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신의파편 님의 서재입니다.

마검투스칸과 함께 레벨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신의파편
작품등록일 :
2022.09.04 22:57
최근연재일 :
2023.01.20 07:00
연재수 :
79 회
조회수 :
22,381
추천수 :
132
글자수 :
415,922

작성
22.09.30 07:00
조회
354
추천
2
글자
13쪽

20화. 각성(4)

DUMMY

20화. 각성(4)


어둠 속에서 뚝 떨어져 내린 시진의 검을 황급히 몸을 틀어 피해낸 케쿠라였지만, 검날을 타고 일어난 바람에 의해 타르웬의 목을 붙잡고 있던 팔이 깊게 베였다.


- 크아아앙!


회심의 일격이 빗나간 시진은 바닥 깊이 파고 든 검을 뽑아 아래에서 위로 올려쳤고, 케쿠라는 뼈가 드러날 정도로 깊게 베인 상처에 괴로워하면서도 황급히 거리를 벌려 검격을 피했다. 케쿠라가 시진을 죽일듯이 노려보며 붉은 안광을 빛내는 순간. 시진의 검봉에서 떨어져 나온 흙 알갱이가 케쿠라의 눈을 파고 들었다.


- 큭!킁!


깊게 베인 팔에서 올라오는 고통과 케쿠라의 눈에 들어간 흙 알갱이로 인해 시야마저 차단된 체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도끼를 자세를 낮춰 피해낸 시진은 케쿠라의 허벅지를 깊게 베고 지나쳤다.


“타르웬! 흙! 흙을 뿌려서 기르틴을 도와!”


“네? 뭐라구요?”


“흙! 흙 뿌리라고!!”


긴 창대로 바닥을 쓸며 잿빛 고블린과 잿빛 놀에게 포위되어 힘겹게 버티고 있는 기르틴을 향해 달려간 타르웬은 창을 크게 회전하며 전방을 향해 흙더미를 뿌렸다.


- 케켁! 크릉!


갑자기 날아든 흙 알갱이와 돌맹이가 놈들의 눈과 귀를 파고든 틈을 이용해 기르틴은 재빨리 허리춤의 원통에서 와이어를 뽑아내 나무 위로 올라가 포위망을 벗어났다. 눈앞에서 기르틴을 놓친 놈들은 타르웬을 향해 달려들었고, 타르웬은 거리를 벌리며 창끝으로 바닥을 긁어 연신 흙과 돌맹이를 놈들에게 날려 보냈다.


- 슈슈슉!

- 케크. 크르륵.


타르웬이 만들어 준 틈을 이용해 나무 위로 피신한 기르틴은 활의 시위를 당길 때마다 상처가 벌어지고 피가 새어나왔지만, 고통을 견뎌내며 발사한 화살은 타르웬을 향해 달려드는 놈들에게 명중했고 놈들은 하나, 둘 쓰러졌다.


- 챙!!!

- 척 쩌억!


케쿠라는 자신을 향해 비산하는 흙더미를 도끼의 풍압으로 날려버리고, 가슴을 찔러오는 시진의 검을 도끼날을 옆으로 세워 막아냈다. 타르웬의 창날은 붙잡은 것처럼 도끼날의 휘어진 끝부분으로 시진의 검을 잡아채려고 했지만, 어둠의 마왕 투스칸이 봉인된 검에 오히려 자신의 도끼날이 잘려나며 케쿠라의 한 쪽 어깨와 귓볼까지 잘려버렸다.


- 큭! 으윽!


도끼날이 잘려나는 순간. 손에서 도끼를 놓아버린 케쿠라는 이미 많은 출혈로 인해 시간을 끌면 불리하다는 생각에 자신의 어깨와 귓볼을 베어오는 검을 무시한 체 시진의 품으로 파고 들어 시진의 목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케쿠라는 이대로 시진의 목을 부러뜨릴 생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목을 졸랐다.


“컥! 이... 쌰..발...”


- 시진! 정신 차리거라!


점차 호흡이 가빠지고 의식이 흐릿해질 때 머릿속에서 시진을 깨우는 투스칸의 목소리가 들렸다. 멀어져가는 투스칸의 목소리에 위기를 느낀 심장의 마력은 저절로 시진의 손으로 모여들었고, 마력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손바닥으로 케쿠라의 팔목을 붙잡아 에너지 드레인을 사용했다.


