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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파편 님의 서재입니다.

마검투스칸과 함께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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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신의파편
작품등록일 :
2022.09.04 22:57
최근연재일 :
2023.01.20 07:00
연재수 :
79 회
조회수 :
22,361
추천수 :
132
글자수 :
415,922

작성
23.0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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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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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68화. 좀비 킹(4)

DUMMY

68화. 좀비 킹(4)


비르크의 오랜 경험과 숙련된 검술을 시진은 100 이 넘는 근력과 민첩 그리고 체력 스탯을 이용해 비등하게 상대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놈은 해적왕 루카스와 반군수장 바르쿠스 그 둘을 적당히 섞어놓은 수준임을 간파한 투스칸이 비르크와 수십합을 겨루고 있는 시진을 향해 외쳤다.


“초마검기! 추풍낙엽!”

- 스팟. 스팟. 서걱!


초승달 모양의 마력을 담은 바람 칼날 다발을 쏘아보낸 시진의 검신에 푸른 전격이 맺혔다.


“액셀레이터!”


[액셀레이터 : B]

* 60초간 이동속도가 150% 증가하고 공격속도가 150% 증가한다.


갑자기 날아든 수십의 샛노란 황금빛 다발을 정신없이 검을 놀려 막아내며, 온 몸에서 보내는 위험신호를 감지한 비르크가 바닥을 박차며 황급히 몸을 뒤로 물렸지만, 이미 민첩이 100 을 넘어서며 생성된 액셀레이터 스킬을 사용해 시진의 검에 맹수의 발톱처럼 치솟은 푸른 전격이 놈의 전신을 훑고 지나간 뒤였다.


- 파치지직!

- 크.으.으.윽.


시진의 푸른 전격에 직격당한 비르크의 붉게 변색된 피부가 새까맣게 타들어가며 바닥에 꼬꾸라졌다.


“안돼! 비르크!”


마왕 트리엘의 마기를 받아들인 비르크가 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체 멀찍이 떨어져 시진과 비르크의 전투를 지켜보던 재정 담당관 비요크는 손에 들고 있던 반쯤 함몰된 바르세르 영주의 머리통을 내던지며 한 걸음에 달려와 새까맣게 타들어가 매캐한 연기를 피워내는 비르크의 시신을 부여잡고 굵은 눈물을 흘렸다.


“너마저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 크흐흑...”


굵은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슬픔에 잠긴 듯 보였던 비요크가 두터운 재킷에서 꺼낸 핏빛 단검을 비르크의 심장에 박아넣고 주문을 읊었다.


- 제녹스. 리라이프. 데드.


- 시진! 저 놈을 막아라!


“뭐? 그게 무슨...”


비요크가 재킷에서 꺼낸 핏빛 단검에서 트리엘의 마기를 감지한 투스칸이 다급히 마력탄을 날리며 시진에게 외쳤다.


- 티팅!


비요크를 향해 날아간 투스칸의 마력탄은 새까맣게 타버린 비르크의 심장에 박힌 핏빛 단검에서부터 피어나온 붉은 아지랑이에 가로막혀 튕겨났다.


“참격!”

- 파지지직.


그제서야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은 눈치챈 시진이 급히 푸른 전격을 담은 참격을 날려 보냈지만 비르크의 사체와 비요크를 감싼 붉은 아지랑이에 막혀 버렸다.


“테슬라 쇼크!”

- 파치치치직.


다급히 달려온 시진의 2차 공격조차 핏빗 단검에서 발생된 붉은 아지랑이를 한 차례 출렁거리게 만들뿐 뚫어내지 못했다.


“크아아아악!!!”


비르크의 가슴에서 뽑혀져 나온 핏빛 단검이 박힌 검붉은 심장을 자신의 심장에 가져다 댄 비요크는 핏빛 단검의 손잡이 움켜잡고 자신의 몸쪽으로 잡아당겨 비르크의 심장을 관통한 단검이 자신의 심장을 꿰뚫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며 핏빛 단검을 매개로 두 심장이 하나로 연결 되었다.


