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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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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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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4.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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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글자
14쪽

파천영혼(播遷靈魂) 2

DUMMY

보름 후, 초하룻날이 되자 신교는 천사인의 막내아들에게 있는 천우경의 영혼을 옮기는 대법을 실시하려 하고 있다.

천마는 이 날을 위해 올해 18살~20살의 건강한 청년들 다섯 명을 미리 준비해놓고 있었다.

넓은 의전당 치료실에는 두 개의 침대에 잠이든 청년 한명과 역시 잠이든 막내아들 천서휘가 각기 누워 있었다.

그리고 배화교의 오행기들과 신녀가 서있고 천마와 군사가 있었다.

배화교의 교도들은 신교에서 주는 약을 먹어서 지금 자신들의 상황을 잘 모른다.

그저 영혼을 전이시키는 일에만 몰두할 뿐이다.

마치 그 일이 중요한 사명이라도 되는 듯이.

먼저 의전당의 의원이 청년과 천서휘의 팔에서 피를 빼어 가는 줄에 옮겨 그릇에 담았다.

줄은 돼지의 혈관을 잘라 깨끗이 씻은 다음 어린 대나무 가지로 바늘을 만들어 돼지의 혈관과 연결하여 피를 넣어 옮기는 것이다.

그릇에 담겨진 피를 놓고 신녀가 주문을 외우며 손으로 휘휘 저었다.

피는 서로 섞이지 않고 층이 생겼다.

신녀는 고개를 저었다.

청년의 피와 막내아들 천서휘의 피가 다르다는 뜻이다.

다시 또 다른 청년이 침대에 잠이든 채, 누워있다.

아까처럼 청년의 팔에서 피를 빼어 같은 방법으로 섞었다.

이번에도 섞이지 않고 피에 층이 생겼다.

또 다른 청년이 침대에 올랐다.

같은 방법으로 피를 섞었다.

이번에는 층이 생기지 않았다.

이 청년의 피와 천서휘의 피가 맞는다는 뜻이다.

이번에는 청년의 뇌와 천서휘의 뇌에 침을 꽂았다.

침의 색깔이 서로 달랐다.

신녀는 고개를 저었다.

다시 또 다른 네 번째 청년이 침대에 올랐다.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시험을 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피도 침의 색도 똑같았다.

오행기들이 청년과 천서휘의 둘레에 오행의 기운으로 가부좌를 튼 채 둘러앉았다.

신녀가 천서휘의 머리와 청년의 머리에 손을 대었다.

신녀와 오행기들이 서로 주문을 외우며 대법을 펼쳤다.


“불의 신이신 성화령이시여. 아이의 몸에 있는 다른 영혼을 옮기려 합니다. 영혼이 떠나려고 합니다. 영혼이 피난을 가려 합니다. 무사히 새로운 육신에 안착할 수 있게 하옵소서. 아모리 카산드라비아 카르마 신디오······.”


오행기들이 일어나 청년과 천서휘의 머리, 심장, 배꼽, 단전에 각기 손을 대고 주문을 외웠다.

한참 후, 천서휘가 침대에서 털썩 거리며 몸을 떨었다.

청년의 몸도 덜덜 떨었다.

보고 있던 천마가 몸을 움찔했다.

천서휘가 괴로운지 얼굴을 찌푸리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 군사와 함께 치료실을 나갔다.

천서휘의 몸에서 천우경의 영혼이 옮겨가려고 요동을 친다.

요동을 치는 만큼 천서휘의 몸도 들썩거린다.

오행기들이 천서휘를 움직이지 못하게 각기 잡고 있는 부분을 지그시 누른다.

머리, 심장, 배꼽, 단전 등에 손을 대고 있어서 누를 수 있었다.

천우경이 천서휘의 몸, 어느 곳에 자리 잡고 있는지 몰라서 잡고 있는 것이다.

심장에서 요동을 치자 다 같이 심장 주위에 손을 대고 주문을 외웠다.

심장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천우경의 영혼이 옆에 누워있는 청년의 몸으로 옮겨가려고 한다.

천서휘의 입으로 검은 연기가 뭉글 뭉글거리며 빠져나와 청년의 입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신녀와 오행기들의 얼굴과 온 몸은 땀범벅이가 되어 땀이 뚝뚝 비오듯 쏟아낸다.

