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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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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77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4.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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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글자
14쪽

파천영혼(播遷靈魂) 1

DUMMY

십만대산의 천마신교.

교주 천마의 개인 집무실 안에 흑룡대주가 오체투지를 한 채, 엎드려있다.


“흑룡대주는 그만 일어나시오.”

“천마신교, 천마불사!”

“흑룡대주는 지금부터 흑룡대 전원을 이끌고 하남성 하남평야로 가서 배화교의 수뇌급들을 다 잡아오너라.”

“존명.”


옆에 서있던 군사 노군청이 흑룡대주에게 정보를 주었다.


“흑룡대주. 그들은 앞으로 15일후 초하룻날에 집회가 열립니다. 그리고 집회가 끝난 뒤 분명 어디론가 사라질 것이오. 마지막에 연막탄을 쏘아서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올라 아무도 보이지 않을 때 단상의 밑이나 뒤쪽으로 피할 것이 분명하외다. 어쩌면 지하로 갈 수도 있고요. 그러니 연막탄을 쏠 때 산공독도 함께 터트려 힘을 없애고 수뇌급들을 다 잡아오시면 됩니다. 꼭 잡아와야 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군사. 반드시 잡아오겠습니다.”


흑룡대주가 몸을 돌려 자신감 있는 태도로 천마의 개인 집무실을 나갔다.

천마 천사인이 군사에게 입을 열었다.


“지난번에 신녀를 데려간 단체가 어디인지 알아내었소?”

“살수들이 분명합니다. 아마도 살막이나 암천이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그것들이 감히 신교까지 잠입하여 신녀를 데려가다니. 꽝!”


천사인은 자신의 책상을 주먹으로 내려쳤다.

그 앞에서 군사는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는 표정으로 서있다.


“살수들이 분명하오? 배화교가 아니고?”

“조직적으로 침입을 하고 불을 내서 혼란을 야기 시킨 다음 당당하게 문을 나갔습니다. 이는 배화교보다 살수들이나 무력단체가 움직였을 것이 분명합니다.”

“혹시 정파가 움직였을 수도 있다는 말이오?”

“지금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파가 아니고 살수단체라면 많고 많은 살수단체들 중에 어느 곳이란 말이오?”

“세작들을 보내어 지금 정보를 캐고 있으니 조금만 시간을 주시지요. 살막에도 세작을 보냈고 암천에도 세작을 보냈습니다. 그 외에 정파놈들이 움직였을 수도 있기에 그쪽에도 세작들을 풀어 놓았습니다.”

“알겠소. 어디인지 알아내면 그곳을 쳐서 개새끼 한 마리도 남기지 말고 모조리 다 죽이시오.”

“저··· 교주님. 다 죽이기보다 그들이 살수라면 우리의 전력으로 쓰면 더 좋을 듯합니다. 살수를 한명 키우기 위해서 최소 10년의 세월이 필요합니다. 우리 신교에 암영대가 있지만 100명으로 움직이는 것만 보아도 살수를 양성하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섣불리 딴마음을 먹지 못하게 금제를 가하여 암영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훨씬 더 이익입니다.”

“흠··· 금제를 어떻게 가한단 말이오?”

“저희 신교의 의전당에서는 여러 가지 약들을 개발했습니다. 그중에 매달 해약을 받아먹지 못하면 죽게 되는 약을 비롯해서 고독을 심는 경우도 있고 딴마음을 먹고 정해진 시간에 연락을 하지 않으면 머리나 심장이 터져서 죽어버리는 약도 있습니다. 금제는 얼마든지 가할 수 있으니 다 죽여 버리지는 마시지요.”

“듣고 보니 그것이 훨씬 더 이익이 되겠구료. 그럼 그렇게 합시다.”



***



하남성 북쪽에 위치한 하남평야에서는 배화교단의 전 신도들이 모여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일 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성화령 축제이다.

수만 평의 평야에 수십만의 교도들이 모여 성화령의 기도응답도 받고 축제도 즐기는 시간이다.

평야의 앞쪽에는 높은 단상이 놓아져 있었다.

멀리서도 다 볼 수 있도록 단상을 높게 만든 것이다.

단상의 가운데에는 놋쇠로 만든 커다란 솥처럼 생긴 그릇이 세 개의 받침대에 맞춰 놓아져 있었다.

그 놋그릇에서는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단상에서는 지금 하얀 옷을 입은 다음 대 각 지부의 신녀들이 나와서 춤을 추고 있다.

반짝이는 부채를 들고 하늘하늘 춤을 추는 어린 신녀들의 모습은 가히 천상의 선녀들처럼 보인다.

그 뒤쪽으로는 교주와 광명좌우사자들, 사대호법, 오산인 등 오행기들이 앉아있고 옆에는 당대 신녀가 앉아 있었다.

다음 대 신녀들의 춤이 끝나자 사대호법 중에 정호법이 단상에 올라 말을 했다.

그리 큰 목소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 맨 끝 쪽까지 다 들리도록 말을 했다.

그의 내공이 무척이나 높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이다.


“존경하는 우리 신도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별래무양(別來無恙)하셨습니까?”

