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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55,662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5.12 17:00
조회
1,696
추천
25
글자
13쪽

흡성사마 1

DUMMY

몇 년 동안 수련한다고 일을 안했더니 일이 꽤 쌓여있었다.

처음 휴가를 갈 때는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었다.

그러나 몇 년의 수련 덕분에 소호의 무공은 현경을 바라보게 되었다.

특습살수로 두 번째 임무를 받았다.

감숙성에 나타난 흡성사마(吸盛四魔)를 잡는 일이었다.

흡성사마는 네 명의 마두로 여자들을 강간하여 흡성대법을 이루는 놈과 무인들만 잡아서 내공을 흡수하는 놈, 그리고 어린 아이들을 잡아다 흡성대법을 하는 놈, 젊은 남자의 선천지기를 흡수하는 놈으로 이루어진 대마두들이었다.

무공도 높아서 잡기가 쉽지 않은데다 여기저기서 뜬금없이 나타나는 통에 더 잡기가 힘든 마두들이었다.

최근에 감숙성에 나타났다는 정보가 들어와 감숙성으로 갈 예정이다.

아직도 감숙성에 있을지는 모르지만 거기서부터 흔적을 찾으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는 길이다.

네 명이나 되어서 일숙부님과 함께 가라고 했지만 소호는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면서 혼자 길을 떠났다.

암천은 소호가 수련하는 몇 년 동안 특급살수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동안 일숙부님 혼자서 일을 했다고 한다.

특급살수를 한명 키워내는데 얼마나 힘이든지를 단적으로 알려주는 지표다.

예전에는 다섯 명의 특급살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일숙부님과 소호 이렇게 단 두 명이다.

빨리 특급살수를 키워내고 싶어도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은 새로 들어온 아이들의 훈련이 한창이다.

암천은 십년마다 한 번씩 아이들을 데려다 훈련을 시킨다.

십년동안 훈련을 시켜서 삼급살수부터 시작해 자질이 뛰어나면 특급살수로 올라가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은 일급살수만 몇 명 합류했고 특급살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청해성에서 발원한 황하가 난주를 지나면서 동북으로 향하는 감숙성의 동쪽을 ‘새하’라 하고, 이를지나 곧장 북쪽으로 향하는 은천지역을 ‘새상’이라고 한다. 황하가 인접한 은천은 풍요로운 혜택을 입어 ‘새상(塞上)의 강남(江南)’이라고 부른다.

은천에서 가까운 감숙성은 공동파가 있지만 지금은 세가 기울어 고만고만한 문파나 방파들이 있을 뿐이다.

또한 은천에서부터 시작된 상권이 활발하다.

은근히 부자들이 많은 동네가 감숙성이다.

소호는 감숙성에 도착해 늘 그랬듯이 가장 큰 객잔으로 들어갔다.

소고기로 육수를 낸 우육면과 돼지고기를 기름에 튀긴 탕초리척을 시켜 죽엽청과 함께 먹었다.

옆의 탁자에는 상인들이 앉아있고 앞에는 무인들이, 그리고 그 옆으로 가족인 듯싶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서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원하는 정보는 들을 수가 없었다.

흡성사마가 아직도 감숙성에 있는지를 알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정보통에서 들어야 할 처지가 되었다.

소호는 감숙성 하오문 지부로 들어갔다.

객잔에 딸린 도박을 하는 곳이 하오문의 감숙성 지부다.

하오문은 세상의 직업들 중에 가장 미천한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파다.

창녀, 소매치기, 사기꾼, 객잔의 점소이, 포주, 도박꾼, 거지, 상인 등 직업을 일일이 셀 수 없이 많다.

그들이 가져오는 정보를 추려서 돈을 받고 파는 곳이 하오문이다.

하오문 감숙성 지부에 들어간 소호는 그들의 암호인 젓가락을 열십자로 잔에다 올려놓았다.

잠시 후, 점소이가 다가와 암호를 물어왔다.


“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우선 술을 좀 주게나. 화주로.”

“안주는 무엇으로 할까요?”

“장우육으로.”

“그럼 위층으로 올라가시죠.”

“ 그러지. 몇 층으로 올라가면 되겠는가?”

“위로 올라가면 안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호는 하오문의 암호를 대었고 점소이는 위층으로 올라가라고 했다.

