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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미래를 보는 남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6.06.05 11:51
최근연재일 :
2016.10.03 20:04
연재수 :
6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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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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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9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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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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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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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글자
13쪽

미래를 보는 남자(56)

DUMMY

이성희 놈을 만나니 조애경과 같이 달러화에 투자했다기에 이렇게 되물을 수밖에는 없었다.

그러니 단박에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니까. 나 잘했지.”

“하여튼 애썼다. 애썼어. 그런데 다시 사귀는 거야?”

“그건 아직 약간 어정쩡한 상태다.”

“그럼 가서 더 빌어. 인마, 그래서 둘이 사귀다가 또 하게 되면 그때는 잘해라. 잘해! 알았어?”


조애경을 어떻게 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꼬여서 미화 5만 2,000달러씩을 투자했단다.

하여튼 구르는 재주는 있는 놈이었다.

그러니 이제 하는 재주만 연마하면 둘이 잘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걱정하지 마라. 네가 말한 것처럼 다시 하면 애경 씨가 못 견디고 먼저 덤빌 정도로 만들어 버릴 테니까.”

“놀고 있네. 그건 그렇고 설날 지나고 금강산 관광 가는데 너도 같이 가자.”

“애경 씨 데리고 갈까?”

“재주 있으면 해봐. 그러면 봄에 독일 갈 때도 데려가마.”


이성희 녀석 가게에 들러서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수진의 커피숍으로 발길을 돌렸다.

여자 셋이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을 그곳으로 말이다.

그러고 아니나 다를까 그 여자 셋 즉 수진, 은주, 민은정은 내가 온 줄도 모르고 침을 튀기면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수다만 떤 것이 아니라 계획은 다 짜놓았겠지?”

“그럼 2월에는 금강산에서 가서 놀 계획, 3월에는 독일 가서 일주할 계획, 4월에는 뉴질랜드, 5월에는 다시 금강산, 6월에는 스위스, 7월에는 하와이까지 일단 계획을 짰어.”

“강수진 네 말처럼 수다만 떤 것이 아니라 그렇게 계획 다 짰기를 바란다. 그리고 은주야. 금강산 가는 날에 맞춰서 직장 그만둬. 그래야 8월에는 지중해, 9월에는 우리 은정이가 가고 싶다는 곳으로 또 여행가지. 알았지?”

“오빠와 언니에게 너무 신세를 지는 것 같아서 그것이 좀···,”

“인마, 신세는 무슨 신세. 그러고 정 그런 것이 마음에 걸리면 수진, 은정이랑 죽을 때까지 변하지 말고 잘 놀아. 또 오빠 지금 배고프니까 족발에 소주나 사고.”


족발에 소주 한번 사고 금강산 가고, 밥 한번 사고 독일 한번 가고, 그렇게 주고받으면 됐지.

무슨, 그리고 1조 4,000억 이상이나 가진 내가 여동생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이제 민은정 친구까지 만들어주려는 애에게 쪼잔하게 여행경비를 받겠는가.

민은정이 나에게 늘 부러워하는 것이 자기는 믿을 사람이 없는 데 반해서 나는 이성희 놈까지 믿을만한 사람이 있다는 그것이다.

그런 민은정에게 은주를 그런 친구로 만들어 줄 수만 있다면 진짜 세계 일주를 못 시켜주겠는가.

이미 주식 투자도 권했는데 말이다.

하여튼 그렇게 인근 족발집으로 가서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은주 연봉이 한 5,000만 원은 돼?”

“하늘같은 서방님, 그렇게 직설적으로 물으면 은주 씨가 대답하겠어요. 그러니 그러지 말고, 명실상부하게 억대 연봉은 벌어줘요. 알았죠?”

“삼성전자 주가가 그사이에 거의 9만 원 올랐던데, 그러면 은주 네가 가진 100주를 팔면 시세 차익이 900만 원······하여튼 알았다. 우리 은정이 말처럼 1년에 억대는 벌도록 이 오빠가 도와주마. 그러니 우리 은정이랑 잘 지내라.”


제 친구 조애경에게는 연 3,000에서 5,000사이라고 하더니 은주에게는 억대를 벌어주라는 민은정의 말과 이어진 내 말에 그 은주는 눈이 동그래져서 우리 부부를 쳐다봤다.

