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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천청월 님의 서재입니다.

흑천대제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흑천청월
작품등록일 :
2013.08.18 04:43
최근연재일 :
2013.10.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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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3.09.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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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천만지옥(天蠻地獄).3

DUMMY

명진과 나천우는 일다경을 달려 홍목곡에 도착했다. 어두운 밤에 보는 붉은 나무들이라 더 음침해 보였다.

둘은 기척을 감추고 주위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굴에서 사람들의 기감이 느껴졌다.

- 저들인가 봅니다.

- 훗. 왜 홍인이라 했는지 알겠군.

- 뭘 먹어서 저리 붉어졌는지. 하여튼 이 숲은 정말 요상합니다.

명진이 바라본 사내들은 온통 붉은 피부색을 가지고 있었다. 동백꽃처럼 선명한 붉은 빛은 아니였으나 흡사 피가 굳어질 때 나타나는 검붉은 빛이었다.

- 괴물이 사는 숲에서 같은 사람을 잡아가다니. 아주 독한 놈들인가 봅니다.

- 시선을 잡아. 내가 안으로 들어간다.

- 아니 또 접니까? 왜 매번 저만 미끼로... 정말 너무하십니다.

- 그럼 내가 할까?

- 아.아닙니다.

스르르릉-

나천우의 신형이 어둠에 휩싸이더니 사라졌다.

" 젠장. "

명진이 수라쌍류도를 뽑아 들고 입구로 달려갔다. 다행히 소공자가 검 한자루를 다시 돌려줘 쌍검이 되었으니. 그의 검이 푸른빛을 뿜어내며 화려하게 춤을 춘다.

" 크아아악. "

" 커어억- "

동굴 앞에서 망을 보던 사내 둘이 쓰러졌다.

" 무슨 일이냐! 기형수가 나타난 것이냐? "

거구의 홍인이 나타나 소리쳤다. 거대한 몸집에 흡사 외공을 익힌 듯, 그의 몸은 단단한 암석같았다.

째쨍- 쨍! 쨍!

암석같은 사내가 쌍검을 막아내며 주위를 둘러본다.

" 들어온지 얼마 안된 놈이구나. 네 놈 혼자냐? 홍인이 되고 싶어 온 모양인데. 그럼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크크크. "

" 잡아라! 싱싱한 놈이다! "

" 야아아아압 "

순식간에 나무와 동굴 주위에서 홍인들이 쏟아져 나왔다. 생각보다 그 수가 많다. 족히 삼십명은 될 것 같았다.

그들은 창과 검, 도와 기형낫을 휘두르며 달려 들었다. 허나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사로 잡으려는 듯, 몇 명은 엉성하게 짜여진 그물을 들고 있었다.

" 젠장. 또 그물이네. "

명진은 절묘한 신법을 펼치며 포위에서 벗어났다. 그의 천류신보를 따라올 자는 이들 중에 없었던 것이다.

째째쟁! 스각-

" 크아악. "

" 무공이 제법 있는 놈이구나. 크크크. 지금이라도 칼을 버리고 항복한다면 우리 홍인으로 받아 주마. "

째째쟁! 스각- 스각-

" 크악- "

" 아악. "

그러나 명진의 쌍검은 멈추지 않았다.

" 제기랄! 다른 홍인 무리에서 온 녀석이다. 죽여라! "

" 쳇! 아깝지만 할 수 없구나. 저 놈을 잡아 포식이나 해야겠네. "

" 크크크. 조오치이- "

" 케케케. "

홍인들이 벌개진 눈을 번뜩이며 달려들었다. 그들의 무기에는 서슬 퍼런 검기도 맺혀 있으니. 어떤 자는 검강의 초입인지 파릿파릿한 푸른빛을 뿜어내며 사납게 돌진했다. 그 모습에 명진의 안색이 점점 어두워진다.

- 주.주인. 이러다 저 죽겠습니다. 네!

- 죽여.

나천우의 전음이 들려왔다.

- 정말요?

- 인육을 먹는 자들이다. 한 놈도 살려두지 마라.

동굴 안으로 들어가니 여기저기 사람뼈가 굴러 다닌다. 저들이 먹은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 감사합니다 주인. 그런데 제가 다 죽이기엔 쪽수가 너무 많습니다. 주인님이 좀 도와주셔야...

카카캉- 캉! 캉!

그는 말을 끝내기도 전, 달려드는 홍인들의 검을 막아야 했다.

" 이놈들이! 후후. "

그러나 곧, 명진의 입꼬리는 올라갔다. 그의 신형이 일렁이더니 빛살같은 속도로 앞으로 솟구친다. 어느새 홍인들이 모여 있는 안쪽을 파고 든 것이다. 그의 수라쌍류도에 전에 없던 밝고 선명한 빛이 어리기 시작했다.