이층에 올라가자 안내하는 점소이는 삼층의 복도 맨 끝 방으로 안내한다.

방으로 들어가니 아무도 없고 가운데에 탁자가 놓여있다.

사방 벽에는 춘화가 그려져 있어 눈 둘 곳이 없을 지경이다.

소호는 방으로 들어가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차와 찻잔이 있었지만 마시지 않았다.

기다리고 있던 소호에게 누군가의 말소리가 들린다.


“손님. 무엇을 팔러 오셨습니까, 사러 오셨습니까?”


어디에서 말하는지 사방이 웅웅거리고 울린다.

여자의 목소리 같기도 하고 젊은 남자의 목소리 같기도 하다.

소호는 대답했다.


“사러왔소.”

“말씀하시지요.”

“흡성사마를 찾고 있소만?”

“······. 그 정보는 특급정보입니다. 금자를 내셔야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괜찮소. 정보만 정확하다면.”

“정보료가 비싼 만큼 확실합니다. 먼저 금자 서른 냥을 내시지요.”

“금자 서른 냥이라. 돈을 내는 것은 상관없으나 그 정보가 진짜인 줄 어찌 알겠소?”

“못 믿겠으면 그만 가십시오.”

“이리하면 어떻겠는가? 우선 열다섯 냥을 주고 흡성사마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나머지를 주는 것.”

“흡성사마를 만나는 자리에 저희 문도를 내보낼 수는 없습니다. 믿지 못하겠으면 가시면 되지 무슨 말이 그리 많습니까?”

“커험··· 흡성사마가 아직도 감숙성에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서 그렇소.”

“누가 감숙성에 있다고 했나요?”

“그럼, 감숙성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는 말이오?”

“그건 금자를 내야 말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좋소. 금자 서른 냥을 낼 테니 흡성사마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를 말해주시오.”


소호는 허리춤에서 전낭를 꺼내 금자 서른 냥을 탁자위에 놓았다.

안내하던 점소이가 방으로 들어와 금자 서른 냥을 가지고 나간다.


“흡성사마는 며칠 전, 은천으로 떠났습니다.”

“그럼 지금 은천에 있다는 말이오?”

“며칠 전에 떠났기 때문에 아직도 있는지는 모릅니다. 정확한 것은 은천으로 가셔서 알아보시지요.”

“이보시오.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조건으로 금자 서른 냥을 주지 않았소? 정확한 것은 은천으로 가서 알아보라니 지금 나와 장난하자는 것이오?”

“은천으로 떠난 것까지가 금자 서른 냥이었습니다. 은천에 아직도 있는지 다른 곳으로 떠났는지는 다시 금자 서른 냥을 주셔야 합니다.”

“허어, 이런 날도둑이 있나.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것이오? 또 금자 서른 냥을 내라니. 하오문의 신용이 이정도 밖에 안 되는 집단이었소?”

“하오문의 신용이 뭐가 어떻다고 이러시는지요?”

“흡성사마가 어디에··· 아, 아··· 됐고 다시 서른 냥을 주면 확실한 것이오? 또 나를 기만한다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오.”

“이번에는 믿으셔도 될 듯합니다.”

“끙··· 여기 있소.”


안내하던 점소이가 탁자위에 금자를 가져간다.


“흡성사마는 그저께 은천으로 떠나서 지금 은하객잔에 머물고 있습니다.”

“확실한 정보요?”

“예. 확실합니다.”

“알겠소.”


소호는 입이 꾹 다물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점소이에게 마방이 어디 있냐고 물었더니 점소이가 말을 끌고 오겠다고 한다.

금자 육십 냥을 낸 값을 하나보다.

일층입구에서 기다리자 점소이가 튼튼해 보이는 말을 끌고 왔다.

소호는 말을 타고 은천으로 향했다.

은천은 감숙성보다 더 화려한 도시였다.

한밤중에 도착했는데도 불야성을 이루어 대낮같이 밝았다.

은하객잔 앞에서 말을 세웠다.

밖에 나와 있던 점소이에게 말의 여물을 넉넉히 주라고 한 다음 객잔으로 들어갔다.

객잔은 손님으로 가득 찼다.

손님들을 슥 둘러본 다음 네 명이 앉아있는 탁자의 옆에 빈 탁자가 있어 그곳으로 가서 앉았다.

