 대장간에 계시다 소호가 왔다고 하자 얼른 나와서 밥 먹으러 가자고 했다.

근처 객잔으로 들어가니까 동네 사람인 듯 여러 사람들이 아버지를 보고 아는 척을 했다.

여기서도 아버지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살고 있었다.

객잔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시켜서 먹으며 많은 얘기를 했다.

복건성의 지부는 아버지가 다시 세웠다며 다른 곳의 지부들이 어떤지 모르겠다고 한다.

다른 곳은 장로님들이 가셔서 세울 것이라고 하니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지 하며 걱정을 내려 놓으셨다.

아버지 집에서 하루를 지내고 다음 날 무인도로 들어갔다.

무인도의 수련동굴에서 수련을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천주가 부른다고 해서 암천으로 향했다.

천주가 계시는 집무실로 가니 천주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아버지는 뵙고 왔느냐?”

“예. 하룻밤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잘 했구나. 다름이 아니고 중원 땅에 암천의 지부가 거의 다 세워졌구나. 아직 몇 군데 남았지만 금방 세워질 것 같다. 새로 세워진 지부 중에서 의뢰가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네가 가야할 것 같구나. 일할 준비는 되었느냐?”

“예. 준비되어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명을 내려주십시오.”

“그래, 고맙다. 이번에도 좀 어려운 의뢰구나. 북경의 황실로 가야 하는데 할 수 있겠느냐?”

“황실이요? 황실에서 무엇을 하는 겁니까?”

“마교가 함정을 파서 동창의 제독이 감옥에 갇혔는데 그를 꺼내오는 의뢰다.”

“동창의 제독이면 전대 황상의 신임을 받으면서 여러 가지 나쁜 짓을 많이 한 것으로 아는데 그런 자를 꺼내라고요?”

“그렇긴 하다만 지금의 황실에는 금의위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는구나. 금의위의 위세를 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동창의 제독을 내세우려고 하는 것 같다. 동창과 금의위가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게 국정운영에는 이익이라고 하는구나. 군사가 분석하고 내린 결론이니 맞겠지. 어떠냐?”

“명을 내리시면 해야지요. 그런데 황실로 어떻게 잠입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군요. 어디가 어딘지도 잘 모를 텐데.”

“잠입하는 것은 정보각에서 다 해줄 것이다. 너는 동창의 제독만 구하면 되는 것이고. 할 수 있겠느냐?”

“한번 해봐야죠.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다, 없다를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부딪혀봐야 알겠습니다.”

“그러면 너무 부담감을 갖지 말고 해보다 어렵게 생겼으면 그만 두어라. 의뢰자에게도 그렇게 말을 해놓을 테니까.”

“일단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어디에서 의뢰가 들어왔는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왜? 궁금하냐?”

“황실의 사람이 의뢰를 했다면 동창의 제독이 풀려나서 또 무슨 짓을 할지 걱정이 되어서요.”

“아니다, 황실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고 무림맹에서 의뢰가 들어왔다.”

“예? 무림맹이요? 무림맹에는 고수도 많은데 왜 우리에게 일을 맡깁니까?”

“고수가 많아도 사람을 구하는 건 또 다른 얘기니까. 지금 무림맹은 황실에 사람이 없다. 마교에서 쫒아버리는 바람에 황실과 사이가 매우 안 좋다고 하더구나. 무림맹에서는 동창의 제독을 구해서 그의 인맥으로 다시 황실로 들어갈 구실을 찾는 것 같더구나. 깊이 알면 머리 아프니 그냥 생각하지 말고 떠나거라. 군사가 어련히 알아서 분석을 했겠느냐.”

“예. 알겠습니다. 오늘은 정보각에서 보내주는 정보를 살펴보고 내일 떠나겠습니다.”

“그래, 무사히 잘 다녀오너라.”


다음날 소호는 정보각에서 준 신분패와 황실의 도면을 가지고 길을 떠났다.

이번에는 30대 장한의 얼굴로 북경에 사는 장천일로 분해서 갔다.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북경에 도착했다.

황실은 내일 들어가기로 하고 오늘은 객잔에 들렸다.