쨍! 쨍! 스각- 쨍! 쨍! 스각-

" 크아악. "

" 커어- "

" 케에엑- "

" 으악- "

쌍검이 움직일 때마다 홍인들이 괴성을 지르며 쓰러졌다. 그들 목에 새겨진 혈선에서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깔끔하고 날카로운 초식. 살검을 쓰는 명진의 눈빛은 시리도록 차가웠다.

그는 힘을 최소한으로 분배해 정확히 사혈을 베고 있었다. 목을 벨 때마다 하늘에서 혈우(血雨)가 쏟아진다. 핏빛 폭우. 그것은 어느새 혈천(血天)이 되어 비릿한 혈향을 뿜어낸다. 그에게 혈천쌍검(血川雙劍)이란 별호를 가져다 준 혈천무류이검 (血天懋流二劍)이었다.

혈우를 뒤집어 쓴 명진의 눈동자가 투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가 신묘한 보법을 밟으며 홍인들 사이에서 춤을 춘다. 양손에 움켜 쥔 쌍검이 허공에 애도(哀悼)의 바람을 그려 낸다. 마치 기우제를 위해 소매를 펄럭이는 무녀의 몸짓처럼 아름다웠다.

" 크아악- "

" 아.아악. "

" 케에엑. "

순식간에 십여명이 바닥에 쓰러졌다. 허나 홍인들은 동료의 죽음을 슬퍼하지도, 명진의 무위에 동요하지도 않았다. 그저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노려볼 뿐이었다.

그때,

" 아악! "

동굴 안에서 처절한 비명이 들려왔다. 순간 홍인들의 눈빛이 살기로 번들거리더니 일제히 몸을 날렸다.

" 젠장. 한 놈이 아니였어! "

" 막아라. 저 놈이 우리 식량을 탈취한다! "

" 죽여라! "

소리치는 그들의 눈빛에서 광폭한 기운이 흘러나왔다. 좀 전의 기운과는 비교할 수도 없었다. 저들이 내기를 끌어올리자 대기가 격렬하게 요동친다.

우우웅- 후우웅-

소용돌이치던 살기가 사방에 뻗어 나가자 괴이한 음파(音波)가 메아리쳤다.

콰콰쾅! 쾅! 쾅!

홍인 중 하나가 거대한 낫을 휘두르자 천뢰탄 터지는 소리가 나며 고막이 울렸다. 땅이 요동치며 괴성을 질러대고 있었다. 겸격지파(鎌激地波). 강력한 내기가 바닥에 스며들어 순간 물결치듯 일렁이는 것이다. 그 기파(氣波)에 동굴벽이 견디지 못하고 부서지고 있었다.

명진의 미간이 좁혀졌다. 좀 전, 자신과 싸울 때는 저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니.

" 그럼 일부러 자신들의 동료가 죽게 내버려 뒀단 말인가. 이런 미친놈들! "

그가 인상을 구기며 서둘러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동굴 안은 이미 내기의 부딪힘에 초토화 되어 있었고 동굴의 입구는 처음보다 2배는 커져 있었다. 홍인이 뿜어낸 기파에 바위들이 잘려 나간 것이다.

십여 명의 홍인 앞에 흙먼지를 뒤집어 쓴 나천우가 서 있었다. 그의 뒤에는 나무로 만든 우리가 있었고, 그 안에 갇힌 다섯 사내의 눈빛은 떨리고 있었다. 그들 중 한 명을 제외한 모두는 녹안인이었다.

" 명진. 사람들을 데려가라. "

" 네. "

파파팟-

나천우가 손을 휘저으니 두꺼운 나무 창대가 부서졌다.

명진이 달려가 노인을 부축하고는 혈도를 짚어 점혈을 풀었다.

" 으윽- "

" 아니 기영감님 여기서 뭐 하십니까? "

" 깨어나 보니 이리 되어 있었네. "

기목성과 녹안인 4명은 명진과 함께 밖으로 나가려 했다.

" 네 이놈들! 감히 우리 식량을 강탈하려 하다니 간이 배 밖에 나온 놈들이구나! "

산발한 중년 사내가 살기를 뿜으며 소리쳤다.