하나로 연결된 두 심장에서부터 촉수처럼 뻗어나온 붉은 아지랑이는 영주성 밖 지천에 널부러져 있는 수많은 좀비들의 사체를 향해 날아갔다.


- 시진! 막아야 된다! 포식! 그래! 포식을 써 보거라!


“포식? 그걸로 될까?”


- 되든 안 되든 일단 뭐라도 해보란 말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아지랑이로 인해 거듭되는 시진의 공격이 수포로 돌아가자 포식 또한 통하지 않을 거란 생각에 머뭇거리는 시진에게 투스칸은 더 이상 놈을 방관하면 안 된다는 듯 다급한 목소리로 재촉했다.


“포식!”

[포식 대상을 지정하세요.]


시진이 스킬명을 외치자 눈앞에 오색빛 반투명 창이 나타났다.


[올바른 대상이 아닙니다.]


붉은 아지랑이에 가로막힌 듯 또 다시 알람 메시지를 띄우며 포식 스킬은 발동하지 않았다.


“포식!”

[포식 대상을 지정하세요.]

[올바른 대상이 아닙니다.]

...


“포식!”

[포식 대상을 지정하세요.]

[올바른 대상이 아닙니다.]

...

“포식!”

[포식 대상을 지정하세요.]

[올바른 대상이 아닙니다.]

...


시진은 여러번 시도하다보면 한 번은 걸릴 것이라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될 때까지 비르크의 사체를 향해 포식 스킬을 시도했다.


[포식의 어금니가 먹이를 포식합니다.]


- 우적!


영주성 밖으로 뻗어나간 붉은 아지랑이가 좀비의 사체들을 엮어 다시 돌아 올 때 쯤 드디어 포식 스킬에 성공했다.


핏빛 단검에 의해 심장이 뽑혀져 나와 가슴에 구멍이 뚫린 새까맣게 타버린 비르크의 사체 위로 상어의 톱날 이빨을 닮은 반투명한 오색빛 이빨이 나타나 비르크를 통째로 집어 삼켰다.


- 지이이이이익...


새까맣게 타버린 비르크의 사체를 모두 먹어치운 포식의 어금니가 핏빛 단검의 손잡이까지 깊게 박혀 비요크의 심장과 연결된 비르크의 심장에도 톱날 이빨을 들이댔다.


- 우적! 지이이이이익...


포식의 어금니가 비르크의 심장을 한 움큼 집어 삼키는 순간. 핏빛 단검에서 걸죽하고 진한 붉은 체액이 뿜어져 나와 포식의 어금니를 부식시키듯 서서히 녹여 버렸다.


[띠링!]

[마기에 오염된 트리엘의 적기사 비르크 마르센을 포식하였습니다.]

[양분을 흡수하여 근력이 9 상승합니다.]


[띠링!]

[포식에 의해 습득할 마기에 오염된 트리엘의 적기사 비르크 마르센의 특성을 선택하세요.] [마나 블레이드(C), 어썰트 울프(ASSAULT WOLF) (C), 위기감지(C)]


포기하지 않고 잇달아 포식 스킬을 사용한 덕분에 하나로 연결된 두 개의 심장 중 비르크의 심장 반토막을 흡수한 시진이 아스라엘을 찬양했다.


“할렐루야. 아스라엘!”


“크헙...푸헙...”


하나로 연결된 두 개의 심장 중 비르크의 심장이 반토막나며 붉은 아지랑이가 엮어 온 좀비들을 온 몸에 엮던 비요크가 시진을 노려보며 검붉은 선혈을 한 움큼 토해냈다.


붉은 아지랑이에 주렁주렁 매달려 영주성으로 데려온 좀비들을 하나로 뭉쳐 검붉은 피를 토해내고 있는 비요크의 팔에 덕지덕지 들러붙었다.