“예!!! 잘 지냈습니다.”

“신도 여러분 오늘은 즐거운 성화령 축제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음식은 충분히 준비하였으니 맛있게 많이들 드시며 정담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와아아아······ 배화교 만세! 성화령 만만세!”


그들은 실컷 먹고 마시며 정담을 나누었다.

단상에서는 배화교단의 무인들이 각을 딱딱 맞춰가며 무공을 선보이고 있었다.

신도들은 그것을 보면서 박수를 치고 너무 멋있다고 ‘배화교, 성화령’을 외치고 있었다.

그렇게 한시진이 훌쩍 지나자 정호법이 다시 단상에 올라 입을 열었다.


“존경하는 신도 여러분! 이제부터 각자의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며 기도를 하겠습니다.”


그러자 다들 조용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서 기도를 한다.

그러기를 일각여가 지난 다음 다시 정호법이 말을 이었다.


“이제 신녀님이 나오셔서 신도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을 해주실 겁니다. 신녀님을 온 마음으로 맞아 주시기 바랍니다.”

“신녀님! 배화교 만세, 성화령 만만세!”


신녀가 나와서 놋그릇에서 활활 타는 불을 손으로 잡아 손에서 불을 키웠다.

신녀가 불을 만지며 뭐라고 중얼거리자 불길이 마구 하늘로 치솟아 오른다.

그것을 신의 응답이라고 생각하는 신도들은 열광을 했다.

자신들의 기도를 들으신 거라고.

신녀는 하늘로 불길을 올리고 다시 놋그릇에서 불을 집어와 손에서 불을 키웠다.

이번에도 불이 하늘로 치솟아 오른다.

신녀는 손이 뜨겁지도 않은지 불을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이번에도 불길을 하늘로 올려 보낸다.

하늘로 올라가는 불은 점점 높이 올라 뭉게구름 사이로 사라졌다.

이제 슬슬 마칠 시간이 다가온다.

단상의 뒤쪽 밑에서 연막탄을 쏘아 올린다.


“펑, 펑, 펑······.”


연기가 몽글몽글하게 피어 아무것도 안 보일 때 교주를 비롯한 오행기와 신녀가 단상의 밑으로 내려간다.

이때 천마신교의 흑룡대가 쳐들어왔다.

교주를 비롯한 오행기들이 물리치려고 했지만 이미 산공독에 중독되어 내공이 흩어져 싸움자체가 되지 않는다.

산공독은 무인의 내공을 흩뜨리는 독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단상의 밑으로 해서 지하로 가려던 배화교의 오행기들과 신녀는 흑룡대에 사로잡혀 지하로 끌려갔다.

지하에는 횃불이 벽에 군데군데 밝히고 있어서 길을 걷는데 불편하지 않았다.

지하의 끝에는 하남성의 외곽으로 뚫려있었다.

뒤 쫒아 오던 흑룡대원들은 자신의 말에 오행기들을 한명씩 같이 태워 신교로 향했다.

인적이 드문 곳으로만 움직이는 바람에 그들은 노숙을 해야 했고 포로로 끌려가는 입장이라 마음들이 몹시 무거웠다.

그렇게 끌려가기를 몇날 며칠이 되었을 때 드디어 신교에 도착을 했다.

배화교의 오행기들과 신녀는 어느 전각에 꽁꽁 묶여 갇혀서 천마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천마가 군사와 흑룡대주를 대동하고 배화교도들이 갇혀있는 전각으로 들어왔다.

교주는 배화교도들을 한사람씩 다 훑어보고 입을 열었다.


“그대들을 이곳으로 오게 한 이유는 오행기가 필요해서다. 오행기는 영혼을 바꿀 수 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

“······.”


천마를 따라온 흑룡대주가 호통을 친다.


“교주님께서 묻지 않느냐!!! 어서 대답을 하여라.”

“오행기가 왜 필요한 것이오?”


배화교의 교주 유세빈이 도리어 되묻는다.

그러자 다시 흑룡대주가 큰소리로 말한다.


“할 수 있는지 없는지만 대답하여라.”

“나쁜 영혼을 착한 영혼으로 바꿀 수 있소.”


배화교의 교주가 대답을 했다.

그러자 천마가 군사만 남으라고 하며 흑룡대주를 내보낸다.

흑룡대주가 나가자 밖에 시비들을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했다.

그러고 난 후에야 천마교주가 입을 열었다.


“내 막내아들의 몸속에 다른 사람의 영혼이 들어갔다.

그 영혼을 꺼내어 다른 사람에게로 옮길 수 있느냐?“

“그게 무슨 말이오? 다른 사람에게로 옮기다니. 영혼이라는 것이 들어갈 때는 쉬웠는지 몰라도 나올 때는 어렵소이다. 하물며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기게 되면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서 그 사람의 영혼은 죽게 될 것이오. 막내아들의 몸속으로 들어간 영혼을 살리자고 멀쩡한 사람의 영혼을 죽이는 건 할 수 없소. 우리 배화교의 교리에도 어긋나는 일이고.”

“다시 묻겠다.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할 수 없소.”