- 큭? 크아악!


시진의 숨통을 조여오던 케쿠라는 점점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지만, 곧 시진의 목을 부러트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이마에 핏대가 솟아오를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 하지만, 케쿠라가 힘을 더 할수록 힘이 빠져나가는 속도 또한 더욱 빨라졌다.


무언가 이상함을 인지한 케쿠라는 다급히 시진의 목을 놓고 팔을 회수하려 했지만, 케쿠라의 팔을 붙잡은 시진의 손은 아무리 애를 써도 떨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시진의 팔을 떨쳐내기 위해 케쿠라가 팔의 힘을 뺀 순간. 마력과 생명력이 흡수당한 케쿠라의 팔은 바람 빠진 풍선처럼 급격히 쪼그라들기 시작했다.


- 크로케!!!


시진에게 붙잡인 팔을 시작으로 쪼그라드는 범위가 케쿠라의 전신으로 넓혀가자 이대로 혼자 당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케쿠라는 팔목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 시진을 이끌고 화마의 범위를 넓히고 있는 뜨거운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다.


- 시진! 정신 차리거라! 당장 그 손을 놓거라!


케쿠라의 마력과 생명력을 흡수하던 시진이 케쿠라와 함께 뜨거운 불길에 휩싸였고, 급기야 주체할 수 없는 다량의 사기와 화기가 함께 흡수되어 경추를 타고 정수리로 올라갔다. 시진은 온 몸의 마력을 끌어올려 투스칸이 어떻게든 해결해주리란 생각에 자신의 정수리로 올라오는 화기와 사기의 방향을 투스칸이 봉인된 검으로 돌렸다.


------------------!


자이언트 맨티스의 단단한 갑각으로 제작된 시진의 갑옷이 뜨거운 열기를 버티지 못하고 녹아 내리고, 나아가 시진의 손을 태우며 검으로 옮겨 붙은 화염과 검의 크로스 가드에 있는 푸른 보석과 만나는 순간. 갑자기 눈부신 푸른빛이 발산했다.


흡사 섬광탄 수백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 같은 강력한 푸른빛이 발산되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졌다. 잠시 후 뒤따라 나오는 공기가 터져나오며 만들어낸 충격파에 의해 스파이럴 숲 일대를 불태우며 뜨겁게 타오르던 불길이 밀려나고, 잿빛 남매와 사투를 벌이던 잿빛 몬스터들은 서로 뒤엉킨 체 바닥을 나뒹굴었다.


- 콰아아아앙!!


투스칸이 봉인된 검에서 뻗어 나온 푸른빛의 여파에 휩싸인 스파이럴 숲이 몸살을 앓으며 한 차례 크게 몸을 떠는 사이 푸른빛이 서서히 잦아든 곳의 중심에는 푸른 뇌전이 일렁이는 갑옷을 두르고 푸른 안광을 빛내는 존재가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 시진! 괜찮은 것이냐!


“후...우...”


[띠링!]

[이름 : 유시진]

[레벨 : 5 ]

[근력 : 50 민첩 : 45 체력 : 48 마력 : 70]

[스킬 : 은신, 마카도닉 검술, 에너지 드레인, 스톰거쉬]


푸른 안광을 빛내며 눈을 뜬 시진은 눈앞에 나타난 레벨 업을 알리는 상태창을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큰 폭으로 오른 스탯의 영향인지 시진의 몸에는 활력이 넘쳐났고, 반쯤 녹아 없어진 자이언트 맨티스의 갑각으로 된 갑옷이 아닌 푸른색 뇌전이 일렁이는 검보라색 갑옷을 입고 있었다.


“투스칸. 네가 한거야? 분명 검을 손에 들고 있었는데...”


- 이제 정신이든 것이냐? 정신이 돌아왔다니 다행이구나.


“놈에게 목을 붙잡였을 때 만해도 이제 죽겠구나 했는데 지난번처럼 요단강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몰핀이 잔뜩 들어간 진통제를 맞은 느낌적인 느낌? 이랄까.”


- 크흠. 아무래도 빛의 신 아스라엘이 나를 봉인하며 검에 걸어둔 제약이 일부 풀린 것 같구나. 아스라엘이 날 상대할 때도 그런 갑옷을 입고 있었느니라.


