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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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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888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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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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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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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글자
15쪽

납치 1

DUMMY

암천의 특급살수 오호는 현청진인이 키웠다는 꼬맹이를 옆구리에 끼고 모옥에서 도망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들어갈 때는 무당의 도사를 따라서 들어왔지만 나갈 때는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를 모른다.

무작정 출구 쪽을 향해 뛰었는데 진법 속으로 들어가 왔다갔다 제자리만 뱅글뱅글 돌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돌고 돌아 어찌어찌 나왔는데 자세히 보니까 아까 들어갔던 입구로 나오게 되었다.

어찌되었든 밖으로 나오게 된 오호는 무작정 북쪽의 절벽으로 뛰어갔다.

소나무에 칡넝쿨이 매여져 있다.

오호는 자신의 겉옷을 벗어 꼬맹이를 등에 꽁꽁 묶고 칡넝쿨을 붙잡은 채 절벽 아래로 내려갔다.

땅이 이장(6m) 높이로 보이기 시작하자 칡넝쿨을 놓고 신법으로 뛰어 내렸다.

미리 약속해놓은 안가로 뛰기 시작했다.

암천의 호북성 비밀안가는 균현에 있다.

무당파의 안마당에 암천의 비밀안가가 있는 셈이다.

시장통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에 조그만 장원이 한 채 있다.

황궁에서 벼슬을 하다 낙향한 선비가 살고 있다고 소문난 장원이다.

장원은 드나드는 사람도 없이 조용하다.

사람이 살고 있는지도 의심스러운 장원이다.

오호는 장원으로 들어갔다.

장원에는 집을 관리하는 노인 한사람만 살고 있다.

방으로 들어간 오호는 꼬맹이를 침상에 눕혀놓았다.

수혈을 눌러 잠재웠는데 아직 깨어날 기미가 안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깨어나겠지 하며 그제야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나머지 살수들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청진인이 이미 등선을 했으므로 위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탁자위에 있는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



천마신교 대연무장에서 할아버지 천우경이 등선하는 것을 바라보던 막내손자 천서휘가 갑자기 쓰러졌다.

땅바닥에서 경련을 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아버지 천사인과 장로들은 기겁을 했다.


“빨리 의원을 불러라. 빨리!”

“휘야, 휘야. 정신을 차려보아라. 휘야!”

“갑자기 왜 이러는지··· 어서 안아서 방으로···.”


모두들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키는 천서휘를 보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천서휘의 육신으로 들어간 천우경은 어디에 자리를 잡을지 난감해서 위로 아래로 오르락내리락 하며 움직였다.

뇌 속에 자리를 잡을까 했지만 자리가 편하지 않았다.

다시 배꼽위로 내려와 중단전에 자리를 잡으려 했지만 역시나 편하지 않았다.

결국 이리저리 움직여본 결과 심장이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하여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천우경이 자리를 잡는 동안 아직 여물지 않은 어린 아이의 육신인 천서휘에게 부담을 주어 쓰러졌으리라.

그러나 누구도 천우경의 영혼이 천서휘에게 들어갔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하기에 모두들 걱정했다.

의원이 도착하여 진맥을 하더니,


“맥이 고르지 않고 펄떡펄떡 뛰는 것이 아무래도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멀쩡하던 아이가 갑자기 쓰러져 경련을 하다니··· 충격을 받은 일이 없는데···”

“아마 아버님이 하늘로 올라간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나봅니다.”


아버지 천사인의 말에 부인 유씨부인이 대답했다.

천사인도 어린 아이에게 할아버지의 등선을 보여준 것이 충격이었나 하며 고개를 갸우뚱 하였다.

그 난리를 피우던 천서휘가 지금은 조용해졌다.

이제 천마교주가 된 천사인이 의원에게 물었다.


“이제는 괜찮은 것이오?”

“지금은 맥이 고른 것을 보면 안정을 찾은 것 같습니다.”

“다시 경련을 하며 쓰러지지는 않겠소?”

“또 그럴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기력을 보충해주는 탕약을 지어드릴 테니 일어나면 먹이시고 안정을 취해주십시오.”


어머니 유씨부인은 지금까지 고뿔도 한번 걸린 적이 없는 아이가 쓰러져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다.



***



한편 무허도사와 싸우는 오호를 뺀 전원은 무허도사의 무공이 생각보다 높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살수들은 암습으로 특화된 이들이다.