대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한사람이라도 실수를 하면 둘의 목숨이 위험하다.

검었던 연기가 하얗게 변한 채, 연기는 청년의 입가에서 맴돌며 들어가지를 못하고 있다.

신녀와 오행기들이 더욱 더 큰 소리로 주문을 외우며 대법을 펼쳤다.

오행기들은 서로 방위를 바꿔가며 움직였다.

오행기 12명과 신녀까지 총 13명이 달라붙어서 끊임없이 주문을 외우고 있다.

청년의 입에서 머물던 하얀 연기가 서서히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청년의 몸이 들썩거리며 요동을 친다.

자리를 잡으려고 애를 쓰는 것이다.

천우경의 영혼은 심장이 가장 편하다는 경험이 있어 심장 쪽으로 움직였다.

천우경의 영혼이 빠져나간 천서휘의 몸은 축 늘어져 마치 죽은 것 같다.

가느다란 맥이 뛰지 않았으면 죽었을 거라고 믿을 정도로.

요동을 치던 청년의 몸도 조금씩 잦아든다.

자리를 잘 잡았나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녀와 오행기들은 멈추지 않고 주문을 외우며 오행의 방위에 따라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드디어 청년의 몸이 잠잠하다.

신녀와 오행기들이 청년의 몸에서 손을 떼고 다들 바닥에 털썩 앉아서 운기조식을 한다.

그때 의전당의 의원이 그들에게 환약을 먹인다.

신녀와 오행기들은 약을 먹는 줄도 모르고 있다.

그저 영혼을 옮기는 일이 지상최대 과제인 듯 그것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

한 시진가량 운기조식을 하고 눈을 뜬 신녀와 오행기들은 청년과 천서휘의 몸을 바라본다.

천서휘는 아까와 달리 맥이 살아나 힘차게 뛴다.

반명 청년은 맥이 약하게 뛰고 있다.

청년의 얼굴은 창백하고 파리한 채 눈가를 찡그린다.

몹시 괴로워하는 모습이다.

하긴 살아있는 영혼을 없애버리고 엉뚱한 영혼이 들어와 몸을 차지하고 있는데 멀쩡하면 그게 이상한 거지.

신녀와 오행기들은 부적을 쓴 종이들을 태워서 물에 타 휘휘 저은 후, 청년의 입으로 조금씩 먹인다.

잠시 후, 괴로워하던 청년의 몸이 편안해 보인다.

이제 드디어 아무런 문제없이 제자리에 잘 안착했나보다.

신녀와 오행기들이 치료실을 나가자 무사들이 그들을 인도하여 전각으로 들어간다.

그들은 약기운의 효과로 자신들이 무엇을 했는지도 잘 모르고 편안하게 쉬고 있다.

치료실에 있던 천서휘와 청년 중에 천서휘가 먼저 눈을 떴다.

한동안 어리둥절하다가 사태를 파악했는지 옆의 침대에 누워있는 청년을 본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괜찮으세요?”


천서휘의 말에 청년이 조용히 눈을 뜬다.

아직도 얼굴이 창백하다.

그러나 눈빛만은 선명하다.


“휘야, 그동안 애썼다. 이제는 아프지 않을 거다. 나도 괜찮고. 그러니 걱정하지 말거라. 할아버지가 지금 기운이 없으니 좀 자고나서 얘기하자.”

“네. 괜찮다고 하시니 됐어요. 주무세요.”


청년은 다시 눈을 감고 잠이 들었다.

의원은 알맞게 식은 탕약을 그릇에 따라 천서휘에게 먹인다.

천서휘는 탕약을 먹고 잠이 들었다.

한편 신녀와 오행기들은 어느 순간, 정신이 돌아왔다.

그들은 어리둥절했다.

뭔가를 한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서.

몹시 힘이 들었는지 몸들이 다들 파김치가 되어 있었다.

교주 유세빈이 다른 오행기들에게 말을 걸었다.


“여보게들. 다들 괜찮은가?”

“몸이 많이 지쳐있는 것을 보아 뭔가를 한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납니다.”

“자네들도 그러한가? 나도 그렇다네.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으니···.”

