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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파편 님의 서재입니다.

마검투스칸과 함께 레벨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신의파편
작품등록일 :
2022.09.04 22:57
최근연재일 :
2023.01.20 07:00
연재수 :
79 회
조회수 :
22,387
추천수 :
132
글자수 :
415,922

작성
23.0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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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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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69화. 좀비 킹(5)

DUMMY

69화. 좀비 킹(5)


“이...이 놈들이..!”


불길이 번진 부위를 떼어버려 짧아진 팔을 보강하기 위해 비요크의 가슴을 감싼 붉은 아지랑이를 촉수처럼 풀어내 좀비들을 데려오기 위에 영주성 밖으로 내보내며 새하얀 검신에 뜨거운 화염을 일으키며 다가오는 시진을 떨쳐내기 위해 반대쪽 팔을 크게 휘둘렀다.


독성 가득한 진한 체액을 흩뿌리며 휘둘러지는 놈의 팔뚝을 향해 수직으로 내려베는 시진을 발견한 비요크의 팔뚝이 돌연 수십 갈래로 갈라지며 촉수로 변해 경비대를 향해 돌진했다.


- 후두두둑.

- 퍽.퍼버퍽.


“크아아악...내...얼굴 ...”


시진을 피해 경비대를 덮친 비요크의 팔에서 갈라져 나온 촉수가 방패에 부딪히며 토해낸 진한 체액이 방패를 넘어 경비대원들 머리 위로 뿌려지며 곳곳에서 고통에 찬 비명이 터져나왔다.


[띠링!]

[위기감지(C)가 활성화 됩니다.]


수십의 촉수 다발에 공격당한 경비대의 비명을 들으며 바닥을 박차 놈의 품으로 파고드는 시진의 육감이 위기감지 스킬을 활성화시키며 경고를 보냈다.


시진은 시스템 알림음을 듣자마자 바닥을 굴러 몸을 피했다.


- 그오오오오오...

- 치이이이익.


“이놈! 쥐새끼처럼 잘도 피하는구나!”


스스로 팔을 떼어내며 짧아진 놈의 팔에 뭉쳐있던 수십의 좀비들이 일제히 입을 벌려 진한 체액을 토해내며 조금전까지 시진이 있던 바닥을 부식시켰다.


“더럽게 뭐하는 짓이야! 쌰~바~알~라!”


바닥을 구르며 몸을 일으키며 내지른 갑작스런 시진의 함성에 일제히 체액을 토해내던 좀비들이 경직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바닥을 힘껏 박차며 검을 머리 높이 들어올렸다.


“마카도닉 제 3식 난격!”

- 파파팟. 서걱. 서걱.


눌러 붙은 살점이 가득한 이빨을 드러내며 아가리를 벌려 체액을 토해내던 좀비들의 머리통을 수직으로 내려치고, 뒤늦게 경직에서 깨어난 놈들이 흩뿌리는 체액을 피해 뒤로 물러나며 좀비들의 목을 베고, 시진에 의해 수직으로 갈리진 놈의 머리통 너머로 보이는 좀비의 미간에 검을 찔러 넣고, 우측으로 회전하며 자연스레 놈의 머리통을 빠져나오는 검을 시진의 측면에서 팔을 뻗어오는 놈의 목을 팔과 함께 베어냈다.


- 휘리릭. 퍼퍽. 서걱.

- 그오오오오!!


“이...이놈!!”


이미 불길에 휩싸인 팔을 한차례 떼어내어 반 밖에 남아있지 않은 팔 마저도 시진의 신들린 듯한 검무와 같은 검격에 의해 분쇄되어 가는 것을 마냥 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비요크는 경비대를 공격하고 있는 촉수 다발로 변한 팔을 시진을 향해 되돌리려 했다.


- 막아라! 이대로 시진에게 되돌아가지 못하게 하란 말이다!

- 서걱. 지이이익.


바닥에 아무렇게나 뒹굴고 있는 검을 주워든 투스칸이 시진을 향해 되돌아가는 촉수 다발을 베어내며 외쳤다.