" 구형, 너무 그럴 것 없소. 고기가 제 발로 찾아 왔으니. 크크크. "

삐쩍 마르고 머리통이 긴 사내가 혀로 칼을 핧으며 눈빛을 빛냈다. 스산한 살귀의 기운이 그의 동공에서 넘실거린다. 다른 홍인 무리에서 식량을 탈취하러 온 줄 알았는데, 딱 보니 두 놈 뿐이다.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 모가야. 고기가 상하니 너무 강한 무공은 쓰지 말거라. 팔 다리는 잘라도 목숨을 붙여 놔야지. 그래야 싱싱하게 먹을 수 있을 게다. 크크크. "

얼굴에 곰보 자국이 가득한 노인이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 황부 말이 맞네. 그래 그러는게 좋겠어. 안 그래도 요즘 인원이 늘었잖는가. "

거대한 낫을 들고 있던 노인이 말을 받았다.

" 크크크. 아까 저 쌍검을 쓰는 놈이 그 녀석들을 식량으로 바꿔 놨으니. 당분간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소. "

모가라 불린 사내가 비릿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 우리가 손 쓸 것까지 없겠구먼. "

" 크크크. 걱정마쇼. 장사 하루 이틀 합니까. "

머리를 산발로 풀어헤친 구형이라는 사내가 대도를 들고 다가선다. 명진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마치 당과를 쳐다보는 아이의 눈처럼 반짝거렸다.

우웅- 우웅-

순간 땅이 진동하며 동굴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천장에 쩍 쩍 금이 가더니 거대한 돌덩어리들이 홍인들 머리 위로 떨어져 내렸다.

쿠구궁 쿵쿵 쿠구구궁쿵- 쿵! 쿵!

그와 동시에 나천우가 팔을 앞으로 뻗었다.

파파팟-

순식간에 팔을 휘어감고 뻗어 나간 흑광. 긴 꼬리를 만들며 사내들에게 빛살같이 날아갔다.

퍼퍽! 퍽! 퍽!

" 크아악. "

" 커어- "

" 으아악 "

수박 깨지는 소리가 나며 사내들이 쓰러졌다. 쏟아지는 바위를 피하려던 자들이 흑광에 맞아 가슴이 일그러진 것이다. 그 모습에 놀라 급히 몸을 피하려던 홍인들은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돌덩이에 짖눌려 몸이 으스러지고 있었다.

" 허어억. "

" 커억. "

더 이상 명진 앞에 두 발로 서 있는 자들은 없었다. 그러나 곧 다른 녀석들이 그 자리를 메우려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 뭐해. 빨리 나가. "

" 네. "

나천우의 목소리에 명진이 사람들을 이끌고 밖으로 나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홍인들은 눈알을 굴리며 주위를 살폈다. 그러나 나천우를 노려보고 있을 뿐, 누구 하나 명진의 뒤를 쫓는 자는 없었다. 그들의 본능이 말하고 있다. 저 자는 위험하다, 지금 움직이면 머리가 터져 나갈 것이다라고, 그렇게 무인의 본능이 쉼 없이 속삭이고 있었다.

미공자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기운. 어둠을 어둠으로 덮어 버리는 선명한 흑경(黑耿). 천명의 한을 품은 검날처럼 극예(極銳)하고, 명부(冥府)의 어둠보다 더 짙다. 나천우의 동공이 까맣게 물들었다. 그의 등 뒤에서 영천신기가 넘실거리고 있었다. 그 흑기(黑氣)는 동굴벽을 타고 흐르며 주변을 검게 물들이려 한다.

- 명진. 바로 동굴로 가.

- 네 주공.

명진이 사라질 때까지 그들과 대치하던 나천우가 팔을 뻗었다.

스파팟-

한줄기 흑기가 정면으로 날아가 홍인의 가슴에 작렬했다.

" 크아악. "

그 순간 나천우가 신형을 날려 동굴 밖으로 나왔다. 순식간에 사라진 그를 쫓아 홍인들이 신형을 날렸다. 그러나 그들이 밖으로 나왔을 때는 이미 그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 이런 썅- 대체 저 놈은 뭐냐! "

홍인 중 기형낫을 들고 있던 노인이 소리쳤다. 왕년에 낫 하나로 강호에 피 바람을 몰고 온 광마혈겸 광혈두였다.

"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된 놈일 거요. "

피가 뚝 뚝 떨어지는 커다란 도를 든 사내가 대답했다. 그는 한 때 흑사파에서 이름을 날리던 대도혈마 귀마경이었다.

" 찾아! 저 놈을 당장 잡아와! "

주변에 있던 홍인들이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 쥐새끼 같은 놈. "

광혈두는 자신이 저 애송이 앞에서 잠시나마 움직임을 멈췄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할 수 없었다. 피와 광기로 살아온 60년이다. 그러나 저 애송이의 살기를 받아 내지 못한 것이다. 그렇게 살벌한 기운을 사용하는 자라면 지금 이 자리에 홍인은 한명도 남아 있지 않아야 한다. 그것이 피를 부르는 어둠의 마공 아니겠는가. 그러나 저 자의 눈에서는 광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것이 더 찜찜한 것이다.

