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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파편 님의 서재입니다.

마검투스칸과 함께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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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신의파편
작품등록일 :
2022.09.04 22:57
최근연재일 :
2023.01.20 07:00
연재수 :
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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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95
추천수 :
132
글자수 :
4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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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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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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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70화. 알카사스 산맥(1)

DUMMY

70화. 알카사스 산맥(1)


- 골골... 골..골...


투스칸과 대책을 논의하는 사이 또 다시 들리는 애처로운 골골이의 목소리에 눈에 마력을 집중한 시진은 영주성을 제 집 앞마당처럼 휘젓고 다니는 비요크를 감싼 좀비들 틈바구니에서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 빛바랜 붉고 주름진 낡은 넝마 같은 두건 속에서 오색빛 눈빛을 빛내는 골골이를 발견했다.


“설마...골골아...”


시진과 눈이 마주친 골골이가 오색빛 눈을 빛내며 꽉 들어찬 좀비들을 비집고 핏빛 단검이 있는 비요크의 가슴으로 향했다.


비요크는 심장을 꿰뚫고 삐쭉 튀어나온 핏빛 단검의 손잡이에 앙상한 뼈만 남은 골골이의 손이 닿은 것을 느끼고 빛바랜 낡은 로브를 뒤집어 쓴 골골이를 흘깃 쳐다보았지만, 자신과 에이미의 저주로 인해 좀비가 된 놈들 중 유독 부패가 심한 놈이라 여상스럽게 여기고, 시진이 있는 곳을 교묘히 피해 영주성 1층에 있는 경비대원들을 학살하는 것에 심취했다.


“크하하하. 네놈들의 피와 영혼을 제물삼아 불멸의 삶을 보장 받을 것이니라!”


- 골골..골..


“응? 좀비가 왜 말을...? 크..헙..크아아아악!!!!”


뼈만 남은 골골이의 앙상한 손가락이 핏빛 단검을 지나 자신의 심장을 꿰뚫고 나서야 비요크는 무언가가 잘못됐음을 알아챘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온 몸의 피와 마력이 역류하여 목구멍을 통해 끊임없이 피를 토해내고 난 뒤였다.


비요크가 끊임없이 검붉은 피를 토해내자 의지라도 가진 듯 핏빛 단검은 바닥을 흠뻑 적신 경비대원들이 흘린 붉은 피를 흡수하며 비요크를 둘러싼 붉은 아지랑이가 더욱 진해졌다.


- 골.골.골.골!!


“크..헙...아...안...도..!!!!”


비요크의 심장을 꿰뚫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핏빛 단검의 손잡이를 부여잡고 알아들을 수 없는 주문 같은 말을 내뱉은 골골이의 오색빛 눈이 점멸하는 순간.


비요크의 몸에 덕지덕지 들러붙어 있는 좀비들의 몸이 서서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좀비들이 하나, 둘 부풀어 오르며 직경 4m에 이르는 거대한 공의 모습을 하던 비요크가 순식간에 5m... 6m... 급기야 방어막처럼 둘러싼 붉은 아지랑이에 맞닿을 정도로 커졌다.


시진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주는 든든한 방어막 역할을 하는 붉은 아지랑이에 막혀 더 이상 크기를 늘릴 수 없게되자 안쪽에서부터 밀고나오는 좀비들의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붉은 아지랑이 방어막에 맞닿은 좀비들부터 살점이 터지기 시작하며 비요크에 들러붙은 좀비들의 연쇄폭발이 일어났다.


------------------------------!!!


좀비들의 연쇄폭발로 인한 검붉은 화염을 동반한 충격파가 붉은 아지랑이에 막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핏빛 단검이 깊게 박힌 비요크의 심장이 있는 곳으로 다시 되돌아갔다.


비요크의 심장은 중첩된 폭발의 충격을 버텨내지 못하고 핏빛 단검과 함께 눈부신 섬광을 내뿜으며 터져 버렸다.


- 쩌어어어쩍. 치이이익. 치익. 챙!


비요크를 둥글게 감싼 붉은 아지랑이가 소리마저 사라진. 안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강력한 충격에 크게 출렁이며 붉게 점멸하더니 급기야 허공에 균열을 만들며 깨진 유리창처럼 구멍을 내기 시작했다.


좀비들의 연쇄폭발과 함께 비요크의 죽음으로 허공에 구멍을 내듯 만들어진 선홍빛 뇌전이 소용치는 붉은 구멍은 흡사 블랙홀과 같은 강한 흡입력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였다.


“으아아악! 살...려..줘!”


“시진 오빠~~~아!!”


“타르웬! 조금만 버텨!”