“크로스 파이어 볼!”

“방패 머리 위로! 모두 돌격!”


투스칸의 외침을 시작으로 양 손에 하나씩 파이어 볼을 만들어 낸 샐리의 두 개의 파이어 볼이 서로 교차하며 발생된 뜨거운 열풍과 함께 놈의 촉수 다발에 직격했고, 강한 독액을 내뱉는 촉수 다발이 시진을 향해 되돌아가며 여유를 되찾은 경비대가 방패병을 앞세워 비요크를 향해 돌격했다.


- 콰콰콰콰쾅!

- 휘리릭. 서걱. 서걱.


샐리의 파이어 볼에 직격당한 비요크의 촉수 다발은 검은 재가 되어 흩어졌고, 잿빛 머리에서 붉은 머리의 혈전사로 변한 기르틴과 타르웬은 앞을 가로막는 경비대의 어깨를 밟고 허공으로 뛰어 올라 사슬 낫과 날카로운 창날을 맹렬히 회전시켜 운 좋게 샐리의 폭격의 범위에서 비껴난 촉수 다발을 베어냈다.


“아.. 안 돼!!”

- 그오오오오.


드디어 옆으로 휘두르는 형체만 남은 좀비들로 구성된 비요크의 팔을 위로 힘껏 올려치며 어깨죽지까지 잘라낸 시진이 두 개의 심장이 연결된 비요크의 가슴에 검을 힘껏 찔러 넣었다.


“크..읍! 씨부럴...”


[띠링!]

[진혈의 재생인자(B) 가 활성화 됩니다.]


- 지이이이익.


비요크는 두 다리에 파츠처럼 들어붙어 있는 좀비를 일으켜 벽을 세워 가슴을 향해 쇄도하는 시진의 검을 막아냈고, 갑자기 돋아난 좀비의 장벽에 가로막힌 비요크의 심장을 노린 시진의 일격이 무산되었다.


시진이 검이 좀비 장벽을 파고드는 순간 썩고 뭉그러진 아가리를 벌려 뱉어낸 독액을 고스란히 뒤집어 쓴 시진은 피부와 함께 살점이 녹아내렸고, 시진의 진혈의 재생인자는 전신으로 증기를 내뿜으며 녹아내린 살점을 수복하기 시작했다.


- 시진! 물러서거라! 파이어 버스터!


“투스칸? 이..이익..?”


진혈의 혈청을 이용해 녹아내린 살점을 회복하는 시진을 향해 연신 내뱉는 독액을 피해 뒷걸음치며 거리를 벌리던 시진은 귓가에 들리는 투스칸의 음성에 고개를 돌렸고, 시야에 가득찬 뜨거운 화염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을 보고 다급히 몸을 날려 바닥을 굴렀다.


얼마남지 않은 촉수 다발은 잿빛 남매와 샐리 그리고 경비대에 맡기고 시진을 돕기 위해 달려 온 투스칸은 전신에서 증기를 내뿜고 있는 시진의 모습을 본 순간 손바닥으로 마력을 모아 화염방사기와 같은 뜨겁고 굵은 불기둥을 방사했다.


- 화르륵!

- 그오오오오.

- 시진! 지금이다! 놈의 심장을 베어내거라!


화염방사기와도 같은 뜨기운 불기둥을 방사해 앞을 가로막은 좀비 장벽을 순식간에 녹여버린 투스칸이 시진에게 말했다.


“마카도닉 제 5식 런지!”


검끝에 오색빛 마력이 모이는 것을 확인한 시진은 좀비 장벽이 녹아내리며 시야가 확보되자 바닥을 박차며 비요크의 심장에 오색빛 마력이 가득한 검을 찔러 넣었다.


- 기기기기긱.

“이...이대로... 끝날 것 같으냐! 적어도 네놈만은 함께 데려갈 것이다!”