정식으로 싸우면 무공에서 벌써 지고 들어간다.

살수들의 무공실력은 그다지 높지가 않다.

특급살수라고 해도 절정을 넘지 못하고 잘해야 일류무사의 실력밖에는 안 된다.

일류무사라면 어지간한 사람한테 맞고 다니지는 않지만 무당파나 소림사, 화산파, 오대세가 등 명문의 문파나 세가에서는 그저 그런 중간정도다.

살수들은 어둠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정신을 딴 곳에다 두고 있을 때··· 암기나 독을 이용해서 상대를 죽인다.

이렇게 작정하고 싸우면 살수들이 불리하다.

도사 한사람이라 자신들의 인원만 믿고 정식으로 붙었다가 낭패를 당하고 있었다.

무허도사는 외부인과 정식으로 싸워보기는 처음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떨리는 마음을 추스르며 태청무극겁법의 일 초식 초혼검부터 육 초식까지 차례대로 펼쳤다.

마지막 육 초식, 파혼검을 펼쳤다.

검을 살수들 쪽으로 뻗고 하늘로 상승하여 몸을 휘리릭 돌려 검으로 상대방을 휩쓸었다.

마치 무용수가 몸을 계속 돌리듯 지상에서 반장쯤 올라간 상태로 돌면서 살수들의 칼을 쳐냈다.

사람이 어찌 지상에서 저렇게 오래 돌 수 있는지 살수들은 기겁을 했다.

무허가 지상에서 돌면 돌수록 살수들의 칼이 까가강깡 거리며 잘려 나갔다.

혼을 깨트린다는 뜻의 검법처럼 이들은 모두 한꺼번에 피를 쏟으며 뒤로 쓰러졌다.

잘려진 칼이나마 놓치지 않은 것이 용하다.

무허가 살수들의 칼을 다다닥 치며 돌은 것이다.

그 여파로 살수들이 칼을 놓치지 않겠다고 힘껏 힘을 쥐었지만 대신에 내상을 피할 수는 없었다.

무허는 이들의 무공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것 같아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몰아붙이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소호가 안 보이자 깜짝 놀라서 물었다.


“이놈들! 너희들이 소호를 납치해 간 것이냐?”

“꼬맹이 이름이 소호인가보지?”

“소호야, 소호야! 이런 괘씸한 놈들이 있나. 소호를 왜 납치한 것이냐?”

“알 것 없다. 소호인지 대호인지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 이제부터 도사양반이나 걱정하시지. 모두 숨어라.”


침입자들이 한순간에 ‘팟’하며 사라졌다.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를 본 적이 없는 무허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찾아보았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그 순간 ‘쉬이익’하는 소리와 함께 암기가 날아온다.

얼떨결에 암기를 칼로 쳐냈지만 갑자기 여기저기서 쇠침이 날아오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막아내기도 하고 몸에 맞기도 하며 계속 칼로 막아냈다.

한동안 정신없이 막아내던 암기가 어느 순간부터 날아오지 않았다.

놈들이 사라졌는지 숨어있는지 분간을 못해 계속 칼을 들고 정신을 바짝 차렸다.

놈들이 도망을 갔나보다.

계속 기다려도 암기가 날아오지 않는 것을 보니.

무허는 놈들을 쫒으려 진법 쪽으로 몸을 날렸다.

그러나 갑자기 핑 돌며 어지러워 땅에 주저앉았다.

암기에 독이 있었나보다.

그 자리에 좌정을 한 채, 독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가느다란 쇠침을 꽤 많이 맞아서 온 몸에 독이 퍼졌다.

내공심법을 운영하며 독을 손끝으로 몰아가는 한편 쇠침을 몸속에서 바깥으로 밀어내 떨어뜨렸다.

온 몸에 퍼진 독을 살살 구슬리며 왼손가락으로 몰아가니 처음에는 안 따라오던 독들이 계속 된 심법운영에 따라온다.

반시진이나 공을 들여서 겨우 독을 손끝으로 모을 수 있었다.

독이 묻혀있는 손끝을 칼로 베었다.

검은 피가 배어나오며 땅으로 떨어진다.

‘치이익’ 소리를 내며 피가 떨어지고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빨간 피가 나올 때까지 독을 쥐어짜 밖으로 다 내보냈다.

구토와 어지러움이 가시자 얼른 소호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하다.

만상환영진을 헤치고 밖으로 나가니 이미 놈들이 사라졌다.