' 젠장. 내가 저런 애송이에게 두려움을 느꼈다니. '

광혈두는 뼈가 으스러지도록 주먹을 꽉 움켜 잡았다.




***




" 젠장. 이곳은 천지에 먹을 것인데, 이놈이고 저놈이고 죄다 사람을 잡아 먹으려고 하니. "

동굴로 돌아온 명진이 투덜거리며 어깨에 난 상처에 금창약을 발랐다. 녹안인들은 한 쪽에 모여 있었고, 기목성과 민충은 운기행공을 마치고 눈을 뜨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이 모두 나천우를 향해 있다.

" 왜 날 봐? "

그들의 시선이 이상한지 한마디 한다.

" 자네 이제 어쩔 생각인가? 계획이라도 있는가? "

기목성을 만난 민충의 기세는 많이 누그러져 있었다. 내심 나천우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들었다.

" 일단 녹안인 마을로 간다. 홍인들이 저들을 식량으로 삼으려는 것 같으니 마을까지 데려다 줘야지. 날이 밝기 전에 움직일거니 쉬고 있어. "

나천우가 말을 하고 명진에게 다가갔다.

" 다리. "

" 네. "

명진이 동굴 벽에 기대어 다리를 뻗자 그 위에 머리를 대고 눈을 감았다.

" 쯧쯧쯧. 네 놈 고생문이 훤 하구먼. 그러지 말고 어서 저 놈 약점을 말하고 내 제자가 되거라. "

민충이 명진의 다리를 베개 삼아 배고 누워 있는 나천우를 한심하다는 듯 쳐다본다.

" 충영감님. 그래도 우리 주인은 명예보다는 실속을 챙기니 아마 오래 살 겁니다. 주인이 오래 살아야 저도 오래 살지 않겠습니까. "

홍인들을 다 죽이고 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자신이 자리를 피하자 바로 돌아왔다. 주인은 무리해서 홍인들을 다 죽일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이다. 인질 구출이 목표였으니 그것을 달성하고 그 자리를 뜬 것이 분명하다. 물론 흔적은 남기지 않았다. 그쪽으로는 특화되어 있으니, 저들이 이곳을 찾아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기노인과 민충은 한쪽에 앉아 다시 운기행공을 시작했고, 녹안인들은 벽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 공자님. 이제 영천신기로 공격이 가능해지신 겁니까? '

그는 뿌듯하고 자랑스런 표정으로 나천우를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자신의 주공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아니, 이미 강했는지도 모른다. 단지 그것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스스슥- 스스스슥-

민충이 풀어놓은 혈왕귀미들이 돌아왔다. 주변 탐색을 위해 풀어놓은 것인데 아직까지 홍인이나 기형수들은 근처에 없는 것 같았다.

일행은 겨우 두시진 눈을 붙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으.으윽. "

명진이 다리를 두드리며 연신 코에 침을 발랐다.

" 기형수를 만나면 기노인과 충영감은 저들을 데리고 마을로 가. 명진은 나와 그들을 막는다. 홍인이 나타나면 명진과 기노인이 저들을 데려가고. 충영감은 나와 함께 길을 뚫는다. "

동굴을 나서기 전 나천우가 모두를 돌아보며 말했다.

" 알겠네. "

" 네. 주인. "

" 호강. "

" 네. "

호강이 나천우를 쳐다본다.

" 마을이 이곳에서 얼마나 걸리지? "

" 그리 멀지 않습니다. 두 시진이면 도착해요. "

" 홍인들이 마을의 위치를 아나? "

" 네. 진식이 설치되어 있어서 안에서 열어 주지 않으면 들어오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그 주위에서 맴돌아요. "

" 가자. "

" 네. "

나천우와 일행은 동굴 밖으로 나와 마을로 향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흑천입니다.

미숙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천만지옥2-1 앞부분에 기형수에 관한 묘사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괴수라는 단어를 사용한 몇 군데를 짐승이라는 단어로 교체 했습니다.

천만지옥2-2 [사람만- 사람도]로 수정되었습니다. 앞부분 문장도 조금 다듬었습니다. 내용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아, 오타는 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보이는 족족 고치려고 노력중입니다. 요즘에는 오탈자에 이어 이탈자까지 나오니. 분명 검토 할 때에는 그 글자가 있었는데 보다보면 중간에 글자들이 사라져 있습니다. 오잉 ^^a 헤헤. 

아 저도 수박만한 눈동자를 가지고 싶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래 봅니다. ^^ 송편 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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