두 개의 심장을 꿰뚫은 핏빛 단검에서 빠져나온 붉은 아지랑이가 장막을 만들어 시진의 검에 맺힌 오색빛 마력에 저항하며 불똥을 튀겼다. 시진의 검을 막아낸 비요크가 흰자위 마저 붉게 물들이며 시진을 향해 울분에 찬 저주를 내뱉었다.


“씨..부럴... 이제 그만 뒈져!”


- 골골..골..골..


시진에게 저주 섞인 욕설을 내뱉는 비요크의 심장에 검을 찔러 넣기 위해 검을 잡은 손잡이에 더욱 힘을 주는 순간 좀비 사체들을 보충하기 위해 영주성 밖으로 나갔던 붉은 아지랑이에 엮어 온 좀비 사체들 사이에서 들리는 익숙한 소리에 시진은 고개를 돌렸다.


“응? 골골이? 네가 왜 거기에...”


- 골골...골.


저주술사 에이미의 시체에 스킬 포식으로 습득한 레이즈 스켈레톤 스킬을 사용해 처음 생성한 시진의 스켈레톤 골골이가 좀비들의 틈바구니에서 애처로운 소리를 내고 있었다.


[띠링!]

[위기감지(C) 가 활성화 됩니다.]


“이놈! 감히 날 상대로 한 눈을 팔다니 각오는 되어있겠지?”


- 시진! 조심하거라! 쉴드!


“시체폭발!”

- 콰콰콰콰콰콰쾅!


자신을 구해달라는 듯 애처로운 목소리를 내는 골골이를 바라보는 시진의 상념을 뚫고 육감의 경고가 위기감지 스킬을 활성화 시키는 것과 동시에 투스칸이 성갑을 시진의 몸에 덧씌우며 쉴드를 만들었다.


- 퍼퍼퍼퍽! 퍼석!


시진 일행과 경비대를 상대하느라 얼마남지 않은 좀비들을 긁어모은 비요크는 시진이 한 눈을 파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거대한 망치의 머리처럼 뭉친 좀비더미가 시진을 향해 짓쳐들어왔다.


“시진 오빠!!”


“사도님!!!”


거대한 좀비더미가 날아들어 투스칸의 쉴드를 때렸고, 한 번...두 번... 결국 연이어 짓쳐드는 좀비더미를 버텨내지 못한 투스칸의 쉴드가 깨부서지는 순간. 시진의 코앞으로 들이닥친 좀비더미를 비요크가 한꺼번에 폭파 시켜 버렸다.


좀비더미를 위태롭게 막아내는 시진을 구원하기 위해 달려오던 시진 일행과 경비대들은 시체 폭발로 인한 압축된 공기가 내뱉는 충격파에 밀려 바닥을 나뒹굴었다.


영주성 전체가 뒤흔들릴 만큼 강력한 폭발을 만들어낸 비요크는 붉게 변한 눈을 가늘게 뜨고 1층 홀을 가득 메운 먼지 구름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띠링!]

[진혈의 재생인자(B) 가 활성화 됩니다.]


- 치이이이익. 치이익.


TNT 10개를 동시에 터트린 것 같은 강력한 폭발에 직격당한 시진은 바닥에 몸을 웅크리고 앉은 전신에서 증기를 내뿜으며 또 한 번 진혈의 재생인자의 도움을 받아 망가진 뼈마디와 찢어진 근육을 이어붙이고 있었다.


“어...? 어...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느냐!!”


“쌰.. 발라... 넌... 뒈졌어!”


- 치이익, 치이익


힘겹게 몸을 일으킨 시진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더욱 진해지는 증기를 내뿜으며 무너진 천장너머의 짙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마르쿠탄님! 그래도 명색이 하나뿐인 대행자이자 사도인데 무기가 너무 부실한 것 아닙니꽈!! 무기 좀 바꿔 주십쇼!”


- 우르르릉 콰콰쾅!


시진의 말을 듣기라도 한 듯 짙은 먹구름을 가르며 나타난 오색빛 벼락이 구멍 뚫린 천장을 통해 시진에게 내려꽂히며 오색빛 신성력이 영주성 1층 홀을 가득 채웠다.


