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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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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6.06.05 11:51
최근연재일 :
2016.10.03 20:04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547,375
추천수 :
8,675
글자수 :
391,779

작성
16.08.02 19:17
조회
7,630
추천
117
글자
11쪽

미래를 보는 남자(22)

DUMMY

*19금을 읽지 못한 분들을 위한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두 사람은 일본 유후인 온천 여행을 가서 드디어 잠자리를 같이하고, 제주도에 돌아와서도 계속 잠자리를 같이합니다. 그리고 살아가는 마지막 날까지 진정한 부부로서 서로에게 온 힘을 다하기로 약속도 합니다.*




민은정이 드디어 나랑 죽을 때까지 살겠다는 듯 나에게 다른 여자랑 바람피우지 말라고 했다.

하여튼 복잡 미묘해서 도무지 알 수 없는 여자 민은정의 그 말을 한동안 곱씹어도 나랑 영원히 살겠다는 건지. 아닌지. 확답이 나오지 않아서 이렇게 물어야했다.


“그럼 앞으로는 내가 원하면 하는 것이 아니라 은정이가 원하면 해야 하는 거야?”

“내 말만 잘 들으면 오빠가 원해도 해 줄게.”

“그렇다는 말이지. 좋았어. 그런데 나 또 하고 싶어.”

“그럼 씻고, 잠시 쉬었다가.”


우리는 그렇게 일본에서 하나가 된 이후 제주 아파트로 돌아와서도 오르가슴의 극한을 느끼고 싶은 사람처럼 사랑하고 또 사랑했다.


“이번에도 좋았으면 씻고, 아직 오후 5시도 안 되었으니 전농로 가서 벚꽃이 피었는지도 보고, 그 집 가서 칼국수도 먹고, 칠성통 가서 술도 한잔 하고, 이마트 가서 오빠 먹을 홍삼도 사고, 뭐 그러자.”

“나 먹을 홍삼?”

“응, 장어도 먹을래? 또 남자에게 뭐가 좋지? 복분자도 좋나. 맞다. 카사노바가 먹었다는 굴도 먹으러 가자.”

“이야! 민은정이 이제는 나에게 홍삼, 장어, 복분자, 굴 등 남자에게 좋은 것을 먹여서 잡아먹으려고 하네. 그러면 나는 뭐가 되는 거야. 잘 먹고 잡아먹힌 돼지. 아니다.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고 하고, 그런 것 먹으면 우리 마누라 즐겁게 해주는데, 도움은 되겠지. 그래, 순순히 먹자. 우리 예쁜 마누라를 위해서라면 이 한 몸 희생하지 뭐. 그리고 운동도 하자. 그런데 예쁜 마누라! 굴은 가을이 제철이야.”

“하여튼 혼자서 생쇼를 한다. 그리고 섬진강 벚 굴도 있으니 벚꽃 피면 섬진강 놀러 가서 실컷 먹어.”


그날 전농로에 가니 아직 벚꽃이 완전히 피지는 않았으나 곧 만개할 것 같았다.

그 나무 그늘을 걷다가 나도 좋아하는 옹가네 칼국수에서 닭 칼국수를 먹고, 대형 할인점에 가서 정말 홍삼을 샀는데, 계산은 민은정이 했다.

그렇게 빼면서 안 해주더니 이제는 남편 정력제 먹여서 잡아먹을 생각이나 하는 것 같은 민은정의 얼굴을 좀 보면서 비릿한 미소를 짓는데, 나를 잡아끌더니 동문 시장으로 가자는 것이었다.


“이놈! 어때?”

“실하네.”

“그렇지. 킥킥킥!”


동문 시장 민물 장어 파는 가게에서 징그럽지도 않은지 장어를 집어 든 민은정이 묻기에 그렇게 대답해주었다.

그러자 이렇게 요상하게 웃으면서 이놈저놈 만져가면서 커다란 봉투 가득 담더니 가게 주인에게 건강원의 위치까지 물었다.


“오빠, 들어!”

“진짜 즙 내리려고?”

“응, 그러니 들고 따라와!”


나보고 봉투를 들고 따라오라기에 기어이 건강원으로 따라갔다.

그러니 민은정이 주인에게 이러는 것이었다.