본산 쪽으로는 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해 북쪽의 절벽으로 갔다.

절벽 끝에 있는 소나무에 칡넝쿨이 매여져있다.

무허가 칡넝쿨을 잡고 내려가려고 하니 칡넝쿨이 중간에 끊어져있다.

넝쿨을 잡아서 끌어당기자 칼로 칡넝쿨을 자른 표시다.

칡넝쿨을 배배 꼬아서 내려간 다음 비도를 던져 중간을 자른 것 같았다.

무허는 본산 쪽으로 달려 내려갔다.

장문인에게 소호가 납치된 것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소호를 찾아야 한다.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무허가 무당파 본산으로 내려가 소호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전하자 장문인의 얼굴이 파리하게 변해서 침입자들을 찾아 나섰다.

무당파에서 장로 한분과 일대제자와 이대제자 스무 명이 균현으로 내려와 수소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디로 사라졌는지 아무리 수소문을 해도 찾지를 못했다.

일주일을 찾았지만 소호를 납치한 놈들의 꼬리도 못 찾았다.

무허는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이라 여겨 울며불며 소호를 찾았다.

일주일이 지나자 장로와 제자들이 본산으로 올라갔다.

무허도사 혼자 남아서 끝까지 침입자들을 수소문하였다.

처음에는 균현에서 찾았고 조금씩 거리를 벌려가며 찾았다.

하지만 감쪽같이 사라진 놈들을 찾을 수 없어 허탈했다.

결국 무허는 길바닥에 쓰러졌다.

아무리 무인이지만 물 한모금도 먹지 않고 자지도 않으며 계속 소호만 찾아다녔으니 몸에 무리가 온 것이다.

사람들이 쓰러진 무허를 마차에 실어 무당파로 데려왔다.

무허의 도사복을 보고 무당파 사람인 줄 알고 데려다 준 것이다.

해쓱해진 무허의 얼굴은 며칠 사이에 딴 사람이 된 듯하다.

눈은 허공을 바라보며 멍해져 있고 입술은 다 타서 쩍쩍 갈라져 거칠거칠했다.

정신이 홀라당 나가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소호를 부르고 한밤중에 천주봉 모옥을 찾아가서 소호를 찾고는 했다.

보다 못한 장문인이 무허에게 탕약을 지어 먹이며 방에서 나오지 말 것을 명했다.

며칠간 탕약을 먹으며 몸조리를 한 무허는 장문인을 찾아가 허락을 구했다.


“장문인. 저는 소호를 못 찾으면 죽어서도 태사백조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찾아서 데려올 테니 허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소호가 어디에 있는 줄 알고 찾는단 말이냐. 소호가 영특하여 무당파에서 살고 있었던 것을 기억하니 언제고 기회가 되면 도망쳐 나올 것이다.”

“혹시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면 어떻게 합니까?”

“휴우··· 원시천전. 중원 땅이 얼마나 넓은 줄 알고 찾으러 나선단 말이냐. 네 건강도 생각해야지.”

“제 건강은 소호만 찾으면 금방 회복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잘 먹어도 소호를 못 찾으면 저는 건강을 잃을 것이고요.”

“흠··· 원시천전. 좋다, 소호도 무당파의 사람이니 네가 찾아서 데려오너라. 너 해보고 싶은 만큼 찾다가 정 못 찾으면 돌아오너라. 네가 있을 곳은 무당파지 산 아래가 아니란다.


장문인의 허락을 받은 무허는 소호를 찾으러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길을 떠났다.



***



무당파 아래 마을 균현에서 조금 떨어진 소장원에 암천의 살수들이 모였다.

오호를 뺀 나머지 살수들이 무허와 싸우다가 부상을 입어 장원에서 두문불출하고 한동안 내상을 다스렸다.

잠에서 깬 소호는 오호에게 물었다.


“아저씨. 누구세요?”

“앞으로 너와 함께 같이 살 사람이다.”

“무허도사님은 어디 계세요?”

“그는 우리와 함께 살지 않는다.”

“왜요?”

“넌 이제 우리와 살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더냐.”

“그럼 무당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산다는 말입니까?”

“그렇다. 그곳에 가면 너 말고도 네 또래의 아이들이 있으니 심심하지 않을 것이다.”

“그곳이 어디인데요?”

“나중에 가보면 안다. 궁금한 것이 있어도 참아라. 더 이상 대답하지 않을 것이니.”

“할아버지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참지 말고 물어보라고 하셨는데···.”