“크..흡...네...놈은...또 무슨 수작을 부린 것이냐!”


“이게 또 이렇게 바로 응답이 올 줄은 몰랐는데... 마르쿠탄님! 감사합니다!”


1층 홀을 훑고 사라진 마르쿠탄의 신성력에 노출된 비요크가 한 웅큼의 피를 토하며 자신을 향해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시진을 두려운 눈으로 바라보며 뒷걸음질 치며 물러섰다.


천장에 뚫린 구멍을 바라보며 마르쿠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시진은 폭이 한뼘 정도 더 넓어진 검을 머리 위로 들어올렸다 내리치며 비요크를 향해 참격을 날려 보냈다.


“참격!”

- 크윽.


시진의 검을 벗어난 반월형의 오색빛 마력과 비요크의 붉은 아지랑이가 부딪히며 크게 휘청거리며 뒤로 물러서는 비요크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통에 눈살을 찌푸리며 다급히 좀비들을 끌어모아 자신의 몸을 감쌌다.


- 지이이이익.

“으아아악. 피..피해!”


좀비들을 끌어모아 거대한 좀비들로 이루어진 공이 된 비요크는 시진을 피해 경비대가 모인 곳으로 이동하며 주변에 독액을 뿌려 경비대를 학살했다.


“크로스 파이어 볼!”

- 콰콰콰콰쾅!


빠르게 굴러다니며 경비대원들을 짖뭉개버리거나 비요크를 피해 도망가는 사람들에게 독액을 뿌리고 다니는 비요크에게 샐리가 만들어낸 파이어 볼이 직격했지만, 좀비들을 뭉쳐 만들어진 직경 4m나 되는 거대한 공처럼 변한 비요크를 장막처럼 감싼 핏빛 단검에서부터 흘러나온 붉은 아지랑이에 가로막혀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크하하하하. 고작 이런 것으로는 날 어쩌진 못할 것이다!”


“쉴드 발칸!!”


- 푸슝. 푸슝.

- 콰콰콰쾅!


경비대원들이 당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시진이 사용한 마르쿠탄의 트레이드 마크 스킬인 쉴드 발칸의 오색빛 마력탄에 직격당한 비요크의 붉은 아지랑이가 크게 출렁이며 옅어졌고, 일부 좀비가 비요크의 몸에서 떨어져 나왔지만, 여전히 거대한 공의 모습을 유지한 비요크에게 큰 타격은 없는 것 같았다.


“투스칸. 뭔가 방법이 없을까? 대체 저게 뭐길래 쉴드 발칸마저 통하지 않는 거야?”


- 크흠․아무래도 트리엘이 단단히 마음먹은 모양이로구나.


- 골골... 골..골...


