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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는 남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6.06.05 11:51
최근연재일 :
2016.10.03 20:04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546,303
추천수 :
8,675
글자수 :
391,779

작성
16.09.13 15:35
조회
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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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미래를 보는 남자(49)

DUMMY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즉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 관한 이야기를 한 다음 날 아침 또 의무적으로 그 사태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피다가 기어이 6월 중순에 판 다음 주가도 보게 됐다.

그리고 기어이 그 다음 주식 5만 주를 또다시 매수했으니 매수 대금은 29억 2,500만 원이었다.


“이제 통장에 얼마 남아?”

“대출금 이자, 여타 공과금 내려고 제외해 놓은 돈을 빼면 한 8억!”

“그놈의 세금도 참 많이 내네.”

“그럼 나 세금 많이 내고, 한 푼도 떼먹지 않고 꼬박꼬박 내는 애국자야. 애국자.”


8월이 왔다.

그때까지도 나는 의무적으로 주식 공부를 하고, 주가를 확인하면서 보냈다.

그러니 이건 어떤 의무감보다는 불안감에 엄습해서 억지로 이러는 것 같았다.

즉 누구라도 나를 건드리지 못할 금력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는 그런 불안감에서 말이다.

그리고 그런 나의 불안감에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 같은 한나라당에서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자당의 후보를 선출했다.


‘저 사람이 다음 대통령이 된다. 아니, 지금으로써는 될 것 같다. 하면 더 많은 금력을 쥐고 있어야 나는 물론 우리 가족도 건드리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왜 막연하게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 김태식 그놈의 엉터리 소설 때문에? 아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뭔가가 있다.’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한나라당 후보의 눈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고는 다시 주식 공부에 매진했다.

그러니 학력 위조 등의 의혹을 받은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가 자진 귀국해서 곧장 검찰에 연행됐고, 태풍 나리가 한반도를 지나면서 제주도를 비롯한 전라도, 경상도 지역에 큰 피해를 줬다.

그즈음 다시 NH 증권 제주 지점에서 팬오션 주식 60만 주를 10억 6,200만 원에 매수하기도 했다.

돈이 없어서 60만 주밖에는 매수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세금 내려고 빼놓은 돈까지 다 투자해 버렸으니 세금 납부는 조용철 세무사에게 부탁해서 잠시 뒤로 미루어야 할 것 같았다.

그러나 곧 포스코 주식을 매도하면 돈 문제는 자연 해결될 것이었다.

그런데 통장에 다시 1,000만 원도 남지 않은 것은 문제였다.


“그렇게 다 투자하고 남은 돈 있어?”

“923만 원! 이 돈으로 10월 2일까지 버텨야 해.”

“10일도 안 남았는데, 버티고도 남겠다.”

“내일모레가 추석이야.”


어떻든 민은정에게 말한 그 923만 원으로 추석은 잘 넘겼으나 본가에서 제주도로 내려오니 우리 부부를 가장 먼저 반긴 것은 아파트 관리비였다.

거기다가 재산세도 나왔고, 이어서는 별의별 공과금들이 다 나오는 바람에 외식이라고는 삼겹살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시간을 갔고, 이렇게 큰소리를 친 아침이 왔다.


“민은정! 오늘부터는 영원히 돈에 쪼들리지 않게 해준다.”


2007년 10월 2일 화요일 아침 노무현 대통령이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서 평양을 방문한다는 뉴스가 온 나라를 뒤덮은 그때 민은정에게 이렇게 큰소리를 쳤다.


“오빠랑 다시 산 이후부터 전혀 돈에 쪼들리지 않았으니까 나는 오늘부터가 아니라 그때부터였네요.”

“그 말은 이 서방님과 다시 합쳐서 사니까 정말 좋았다는 그 말이지?”

“그렇다고 해준다. 아직은 철이 안 들었지만, 사랑하는 서방님.”

“뭐라고?”