어떻든 난생처음으로 은주에게 족발에 소주까지 얻어 마시고, 수진과 은주는 물론 민은정에게도 똑같이 용돈으로 1,000만 원씩을 주었다.

혼자 주면 은주가 받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집에 오니 좋다.”


서울에서 금강산 관광 등에 관한 일을 보고 우리 부부가 다시 제주로 내려온 날은 2008년 1월 28일 월요일 오후였다.

내일 1월 29일이 내가 보고 민은정이 매수한 현대차 주식 매도 날짜였기 때문이다.


“나도 좋다. 그리고 내일 오빠의 예감이 맞으면 더 좋을 것은 같은데, 그래도 아직은 좀 불안감이 든다.”

“걱정을 사서 하지는 말자.”


금강산 관광에 관한 내용을 본 것으로 말미암아 겨울 금강산과 봄 금강산 관광은 가기로 이미 모든 준비를 하고 왔다.

그러니 이제 내일 현대차 주가만 적당한 금액에 이르러서 매도하게 된다면 이번 미래를 보는 능력도 확증될 것이니 민은정의 말처럼 좀 불안감을 안고, 특히 조심하면서 살아야 할 것은 같았다.


“알았어. 그러나 금강산 관광처럼 일절 다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응, 모든 것은 우리끼리의 비밀!”


다음 날 아침 증권 시장 개장에 맞춰 각자의 컴퓨터 앞에 앉은 민은정과 내 눈은 현대차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첫 가격은 7만 1,600원, 매수 가격보다 1만 3,600원이나 오른 금액이었다.


“오빠, 1만 원 이상 올랐어.”

“좀 더 기다려보자.”

“얼마나?”

“그건 몰라. 하지만 팔아야 한다는 예감이 안 들어!”


그 바람에 모니터만 바라보다가 김태식 놈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렇게 물었다.


“현대차 어때?”

“현대차 없잖아?”

“네 형수님이 가지고 있다.”

“아니, 형수님은 우리 증권사에 와서 매수 안 하고 어디서 매수했기에···,”

“야. 인마, 설레발치지 말고 어떠냐고?”

“백호야, 나 금요일 저녁에 제주도 갈 테니까 저녁도 사고 술도 사고 호텔도 잡아줘!”


지랄 같은 놈이 현대차에 대해 이야기는 하지 않고 뜬금없이 제주도에 온단다.

기가 막혀서 전화를 끊어 버리려고 하니 이렇게 덧붙이는 것이 아닌가.


“여자랑 간다.”

“뭐라고?”

“여자랑 제주도 2박 3일 놀러 가기로 했다고.”

“너 같은 놈과 제주도 오겠다는 여자가 있다니 참 신기하다. 신기해. 그건 그렇고 현대차에 대해서 할 말 없으면 끊어!”

“저녁과 술, 호텔 잡아주면 나도 말할게.”

“지랄해라. 지랄을!”


이 말과 함께 전화를 끊어버리니 곧장 전화가 걸려왔다.


“형수님에게 오늘 팔라고 해.”

“왜?”

“신흥증권 인수를 포기한다는 소문이 돌아. 그리고 우리 증권사가 예측한 목표 주가에 이미 도달했으니 더는 상승 여력이 없을 거다.”

“신흥증권 인수를 포기해?”

“응, 그런 소문이 돈다.”

“역시 지랄을 해라. 지랄을, 그러고도 네가 대한 증권에서 주식을 사고팔고, 너희 증권사도 그러고 있다니 네 고객과 증권사 고객들도 참 걱정이다. 하긴 나도 그중 한 놈이지만 말이다. 끊어!”


현대차가 신흥증권을 인수해서 금융업에 뛰어든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난 것은 제법 된 이야기였다.

그런데 뜬금없이 인수를 포기한다는 소리가 나왔고, 김태식 놈은 그러므로 주가가 상승, 목표 주가를 찍어 더는 상승 여력이 없으니 매도하라는 바람에 기가 막혀서 그렇게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러니 아니나 다를까 또 전화가 걸려왔다.

이런 끈기로 현대차가 아닌 내가 지원금까지 주고 부탁한 삼성전자는 공부하고 있을까.


“백호야, 그러지 말고 팔고, 저녁, 술, 호텔 부탁한다.”

“너 삼성전자는 공부하고 있어?”

“응, 열심히 하고 있다.”