선홍빛 뇌전이 휘몰아치는 구멍으로 비요크 근처에 있던 경비대원들이 하나, 둘 빨려 들어갔고, 바닥에 창과 사슬 낫을 박아넣고 버티던 타르웬과 기르틴을 비롯한 시진 일행들도 뜯겨지는 바닥과 함께 선홍빛 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 크흠. 레드..홀이...나타나다니... 트리엘 놈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투스칸! 그러고 있지말고 어떻게 좀 해봐! 크윽...!”


- 치이익. 치지지칙.


시진이 투스칸이 말하는 레드홀이라는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는 타르웬을 붙잡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각자 무기를 박아 넣고 겨우 버티고 있던 영주성 바닥이 통째로 뜯겨나며 간발의 차이로 타르웬과 기르틴을 구해내지 못한 시진 또한 바닥에 검을 박아 넣으며 투스칸을 향해 외쳤다.


- 레드홀로부터 벗어날 방법은 딱히 없느니라. 레드홀은 빨아들인 모든 것을 시전자가 정한 위치로 데려갈 뿐 딱히 위협이 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거라.


“뭐..? 그래서 어디로 데려가는 건데?”


- 크흠. 내가 만든 것도 아닌데 어찌 그걸 알겠느냐. 레드홀을 만든 트리엘이 알고 있겠지...


당장 위협은 되지 않지만, 어디로 연결되어 있을지 알 수 없는 레드홀 속으로 빨려 들어간 타르웬을 비롯한 일행을 구하기 위해서는 휘몰아치는 선홍빛 뇌전이 덩치를 불려가고 있는 레드홀 안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투스칸의 말에 시진은 바닥 깊이 박아 놓은 검을 뽑아내며 바닥을 힘껏 박차 레드홀을 향해 몸을 날렸다.


* * *


[알카사스 산맥]


- 그오오오오오...

- 치이이이익.


[이놈! 쥐새끼처럼 잘도 피하는구나!”]


스스로 팔을 떼어내며 짧아진 놈의 팔에 뭉쳐있던 수십의 좀비들이 일제히 입을 벌려 진한 체액을 토해내며 조금 전까지 시진이 서 있던 바닥을 부식시켰다.


[더럽게 뭐하는 짓이야! 쌰~바~알~라!]


- 기기기기긱.


[이...이대로... 끝날 것 같으냐! 적어도 네놈만은 함께 데려갈 것이다!]


두 개의 심장을 꿰뚫은 핏빛 단검에서 빠져나온 붉은 아지랑이가 장막을 만들어 시진의 검에 맺힌 오색빛 마력에 저항하며 불똥을 튀겼다. 시진의 검을 막아낸 비요크가 흰자위 마저 붉게 물들이며 시진을 향해 울분에 찬 저주를 내뱉었다.


“쯧. 이번에도 텃구나. 어찌된게 뭐하나 제대로 된 놈이 없는 것이냐!”


“트리엘님. 진정하십시오. 아직 마지막 수가 남아있지 않습니까?”


“벌써 이게 몇 번째냔 말이다! 지난번 천마대전 때에도 말이야. 아스라엘 년을 속인 것 까지는 좋았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지 않느냐!”


“그래도 이번에는 쉬이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 옵니다.”


“그렇지? 저 놈이 잘해줘야 될 터인데...”


“믿고 기다려 보시지요.”


짙은 먹구름이 하늘을 가득 메운 잿빛 산맥아래 듬성듬성 자라난 아름드리나무들.


하지만, 검게 물들어 생명의 빛이 꺼져나는 검은 숲이 장벽처럼 감싼 깊고 어두운 동굴 속에서 성인 남성 서너명이 누워도 될 만큼 널찍한 바위에 올려놓은 수정구를 바라보며 칠흑 같은 검은 로브를 입고 날카로운 매서운 부리의 까마귀 쇠가면을 쓴 붉은 눈을 가진 남성과 옛 신전의 기둥처럼 커다란 몸통을 둥글게 똬리를 틀고 머리통만 바위에 올려놓은 트리엘이 수정구 안의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콧김을 내뿜으며 투덜거렸다.


------------------------------!!!


좀비들의 연쇄폭발에 의해 비요크 형제의 심장을 꿰뚫은 핏빛 단검에 새겨 넣은 주문이 빛을 발하며 허공에 구멍을 내고, 선홍빛 뇌전이 휘몰아치는 레드홀이 생성되어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것을 본 검은 로브를 입은 까마귀 쇠가면 사내가 수정구에서 흘러나오는 비명을 들으며 말했다.


[으아아악! 살...려..줘!]