“우리 말 몰라. 오빠는 아직 철이 안 들었다고. 그리고 가만 보면, 오빠의 매력은 그 철없음인 것 같아. 그러니 영원히 철들지 마.”


내가 아직 철이 안 들었다는 민은정의 그 말끝에 우리가 탄 비행기는 김포공항에 기체를 내려놓았다.

그 길로 곧장 본가로 갔다가 가족과 함께 대한 증권 본점으로 갔다.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셨습니까. 점점 더 예뻐지는 수진 동생도 안녕. 형수님도 안녕.”

“야. 나는 안 보여?”

“보인다.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왜 가족까지 다 데리고 오셨을까. 우리 VIP 고객님이자 내 전담 고객님이자 금융당국에 찍혀서 매일 조사나 받는 고객님께서 말이야.”

“인마, 네가 그렇게 말 안 해도 오늘 포스코 매도하고 나면 또 한바탕 난리가 날지도 모르니까 속히 매도해라. 아주 정상적으로 합법적으로 보란 듯이. 알았어?”

“포스코를 오늘 매도한다고?”

“그래, 그러니 빨리해라. 물량이 많으니까.”


우리 가족의 포스코 주식은 그렇게 팔려나갔다.

주가가 오르자 차액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제법 많이 나왔지만, 주식은 잘도 팔려나갔다.


“오빠, 잘 팔려나간다. 그런데 이 매도 대금을 받아서 쓰면 양도 소득세는 얼마나 내야 할까?”

“천문학적인 금액!”


보유량이 2%도 안 되었지만, 매도 대금이 천문학적일 것이니 당연히 매도 대금을 받아서 쓰면 역시 천문학적인 양도소득세를 내야 할 것이었다.

그래서 민은정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그러나 보유 기간이 1년이 넘고, 발생한 양도 차익에 대한 양도 소득세 신고를 예정 신고 기한 이내 즉 양도일이 속하는 분기 말 일부터 2월 이내에 자진하여 신고하고, 세금을 내면 10% 세액을 공제받았으니 뭐 별 대수겠는가.

아니지.

그래도 대수는 대수겠다.

하나 또 세무조사나 거래소 조사,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을 확률이 아주 높았으니까 정확하게 매도하고, 정확하게 세금을 내야 했다.

그래야 정말 뒤탈이 없을 것이니 말이다.


“그렇겠지.”

“응, 그러나 단 한 푼도 떼먹지 않고 정확하게 신고하고 내야 해.”

“또 조사받을 확률이 높으니까?”

“그래, 그러니 반드시 잊지 마. 민은정.”


민은정에게 이렇게 말하고 잠시 더 매도를 지켜보는데, 이번에는 수진이 와서 이렇게 말했다.


“오빠, 나 다 팔았어. 그런데 매도대금이 무려 284억이 넘어.”

“그럼 시세차익이 약 206억이겠네. 오빠가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고, 너는 오빠와 특수 관계인은 물론 너 자신도 매도 대금이 100억이 넘으니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여 1년 이상 보유 양도 소득세와 지방세를 내야겠다. 그 세율을 합치면 22%이니 약 45억, 자진신고 납부를 해서 10% 세액을 공제받으면 약 4.5억, 그럼 실양도세는 대충 약 40.5억이니 약 165.5억 정도 벌었네. 축하한다. 수진아!”

“킥킥킥! 우리 오라버니, 은행원 출신 아니랄까 봐 그런 계산은 잘하네.”

“인마, 165.5억 벌었는데, 고작 하는 말이 그거야?”

“아니죠. 그리고 그동안 받은 배당금을 더하면 그것보다 더 되죠. 그리고 양도 소득세 등 세금을 내도 내 재산이 한 244억은 되겠으니 역시 그보다 더 되고 말이죠.”

“인마, 그런 말 말고, 다른 말. 그리고 244억으로는 아직 한참이나 멀었으니 그 정도 돈에 만족하지도 마. 그러면 오빠가 반드시 돈 더 벌어준다. 그러니 네 새언니가 오늘 너보다 매도대금을 더 받아도 질투하지도 마. 또 그러라고 오빠가 네 새언니 이리로 데리고 온 거야. 그런 오빠 마음 알겠지?”