북경에 사는 장천일은 장씨집안의 큰 아들로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숙부님 밑에서 자랐다.

과거시험에서 무과로 등용이 되어 황실어림군에 근무하는 사람이다.

황실어림군은 황실에게 있어서 최후의 방패다.

황제의 직속군으로 황제를 보필하는 금의위와 같은 급이다.

장청일은 일반 병사는 아니고 무과에 급제하여 등용이 된 사람으로서 황실어림군의 좌장군 백연후의 부관이다.

소호는 조금 걱정이다.

장천일이라는 사람의 습관이나 버릇 그리고 말하는 화법 등을 알아야 할 텐데 하루 종일 황실에 있고 밤에나 퇴근을 하면 그에 대해서 어찌 알 수 있단 말인가.

아직 혼인을 하지 않아서 가족에게 들킬 염려가 없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우선 며칠은 장천일에 대해서 알아야 했다.

객잔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일을 생각하고 있는데 황실의 병사들이 객잔으로 들어왔다.

교대를 하고 퇴근을 하는 병사들인 것 같았다.


“요즘 따라 금의위 도지휘사가 너무 날뛰는 것 같지 않아?”

“황제의 신임을 받는데 일인지하 만인지상이지 뭐.”

“덕분에 우리 황실어림군은 금의위의 따까리짓만 하고 살잖아. 에잇, 더럽고 치사해서 원.”

“그래도 자네는 좌장군의 부대이니 설움이 덜하잖은가. 나는 우장군 조대팔의 부대인데 이 조대팔 우장군은 앞으로 나서지도 못하고 늘 기가 팍 죽어있어서 우리까지 고개를 못 들고 다닌다네. 어차피 황실어림군이라면 좌장군의 밑에 있는 것이 훨씬 좋은데.”

“좌장군의 오른팔인 장천일 부관은 괜찮은가?”

“장천일 부관이야 똑소리 나는 사람이지. 나중에라도 뭔가 큰일을 할 사람이야. 좌장군이 그렇게 큰 소리를 치는 것도 부관이 다 알려줘서 그렇다고 하더군.”

“병사들한테도 잘해주나?”

“잘해준다기 보다 엄격하지. 공평무사하게 일을 처리한다네.”

“그건 좋겠네. 우리도 그랬으면 좀 좋겠나. 휴우···.”


그들은 거기까지 말하고 다른 얘기로 넘어간다.

장천일이라는 사람이 좌장군한테 꽤 큰 신임을 받고 있나보다.

그럴수록 장천일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야 했다.

장천일의 집은 알아두었다.

장천일이 쉬는 날 잘 살펴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며 북경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 황궁으로 가다 1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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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만남 4 19.06.09 1,258 2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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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만남 2 +2 19.06.07 1,204 16 14쪽
70 만남 1 +2 19.06.06 1,280 18 13쪽
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2 19 18쪽
68 정보가 새고있다 3 19.06.04 1,183 18 19쪽
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65 의문의 문파 2 19.06.01 1,279 14 15쪽
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7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4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8 22 14쪽
»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7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6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5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2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3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8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6 22 14쪽
49 뇌혈강시 3 19.05.16 1,489 18 15쪽
48 뇌혈강시 2 19.05.15 1,596 22 14쪽
47 뇌혈강시(腦血殭屍) 1 19.05.14 1,642 26 16쪽
46 흡성사마 2 19.05.13 1,643 22 13쪽
45 흡성사마 1 19.05.12 1,697 25 13쪽
44 무당산으로 2 19.05.11 1,745 27 15쪽
43 무당산으로 1 19.05.10 1,764 27 14쪽
42 새로운 천마 3 19.05.09 1,704 20 13쪽
41 새로운 천마 2 19.05.08 1,785 25 15쪽
40 새로운 천마 1 19.05.07 1,836 25 15쪽
39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3 19.05.06 1,756 25 13쪽
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5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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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급살수 1 +2 19.04.25 1,912 30 16쪽
27 수적과 싸우다 2 19.04.24 1,910 30 15쪽
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2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6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5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41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6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20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9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7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5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2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4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5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60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7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5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80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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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화등선 2 +2 19.04.03 3,456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8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80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50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29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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