“응? 이 소리는...설마...골골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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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72화. 알카사스 산맥(3) 23.01.11 137 1 11쪽
71 71화. 알카사스 산맥(2) 23.01.10 151 1 11쪽
70 70화. 알카사스 산맥(1) 23.01.09 151 2 12쪽
» 69화. 좀비 킹(5) 23.01.06 144 1 12쪽
68 68화. 좀비 킹(4) 23.01.05 147 1 12쪽
67 67화. 좀비 킹(3) 23.01.04 160 1 13쪽
66 66화. 좀비 킹(2) 23.01.03 151 1 12쪽
65 65화. 좀비 킹(1) 23.01.02 162 1 12쪽
64 64화. 저주술사 (5) 22.12.30 169 1 11쪽
63 63화. 저주술사 (4) 22.12.29 174 1 11쪽
62 62화. 저주술사 (3) 22.12.28 180 1 12쪽
61 61화. 저주술사 (2) 22.12.27 181 1 12쪽
60 60화. 저주술사 (1) 22.12.26 187 2 10쪽
59 59화. 새로운 인연 (2) 22.12.09 194 1 14쪽
58 58화. 새로운 인연 (1) 22.12.08 194 1 11쪽
57 57화. 사도 (3) 22.12.07 198 1 11쪽
56 56화. 사도 (2) 22.12.06 206 1 11쪽
55 55화. 사도 (1) 22.12.05 212 1 12쪽
54 54화. 뱀파이어 퀸(6) 22.12.02 205 1 10쪽
53 53화. 뱀파이어 퀸(5) 22.12.01 214 2 11쪽
52 52화. 뱀파이어 퀸(4) 22.11.30 207 1 12쪽
51 51화. 뱀파이어 퀸(3) 22.11.29 209 1 11쪽
50 50화. 뱀파이어 퀸(2) 22.11.28 210 1 11쪽
49 49화. 뱀파이어 퀸(1) 22.11.25 215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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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7화. 템빨(3) 22.11.23 217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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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화. 템빨(1) 22.11.21 233 1 11쪽
44 44화. 불타는 도시(6) 22.11.18 231 1 12쪽
43 43화. 불타는 도시(5) 22.11.17 235 1 11쪽
42 42화. 불타는 도시(4) 22.11.16 242 1 12쪽
41 41화. 불타는 도시(3) 22.11.15 232 1 11쪽
40 40화. 불타는 도시(2) 22.11.14 249 1 12쪽
39 39화. 불타는 도시(1) 22.11.11 261 1 12쪽
38 38화. 재회 22.11.10 261 1 12쪽
37 37화. 트라이앵글(4) 22.11.09 260 1 12쪽
36 36화. 트라이앵글(3) 22.11.08 269 2 11쪽
35 35화. 트라이앵글(2) 22.11.07 259 1 12쪽
34 34화. 트라이앵글(1) 22.11.04 271 1 11쪽
33 33화. 지하 도시(3) 22.11.03 265 1 11쪽
32 32화. 지하 도시(2) 22.11.02 273 1 12쪽
31 31화. 지하 도시(1) 22.11.01 286 1 11쪽
30 30화. 갈매기 둥지 22.10.31 298 2 12쪽
29 29화. 아스라엘의 유산(5) 22.10.14 307 2 12쪽
28 28화. 아스라엘의 유산(4) 22.10.13 306 1 13쪽
27 27화. 아스라엘의 유산(3) 22.10.12 323 1 14쪽
26 26화. 아스라엘의 유산(2) 22.10.11 319 2 11쪽
25 25화. 아스라엘의 유산(1) 22.10.10 320 1 12쪽
24 24화. 습격(3) 22.10.07 324 1 11쪽
23 23화. 습격(2) 22.10.06 328 1 11쪽
22 22화. 습격(1) 22.10.05 342 1 12쪽
21 21화. 각성(5) 22.10.03 354 2 13쪽
20 20화. 각성(4) 22.09.30 355 2 13쪽
19 19화. 각성(3) 22.09.29 351 2 12쪽
18 18화. 각성(2) 22.09.28 440 2 12쪽
17 17화. 각성(1) 22.09.27 370 2 13쪽
16 16화. 재정비 22.09.26 361 2 12쪽
15 15화. 에고 소드 투스칸. 22.09.23 371 2 11쪽
14 14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5) 22.09.22 376 2 12쪽
13 13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4) 22.09.21 380 2 12쪽
12 12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3) 22.09.20 389 3 12쪽
11 11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2) 22.09.19 423 2 12쪽
10 10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1) 22.09.16 428 3 11쪽
9 9화. 첫 의뢰 22.09.15 452 3 12쪽
8 8화. 리버사이드 타운(2) 22.09.14 452 4 12쪽
7 7화. 리버사이드 타운(1) 22.09.13 468 4 12쪽
6 6화. 스파이럴 숲(3) 22.09.12 494 5 12쪽
5 5화. 스파이럴 숲(2) 22.09.09 514 4 11쪽
4 4화. 스파이럴 숲(1) 22.09.08 562 5 12쪽
3 3화. 세상 밖으로 22.09.07 575 5 12쪽
2 2화. 마왕 투스칸 22.09.06 623 5 13쪽
1 1화. 성검 테슬라 22.09.05 974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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