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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천청월 님의 서재입니다.

흑천대제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흑천청월
작품등록일 :
2013.08.18 04:43
최근연재일 :
2013.10.28 07:37
연재수 :
4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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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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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6
글자수 :
266,550

작성
13.09.05 09:02
조회
16,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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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글자
15쪽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1

DUMMY

" 신후산? "

" 네. 장서각에서도 특급으로 취급하는 모양입니다. 천만지옥에 관한 문서가 아예 존재하지 않던데요. "

" 그래도 잘 찾았으니 됐지. 수고했어. "

" 네. "

명진은 그동안 갈고 닦은 도적술로 천의맹의 모든 문서를 취급하는 장서각을 털었다. 허나 생각처럼 쉽게 천만지옥에 관한 기록을 찾을 수가 없었다.

다른 문서를 뒤적이다 우연히 최근에 잡혀 들어온 죄수에 관한 기록을 보았던 것이다. 그는 오 년 전에 요공(妖功)을 사용해 청명신대 대원 오십명을 죽이고 쫓기던 자였다.

천의맹에서 죄수들을 수감하는 곳은 뇌전각이다. 허나 그의 서류에는 뇌전각 인장이 찍혀 있지 않았다. 뇌전각은 다시 상옥, 중옥, 하옥으로 나누게 되는데 그 죄수만은 어느 곳에도 속해 있지 않았던 것이다.

특급으로 분류된 그의 최종 이동 목적지는 신후산이라 적혀 있었으니 분명 그 곳이 천만지옥일 것이다.

" 그런데 신후산까지 어떻게 가실 겁니까? "

" 왜? "

" 사천각에서 허락하지 않을 겁니다. 여기서 신후산까지는 이주야나 걸리지 않습니까. 갑자기 그 곳으로 간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 텐데요. "

" 알고 있어. 방법을 찾아 봐야지. "

그때 밖에서 익숙한 기감이 느껴졌다.

" 천우야 안에 있니? "

" 누님. 들어오십시오. "

" 원 녀석두. 괜찮은 거야? "

나소이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안으로 들어왔다.

" 아이고 누님. 저 죽을 뻔 했습니다. 누님이 형님한테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이제 검술은 그만 배우겠다고요. "

"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야. 네가 오라버니와 수련한 뒤로 일주야나 앓아 누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 많이 했어. "

" 이것 좀 보십시오. 이번에는 제 팔뚝에 칼자국이 생겼습니다. "

나천우가 엄살을 부리며 팔을 걷어 보였다. 붕대로 감은 왼팔에는 아직도 시뻘건 핏자국이 배어 있었다.

" 오라버니도 너무 하셨지. 어찌 이런. "

나소이가 인상을 구기며 팔을 살폈다.

" 하하하. 그래도 그 덕에 당분간 검술 수련은 안 해도 되니 다행입니다. 그러니 누님이 형님께 말씀 좀 올려 주십시오. 더 이상 수련은 안 했으면 한다고요. "

" 그래. 내가 잘 말해 볼게."

나천우는 일주야 전 사천대주 나도혁에게 불려가 검술 훈련을 받았다. 용효단을 잘 녹였는지 알아보기 위한 시험이었다.

나천우는 내공을 평소보다 조금 더 끌어 올려 상대를 했다. 하지만 그날따라 나도혁이 살기를 뿜으며 무섭게 공격해 오니. 결국 팔 하나를 내어 주고서야 끝이 난 것이다.

" 누님의 백결아례빙공(白結俄例氷功)으로 제 홧병이나 고쳐주고 가십시오. 형님 때문에 제가 제 명에 못 살겠습니다. 하하하. "

" 호호호. 원 녀석두. 그랬다간 네 몸이 꽁꽁 얼어 버릴텐데. 그래도 좋다면 고쳐줄게. 그러지 말고 이번 기회에 빙공이라도 배워 보련? "

" 휴- "

" 왜 그래? 무슨 걱정 있니? "

평소 같은면 사내가 빙공을 익히려면 설산을 통채로 먹어야 한다며 농을 할 것인데 아무런 말도 없이 한숨만 내쉬니, 걱정이 되었다.