“저희들에게 무슨 약을 먹인 후 영혼을 전이시켰나봅니다.”

“우리는 그런 기억이 없지 않은가?”

“요상한 약으로 홀리게 한 후 대법을 펼치게 한 듯합니다.”

“음··· 그렇다면 우리가 죄 없는 한 영혼을 없앤 게 되지 않는가? 아무리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에 그랬다 해도.”

“신녀님. 어쩌면 좋겠습니까? 성화령이 화를 내실 텐데···.”


신녀가 아무런 말없이 먼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성화령이 보여주는 환상을 보는 중이다.

천마의 영이 어린아이의 몸에서 나와 청년의 몸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신녀는 깜짝 놀라서 손으로 입을 가렸다.

천기누설을 할 수 없어서다.

한 시대에 천마의 영이 두 개일 수는 없었다.

분명 하나의 영은 사라질 것이다.

사라지는 천마의 영은 더 약한 영이 될 것이 분명했다.

신녀는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도 다 보았다.

약에 취해 영혼을 파천시켜버렸다.

덕분에 청년의 영혼은 사라지고 천마의 영이 깃들어 있다.

건강하고 어린 청년의 몸속으로 들어간 천마의 영이 현재 천마로 있는 천마의 영을 흡수하리라.

두 개의 영이 있을 수는 없으니까.

신녀는 지금의 천마가 그런 사실을 모른다고 생각했다.

알면 자신이 죽는데 영혼의 파천을 시켰을까.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누구와 상의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저 성화령에게 물어볼 뿐이다.


‘이제 우리는 어찌하면 좋습니까? 성화령이시여. 하명하여 주십시오. 어찌하여야 합니까?’


신녀의 모습을 바라보는 오행기들은 신녀가 멍하게 앉아있다 혼자서 놀라고 입을 손으로 가리고 하는 모습을 보았다.

아마도 지금 신녀는 성화령과 대화를 하는 중인가보다.

성화령과의 대화가 끝났는지 신녀가 두려운 모습으로 모두의 얼굴을 쳐다본다.

교주 유세빈이 물어본다.


“신녀. 성화령께서 뭔가를 보여주거나 말씀을 해주셨습니까?”

“······!!!”

“신녀, 어찌 아무 말이 없는 것이오? 지금 어떤 상황인 것인지 우리가 알아야 하지 않겠소. 그러니 말해주시오.”

“······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저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 다 죽습니다. 모른 척해야 합니다.”

“뭘 알아야 모른 척을 하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모른 척 하라는 말이오?”

“여기서 살아나려면 무조건 모른 척 해야 합니다. 제 말을 새겨 들어주십시오.”


신녀는 두려움에 몸을 덜덜 떨었다.

언제 강한 천마의 영이 약한 영을 흡수하고 자신들을 죽일지 몰라서.

의전당의 치료실에서 정신을 차린 천서휘는 자신의 전각으로 돌아갔다.

누워있던 청년도 정신을 차렸다.

천마 천사인이 다들 물러가라고 하고 독대를 했다.


“아버님. 괜찮으십니까?”

“그래, 좋은 몸으로 다시 태어나니 아주 좋구나. 하하하···.”

“다행이십니다. 혁련가의 자식으로 다시 태어나신 겁니다.”

“응? 혁련가의 자식이라고? 어쩐지 기초가 튼튼하니 몸을 잘 단련시켜 놓았구나.”

“아무렴요. 혁련가의 자식인데 어련하겠습니까.”

“너는 나를 제자로 맞아서 폐관수련을 한다고 해라. 이 몸에다 나의 무공을 가르쳐야겠다.”

“폐관수련이요? 아버님 혼자서 얼마든지 수련을 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난 혁련가의 자식으로 살지 않으련다. 네가 제자로 맞아 무공을 가르친 것으로 해라. 그리고 나중에 호위대주를 시키면 되지 않겠느냐.”

“호위대주를 시키는 것이야 뭐 어렵겠습니까마는 제가 같이 폐관수련을 하면 교는 누가 운영을 합니까?”

“신교의 장로들이 알아서 잘 하겠지. 오대 장로들을 따로 불러서 특별히 부탁을 하도록 해라. 그 늙은이들이 그래도 충성심은 있어서 교를 망치지는 않을게야. 이참에 너에게도 내가 마지막으로 만든 무공을 전수해줄 테니 같이 폐관수련을 하자구나.”