“그렇다는 말이지. 그런데 삼성전자도 이따위 전망을 하면 그때는 국물도 없다. 아니, 내 손에 죽는다. 그러고 인마, 현대차가 신흥증권 인수를 포기하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 그러니 그렇게 알고 삼성전자 공부는 제대로 해라. 제대로! 알았어?”

“알았으니까 부탁한다.”

“몰라. 이 자식아!”


이렇게 다시 전화를 끊으니 민은정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무슨 전화가 그래?”

“김태식 놈이 현대차가 신흥증권 인수를 포기한다는 소문이 돌고, 주가가 더는 상승 여력이 없다고 팔라는 바람에···,”

“그럼 지금 팔아야 하는 것 아냐?”

“현대차가 신흥증권 포기 안 해. 왜냐하면, 거기에 현대차 그룹의 후계구도도 맞물려 있거든. 그러니 어느 놈인지 어느 기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수하지 않는다는 소문을 흘리는 것 같아.”

“주가를 끌어올리려고?”

“응, 내 생각은 그래. 그러니 조금만 더 지켜보자. 단 오늘 이내에 팔기는 팔고. 그래야 그 예감이 맞았는지 내일 당장 알 수 있으니까.”


이것이 내 판단이었다.

신흥 증권을 인수하지 않는다는 소문을 어떤 놈이 냈는지는 몰라도 주가를 끌어올리려는 수작이나 작전으로 보였고 말이다.


“알았어요. 주식 왕 전하. 아니지. 이제는 주식의 신님, 그런데 여자 이야기는 뭐였어?”

“김태식 그놈이 여자랑 제주도 2박 3일 놀러 온다기에.”

“여자랑?”

“응,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 그사이에 여자를 꼬였는가 봐! 그래서 나보고 저녁, 술, 호텔까지 책임지래.”

“진짜야? 호호호! 호호호!”

“뭐가 웃겨?”

“나에게 추근거리더니 그사이에 여자를 꼬여 제주도 온다는데 안 웃겨. 나는 웃기는데, 그리고 오늘 현대차 팔아서 시세 차익 얻으면 내가 저녁, 술에 호텔도 얻어준다고 해. 단 그 여자를 보고 이야기는 좀 해야겠지.”


그 여자를 만난 민은정이 예전에 김태식이 자신에게 추근거렸다고 하면, 그때의 김태식 놈 표정은 어떨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될 것 같아서 그러겠다고 하고는 다시 현대차 주가를 유심히 관찰했다.

그런데 그때였다.

내가 보던 현대차가 아니라 갑자기 현대건설 주가가 궁금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현대건설 주가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주가를 보는 순간 강력하게 드는 예감, 바로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그 예감이 들었다.


‘오늘 매수, 4월 초 매도, 9월 초 매수, 9월 중순 매도, 10월 중순 매수, 12월 중순 매도라니, 그럼 이것도 올해 내가 매수 매도해야 할 시점이라는 건가. 진짜 모르겠다. 아니, 이것도 무섭다. 무서워!’


올해 3번이나 매수 매도를 하라는 것 같은 이런 강력한 예감이 현대차에 이어서 또 드는 바람에 주가를 보니 작년 8월 이후 최저가가 아닌가.

그리고 나는 이 종목으로 2번이나 약 1,831억의 시세 차익은 얻은 전력도 있었다.

그런데 다시 이 종목이 1번도 아니고 2번도 아닌 3번이나 보였다.

이 회사 출신 대통령 당선자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현대차와 달러화에 투자하지 않은 때문일까.

하여튼 알 수가 없었지만 이런 생각은 들었다.


‘민은정에게도 자세하게 말하지 않은 것이 좋겠지.’


그래서 민은정에게는 이렇게 말했다.


“은정아, 현대차 이제 팔아야 할 때인 것 같아.”

“예감이 들어?”

“응, 약간. 그러니 준비해. 나는 현대건설 주식 매수할 테니까.”

“그 종목도 예감이 들었어?”

“응, 그러니 그 종목에 관해서는 그렇게만 알고 있어.”

“알면 다친다. 그거지. 하여튼 알았어요. 주신님!”


민은정이 이렇게 말하기에 나는 현대건설 350만 주 매수 주문을 내려고 했다.

그러나 일일거래량이 그보다 적었기에 단박에 어떻게 그 물량을 다 매수할 수 있을까.

하여 분산 매수를 시작했고, 민은정은 현대차를 매도하기 시작했다.