" 아닙니다. 차라리 어디로 가 바람이라도 쐬면 이 답답한 마음이 풀리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형님이 절대 허락하지 않으실테니. 에휴- "

" 어디 가고 싶은 곳이 있어? "

" 아닙니다. 제 주제에 무슨. 후훗. "

" 괜찮으니 말해 봐. 나도 무공 수련을 위해 곧 맹을 나갈까 생각했어. 원하다면 너도 함께 갈 수 있도록 내가 말을 해 볼게. "

" 수련을 떠나십니까? "

" 아버님 때문에 멀리는 못가고 대파산 옆에 있는 설산으로 갈까 생각 중이긴 한데. "

" 혹 그 설산이 신후산입니까? "

" 신후산을 알고 있니? "

" 그 유명한 설산을 제가 왜 모릅니까. 설인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

" 호호. 그래 여기서 이주야만 가면 되니 그리 먼 곳도 아니야. "

" 그럼 누님만 믿겠습니다. 전 지금 당장 짐을 싸야겠습니다. 하하하. "

" 그럼 사천각으로 가 허락을 받고 승용각에 기별을 넣을게. "

" 네. 누님. "

나소이가 밖으로 나가자 명진을 불렀다.

" 명진. "

" 네. 공자님."

" 준비해.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리겠어. "

" 네. "




***




" 그 말이 사실이냐? "

" 네. 소이공녀님을 찾아가 서향에 관한 것을 물어 봤다고 합니다. "

나도혁에게 보고를 올리는 구현의 표정은 진지했다. 내당을 살피라 명을 내린 만천신대 대원에게서 나천우가 꽃에 관한 이야기를 공녀에게 했다는 보고를 받은 것이다.

" 뭐야. 그럼 그 놈 기억이 돌아왔다는 소리냐? "

"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후로 이상한 조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 흠. 방도를 찾아야겠다. 놈의 기억이 돌아 왔다고 해도 벌써 13년 전이다. 그리고 그 기억이 옳다고 증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차라리 이번 기회에 그 놈을 가둬 두고 껍질을 벗기는 한이 있더라도 영천신룡의 비밀을 알아 내야겠다.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알아봐. "

" 네. 대주님. "

' 젠장. 분명 그 녀석은 뭔가를 알고 있어. '

나도혁이 주먹을 움켜쥐며 인상을 구겼다.

일주야 전, 녀석에게 살기를 뿜으며 검을 휘둘렀다. 나천우는 왼팔을 다쳤지만 그가 노린 것은 가슴이었다. 우연히 그가 뒤로 넘어졌기에 그리 된 것이지만 분명 무언가 이상하다. 뭔가 숨기는게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지 분명하지가 않으니.

그의 내공은 용효단을 녹인 만큼 높아져 있었다. 늘 자신의 검에 구타를 당하는 것도 똑같았다. 하지만 자신이 살기를 드러낼 때 느꼈던 알 수 없는 기운.

촌각도 안 되어 사라진 기운이었지만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다. 저렇게 계속 천의맹을 배회하게 놔 둔다면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불안하기만 하니. 이번 기회에 진법으로 둘러친 전각에 가두어 두고 찬찬히 살펴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때 밖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순간 구현이 신형을 감추었다.

" 오라버니. "

" 소이야. 어서오너라. "

나도혁이 웃으며 그녀를 반겼다.

" 바쁘신데 찾아온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

" 괜찮다. 네가 이곳을 다 오고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구나. 하하하. 앉거라. 차를 내오라 할테니. "

" 아니에요. 말씀만 올리고 다시 가 봐야 해요. "

" 원 녀석두. 뭐가 그리 바쁜 게야? 그래, 요즘 그녀석은 너에게 별 말이 없더냐? "

" 네. 그저 꽃이야기를 한게 다에요. "

" 그래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여기까지 온 거냐? "

" 수련을 위해 설산에 다녀올까해요. "

" 매번 가는 신후산 말이냐? "

" 네. "

" 그리하거라.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고. 요즘 네 얼굴 보기가 왜 이리 힘들어? 자주 찾아 오너라. "

" 네. 저기... 오라버니. "

" 괜찮으니 편하게 말 하거라. "

" 이번에 천우도 같이 갈까 해요. "

" 뭐! 소이야. 그놈은... "

소리를 치던 나도혁이 잠시 장고에 잠겼다.