“시도는 좋았지만...이미 늦었다!”


- 쾅!


비요크는 입가에 묻은 피를 소매로 훔치며 좀비들의 사체가 덕지덕지 들러붙어 거대한 신전의 기둥처럼 변한 굵은 팔로 바닥을 내려치며 외쳤다.


- 지이이익.


비요크가 뭉개진 좀비뭉치들로 이루어진 팔을 채찍처럼 휘두르자 얼키설키 엮인 좀비사체의 일부가 떨어지며 흘러내린 진한 체액과 맞닿은 바닥이 역한 냄새를 풍기며 부식되었다.


“이...무슨...”


역한 냄새만큼이나 흉측한 모습의 좀비뭉치를 피해 시진이 뒤로 물러나 간격을 벌리는 사이 비요크는 붉은 아지랑이를 이용해 반대편 팔에도 좀비 사체들을 이어 붙였다.


“지가 무슨 아이언맨도 아니고 좀비를 갑옷 파츠 마냥 부위별로 갖다 붙이네. 얼씨구! 이젠 다리냐?”


- 아이언...맨? 이라니? 그건 또 무엇이냐?


“응? 그런게 있어. 신경 쓰지마. 그나저나 이제는 포식도 안 통하는데 저걸 어떻게 상대해야 되는거야?”


- 그래도 포식 덕분에 반푼이 좀비 킹이 되었으니 다행이지 않느냐.


비요크의 양 팔에는 거대한 신전의 기둥처럼 굵고 기다란 형태로 좀비뭉치가 들러붙었고, 두 다리에는 굵고 짧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지 않는 기괴한 형태로 온 몸에 좀비 뭉치를 덕지덕지 붙인 비요크가 괴성을 질렀다.


과연 저 놈을 좀비 골렘이라 불러야 할지 좀비 킹이라 불러야 할지 애매한 형태로 변한 비요크를 바라보며 시진은 투스칸에게 저놈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물었다.


- 크아아아아학!


두 개의 심장이 연결된 체 훤히 드러난 가슴을 좀비 파츠와 연결된 붉은 아지랑이를 촉수처럼 뻗어 꽁꽁 싸맨 비요크가 붉은 눈을 빛내며 시진을 노려보며 또 다시 괴성을 질렀다.


“투스칸. 다 끝난 것 같은데 생긴 게...뭔가 좀...애매하지 않아?”


- 그래서 내가 반푼이라 하지않았느냐. 하지만, 좀비 사체에서 흘러나오는 체액은 조심해야 되느니라.


- 쐐애액! 후두둑!

- 지이이이익.

“이익! 피..피해! ”


거대한 팔을 늘어트리며 짧은 다리로 뒤뚱거리며 다가오는 모양이 우스꽝스러웠지만, 놈이 바람을 가르며 기괴한 팔을 채찍처럼 휘두르자 팔에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좀비 사체들이 후두둑 떨어지며 진한 체액이 사방으로 튀며 맞닿은 모든 것을 부식시키는 모습에 그 누구도 웃음을 입 밖으로 드러내는 이는 없었다.


시진 또한 놈이 팔을 휘두를 때마다 작은 수레 하나 분량만큼의 좀비들이 떨어져 나오며 사방으로 비산하는 강한 독성을 가진 체액 때문에 쉬이 접근할 수 없었다.


“투스칸. 뒤를 부탁할께.”


- 조금만 버티고 있거라.


심장에서 붉은 화염의 기운을 끄집어내 검에 불어넣은 시진이 투스칸에게 뒷일을 맡기며 좀비 킹으로 변한 비요크를 향해 달려갔다.


- 그그그그그.

- 지이이이익.


바닥을 쓸며 시진을 향해 맹렬히 돌진해오는 놈의 거대한 팔을 피하기 위해 시진은 바닥을 박차 허공으로 몸을 띄웠다.