“주신님, 보름 만에 9.3억 번 것 같은데요.”

“제법 성공적이면서 복수도 했네.”

“아직 2번이나 더 매수 매도를 해야 하니 완전한 성공과 복수는 아니지요. 그러고 김태식 씨에게 전화해. 내가 9.3억 번 기념과 복수한 기념으로 저녁, 술, 호텔 책임진다고. 호호호!”

“그러고 보니 아직 2번이나 더 남았네. 하여튼 알았어.”

“그런데 오빠, 은주 씨에게도 오빠가 지금 사는 그 종목으로 갈아타게 하면 안 될까? 내가 다시 투자할 현대차는 3월 매수, 5월 매도라 기간이 좀 길잖아. 하나 오빠가 사는 그 종목은 그전에 매도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말이야.”


삼성전자는 어떤 예감도 없이 투자한 종목으로 비록 지금은 주가가 매수 당시보다 9만 원 정도 상승했지만, 투자 성공을 100% 장담할 수 없는 종목이었다.

그런데 민은정의 말을 듣고 보니 나와 민은정을 포함한 우리 가족의 삼성전자 주식도 처분하고, 현대건설로 갈아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은주도 그러라고 하고 말이다.


“우리 마누라 귀신 다 되었네. 그런 예감도 들고 말이야.”

“내가 오빠 마누라 민은정이야.”

“그래, 민은정. 그리고 그러고 싶으면 수진에게 전화해. 아, 은정이도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팔고 갈아탈래?”

“서방님이 어떤 예감도 없이 투자했고, 가족들에게 투자를 권했다고 해도 저는 서방님을 믿으니 삼성전자 주식은 그대로 둘래요.”


민은정이 이렇게 말하는 바람에 나와 수진, 부모님이 가진 삼성전자 주식은 그래도 둬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었다.

그래도 주식 계좌에는 2,200억이 있었으니 이 돈으로 현대건설 350만 주를 매수하면, 삼성전자 주식 180만 주, 현대건설 주식 350만 주에 분산 투자가 된 것이니 뭐 된 것이 아닌가.


작가의말

어제도 알렸듯 적당한 지점을 찾아 완결 지을 생각입니다.
제 자신도 아쉽지만,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그러고 전혀 새로운 소재로 강백호와 민은정 이야기를 다시 연재하겠습니다.
그것이 미래 3부작 중 3부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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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미래를 보는 남자(59) +6 16.10.01 4,790 95 11쪽
58 미래를 보는 남자(58) +8 16.09.30 4,801 101 13쪽
57 미래를 보는 남자(57) +8 16.09.29 4,857 106 16쪽
» 미래를 보는 남자(56) +12 16.09.28 5,266 92 13쪽
55 미래를 보는 남자(55) +13 16.09.27 4,997 93 14쪽
54 미래를 보는 남자(54) +11 16.09.26 5,298 104 14쪽
53 미래를 보는 남자(53) +6 16.09.23 5,294 113 14쪽
52 미래를 보는 남자(52) +6 16.09.22 5,533 103 13쪽
51 미래를 보는 남자(51) +8 16.09.21 5,335 113 14쪽
50 미래를 보는 남자(50) +14 16.09.19 5,669 117 15쪽
49 미래를 보는 남자(49) +10 16.09.13 5,698 110 16쪽
48 미래를 보는 남자(48) +6 16.09.12 5,825 110 18쪽
47 미래를 보는 남자(47) +6 16.09.09 5,891 105 15쪽
46 미래를 보는 남자(46) +5 16.09.08 5,648 111 15쪽
45 미래를 보는 남자(45) +5 16.09.07 5,755 108 17쪽
44 미래를 보는 남자(44) +10 16.09.06 5,775 119 16쪽
43 미래를 보는 남자(43) +9 16.09.05 5,860 110 14쪽
42 미래를 보는 남자(42) +8 16.09.02 6,067 111 15쪽
41 미래를 보는 남자(41) +4 16.09.01 6,364 111 17쪽
40 미래를 보는 남자(40) +4 16.08.31 6,906 114 16쪽
39 미래를 보는 남자(39) +6 16.08.30 6,331 126 17쪽
38 미래를 보는 남자(38) +8 16.08.29 6,485 1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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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미래를 보는 남자(36) +8 16.08.26 6,671 129 14쪽
35 미래를 보는 남자(35) +4 16.08.25 6,776 12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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