“뭐라고? 그럼 원래 검이 아니라 갑옷이었던 거야?”


- 빛의 신 아리엘이 사용하던 무기는 딱히 정해진 형태가 없었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검이 되기고 하고 도끼가 되기도 하며 지 편한대로 사용했었느니라.


“뭐라고? 그게 가능해?”


빛의 신 아스라엘은 때로는 단검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때로는 창을 사용하기도 하며, 상황에 맞게 무기의 형태를 변화시켜 뇌전을 뿌리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을 즐겨왔다. 마천대전 당시에는 주로 검을 사용하였고, 투스칸을 봉인할 때도 검의 형상을 하고 있었기에 후대에 ‘성검 테슬라’ 라는 이명으로 전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투스칸. 그럼 다시 검으로는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 크흠. 갑옷에 흐르고 있는 마력의 흐름에 정신을 집중 해보거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모습으로 마력의 흐름을 조절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될 것이야.


“...?”


시진은 투스칸의 말이 쉬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일단 시키는대로 두 눈을 감고 갑옷 위로 일렁이는 마력의 흐름에 정신을 집중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갑옷 위로 일렁이는 푸른 뇌전이 점차 시진의 손으로 모여들며 서서히 검의 형상을 갖춰갔다.


“어라? 이게 되네?”


- 크흠... 네놈은 멍청한 것 같으면서도 곧 잘 따라한단 말이야. 네놈처럼 신기한 놈은 마왕 인생에 처음이구나.


잿빛 몬스터들과 함께 뒤엉켜 바닥을 나뒹굴던 타르웬이 정신을 차리고 힘겹게 바닥을 짚으며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일으켰다.


충격파에 의해 나무에서 떨어지며 잃어버린 의식을 찾지 못한 체 잿빛 몬스터들에게 짓눌려 있는 기르틴을 향해 비틀거리는 몸을 움직였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허벅지의 상처가 벌어지며 한 웅큼의 피를 뿜어내며 다시 주저앉았다.


“오..빠..?”


케쿠라와 함께 뜨거운 불길 속으로 들어가 죽은 줄만 알았던 시진의 모습이 보이자 타르웬은 힘겹게 시진을 불렀지만, 투스칸과 무기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던 시진은 타르웬이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것을 듣지 못했다.


“투스칸. 짱인데? 크크크. 그나저나 여긴 왜 이렇게 된 거야?”


케쿠라와 혈전을 벌이고 있을 때만 하더라도, 뜨거운 불길이 스파이럴 숲 전체를 집어 삼키려하는 불바다를 연상케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시진의 눈에는 타다만 숯검댕이와 매캐한 연기가 피워 오르고 수많은 잿빛 몬스터들이 서로 뒤엉켜 곳곳에 널부려진 모습이 보였다.


- 아스라엘의 무구 테슬라가 각성하며 발생한 충격파에 휩쓸려서 그렇게 된 것이니라. 저기 타르웬은 이제 정신을 차렸나보구나.


“타르웬! 괜찮아?”


시진은 상처 가득한 몸으로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비틀거리며 안간힘을 쓰다 주저앉기를 반복하는 타르웬에게 달려갔다.



“오..빠...기...르틴이...”


“응? 기르틴?”


바닥에 쓰러진 잿빛 몬스터들 사이에 삐쭉 솟아 나온 화살과 활의 모습을 확인한 시진이 서둘러 잿빛 몬스터의 사체를 치우자 놈들의 날카로운 칼날이 기르틴의 배를 관통해 반대편 등 뒤로 삐쭉 삐져나온 것이 보였다.


“오..빠...기...르틴이... 흑흑..”


등 뒤로 튀어나온 날카로운 칼날과 기르틴의 하반신을 흥건히 물들이고 있는 붉은 피를 본 타르웬은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렸다.


- 크흠. 아직 죽지 않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느니라.


시진이 가지고 있던 포션은 다 쓴지 오래였고, 아공간을 뒤져 기르틴을 구할 방도를 찾던 시진은 걱정하지 말라는 투스칸의 말에 무언가 다른 방법이 있음을 알아차렸다.


“투스칸! 기르틴을 살릴 방법이 있는 거지?”