시진이 허공으로 몸을 띄우자 놈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수백의 좀비들이 얼키고 설킨 팔에서 십여개의 손이 돋아나듯 솟아나 시진의 발목을 붙잡았다.


“어엇?”

- 그오오오오...


시진의 발목을 낚아챈 십여개의 손을 이용해 시진을 아래로 잡아당겨 바닥에 끌어내리며 수십의 좀비들이 일시에 괴성을 내뱉었다.


“플레임 쇼크!”


갑자기 돋아난 수십의 손에 의해 바닥으로 끌려 내려오는 시진은 뜨거운 불길을 머금은 검신을 좀비 킹 비요크의 팔뚝에 깊게 박아 넣으며 외쳤다.


심장에서부터 뽑아낸 붉은 화염의 기운을 전격을 밀어넣듯 깊게 박아넣은 검신을 통해 밀어넣은 시진은 좀비들로 구성된 기둥처럼 거대한 놈의 팔을 안에서부터 무너트렸다.


- 화르륵. 콰콰쾅!

- 그어어어...


시진이 전격으로 이루어진 테슬라 쇼크 대신 화염으로 구성된 이미지를 상상하며 밀어넣은 화염을 터트려버리자 얼키설키 엮인 좀비들 사이로 불기둥이 치솟아 오르며 강력한 폭음과 함께 놈의 손목어림에서 시작된 불길이 거대한 팔 전체로 번졌다.


[띠링!]

[스킬 각성: 플레임 쇼크(B)]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불길에 당황한 비요크는 불을 붙은 팔을 다급하게 떼어내어 구석으로 던져버렸다.


“이익? 피..피해!”


- 쉴드! 방패병은 뭣들하고 있는 것이냐! 이대로 다 죽을 참이더냐!


“오..오색..?”

“찬란한 빛이여...”


불 붙은 팔을 비요크가 아무렇게나 던져버린 곳에는 채찍처럼 휘두르는 기둥처럼 거대한 놈의 팔을 피한 시진 일행과 경비대가 모여있었고, 전신 갑옷의 중앙에 커다랗게 박혀있는 마석에서 뿜어져 나온 오색빛으로 전신을 감싼 투스칸의 호통 소리에 겨우 정신을 차린 경비대는 마르쿠탄을 향한 기도를 올리며 방패병들이 앞으로 나섰다.


“방패병 앞으로!”

- 퍼퍼퍽.


“궁수! 발사!”

- 슈슈숙.


비요크의 제어를 벗어나 단단히 뭉쳐있던 좀비들이 허공에서 분해되어 비처럼 쏟아지며 뜨거운 불덩이가 된 좀비들의 파편을 투스칸과 함께 앞으로 나선 방패병이 막아내는 동안 궁병들은 급히 불화살을 만들어 비요크를 향해 일제히 발사했다.