점소이에게 제일 빨리 되는 국수와 만두를 시켰다.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사람들을 훑어보았다.

옆 좌석의 네 명은 말이 별로 없었다.

차림새가 돈 푼 꽤나 있는 집의 사람같이 보였다.

소호는 음식이 나올 동안 눈을 감고 주위의 소리를 들었다.

별 볼일 없는 소리는 지워가며 소리를 듣다가,


“너희들은 이제 슬슬 나가봐라. 나는 여기 있다가 지금 들어온 놈을 목표로 해야겠다.”

“큰형님. 지금 들어온 놈이 약하게 생긴 것을 보니 오늘은 운이 좋은가봅니다. 큭큭큭.”

“어제도 허탕을 쳤으니 너희들도 오늘은 운이 좋았으면 싶구나. 어여들 나가봐. 더 늦기 전에.”

“알겠습니다. 그럼 이따가 뵙지요.”


소호는 저들이 흡성사마라고 생각했다.

소호가 20대의 얼굴로 객잔에 들어왔다.

저들의 눈에는 폼으로 검을 차고 있다고 여겨질 만큼 무공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니까 자신을 오늘 밤 제물로 삼을 생각인가보다.

저놈은 당장 급하지 않으니까 지금 나간 놈들을 쫒아가야겠다고 생각한 소호는 탁자에 동전을 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객잔의 입구로 가면서 흡성사마의 얼굴을 슬쩍 쳐다보았다.

소호의 생각에 그들은 얼굴이 매우 험상궂게 생겼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너무나 평범한 얼굴이어서 도저히 흡성사마라고 여겨지지 않았다.

만약 그들이 나눈 대화를 듣지 못했다면 저 얼굴이 흡성사마라고 상상도 못했으리라.

객잔 밖으로 나가니 한 놈은 좌측으로 가고 두 놈은 우측으로 가고 있었다.

어떤 놈을 쫒아가야 할지 순간 당황스러웠다.

그중에 얼굴이 곱상하고 부잣집 공자 같은 차림새의 놈을 쫒아가자고 생각했다.

아마도 저놈이 여자들을 강간하는 놈일 것이라고 예상해서.

좌측으로 놈을 쫒아가니 놈은 어슬렁거리며 거리를 구경삼아 느긋하게 움직인다.

소호도 느긋하게 구경하면서 천천히 따라갔다.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고 있었다.

앞쪽에 여인 두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다.

소호는 얼른 몸을 숨겼다.

놈은 뒤를 슬쩍 쳐다 보다 아무도 따라오는 사람이 없자 두 여인의 곁을 스쳐가면서 점혈을 하여 두 여인을 한꺼번에 양 옆구리에 끼고 도망을 간다.

소호는 발걸음 소리를 내지 않고 놈을 따라갔다.

한참을 뛰어간 놈이 산자락 아래에서 두 여인을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히죽히죽 웃으며,


“오늘은 운수가 대통한 날인가보다. 두 년이나 잡았으니.”


여인들은 아혈이 잡혔는지 아무런 말도 못하고 남자를 쳐다만 보고 있었다.

소호는 조용히 놈에게 다가갔다.

놈의 뒷머리를 검집으로 치려고 하는데 놈의 눈치가 빨랐다.

여인들이 소호를 쳐다보니까 놈이 눈치를 챈 것 같다.

놈은 뒤로 돌면서 유엽도를 소호의 머리 쪽으로 내려쳤다.

소호는 고개만 까닥해서 피하고 검집으로 놈의 머리통을 두들겨 팼다.


“팡, 파바바박!”

“히익, 씨발 어떤 새끼야?”

“너 죽이려고 지옥에서 왔다. 개새끼야.”


소호는 검집에서 검을 빼 놈의 어깨를 내리쳤다.

‘툭’ 하는 소리와 함께 어깨부터 팔이 떨어져나간다.


“헉, 내 팔이··· 으아아아악, 커헉···.”

“더 소리를 질러 보거라. 나머지 팔도 없애주마.”

“흐읍··· 헉헉··· 왜 이러시오?”

“왜 이래? 몰라서 묻느냐? 너 흡성사마지?”

“아, 아니오. 나는 그저··· 이 여인들과···.”