[시진 오빠~~~아!!]


“엇! 트리엘님! 됐습니다! 성공했습니다!”


“역시 믿을 것은 네놈뿐이로구나. 준비는 확실히 했겠지?”


“네! 아무리 투스칸이라해도 이번에는 쉽지 않을 것이 옵니다.”


“크하하하하! 이 순간을 위해 참으로 오랜 시간을 기다렸구나!”


수정구 속의 레드홀을 바라보며 흥분한 트리엘의 웃음소리에 동굴이 무너질 듯 진동하며 잿빛 산맥 전체가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흔들렸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놈의 목을 가져오겠습니다.”


- 퍼퍽. 쿠쿵.


“크으윽...트리..엘님... 갑자기...왜?”


“누가 네 멋대로 죽이라 했느냐! 그 시진이라는 인간은 반드시 살려서 데려와야 하느니라! 그 놈에게서 꼭 들어야 할 말이 있느니라!”


알카사스 산맥이 흔들릴 정도로 크게 웃던 트리엘은 시진의 목을 베어 오겠다는 검은 로브를 입은 까마귀 쇠가면 사내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웃음을 뚝 멈추고 긴 혀를 채찍처럼 휘둘러 검은 로브의 사내를 동굴의 벽면으로 날려 보내며 말했다.


“크...윽...알...겠습니다.”


“실수는 없어야 할 것이야! 그만 나가 보거라!”


마르쿠탄의 개입으로 인해 지난 번 자신의 청을 거절한 이유를 아직 듣지 못했다는 뒷말을 삼키며 동굴의 벽면에 박힌 몸을 힘겹게 빼내어 비틀거리는 몸짓으로 동굴을 벗어나는 검은 로브를 입은 까마귀 쇠가면 사내의 쓸쓸한 뒷모습을 외면한 체 레드홀로 뛰어드는 수정구 속의 시진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 * *


“크헙!”


“기르틴! 괜찮아!”


“무거우니까 좀 비켜!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거야!”


먹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와는 어울리지 않는 선홍빛 레드홀이 잿빛 하늘에 생겨나며 수 많은 사람들을 뱉어내듯 토해냈다.


바닥에 가시처럼 박힌 부러진 나무 밑동을 피해 바닥을 구르듯 떨어져 몸을 일으키는 기르틴의 뒤를 덮치듯 떨어져 내린 타르웬을 밀어내며 기르틴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쓸데없이 가슴만 커 가지고! 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허리 다치면 어쩌려고 그랬어!”


“뭐라고! 쓸데가 없다니! 너 같은 꼬맹이는 아직 잘 모르지만 이게 쓸 때가 얼마나 많은데!”


“얼씨구! 벌써부터 발라당 까져가지고! 시진이 형한테 다 일러 버릴꺼야!”


“너 이 새끼! 일로 안와! 입만 벙긋해봐 그날이 네 제삿날이 될 테니까!”


- 치이익. 치지지지익.


잿빛 하늘 높이 떠 있던 선홍빛 뇌전이 휘몰아치는 레드홀은 시진을 토해내는 것을 끝으로 소명을 다한 듯 몇 번 붉게 점멸하더니 소멸해버렸다.


선홍빛 레드홀로부터 빠져나오며 정체모를 곳으로 끌려왔음에도 아량곳하지 않고 활기차게 검은 숲을 뛰어다니는 잿빛 남매의 모습을 확인한 시진이 옅은 웃음을 지으며 에런을 불렀다.


“에런! 다친 데는 없어?”


“네. 저는 괜찮습니다. 사도님도 무사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분위기가 낯이 익은데... 여기가 어디인지 알겠어?”


“역시 사도님도 알카사스 산맥에 와보셨군요.”


“응? 여기가 알카사스 산맥이라고? 난 꿈에서 잠깐 스치듯 본거라...”


“아...그럼 마르쿠탄님의 계시를 보신 겁니까? 어떤 계시였습니까?”


시진은 단순히 지난 번 선홍빛 벼락을 막으며 트리엘을 만난 장소와 흡사한 느낌이 들어 에런에게 물어 본 것 뿐이었다.


하지만, 마르쿠탄의 계시라며 설레발 치고 있는 에런을 황당한 눈으로 바라보는 시진의 귓가에 샐리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렀다.


“시진! 저...저게...다 마물은 아니겠지?”