민은정은 처가 앞에 있는 지점에서 보통 거래했지만, 오늘 본점으로 데려온 이유는 바로 그것이었다.

그런데 그런 내 마음을 읽었는지 수진이 이렇게 대답했다.


“알아. 그리고 나는 돈 때문에 가족끼리 그런 질투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니까 그건 걱정하지 마. 단 앞으로도 이렇게 새언니랑 행복하게 살아. 예쁜 조카도 빨리 낳고···,”


자식이 나보다 더 철든 소리 하는 것을 보니 나는 민은정의 말처럼 아직도 철이 안 든 사람 같았다.

어떻든 수진과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객장에 틀어놓은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뉴스를 보는데, 부모님도 수진과 비슷한 금액에 포스코 주식을 매도했으니 두 분 역시 내가 벌어준 재산이 약 244억은 되었다.

민은정의 포스코 주식 7만 7,000주가 매도된 것은 그로부터 제법 시간이 지난 후였고, 매도대금 총액은 592억이 넘었다.

이 바람에 민은정이 슬그머니 내 품에 안기더니 기습 뽀뽀까지 해주었다.

그런데 그 장면을 아버지가 보고는 이렇게 말했다.


“흠흠! 은정아. 나는 아무것도 못 봤다.”

“죄송해요. 아버님!”

“죄송할 것은 없다만, 어떻든 그런 부자가 된 것은 축하한다.”

“고마워요. 아버님. 그런데 어디 여행 가고 싶은 곳은 없어요. 아니면 가지고 싶은 것은요?”

“은정이 네가 나 여행도 보내주고, 마음에 드는 것도 사주려고?”

“예, 어디 가고 싶고, 뭐 가지고 싶으세요.”

“나는 독일!”


아버지와 민은정의 이야기에 수진이 이렇게 숟가락을 걸치고 나온 것은 그때였다.

그러자 엄마까지 가세해서 가고 싶은 곳도 가지고 싶은 것도 없다고 했으나 수진과 민은정이 우기고, 아버지가 영국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바람에 기어이 부모님은 영국 여행, 수진은 독일 여행이 그 자리에서 결정되고 말았다.

나는 끼어들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그러나 가족 모두가 화기애애하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 일단은 서로 재산 차이가 나도 질투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았다.

그 이유는 당연히 우리 부부가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살다가 별거하고, 다시 동거하는지 모두 아니 그런 것이리라 짐작해버렸다.


“우리 마누라 재산이 이제 한 500억은 넘겠는데?”

“나도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니 양도세 약 84억 내면 한 507억은 남겠다. 거기에 현대중공업 주식 4,500주도 있으니 한 510억은 넘겠네. 어떻든 고마워. 그래서 말인데, 매도대금 받으면 오빠가 얼마 전에 돈 없어서 60만 주밖에 못 산 팬오션에 부모님과 아가씨 투자하게 해.”

“진심이야?”

“응, 처음에는 내 재산이 아가씨 재산보다 많아서 오빠가 날 정말 사랑하는구나 그 생각이 들어서 좋았는데, 배 이상 재산 차이가 나니 도저히 양심에 찔려서 못 살겠다. 그래서 여행도 보내주고, 선물도 사줄 생각이니까 오빠는 그렇게 해.”

“나중에 두말하기 없기다.”

“사람을 어떻게 보고 그런 소리를 해!”


민은정은 착하디착하고, 순수하고 또 순수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나를 만나서 돈도 알고, 세상 물정도 아는 여자로 바뀌었으나 이제 생활이 안정되고, 모든 것이 안정되자 점점 예전의 그 착하고, 순수한 모습을 되찾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했으리라.

어떻든 민은정이 가족과 이야기를 끝내고 곁으로 다가와서 이렇게 말하는 바람에 그 팬오션 주가를 살펴보니 2,280원이었다.