나천우가 밖으로 나가게 되면 오히려 일이 더 쉽게 풀릴 것이다. 아무리 그라고 해도 지금은 명색이 천의맹의 소공자가 아닌가. 보는 눈이 많은 이곳 보다는 밖에서 그를 포획해 가두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그가 공녀와 수련을 떠났다고 하면 갑자기 사라진 소공자에 대한 명분도 생기는 것이니 굳이 반대를 할 필요가 없었다.

" 그래. 네가 원한다면 그리 하거라. "

" 정말이세요? "

" 왜? 싫으냐? "

" 아.아니에요. 오라버니. 그럼 천우한테 그리 전할게요. "

" 그래. "

나소이가 의아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안 된다고 할 것이라 생각해 여러가지 이유를 만들어 왔는데 이렇게 쉽게 허락을 하다니. 무엇인가 느낌이 좋지 않다.

" 언제 떠날 것이냐? "

" 준비가 되는 되로요. 그 전에 사천각에 기별을 넣을게요."

" 그래 얼마나 있을 생각이냐? "

"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럼 전 이만 돌아가 볼게요."

나소이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더니 곧장 밖으로 나갔다.

" 소이야- 소이야- 원 녀석두. "

나소이가 밖으로 나가자 구현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 일이 쉽게 풀린 것 같다. 은밀히 만천신대를 따르게 하거라. "

" 맹주님께는? "

" 잡아 놓고 말씀드리면 크게 문제 삼지 않으실 것이다. 되도록이면 상처 없이 그 녀석을 잡아야 한다. 숨은 잘 붙여 데려오너라. "

" 네. 대주님. "


그 시각, 나소이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 사천각 외벽에 붙어 있었다.

' 오라버니. 정말 천우를 잡아서 가두시려는 거에요? '

내당으로 가려던 나소이는 검술 훈련을 그만 하고 싶다는 천우의 부탁을 깜빡해 다시 사천각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러다 구현과 나도혁의 대화를 듣게 되었으니.

' 천우에게 알려야 해. 헌데 어떻게 말을 하지. 오라버니가 잡아 가두려고 한다면 왜 그러냐 이유부터 물어볼 아이인데. '

심장이 두근거렸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그것이 눈앞에서 벌어지려고 하니.

나소이가 급히 내당으로 돌아왔다. 곧 심각한 표정으로 장고에 잠긴다.

' 더 이상 천의맹에 있다간 그 아이의 목숨이 위태로워 질 수도 있어.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

주변을 둘러보던 그녀가 포포(布包/가방)를 꺼내 비녀와 반지를 담았다. 서랍장에서 꺼낸 전표 다발을 넣고는 또 주변을 둘러본다. 어디 돈 될 만한 것이 없나 보는 것이다.

어느새 포포는 전표와 장신구로 가득 찼다. 그녀는 그것을 탁자에 올려 놓고는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 휴- 미안해 천우야.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고작 이것 밖에 없구나."

그녀가 한쪽에 세워둔 검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전신이 새하얀 검에서 시퍼런 한기가 뿜어져 나온다. 강호 십대 병기의 하나인 천빙검이었다.

' 오라버니 죄송해요. 하지만 전 천우를 무사히 설산으로 데려가야 겠어요. '

그녀가 눈빛을 빛내며 연무장으로 달려나갔다.




***




다음날. 공식적인 첫 출외(出外)가 허락되었다는 기별이 승용각에 도착했다.

나천우는 사천각에서 보내 온 통고서(通告書)를 읽더니 장고에 잠겼다.

' 이렇게 쉽게 나가게 되다니. 이상하군. '

" 왜 그러십니까. 공자님. "

" 아무래도 이상하다. 사천각에서 내 외출을 이리 쉽게 허락하다니. "

" 그거야 소이공녀님께서 말씀을 잘해 주셔서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

그때 밖에서 시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공자님. 공녀님 오셨습니다. "

" 누님. 들어 오십시오. "

나소이가 들어오며 주변을 살폈다.

" 오늘 떠난다 했는데. 짐은 왜 안 보이니? "

" 이렇게 빨리 떠날 줄은 몰랐습니다. 혹 무슨 일이라도 있는 겁니까? "

" 호호호. 아니 아무 일도 없어. 소뿔은 단김에 빼랬다고. 왜 가기 싫은 거니? "

" 하하하. 그럴리가요. 전 이거 하나면 충분합니다. "

자신의 품에서 대피리 하나를 꺼내 보여주었다.