“그건 네 할아버지 얘기고 나는 다르다.”

“흑흑··· 무허도사님께 데려다주세요. 흐흑.”

“시끄럽다. 울어도 소용없으니 귀찮게 하지마라.”

“흐끅···.”


오호는 소호를 혼자 놔두고 밖으로 나갔다.

소호는 방을 두리번거리며 누군가를 찾는 듯했다.

눈물이 자꾸만 흘러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혼자서 작은 소리로 ‘할아버지’하고 불렀다.


[소호야, 할애비 여기 있다. 저들이 소리를 들으면 안 되니까 속으로 얘기하자구나. 할애비는 다 들리니까.]

“어? 할아버지!”

[어허, 말하지 말고 속으로만 얘기하자니까. 소호가 생각만 해도 다 들린단다.]

[정말요? 그런데 어디 계세요?]

[소호의 마음속에 있단다.]

[저는 입도 작고, 키도 작은데 어떻게 들어가셨어요?]

[허허허··· 할애비가 아주 작게 해서 들어갔단다.]

[그럼 하늘로 안 올라가셨어요?]

[그렇단다. 우리 소호가 걱정이 되어서 다시 내려왔다.]

[그런데 이제 무허도사님이랑 같이 안 산다고 하는데 저 아저씨는 누구세요? 할아버지랑 아는 사람이에요?]

[저들은 우리 소호를 데려가려고 하는 사람들이란다. 그러니까 할애비가 소호 마음속에 있다는 말을 절대 하면 안 된단다. 알겠지?]]

[예. 절대 말하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저 아저씨들은 왜 저를 데려가려고 하죠?]

[우리 소호가 예쁘니까 훔쳐가려는 것이란다.]

[그럼 도망가야죠. 우리 몰래 도망가요. 예?]

[후우··· 도망갈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할아버지는 하늘도 날아다니고 걸음도 빠르니까 저를 업고 도망가면 되죠.]

[할애비는 소호의 몸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단다. 지금처럼 소호의 마음속에만 있을 수 있단다.]

[예? 밖으로 못 나온다고요? 그럼 밥은 어떻게 먹어요?]

[할애비는 밥을 안 먹어도 괜찮단다.]

[밥을 안 먹으면 배고파서 안돼요.]

[할애비는 밥을 안 먹어도, 잠을 안자도 괜찮게 되었단다.]

[음··· 할아버지. 제 마음속에서 심법수련을 하시는 거예요?]

[그래.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구나. 소호도 할애비랑 같이 심법수련을 하자구나. 그리고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예. 하나도 안 무서워요. 할아버지가 제 마음속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겁날 게 없어요. 아까는 좀 무서웠어요. 모르는 아저씨랑 살아야 한다고 해서. 앞으로 무허도사님을 못보고 살아야 한다고 해서. 그렇지만 이제는 안 무서워요. 할아버지가 내안에 계시니까. 헤헤···.]


오호는 소호에게 저녁밥을 주고 일찍 자라고 하며 방을 나갔다.

소호는 저녁을 먹고 잠을 자는 척하며 눈을 감았다가 한밤중이 되자 살그머니 문을 열었다.

살금살금 방에서 나와 신발을 신으려고 하니,


“꼬맹이! 일찍 자라고 하지 않았더냐. 도망갈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거라. 얼른 들어가서 자.”


소호는 깜짝 놀라서 얼른 방으로 들어갔다.



< 납치 1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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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4 19 18쪽
68 정보가 새고있다 3 19.06.04 1,185 18 19쪽
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2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4 22 15쪽
65 의문의 문파 2 19.06.01 1,281 14 15쪽
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400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6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5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20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9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9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4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90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51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7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4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7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5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60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8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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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뇌혈강시 2 19.05.15 1,598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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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흡성사마 1 19.05.12 1,700 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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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당산으로 1 19.05.10 1,768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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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새로운 천마 2 19.05.08 1,788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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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3 19.05.06 1,759 25 13쪽
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8 25 15쪽
37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1 19.05.04 1,895 25 14쪽
36 고문을 당하다 19.05.03 1,711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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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수적과 싸우다 2 19.04.24 1,913 30 15쪽
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5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70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7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44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9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22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21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9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7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4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6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7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62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9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7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82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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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암천 1 19.04.07 2,758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7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27 42 16쪽
» 납치 1 19.04.04 3,346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8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40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82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54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34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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