내가 매수할 당시 1,770원이었는데, 그사이에 그 정도 가격이 오른 것이다.

그러나 지금 투자해도 절대 손해는 안 볼 것 같아서 매도대금 받으면 다시 투자를 권하기는 해야 할 것 같았다.

그러면 민은정과 부모님, 수진의 재산 차이는 조금 더 줄어들 것이니 말이다.


“강백호 고객님!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요. 알았죠?”

“인마, 네가 아부하지 않아도 나도 대충 매도대금이 얼마인지 아니 아부는 그만하고 빨리 말이나 해라.”

“매도대금 총액은... 총액은... 총액은 무려 1조 2,240억이다. 1조 2,240억 말이다.”


어느 정도 예상한 금액이었지만, 1조 2,240억이라는 돈은 그래도 심장을 좀 떨리게 했다.

그리고 그러므로 시세차익은 약 8,832억, 실양도세는 약 1,748억, 거기다가 주식 거래수수료 등을 주고 나면 약 1조 490억이 진정 내 돈이 될 것은 금방 계산이 됐다.

그러고 아침에 민은정에게 큰소리친 것처럼 이제부터는 절대 돈에 쪼들리면서 살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김태식 오라버니, 우리 오빠 매도대금이 정말 1조 2,240억이에요?”

“그래, 예쁜 수진이 동생! 그러니 오빠에게 잘 보여. 아니다. 동생도 284억 받았으니 잘 보일 필요도 없겠다. 그런데 수진이 동생은 혹시 애인 있어?”

“없으면 오빠가 나 꼬여 보려고요?”

“······,”

“호호호! 그런 용기로는 영원히 나를 못 꼬이겠는데요. 그리고 나는 우리 오빠를 이기지 못하는 남자에게는 아예 관심이 없으니까 나를 꼬이려면 먼저 우리 오빠에게 도전해요. 그래서 죽도록 터지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알았죠? 맞다. 죽도록 터지면 제가 약은 사줄게요.”

“인마! 우리 수진에게 껄떡거리지 말고, 배고프니 밥이나 먹으러 가자.”


포스코 주식 160만 주는 그렇게 1조 2,240억의 돈이 됐다.

매수 가격이 3,408억이었으니 3.59배가 오른 것이다.

첫 주식 투자였던 대한은행 주식이 3.6배 오른 이후 최고의 상승률이었고, 왜 3배 또는 4배 이상 오르는 종목을 보여주지 않느냐고 한 한탄을 이 포스코 주식이 어느 정도는 풀어준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아직 배가 고팠고, 그 돈으로도 막연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았다.


“야! 많이 먹고 요즘 삼성전자는 어떠냐?”

“저번에 네가 매수할 당시 주가가 주당 55만 5,000원이었지. 아까 객장에서 그 주가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이 딱 그때 그 주가다.”

“그럼 매수해도 손해는 안 본다는 말이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너도 알다시피 딴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될 확률이 거의 90%다. 그런데 백호 네가 포스코 매도대금 모두를 동원해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면 어떻게 될지는 내가 말 안 해도 알겠지?”


또 그놈의 엉터리 음모론 소설 줄거리를 이야기하는 김태식 놈의 면상을 보면서 이렇게 대답해줬다.


“모른다. 인마! 그리고 과연 네 말처럼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한번 보고도 싶다.”

“내일이면 오늘 거래에 관해 거래소에서 조사가 나오고, 조사에서 건질 것은 당연히 아무것도 없을 것이니까 또 세무조사를 나가겠는데도 그런다고?”

“그래, 그리고 나도 그동안 준비를 철저하게 해놨으니까 세무조사가 아니라 세무조사 할아버지가 나와도 두렵지 않다. 또 1조 부자가 되었으니 그런 일을 당하면 세무조사로 개인 투자자를 탄압한다고, 여론의 도움을 받으면서 여론전도 전개해야겠지. 아니냐?”


1조를 동원해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면 적어도 180만 주는 됐고, 그 물량은 삼성전자 주식의 1.3%가 안 되는 양이었다.