나천우가 어렸을 때부터 늘 가지고 다니던 대피리는 특이하게도 흑죽(黑竹)으로 되어 있었다. 흑죽은 기련산맥에서 나는 것으로 강호에서도 구하기 힘든 것이었다.

흑죽으로 만든 대피리는 기류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니 보통의 대피리보다 더 맑고 밝은 소리를 내며 그 음량도 훨씬 크다.

" 그래도 필요할지 모르니 챙겨 가는 것이 좋겠어. 뭐 하느냐. 어서 소공자의 옷가지와 소지품을 챙기거라. "

나소이가 시비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 네. 공녀님. "

" 누님. 왜 그러십니까? 전 정말 이거 하나면 괜찮습니다. 형님께서 허락하셨다 하더라도 그곳에 오래 머무는 것은 용인하지 않으실 겁니다. 아시잖습니까? "

" 옷가지 몇개 챙기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

그녀가 잠시 장고에 잠기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

" 그래 알았어. 그럼 네 편한대로 해. "

' 이런. 평소처럼 해야 되는 것인데. '

나소이는 혹 자신이 이러는 것에 나도혁이 눈치를 채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러웠다. 어제 그 이야기를 듣고 오라버니에게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서둘러 맹을 나서려는 것인데.

평소 나도혁은 냉정하고 일처리가 빠르다. 만약 빈틈을 보인다면 바로 잡힐 것이다. 그러니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게 행동이 앞서게 되니.

" 그럼 옷가지 몇개만 챙겨 가겠습니다 누님. "

시비가 건네 준 포포를 명진이 등에 짊어졌다.

" 그래. 그럼 출발하자. "

" 네. "

명진과 나천우가 승용각을 나와 밖으로 향했다.

- 명진.

- 네. 공자님.

- 기노인과 충영감에게 기별은 넣었어?

- 네. 저도 이렇게 급하게 떠날 줄 몰라서 오늘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 다른 이상한 눈치는 없더냐?

- 없었습니다. 양양으로 들어가는 길목까지 뒤에서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 주변을 잘 살피거라. 누님을 잘 모셔야 한다.

- 네. 공자님.

말에 오른 일행은 양양으로 갈 채비를 마쳤다.

신후산은 호북성 서쪽에 자리잡고 있으니 양양을 거쳐 신농가로 들어설 계획이었다.

" 공녀님. 저희가 모시겠습니다. "

만천신대 대주 구현이 따라 나섰다.

" 오라버니에게 괜찮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

그녀가 살짝 인상을 쓰며 말을 받았다.

" 죄송합니다. 저희는 명을 따를 뿐입니다. "

그 말은 싫어도 같이 가야 한다는 소리였다.

" 할수 없군요. 그럼 눈에 띄지 않게 동행해 주세요. "

" 알겠습니다. "

구현이 만천신대 일조 조장인 장문에게 전음을 보내자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대원들이 모습을 감추었다.

" 구대주. 호위에 인원이 너무 많은거 아니에요? "

나소이가 주변에 있던 이백명의 기운을 느꼈던 것이다.

" 걱정 마십시오. 반은 돌아갈 것입니다. "

" 그 반도 너무 많으니 다시 반으로 줄이세요. "

그녀가 말에 올라탄 채 움직이지 않았다. 이번에는 양보할 수 없다는 결의가 느껴졌다.

그 모습을 보던 구현이 잠시 장고에 잠겼다. 그 반이라고 해도 오십명이다.

나천우가 아무리 내공이 높다고 하나 오십의 만천신대 대원들을 당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강압적으로 공격할 것은 아니였지만 그를 유인해 도망가지 못하게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후방을 지킬 인원이 필요하다. 문제는 그것을 나소이에게 들키지 않고 해야 하는 것인데.

" 알겠습니다. 반은 남고 나머지는 나를 따른다. "

" 존명. "

곧 장문에게 전음을 보냈다.

- 1조와 2조는 근접 호위를 하고 나머지는 기척을 감추고 따르라 해라. 공녀님의 무공이 높으니 들키지 않게 15장 밖에서 따라야 할 것이다.

- 알겠습니다. 대주님.

- 7조는 먼저 출발해 신후산 입구의 지형을 살펴보라 전하거라.

- 네.

나소이가 기감을 넓혀 주위를 살폈다.

" 천우야. 그럼 출발하자. "

" 네 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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