“즙 내리는데 30만 원이면 떡을 치겠지만, 50만 원을 드리겠으니 아주 잘 내려서 이 주소로 내일 저녁까지 좀 보내주세요. 전화번호도 있으니 전화하시고요.”

“아, 예. 그러겠습니다.”

“장어 빼고, 미꾸라지 같은 것 넣지 마세요. 그러면 정말 큰코다치는 수가 있어요.”

“물론이죠.”

“믿어요.”


이제는 이런 모습까지 보여주었으니 진짜 민은정은 모를 여자였다.

모를 여자 말이다.

그런데 그런 다음 내가 다시 끌려간 곳은 칠성통 술집이 아니라 제주에서 제일 시설이 좋은 헬스클럽이었다.


“등록해.”

“은정이도 등록하면 나도 할게.”


내가 이러니 민은정 자신도 등록하더니 우리 두 사람의 1년분 회비도 모두 자기가 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헬스클럽을 나왔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섬진강은 벚꽃이 피면 가면 되니까 이제 다 됐나. 아니다. 복분자가 남았네.”

“지금 복분자가 어디 있어? 그러니 그건 됐어.”

“인터넷 검색해 보면 분명히 있을 거야. 어떻든 그건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사라봉 가서 좀 걷자. 그래야 배가 꺼져서 장어 먹지.”

“뭐라고?”

“그래야 밤에 힘쓰지. 안 그래?”


이거 뭐야.

그리고 이건 아니잖아.

그러나 민은정의 미묘한 웃음을 보니 아닌 게 아니었다.

뭔가 단단히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또 딱히 잘못된 것은 없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면 해 준다고도 했으니 자기가 원할 때만 내가 해주는 그런 노예 같은 짓도 딱히 아니었다.

그래도 뭔가 이상했다.

그러나 또 자업자득 같았다.

민은정을 이렇게 만든 것은 모두 나니까 말이다.


“많이 먹어.”

“알았으니까 은정이도 많이 먹어.”

“여자는 이런 것 안 먹어도 남자보다 많이 할 수 있지만, 피부를 생각해서 먹을게.”

“그런데 이 붕장어와 먹장어도 정력에 좋나?”

“저기 봐. 여자는 피부 미용에 좋고, 남자는 기력 회복, 면역력 증강, 체력 증진, 정력에 좋다고 써 놓았잖아. 거기다가 다 자연산이라니 먹어. 그리고 민물 장어는 즙으로 먹고, 가끔 여기 와서는 이 자연산 붕장어와 먹장어 먹으면 되지. 또 제주도에 자연산 민물장어 파는 곳이 있으면 먹으러 다니면 되고, 없으면 육지에 먹으러 가면 되지. 안 그래?”

“민은정 돈 많구나!”

“그럼 나 우리 서방님께 매달 생활비 1,000만 원 받는 여자야.”


민은정이 주문한 붕장어와 먹장어 요리는 소금구이도 아니었고, 양념구이도 아닌 풀코스 요리로 30만 원짜리였다.

구이 대(大)자가 5만 원인데, 30만 원짜리 풀코스 시켜서는 가장 먼저 나온 장어 진액을 나에게 먹이고, 붕장어 회를 한 점 집어 내 입에 넣어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 서방님 참 좋은 사람이네. 1달에 생활비를 1,000만 원이나 주고 말이야.”

“그것만이 아니라 돈도 수백억 벌어줄 것이고, 밤마다 아예 죽여주는 정말 끝내주는 남자야. 그런데 어떤 때는 몹시 나쁜 놈이야.”

“나쁜 놈은 무슨 나쁜 놈이야. 이 엉큼한 여자가 다 된 마누라야.”

“쯧쯧! 아직도 철이라고는 없는 이 서방님아! 그 말이 스스로 누워서 침 뱉기라는 것도 모르지?”

“은정이가 이렇게 된 것은 다 나 때문이다. 이거야?”

“잘 아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해.”


씁쓸한 장어 쓸개즙을 들이키면서 그 말을 들으니 정말 쓴 맛이 올라왔다.

어떻든 그렇게 붕장어와 먹장어로 포식하고, 집으로 오니 민은정은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을 한동안 검색하더니 기어이 복분자 원액 파는 곳을 찾아내서 주문했다.


“우선은 홍삼, 장어, 복분자를 먹으면서 운동해. 그러면 내가 남자에게 좋다는 것은 다 찾아내서 다 사 줄게.”

