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흑천입니다.
연재가 지연되고 있기에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몇 자 적어 봅니다.
현재 2편 후반부 마무리 작업을 하면서 3편 판을 짜고 있습니다.
중간에 토막난 부분도 매워야 하고 뒷편에서 안 풀리는 곳도 있고
하루에도 수십번도 더 마음이 바뀌는 바람에
쓰는 글 보다 버리는 글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에휴- 한숨만 나옵니다.
인물을 사건에 잘 녹이지 못하고 있기에 나름 고민하고 있습니다.
껍데기만 움직이는 것 같아서요.
후반부에 등장할 새로운 녀석들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요.
한편 한편 어설프게 진도만 빼서 올린다면 제가 지치기만 할 뿐,
흥을 잃어 재미가 없어질 테니, 더 감당하기 힘들 듯 합니다.
제 상태가 이상하니 요즘 제가 쓴 녀석들 상태도 이상하고.
그래서 생각을 정리해 뒷편을 좀 쭉- 쓰고
퇴고를 한 후에 연재를 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001. [탈퇴계정]
13.11.05 23:24
흑천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괜히 보챈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해서 계속 흑천님 서재에 들락거렸네요 ㅠㅠ
안 풀릴 때 힘든 거 잘 아는디 흑흑 ㅠㅠ 여유롭게 쓰시길 바랍니다.
우윳빛갈 흑천님!! 짱짱!! 파이팅!
002. Lv.68 이가후
13.11.06 17:05
이름에 흑이 들어가는데 우윳빛갈이라고 하니 무언가 어색합니다 ㅎㅎ
하여간 흑천님 힘내세요~~~~~~
금영님 응원에 묻어 가겠습니다!
003. 흑천청월
13.11.07 03:15
우유빛갈이라니요. 과찬이십니다. ㅋㅋㅋ
[여유롭게 쓰라- ]정말 아름다운 말입니다. 금영님 최고!
004. Lv.55 정용(正龍)
13.11.06 00:41
그런 연유가 계셨군요. 음...
짧아진 잠속에 길어지는 긴 꿈 꾸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쪽지 한번 주셔요~
홀로 구상하고 혼자 생각하고, 나의 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상대만 있다는 것만으로 크나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쪽지 한번 주셔요^^
005. 흑천청월
13.11.07 03:19
정용님 오셨군요.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일 듯 보일 듯 보이지 않으니, 어제 잠깐 잡을 듯 했는데 현실에 치여서 뿅! 사라져 버렸다능. 흑. ㅠ,ㅠ 흠- 역시 수련이 부족합니다.
006. 이설理雪
13.11.06 22:55
고생이 많으십니다.
007. 흑천청월
13.11.07 03:20
고생이라니요. 당치 않으십니다. 굳어 버린 브레인에 기름칠을 좀 하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