“응? 어디...? 씨부럴...X됐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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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76화. 요르문간드 (3) 23.01.17 126 1 10쪽
75 75화. 요르문간드 (2) 23.01.16 131 1 11쪽
74 74화. 요르문간드 (1) 23.01.13 129 1 11쪽
73 73화. 알카사스 산맥(4) 23.01.12 131 1 10쪽
72 72화. 알카사스 산맥(3) 23.01.11 137 1 11쪽
71 71화. 알카사스 산맥(2) 23.01.10 151 1 11쪽
» 70화. 알카사스 산맥(1) 23.01.09 152 2 12쪽
69 69화. 좀비 킹(5) 23.01.06 144 1 12쪽
68 68화. 좀비 킹(4) 23.01.05 147 1 12쪽
67 67화. 좀비 킹(3) 23.01.04 160 1 13쪽
66 66화. 좀비 킹(2) 23.01.03 151 1 12쪽
65 65화. 좀비 킹(1) 23.01.02 162 1 12쪽
64 64화. 저주술사 (5) 22.12.30 169 1 11쪽
63 63화. 저주술사 (4) 22.12.29 174 1 11쪽
62 62화. 저주술사 (3) 22.12.28 180 1 12쪽
61 61화. 저주술사 (2) 22.12.27 181 1 12쪽
60 60화. 저주술사 (1) 22.12.26 187 2 10쪽
59 59화. 새로운 인연 (2) 22.12.09 195 1 14쪽
58 58화. 새로운 인연 (1) 22.12.08 194 1 11쪽
57 57화. 사도 (3) 22.12.07 198 1 11쪽
56 56화. 사도 (2) 22.12.06 206 1 11쪽
55 55화. 사도 (1) 22.12.05 21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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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3화. 뱀파이어 퀸(5) 22.12.01 214 2 11쪽
52 52화. 뱀파이어 퀸(4) 22.11.30 207 1 12쪽
51 51화. 뱀파이어 퀸(3) 22.11.29 209 1 11쪽
50 50화. 뱀파이어 퀸(2) 22.11.28 210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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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화. 불타는 도시(4) 22.11.16 242 1 12쪽
41 41화. 불타는 도시(3) 22.11.15 232 1 11쪽
40 40화. 불타는 도시(2) 22.11.14 24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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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8화. 재회 22.11.10 261 1 12쪽
37 37화. 트라이앵글(4) 22.11.09 260 1 12쪽
36 36화. 트라이앵글(3) 22.11.08 270 2 11쪽
35 35화. 트라이앵글(2) 22.11.07 25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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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화. 지하 도시(2) 22.11.02 273 1 12쪽
31 31화. 지하 도시(1) 22.11.01 286 1 11쪽
30 30화. 갈매기 둥지 22.10.31 299 2 12쪽
29 29화. 아스라엘의 유산(5) 22.10.14 307 2 12쪽
28 28화. 아스라엘의 유산(4) 22.10.13 306 1 13쪽
27 27화. 아스라엘의 유산(3) 22.10.12 323 1 14쪽
26 26화. 아스라엘의 유산(2) 22.10.11 319 2 11쪽
25 25화. 아스라엘의 유산(1) 22.10.10 320 1 12쪽
24 24화. 습격(3) 22.10.07 324 1 11쪽
23 23화. 습격(2) 22.10.06 328 1 11쪽
22 22화. 습격(1) 22.10.05 342 1 12쪽
21 21화. 각성(5) 22.10.03 354 2 13쪽
20 20화. 각성(4) 22.09.30 355 2 13쪽
19 19화. 각성(3) 22.09.29 351 2 12쪽
18 18화. 각성(2) 22.09.28 440 2 12쪽
17 17화. 각성(1) 22.09.27 370 2 13쪽
16 16화. 재정비 22.09.26 361 2 12쪽
15 15화. 에고 소드 투스칸. 22.09.23 371 2 11쪽
14 14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5) 22.09.22 376 2 12쪽
13 13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4) 22.09.21 380 2 12쪽
12 12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3) 22.09.20 390 3 12쪽
11 11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2) 22.09.19 423 2 12쪽
10 10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1) 22.09.16 428 3 11쪽
9 9화. 첫 의뢰 22.09.15 452 3 12쪽
8 8화. 리버사이드 타운(2) 22.09.14 452 4 12쪽
7 7화. 리버사이드 타운(1) 22.09.13 469 4 12쪽
6 6화. 스파이럴 숲(3) 22.09.12 494 5 12쪽
5 5화. 스파이럴 숲(2) 22.09.09 515 4 11쪽
4 4화. 스파이럴 숲(1) 22.09.08 562 5 12쪽
3 3화. 세상 밖으로 22.09.07 575 5 12쪽
2 2화. 마왕 투스칸 22.09.06 623 5 13쪽
1 1화. 성검 테슬라 22.09.05 974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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