그런데도 세무조사가 나오면 받으면 됐다.

이미 그에 대한 대비는 조용철 세무사가 철저하게 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면 그들이 어쩌겠는가.

내가 사업을 하는 사람도 아니니 온갖 법률과 규정, 허가 등등으로 괴롭힐 수도 없을 것이니 말이다.


“그러지 말고 그냥 조용하게 살아. 돈도 많으면서.”

“나도 누가 건드리지 않으면 그렇게 살고 싶다. 단 누가 건드리면 다르겠지만 말이다. 그러니 너는 소설이나 잘 쓰고, 삼성전자 주가나 공부해. 그러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때문에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어?”

“아직은 없다. 그러나 부동산 업계에는 비상이 걸린 것 같다.”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더 면밀하게 검토해봐.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종합주가 지수가 1630까지 폭락했다가 한 달 보름 만에 1946으로 상승해서 하락을 대부분 만회했고, 곧 2,000선을 다시 돌파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내가 보니 전혀 그렇게 될 것 같지가 않으니까 말이다. 알았어?”

“주식 전문가가 다 된 소리 하고 있네.”

“인마, 주식으로 1조 부자가 됐는데, 그럼 이 정도 감도 없을 것 같아.”


여의도 대한 증권 본점 앞의 최고급 한정식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나와 김태식 놈은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부모님과 민은정, 수진은 영국과 독일 여행에 관해서 거의 수다를 떨고 있었다.


작가의말

즐거운 한가위 되소서!!!!!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6.09.13 15:51
    No. 1

    1억을 주식계좌로 입금하면 주식계좌가 10원이 되었던 1조원이 되었던 소득세를 물지 않습니다.
    주식계좌에서 현금계좌로 이체한 금액만을 기준으로 [최초 투자금을 초과한 금액만 세금을 부과]합니다.

    즉 [투자금 대비 실질 소득 증가액]을 산출해서 그 금액에 따라서 세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그러니까 주식계좌에 1조원을 넣어두고 (투자금)1조원 미만으로 현금계좌로 이체했을때에는 세금부과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투자한 주식에서 나온 배당금은 온전한 수익으로 간주해서 세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투자금)1조원 초과된 금액이 불로소득세로 누진세가 적용될뿐이죠.


    쉽게 설명하면 주식계좌에 돈을 두면 세금을 뱉어낼일이 없다는 말이고, 현금계좌로 인출한 금액을 바탕으로 투자금을 초과한 금액만 세금을 부담한다는 말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서백호
    작성일
    16.09.13 16:58
    No. 2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오옠
    작성일
    16.09.13 16:19
    No. 3

    건강을 잃어버린거같습니다ㅠㅠ11월쯤 쟈검사받아보고 희망을 걸어봐야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서백호
    작성일
    16.09.13 17:00
    No. 4

    정말입니까? ㅠㅠ
    저도 11월에는 제발 아무 이상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오옠님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소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할리메딕
    작성일
    16.09.13 16:51
    No. 5

    솔직히지금까지봤는데 남주가 너무 뭐랄까 개념이없는거 같아요 돈관념이든 뭘주든받든 생각도안하고 막퍼주고 범인 인 저로서는 이해불가소설.. 하차할게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9 서백호
    작성일
    16.09.13 17:02
    No. 6

    막 퍼준다.
    가족 이외에는 퍼준적이 없는데요.
    그리고 돈 관념은 저 정도면 철저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orislee
    작성일
    16.09.13 23:08
    No. 7

    서작가님, 풍성한 한가위가 되소서,
    이 나라는 추석이 명절이 아니라서 계속 일해야 되고, 고향생각과 추억만 가득합니다.
    추석 연휴동안 여러 편 부탁드리면 제가 양심없는 친구이겠지요?
    언제 쯤이나 막 퍼 줄 수가 있게 될른지... 오늘도 다시 한번 부럽습니다. 백호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서백호
    작성일
    16.09.14 19:19
    No. 8

    lee님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소서!
    그리고 추석은 당연히 연재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하늘아래구
    작성일
    16.09.14 20:44
    No. 9