“이 모든 것이 이 하늘같은 서방님 내조하는 거라고 솔직하게 말해 주면 그럴게.”

“당연히 우리 서방님께 이 예쁜 마누라가 내조하는 거지요. 그러니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드세요. 아직은 사랑하는 서방님.”

“흠흠! 영원히 사랑하기를 빌어.”


그 밤에 우리는 2번이나 사랑을 나눴다.

그런 다음 날 아침에는 먹지 않으려는 민은정에게 홍삼을 강제로 먹인 다음 나도 먹고, 근처의 아디다스와 나이키 매장에 들러서 각자 마음에 드는 운동복과 운동화 등을 사서 기어이 운동하러 헬스클럽으로 갔다.


“내가 운동하는 법 가르쳐줄까?”

“아니, 나 가르쳐 줄 시간에 오빠 운동이나 해. 나는 저 강사에게 배울 테니까.”

“저놈이 침 흘리면서 은정이 쳐다보는 것 안 보여. 그런데 저놈에게 배운다고?”

“질투하는 거야?”

“그럼 안 하겠어. 저놈도 그렇고, 저기 저놈도 그렇고, 아니, 이 안에 있는 모든 놈이 은정이 들어오는 순간 넋을 잃고 쳐다보는데, 내가 질투를 안 할 것 같아.”

“오빠도 알듯 내가 좀 예뻐서 나를 보는 남자들이 다 그러니까 마음 넓은 오빠가 그 부분은 이해를 해. 그리고 나에게 남자라고는 죽을 때까지 오빠밖에 없어. 그건 알지?”


죽을 때까지 남자는 나밖에 없다는 민은정 말에 일단 안심하고, 러닝머신에 올라가서 오랜만에 땀이 나도록 달리면서 민은정을 힐끔 쳐다보다가 그대로 자빠질 뻔했다.

그 강사 놈만이 아니라 진짜 헬스클럽에 있는 모든 놈이 다 자기가 운동하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민은정에게 달라붙어서 지랄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내가 봐도 민은정은 정말 예쁜 것은 물론 고혹적인 몸매까지 가지고 있었다.

사실 알몸일 때가 더 그랬지만 말이다.

그런 몸매에다가 제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미인이었으니 어떤 놈이 그러지 않겠는가.

그리고 제주에 내려올 때와 지금은 피부색도 달라졌으니, 그때는 좀 어두웠다면 지금은 환하게 빛이 났으니 그 모두가 내가 해주는 사랑 때문이고, 또 돈 때문이리라.

어떻든 그런 민은정을 잠시 쳐다보다가 다시 달려 땀을 좀 흘린 다음 물병을 들고, 그녀에게 가서 건넸다.

그러자 그 모든 놈이 나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그 바람에 기가 막혀서 그놈들이 다 듣도록 민은정에게 이렇게 말했다.


“부인! 오늘은 운동 그만합시다.”

“서방님! 좀 더 하다가 가요.”

“어허! 이제부터는 이 서방님 말씀 잘 듣는 착한 아내가 된다면서요.”

“그래도 조금만 더 하다가요.”


민은정이 장단을 맞춰준 이 말을 들었는지 한 놈 두 놈 자리를 피하는 것이 보이기에 다시 러닝머신으로 가서 가슴이 터질 정도로 달리고 오니 민은정은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해서 나는 벤치 프레스, 윗몸 일으키기를 좀 하고는 그날의 운동을 끝냈다.


“점심으로 장어 먹자.”

“또 먹장어와 붕장어?”

“아니, 민물장어. 저 강사에게 내가 잘하는 곳 물어봤으니 가자. 그런데 섬진강에는 언제 가야 벚꽃이 만개할까?”

“여기 제주도에 만개한 다음 날 가면 되지 않을까.”

“그럼 장어 먹고, 전농로가 아니라 제주대 입구로 가보자.”


민물장어와 바닷장어를 앞으로 얼마나 먹어야 할까.

그건 그렇고 제법 잘하는 민물장어 집으로 가서 오랜만에 식도락도 즐기고, 제주대 입구로 가니 어제 전농로에서 본 것보다 벚꽃이 더 핀 것 같아서 모레면 아주 만개할 것 같았다.


작가의말

19금 보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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