“예? 암흑뇌령검법을 전수해주신다고요?”

“그래. 내가 직접 가르쳐줄 것이다.”

“감사합니다. 폐관수련 하겠습니다. 우선 새로운 전각에 머물러 계십시오. 중요한 일을 대충 처리하고 오겠습니다.”


천마 천사인은 아버지가 백일승천할 때 보여줬던 무공을 전수해준다고 하자 입이 찢어질 정도로 좋아했다.

천마신공이 있지만, 마지막에 보여주었던 암흑뇌령검은 화경을 넘어 현경의 아니, 마신이 보여주는 검법이었다.

그 먼 곳의 산을 통째로 사라지게 했던 암흑뇌령검이야말로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인세에 다시없을 천하제일의 무공이었다.

천사인이 나가고 혼자 남은 천우경 아니, 혁련무희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혁련무희는 신교의 오대장로 중 혁련무영의 손자이다.

올해 18살이 되었고 하얀 얼굴에 눈매가 조금 날카롭게 생겼지만 전체적으로 잘 생긴 공자이다.

그가 일어나자 의전당의 의원인 한군영이 다가왔다.


“자네. 괜찮은가? 어디 불편하면 더 있다 가도 되네만.”

“아니다··· 아, 아닙니다. 이제 괜찮···습니다.”

“내 사람을 한명 붙여줄 테니 같이 가도록 하게나.”

“감사합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혁련무희가 인사를 하고 의전당을 나왔다.

의전당에서 붙여준 의원 한명이 전각으로 안내를 했다.

혁련무희의 전각에 도착한 천우경은 우선 몸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 자리에 앉았다.

운기를 했더니 혁련가의 무공을 배워서 심법이 달랐다.

무공의 기초가 잘 되어있고 내공은 30년 정도 되었다.


“흠··· 30년의 내공이라. 영약을 많이 안 먹였나보구나. 이참에 영약과 함께 신비단을 먹어야 하겠구나.”


신비단은 신교의 의전당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약이다.

구하기 힘든 재료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한 알에 일갑자 이상의 내공을 얻을 수 있고 어지간한 내상도 치료를 한다.

혁련무희는 운기조식을 했다.

천마신공의 심법으로.

다행히 같은 마의 무공이어서 심법의 부작용이나 안 맞는 것은 없었다.

천마신공이 혁련가의 가전무공보다 워낙에 훌륭한 심법이기 때문에 혁련가의 심법을 감싸 안았다.

천마 천사인은 대전에 들러서 회의를 했다.

혁련가의 자식인 혁련무희를 제자로 맞을 것이며 한동안 폐관수련을 할 테니 오대장로들을 중심으로 교를 잘 이끌어달라는 말이었다.

혁련가의 장로 혁련무영은 절로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느라고 혼났다.

그 많고 많은 젊은이들 중에 자신의 손주를 제자로 삼는다고 하니 가문의 영광이 아닐 수 없었다.

다른 사대장로들은 표정이 안 좋았다.

혁련무영의 손자를 천마가 제자로 맞으면, 그동안 서로 눈치를 보며 권력을 나눠먹었는데 이제 혁련가 쪽으로 쏠리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천사인의 아들들도 표정이 어두웠다.

아들들이 이렇게 많은데 무슨 제자를 들이는지 이해를 할 수 없지만 이미 공표된 사항이니 가타부타 말을 못한다.

그저 속으로만 불만을 가질 뿐.




< 파천영혼(播遷靈魂) 2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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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2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4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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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400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6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5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20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9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9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4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90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51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7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4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7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5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60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8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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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뇌혈강시 2 19.05.15 1,598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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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8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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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급살수 3 19.04.27 1,818 25 14쪽
29 이급살수 2 19.04.26 1,875 25 14쪽
28 이급살수 1 +2 19.04.25 1,915 30 16쪽
27 수적과 싸우다 2 19.04.24 1,913 30 15쪽
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5 27 15쪽
»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70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7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44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9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22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21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9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7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4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6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7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62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9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7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82 29 15쪽
10 암천 2 19.04.08 2,594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8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7 3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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