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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파편 님의 서재입니다.

마검투스칸과 함께 레벨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신의파편
작품등록일 :
2022.09.04 22:57
최근연재일 :
2023.01.20 07:00
연재수 :
79 회
조회수 :
22,366
추천수 :
132
글자수 :
415,922

작성
22.11.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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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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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44화. 불타는 도시(6)

DUMMY

44화. 불타는 도시(6)


아군을 구울로 만든 섀넌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가는 분노한 금빛 기사단을 저지하기 위해 키메라 무리들이 끝없이 몰려들었다.


몸통 박치기를 시도하는 늑대의 몸통에 강철 칼날을 이어붙인 키메라에 부딪힌 금빛 기사단원이 뒤로 밀려나자,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흡혈 뉴트리아가 비틀대며 밀려나는 기사단원의 종아리를 물어뜯는 즉시 금빛 마력을 담은 검을 역수로 잡아 놈의 머리통을 꿰뚫었다.


- 퍽. 콰직!

“크으윽...”

- 째...찍...


꽤 많은 수의 키메라들을 베어내며 달려왔지만 섀넌까지의 남은 거리를 가늠해본 골든 단장은 이대로라면 자신은 몰라도 기사단원들이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 놈을 베어내면 두 놈이 덤벼드는 상황이었다.


“제임스! 길을 열테니 놓치지 말고 따라와라.”


“단장님! 설마... 아직 놈과의 거리가 절반가량 남았습니다. 벌써 힘을 빼면 안됩니다.”


“괜찮아. 저깟 주문쟁이쯤이야 거리만 좁힐 수 있다면 단칼에 벨 수 있어.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겠지?”


“저희들이야말로 괜찮습니다. 이깟 놈들에게 등을 보일만큼 정신 빠진 놈은 없습니다.”


“그럼. 너희들만 믿겠다. 준비해!”


- 두근두근


방패를 내려놓은 골든 단장이 빠르게 맥동하는 심장에서 한 웅큼의 마력을 뽑아내 검으로 흘려보내고 양손으로 검을 잡아 불길처럼 번지는 금빛 마력이 가득한 검을 전방을 향해 크게 떨쳤다.


좌에서 우로.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하단으로. 또 다시 우에서 좌로. 하단에서 상단으로.


“가랏! 골든 블레이드!”


- 서걱 서걱!

- 콰콰콰콰쾅!

- 크아아아...웩!


골든 단장의 금빛 마력을 담은 수십의 불타는 황금빛 초승달 모양의 칼날이 전방을 향해 날아갔다. 황금빛 궤적을 따라 수 많은 놈들의 파편과 살점이 공중으로 날아 올랐고, 섀넌의 하수인들이 다급히 펼친 3중으로 된 블러드 배리어 마저 강력한 폭발과 함께 그 뒤를 따르는 충격파에 의해 배리어 근처에 있던 하수인 마저 죽음을 맞이했다.


“금빛 기사단! 돌격!”

“우와와와!”


골든 블레이드에 의해 키메라들로 꽉 막힌 전방에 일직선으로 뻥 뚫린 길이 생겨났고, 이 길이 키메라 무리들로 곧 채워질 것을 알지만, 금빛 기사단은 골든 단장이 어렵사리 만든 이 기회를 놓칠세라 전력으로 내달렸다.


“크흠. 드디어 이 몸이 나설 차례구먼.”


“글쎄요. 바르쿠스님은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오함마처럼 생긴 전투 망치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서는 바르쿠스를 말린 섀넌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금빛 기사단을 무심한 눈으로 바라보며 수인을 맺고 나지막히 주문을 영창했다.


“블러드 커터!”

- 후두두둑.


비산하는 놈들의 핏물과 살점을 맞으며 시원스레 뚫린 길을 따라 내달리던 골든 단장의 귓가에 기사단원들의 비명이 들렸다.


“으윽. 크악!”


금빛 기사단을 향해 떨어져 내리는 파편에 섞인 핏물이 섀넌의 마력과 융합되어 날카로운 핏빛 칼날이 되어 금빛기사단을 덮쳤다. 투구의 안면 가리개 사이로 들어간 핏빗 칼날은 기사단원의 눈을 헤집고 깊이 박히고 나서야 한줌의 핏물로 되돌아갔다.


핏빛 칼날에 당해 고꾸라지는 동료를 본 금빛 기사단원들은 공중에서 떨어져 내리는 핏빛 칼날을 막기 위해 방패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블러드 스피어!”

“으아악! 이..무슨... 크윽!”


방패들어 핏빛 칼날을 방어하는 순간을 기다리던 섀넌이 또 다시 주문을 영창하자 바닥에 고인 핏방울들이 스멀스멀 뭉쳐들어 날카로운 창이 되어 비스듬히 몸을 일으켰고, 핏빛 창날에 스스로 몸을 내던진 꼴이 된 금빛 기사단은 피할 틈도 없이 복부를 뚫고 들어오는 핏빛 창날 에 피를 토하며 하나, 둘 쓰러졌다.