“이...이 놈들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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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72화. 알카사스 산맥(3) 23.01.11 136 1 11쪽
71 71화. 알카사스 산맥(2) 23.01.10 151 1 11쪽
70 70화. 알카사스 산맥(1) 23.01.09 151 2 12쪽
69 69화. 좀비 킹(5) 23.01.06 143 1 12쪽
» 68화. 좀비 킹(4) 23.01.05 147 1 12쪽
67 67화. 좀비 킹(3) 23.01.04 159 1 13쪽
66 66화. 좀비 킹(2) 23.01.03 151 1 12쪽
65 65화. 좀비 킹(1) 23.01.02 161 1 12쪽
64 64화. 저주술사 (5) 22.12.30 169 1 11쪽
63 63화. 저주술사 (4) 22.12.29 174 1 11쪽
62 62화. 저주술사 (3) 22.12.28 179 1 12쪽
61 61화. 저주술사 (2) 22.12.27 180 1 12쪽
60 60화. 저주술사 (1) 22.12.26 187 2 10쪽
59 59화. 새로운 인연 (2) 22.12.09 194 1 14쪽
58 58화. 새로운 인연 (1) 22.12.08 194 1 11쪽
57 57화. 사도 (3) 22.12.07 198 1 11쪽
56 56화. 사도 (2) 22.12.06 205 1 11쪽
55 55화. 사도 (1) 22.12.05 211 1 12쪽
54 54화. 뱀파이어 퀸(6) 22.12.02 205 1 10쪽
53 53화. 뱀파이어 퀸(5) 22.12.01 214 2 11쪽
52 52화. 뱀파이어 퀸(4) 22.11.30 206 1 12쪽
51 51화. 뱀파이어 퀸(3) 22.11.29 209 1 11쪽
50 50화. 뱀파이어 퀸(2) 22.11.28 209 1 11쪽
49 49화. 뱀파이어 퀸(1) 22.11.25 215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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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화. 불타는 도시(4) 22.11.16 242 1 12쪽
41 41화. 불타는 도시(3) 22.11.15 232 1 11쪽
40 40화. 불타는 도시(2) 22.11.14 249 1 12쪽
39 39화. 불타는 도시(1) 22.11.11 260 1 12쪽
38 38화. 재회 22.11.10 260 1 12쪽
37 37화. 트라이앵글(4) 22.11.09 260 1 12쪽
36 36화. 트라이앵글(3) 22.11.08 269 2 11쪽
35 35화. 트라이앵글(2) 22.11.07 259 1 12쪽
34 34화. 트라이앵글(1) 22.11.04 270 1 11쪽
33 33화. 지하 도시(3) 22.11.03 264 1 11쪽
32 32화. 지하 도시(2) 22.11.02 273 1 12쪽
31 31화. 지하 도시(1) 22.11.01 286 1 11쪽
30 30화. 갈매기 둥지 22.10.31 298 2 12쪽
29 29화. 아스라엘의 유산(5) 22.10.14 307 2 12쪽
28 28화. 아스라엘의 유산(4) 22.10.13 305 1 13쪽
27 27화. 아스라엘의 유산(3) 22.10.12 322 1 14쪽
26 26화. 아스라엘의 유산(2) 22.10.11 319 2 11쪽
25 25화. 아스라엘의 유산(1) 22.10.10 319 1 12쪽
24 24화. 습격(3) 22.10.07 324 1 11쪽
23 23화. 습격(2) 22.10.06 328 1 11쪽
22 22화. 습격(1) 22.10.05 342 1 12쪽
21 21화. 각성(5) 22.10.03 354 2 13쪽
20 20화. 각성(4) 22.09.30 354 2 13쪽
19 19화. 각성(3) 22.09.29 350 2 12쪽
18 18화. 각성(2) 22.09.28 439 2 12쪽
17 17화. 각성(1) 22.09.27 370 2 13쪽
16 16화. 재정비 22.09.26 361 2 12쪽
15 15화. 에고 소드 투스칸. 22.09.23 371 2 11쪽
14 14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5) 22.09.22 376 2 12쪽
13 13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4) 22.09.21 378 2 12쪽
12 12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3) 22.09.20 389 3 12쪽
11 11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2) 22.09.19 423 2 12쪽
10 10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1) 22.09.16 427 3 11쪽
9 9화. 첫 의뢰 22.09.15 452 3 12쪽
8 8화. 리버사이드 타운(2) 22.09.14 452 4 12쪽
7 7화. 리버사이드 타운(1) 22.09.13 468 4 12쪽
6 6화. 스파이럴 숲(3) 22.09.12 494 5 12쪽
5 5화. 스파이럴 숲(2) 22.09.09 514 4 11쪽
4 4화. 스파이럴 숲(1) 22.09.08 562 5 12쪽
3 3화. 세상 밖으로 22.09.07 575 5 12쪽
2 2화. 마왕 투스칸 22.09.06 623 5 13쪽
1 1화. 성검 테슬라 22.09.05 974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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