- 크흠. 이럴 때 보면 멍청한 것 같기도 하고...쯧! 마력을... 아니다. 그냥 내가 할테니 네놈은 내게 마력이나 보내거라.


시진으로부터 넘쳐흐르는 마력을 넘겨받은 투스칸은 기르틴의 상처 부위에 서서히 마력을 밀어넣었고, 벌어졌던 상처 주변으로 보라색 광채가 번지며 시간을 되감듯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 들었다.


- 크르릉. 컹.컹.


기르틴을 치료하는 시진의 뒤편에서 바닥을 나뒹굴며 죽은 줄 알았던 놈들의 일부가 비틀대며 몸을 일으켜 시진 일행을 향해 다가오는 모습이 타르웬의 시야에 들어왔다. 지금 시진을 방해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타르웬은 바닥에 있던 기르틴의 활을 들어 화살을 발사했다.


- 슈슈슉. 킁.


타르웬이 쏜 화살은 때로는 빗나가기도 했지만, 아스라엘의 무구 테슬라의 각성으로 인한 충격파에서 완전히 헤어나오지 못한 놈들을 견제하기에는 충분했다.


시진 일행이 놈들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왔을 때, 아직도 보라색 광채를 내뿜으며 기르틴을 치료하고 있는 시진을 확인한 타르웬은 활을 바닥에 내려놓고 창대에 몸을 의지한 체 놈들의 앞을 가로 막으며 힘겹게 상처 입은 몸을 일으켰다.


타르웬의 정면으로 달려드는 놈을 향해 힘겹게 창을 찔러 넣었고, 뾰족한 가시가 잔뜩 박힌 클럽을 휘두르는 잿빛 고블린의 목덜미에는 긴 창대에서 분리한 단창을 박아 넣은 타르웬의 움직임에 온 몸의 상처가 벌어지며 한 움큼의 피를 왈칵 뿜어내며 또 다시 바닥에 주저앉았다.


타르웬은 무방비 상태가 된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철망치를 황망히 바라보며 죽음을 직감하고 두 눈을 질끈 감았다.


- 퍽!

- 키르켁!


이질적인 소리와 함께 눈을 뜬 타르웬의 눈동자에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밝게 빛나는 푸른 뇌전이 일렁이는 검보라색 검을 들고 있는 시진의 넓은 등판이 비췄다.