    요즘 휘귀 니 굇수물만보니질렷는데 다행이네요 제발 옆길로세시지마시고~ 주~욱 홧팅홧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서백호
    작성일
    16.09.19 05:30
    No. 10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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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미래를 보는 남자(42) +8 16.09.02 6,137 111 15쪽
41 미래를 보는 남자(41) +4 16.09.01 6,421 111 17쪽
40 미래를 보는 남자(40) +4 16.08.31 6,966 114 16쪽
39 미래를 보는 남자(39) +6 16.08.30 6,390 126 17쪽
38 미래를 보는 남자(38) +8 16.08.29 6,544 122 14쪽
37 미래를 보는 남자(37) +6 16.08.27 6,738 127 15쪽
36 미래를 보는 남자(36) +8 16.08.26 6,731 129 14쪽
35 미래를 보는 남자(35) +4 16.08.25 6,844 123 15쪽
34 미래를 보는 남자(34) +5 16.08.24 7,036 121 14쪽
33 미래를 보는 남자(33) +8 16.08.23 7,068 127 13쪽
32 미래를 보는 남자(32) +9 16.08.21 7,227 128 16쪽
31 미래를 보는 남자(31) +11 16.08.16 7,324 133 14쪽
30 미래를 보는 남자(30) +6 16.08.12 7,520 138 14쪽
29 미래를 보는 남자(29) +14 16.08.11 7,620 133 14쪽
28 미래를 보는 남자(28) +4 16.08.10 7,734 130 14쪽
27 미래를 보는 남자(27) +10 16.08.09 7,836 133 15쪽
26 미래를 보는 남자(26) +8 16.08.08 7,875 133 15쪽
25 미래를 보는 남자(25) +6 16.08.04 8,164 141 14쪽
24 미래를 보는 남자(24) +8 16.08.03 8,440 134 11쪽
23 미래를 보는 남자(23) +12 16.08.02 9,391 125 11쪽
22 미래를 보는 남자(22) +7 16.08.02 7,614 117 11쪽
21 미래를 보는 남자(21) 19금 +4 16.08.02 5,684 120 22쪽
20 미래를 보는 남자(20) 19금 +8 16.08.01 6,140 144 21쪽
19 미래를 보는 남자(19) +8 16.07.30 8,972 149 12쪽
18 미래를 보는 남자(18) +14 16.07.29 10,026 140 14쪽
17 미래를 보는 남자(17) +6 16.07.28 10,119 156 14쪽
16 미래를 보는 남자(16) +7 16.07.27 10,181 161 14쪽
15 미래를 보는 남자(15) +9 16.07.26 10,514 158 13쪽
14 미래를 보는 남자(14) +18 16.07.25 10,745 163 15쪽
13 미래를 보는 남자(13) +13 16.07.24 11,721 159 13쪽
12 미래를 보는 남자(12) +16 16.07.23 11,555 171 14쪽
11 미래를 보는 남자(11) +10 16.07.22 11,892 175 13쪽
10 미래를 보는 남자(10) +16 16.07.21 12,518 159 13쪽
9 미래를 보는 남자(9) +22 16.07.20 13,414 188 17쪽
8 미래를 보는 남자(8) +19 16.07.18 14,169 192 13쪽
7 미래를 보는 남자(7) +20 16.07.17 15,076 224 13쪽
6 미래를 보는 남자(6) +19 16.07.16 15,719 220 13쪽
5 미래를 보는 남자(5) +19 16.07.15 17,353 210 13쪽
4 미래를 보는 남자(4) +25 16.07.14 18,758 250 14쪽
3 미래를 보는 남자(3) +16 16.07.13 20,631 284 15쪽
2 미래를 보는 남자(2) +17 16.07.12 22,409 304 13쪽
1 미래를 보는 남자(1) +31 16.07.11 29,604 273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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