“그렇다면 너희들은 다 죽는다.”

“설사 우리가 죽는다고 해도 할 수 없는 건 할 수 없소이다. 더욱이 살인을 하자고 하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오.”

“그럼 할 수 없지. 군사는 저들에게 비천단을 먹이도록 하시오.”

“예. 알겠습니다.”


군사가 한사람씩 입을 강제로 열어 환약을 밀어 넣는다.

신교의 의전당에서 만든 약으로 물어보는 것은 다 말하게 되고 약의 효과가 끝나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을 못한다.

다들 안 먹으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이미 산공독에 당해 내공을 쓰지 못하는데다 손과 발이 꽁꽁 묶여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신녀까지 다 약을 먹인 후, 천마가 물었다.


“내 막내아들의 몸속에 있는 영혼을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느냐 없느냐?”

“으으윽··· 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소.”

“그럼 가능성은 있는가?”

“으흐흐윽··· 잘은 모르지만··· 가능할 것도 같소. 하지만··· 다른 사람의 영혼은··· 죽게 될 것이오. 그리고··· 서로 피도 맞아야 하고··· 뇌의 용량이니 성격도 비슷해야 하오. 그렇지 않으면··· 사람만 죽고 영혼은 다시 막내아들의··· 몸으로 돌아가는데 그렇게 되면··· 이번에는 막내아들이 위험해지오.”

“누가 이 일에 주관을 하느냐?”

“신녀가 주관을 하고··· 오행기가 술법을··· 펼치는 것이오. 오행의 방위에 맞춰··· 주문을 외우고··· 움직여야 하오.”

“그럼 아무 때나 할 수 있느냐?”

“막내아들의 몸이 건강해야··· 가능성이 높고··· 다른 사람의 몸도 건강한··· 사람이 효과도 높소. 그리고 보름달이 떴을 때··· 대법을 실시하는 게··· 가장 좋소이다.”

“그렇다면 이번 보름날에 하는 것으로 하자. 알겠느냐?”

“예. 알겠··· 습니다.”


천마는 군사와 함께 전각을 나갔다.

밖에 있는 시비에게 밥을 잘 챙겨주라고 이르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지키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천마가 나간 후, 배화교도들은 잠이 들었다.

한참 후, 하나둘씩 잠에서 깨어 어리둥절한 표정들이다.

다 똑같이 잠을 잤다는 것도 이상하고 약을 먹은 것도 이상해서다.

그러나 아무런 기억이 없어 도리어 불안한 마음들이다.

자신들이 먹은 약이 독일지도 몰라서 더 불안한 가운데 정호법이 입을 열었다.


“교주님. 저들이 우리를 죽이려고 했다면 여기까지 힘들게 끌고 왔을 리가 없습니다. 아마도 술법이나 대법이 필요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까 물어본 말 중에 해답이 들어있습니다. 천마의 막내아들한테 누군가의 영혼이 들어간 듯합니다. 그런데 그 영혼을 또 다른 멀쩡한 사람에게로 옮기고 싶은 게 목적인 것 같습니다.”

“허어··· 엉뚱한 영혼을 멀쩡한 사람을 죽이고 옮기려고 하다니. 이래서 다들 마교라고 하나봅니다.”

“이미 저희들은 힘을 잃어서 저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줘야 할 듯싶습니다.”

“그건 아니 될 말이오. 우리가 영혼을 옮기는 것을 해 본 적도 없지 않소. 그러다 둘 다 죽으면 우리를 죽일 텐데 어차피 죽을 것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좋겠소이다.”

“맞습니다. 성공을 하더라도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를 죽일 것이 분명하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화교도들은 다들 상황을 눈치 채고 마교가 원하는 것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밖에서 듣고 있던 시비와 병사들이 이 사실을 천마에게 알렸다.

천마는 의전당의 당주를 불렀다.


“지금 교에 배화교도들이 와 있소. 그들에게 시킬 일이 있는데 말을 안 듣소이다. 저들이 순순히 말을 듣게 하는 방법이 없겠소?”

“저희 의전당에서 비천단과 함께 의지를 꺾는 약도 개발을 했습니다.”

“어허, 의지를 꺾으면 저들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소?”

“비천단에 맞서는 의지를 꺾는 일이지 사람의 의지를 꺾는 것은 아닙니다. 그 약을 먹으면 순순히 말을 들을 겁니다.”

“약의 효과는 얼마동안이나 유지할 수 있소이까?”

“두 시진가량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 두시진에 한 번씩 약을 먹이면 될 것입니다.”

“알겠소. 의전당의 수고를 잊지 않겠소이다.”

“별 말씀을요. 또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언제라도 불러주십시오.”

“그러지요. 다음에 또 봅시다.”


의전당의 당주가 천사인의 개인 집무실에서 나갔다.



< 파천영혼(播遷靈魂) 1 > 끝


.


작가의말

글이 조금 늦게 올라갔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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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7 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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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8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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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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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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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1 19.05.04 1,892 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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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급살수 3 19.04.18 2,120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9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7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5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2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4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5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60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7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5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80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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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화등선 1 +2 19.04.02 3,638 4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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