* *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검투스칸과 함께 레벨업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제목 변경 공지입니다. 22.12.26 58 0 -
공지 평일 오전 07시에 연재하겠습니다. 22.09.06 130 0 -
79 79화. 봉인 해제 (2) 23.01.20 170 2 11쪽
78 78화. 봉인 해제 (1) 23.01.19 131 1 12쪽
77 77화. 요르문간드 (4) 23.01.18 131 1 11쪽
76 76화. 요르문간드 (3) 23.01.17 126 1 10쪽
75 75화. 요르문간드 (2) 23.01.16 131 1 11쪽
74 74화. 요르문간드 (1) 23.01.13 129 1 11쪽
73 73화. 알카사스 산맥(4) 23.01.12 130 1 10쪽
72 72화. 알카사스 산맥(3) 23.01.11 136 1 11쪽
71 71화. 알카사스 산맥(2) 23.01.10 151 1 11쪽
70 70화. 알카사스 산맥(1) 23.01.09 151 2 12쪽
69 69화. 좀비 킹(5) 23.01.06 143 1 12쪽
68 68화. 좀비 킹(4) 23.01.05 147 1 12쪽
67 67화. 좀비 킹(3) 23.01.04 160 1 13쪽
66 66화. 좀비 킹(2) 23.01.03 151 1 12쪽
65 65화. 좀비 킹(1) 23.01.02 162 1 12쪽
64 64화. 저주술사 (5) 22.12.30 169 1 11쪽
63 63화. 저주술사 (4) 22.12.29 174 1 11쪽
62 62화. 저주술사 (3) 22.12.28 180 1 12쪽
61 61화. 저주술사 (2) 22.12.27 181 1 12쪽
60 60화. 저주술사 (1) 22.12.26 187 2 10쪽
59 59화. 새로운 인연 (2) 22.12.09 194 1 14쪽
58 58화. 새로운 인연 (1) 22.12.08 194 1 11쪽
57 57화. 사도 (3) 22.12.07 198 1 11쪽
56 56화. 사도 (2) 22.12.06 205 1 11쪽
55 55화. 사도 (1) 22.12.05 212 1 12쪽
54 54화. 뱀파이어 퀸(6) 22.12.02 205 1 10쪽
53 53화. 뱀파이어 퀸(5) 22.12.01 214 2 11쪽
52 52화. 뱀파이어 퀸(4) 22.11.30 206 1 12쪽
51 51화. 뱀파이어 퀸(3) 22.11.29 209 1 11쪽
50 50화. 뱀파이어 퀸(2) 22.11.28 209 1 11쪽
49 49화. 뱀파이어 퀸(1) 22.11.25 215 1 11쪽
48 48화. 템빨(4) 22.11.24 219 1 12쪽
47 47화. 템빨(3) 22.11.23 217 1 12쪽
46 46화. 템빨(2) 22.11.22 230 1 12쪽
45 45화. 템빨(1) 22.11.21 233 1 11쪽
44 44화. 불타는 도시(6) 22.11.18 231 1 12쪽
43 43화. 불타는 도시(5) 22.11.17 235 1 11쪽
42 42화. 불타는 도시(4) 22.11.16 242 1 12쪽
41 41화. 불타는 도시(3) 22.11.15 232 1 11쪽
40 40화. 불타는 도시(2) 22.11.14 249 1 12쪽
39 39화. 불타는 도시(1) 22.11.11 261 1 12쪽
38 38화. 재회 22.11.10 261 1 12쪽
37 37화. 트라이앵글(4) 22.11.09 260 1 12쪽
36 36화. 트라이앵글(3) 22.11.08 269 2 11쪽
35 35화. 트라이앵글(2) 22.11.07 259 1 12쪽
34 34화. 트라이앵글(1) 22.11.04 271 1 11쪽
33 33화. 지하 도시(3) 22.11.03 265 1 11쪽
32 32화. 지하 도시(2) 22.11.02 273 1 12쪽
31 31화. 지하 도시(1) 22.11.01 286 1 11쪽
30 30화. 갈매기 둥지 22.10.31 298 2 12쪽
29 29화. 아스라엘의 유산(5) 22.10.14 307 2 12쪽
28 28화. 아스라엘의 유산(4) 22.10.13 306 1 13쪽
27 27화. 아스라엘의 유산(3) 22.10.12 323 1 14쪽
26 26화. 아스라엘의 유산(2) 22.10.11 319 2 11쪽
25 25화. 아스라엘의 유산(1) 22.10.10 320 1 12쪽
24 24화. 습격(3) 22.10.07 324 1 11쪽
23 23화. 습격(2) 22.10.06 328 1 11쪽
22 22화. 습격(1) 22.10.05 342 1 12쪽
21 21화. 각성(5) 22.10.03 354 2 13쪽
» 20화. 각성(4) 22.09.30 355 2 13쪽
19 19화. 각성(3) 22.09.29 351 2 12쪽
18 18화. 각성(2) 22.09.28 440 2 12쪽
17 17화. 각성(1) 22.09.27 370 2 13쪽
16 16화. 재정비 22.09.26 361 2 12쪽
15 15화. 에고 소드 투스칸. 22.09.23 371 2 11쪽
14 14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5) 22.09.22 376 2 12쪽
13 13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4) 22.09.21 380 2 12쪽
12 12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3) 22.09.20 389 3 12쪽
11 11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2) 22.09.19 423 2 12쪽
10 10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1) 22.09.16 428 3 11쪽
9 9화. 첫 의뢰 22.09.15 452 3 12쪽
8 8화. 리버사이드 타운(2) 22.09.14 452 4 12쪽
7 7화. 리버사이드 타운(1) 22.09.13 468 4 12쪽
6 6화. 스파이럴 숲(3) 22.09.12 494 5 12쪽
5 5화. 스파이럴 숲(2) 22.09.09 514 4 11쪽
4 4화. 스파이럴 숲(1) 22.09.08 562 5 12쪽
3 3화. 세상 밖으로 22.09.07 575 5 12쪽
2 2화. 마왕 투스칸 22.09.06 623 5 13쪽
1 1화. 성검 테슬라 22.09.05 974 5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