“시끄럿!!! 너는 죽어도 싼 놈이다. 지금까지 죽인 여인들에게 죽음으로 사죄하면서 가거라.”

“살려··· 살려 주시오. 제발··· 헉!”


소호는 놈의 머리를 검으로 날려버렸다.

‘툭’ 데구르르르··· 머리통이 굴러서 발밑까지 왔다.

소호는 머리통을 발로 밟아 부숴버렸다.

목에서 피가 분수처럼 솟아났다.

소호가 두 여인의 아혈과 점혈을 풀어주었다.

여자들이 목에서 솟아나는 피를 보고는 비명을 질러대며 난리를 피웠다.

소호가 두 여인의 뺨을 한차례씩 때리자 정신을 차렸는지 눈을 크게 뜨고 소호를 바라본다.

놈의 무공은 일류 언저리였다.

그동안 여자들을 욕보이고 흡성대법을 한자치고는 내공도 약하고 무공도 보잘 것 없었다.

무공이 높다고 하더니 높기는 개뿔.

그러나 그것은 소호의 내공과 무위가 높아지면서 눈에 안차는 것이고 보통 사람들은 일류만 되어도 어디 가서 고수라고 큰소리 칠만한 실력이다.

두 여인에게 늦은 밤에는 돌아다니지 말라며 집으로 얼른 돌아가라고 했다.

두 여인은 죽다 살아난 표정으로,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 은공께 은혜를 입었으니 저희 집으로 가셔서 구해주신 값을 받으시지요. 훌쩍.”

“아니오. 나는 급한 일이 있어 가봐야 하니 어서 집으로 가시오. 대로변까지는 동행해주겠으니.”


소호는 두 여인을 큰길가까지 데려다 주고 사라진 놈들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

아까 객잔에서 우측으로 간 사내놈들의 흔적을 쫒았다.

우측으로 가니 길이 여러 갈래로 흩어져 어느 곳으로 갔는지 모르겠다.

길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아까 간 사람들의 옷과 인상착의를 말하며 어디로 갔는지 보았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했다.

그놈들을 잡아야 하는데···.

만약 오늘 밤 못 잡으면 또 멀쩡한 아이나 젊은 남자가 죽을 텐데 하며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찾았다.

한참을 찾아 헤매던 소호는, 아이들은 저녁에 밖으로 나오지 않을 테니까 아마도 젊은 남자를 끌어들이는 놈이 범행을 저지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적이 드문 곳을 향하여 발길을 옮기는데 어디선가 나지막한 비명이 들렸다.


“크으으으윽!”



< 흡성사마 1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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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만남 3 +2 19.06.08 1,201 19 15쪽
71 만남 2 +2 19.06.07 1,204 16 14쪽
70 만남 1 +2 19.06.06 1,280 18 13쪽
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2 19 18쪽
68 정보가 새고있다 3 19.06.04 1,183 18 19쪽
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65 의문의 문파 2 19.06.01 1,279 14 15쪽
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6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4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8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6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4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2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3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8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6 22 14쪽
49 뇌혈강시 3 19.05.16 1,489 18 15쪽
48 뇌혈강시 2 19.05.15 1,596 22 14쪽
47 뇌혈강시(腦血殭屍) 1 19.05.14 1,642 26 16쪽
46 흡성사마 2 19.05.13 1,643 22 13쪽
» 흡성사마 1 19.05.12 1,697 25 13쪽
44 무당산으로 2 19.05.11 1,745 27 15쪽
43 무당산으로 1 19.05.10 1,764 27 14쪽
42 새로운 천마 3 19.05.09 1,704 20 13쪽
41 새로운 천마 2 19.05.08 1,785 25 15쪽
40 새로운 천마 1 19.05.07 1,836 25 15쪽
39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3 19.05.06 1,756 25 13쪽
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4 25 15쪽
37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1 19.05.04 1,892 25 14쪽
36 고문을 당하다 19.05.03 1,707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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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급살수 1 +2 19.04.25 1,912 30 16쪽
27 수적과 싸우다 2 19.04.24 1,910 30 15쪽
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2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5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3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40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5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20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9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7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5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2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3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5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60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6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5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80 29 15쪽
10 암천 2 19.04.08 2,591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6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5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25 42 16쪽
6 납치 1 19.04.04 3,343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6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8 4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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