“빌어먹을!”


기사단원들과 거리를 벌린 골든 단장이 다시 한 번 전방을 향해 골든 블레이드를 쏘아 내는 순간을 기다려 발동된 섀넌의 혈마법을 피할 수 없게 블러드 스피어가 기다리고 있는 전방을 제외한 삼면을 키메라들을 이용해 막아버렸고, 금빛 기사단원들은 블러드 스피어가 단단히 버티고 있는 전방을 향해 달려갈 수 밖에 없게 강요된 선택에 의해 기사단의 피해가 더욱 커졌다.


* * *


[마르쿠탄의 비처]


“대체..어떻게 한 것이냐?”


- 시진. 방금 그거 다시 한 번 해보거라.


“...”


“뭐하고 있느냐! 어떻게 한 거냐고 묻질 않느냐!”


- 다시 해보라니까!


마르쿠탄의 분신체를 상대로 적어도 며칠은 더 고전을 할 줄 알았던 시진이 생각지도 못한 마법을 사용해 하루도 안되어 해치워 버리자 놀란 투스칸과 마르쿠탄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질문을 쏟아냈다.


“쫌! 정신 사납게 뭐하는 거예요! 명색이 마왕에 신이라면서 체통없이...기다려봐요. 나도 얼결에 한 거라 정리 좀 하고요.”


“뭐? 얼결에 했다니! 네놈이 한 것이 뭔지도 모르고 했다는 말이더냐!”


- 마르. 진정해. 저 놈이 멍청해 보여도 한 번씩 깜짝깜짝 놀래킬 때가 있다니까. 일단 기다려보자구.


어떻게 했더라. 부지깽이를 앞으로 내밀고 마력을... 맞나? 이렇게 해서..


- 파앗!

- 콰앙!!


“씨발! 깜짝이야. 이게 되네...”


- 시진. 초마검기? 라니. 이 해괴한 이름은 또 무엇이냐?


“투스칸. 네가 어떻게... 아... 이게 또 스킬로 등록이 됐네. 예전 만화책에서 본 마기에 침식된 사람이 사용하던 스킬을 떠올리며 따라한거라 그냥 그렇게 불렀는데. 스킬로 등록 될 줄은 나도 몰랐어. 헤헤헤.”


부지깽이에 마력을 뭉쳐 전방을 향해 발사된 초마검기에 의해 마르쿠탄의 오두막에 큼지막하게 생긴 바람구멍과 시진을 번갈아 쳐다보던 마르쿠탄이 대뜸 소리를 질렀다.


“이놈! 누가 내 집에 구멍을 내라 했느냐!”


“좀 전에 어떻게 한거냐고... 다시 한 번 해보라서 한 것 뿐인데요.”


“이... 멍청한 놈이... 다시 해보라고 한 것은 이거 말고 마력탄을 막아낸 것을 해보란 말이었다.”


“아...그럼 진작 말을 하지 그랬어요. 잠시만 있어봐요.”


어떻게 했더라...도저히 피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고...마력을 앞으로..


- 스팟!


[띠링!]

[스킬 각성: 마력방패(E)]


“어라? 이것도 스킬로 등록이 되네.”


시진이 앞으로 내민 손바닥으로부터 10cm 정도 떨어진 곳에 옅은 핑크빛 마력으로 구성된 끝이 뾰족한 카이트 쉴드 모양의 마력 방패가 생성되어 있었다.


- 크흠. 실드와는 다르면서도 비슷하구나. 시진. 이건 또 어떻게 한 것이냐?


“그게...”


“이게 끝이더냐? 하나 더 있지 않느냐. 그것도 해보거라.”


“네? 하나 더 있다니요? 이제 없는데요.”


“없긴 왜 없어. 이 실드를 이용해 내 분신체를 공격하지 않았느냐! 네 이놈. 자꾸 모른척 할 것이냐!”


- 마르. 진정해. 이놈도 모르고 한 거라잖아.


마르쿠탄의 성난 목소리에 한참을 고민하던 시진은 마침내 생각난 듯 입을 열었다.


“마르쿠탄님이 말한 것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그건 저 혼자 못하는데요.”


- 내가 도와주지. 시진. 무얼 도와주면 되겠느냐.


혼자서 못한다는 시진의 말에 흥분한 마르쿠탄이 나서기 전에 재빨리 투스칸이 앞으로 나섰다.


“그럴래? 이 마력방패에 마력탄을 날려 깨트려 줄 수 있어? 너무 세게 하지말고 살살 부탁할게.”


- 크흠. 그 정도쯤이야.


- 슈슉. 티팅.


“...”


투스칸의 손가락에서 시작된 마력탄이 빠른 속도로 날아가 시진의 마력방패와 부딪혔고, 시진의 마력방패는 당연하다는 투스칸의 마력탄을 튕겨냈다. 그리고 서너걸음 떨어져 있는 시진의 귓가에 성난 마르쿠탄의 콧김이 들릴정도로 마르쿠탄의 비처에 정적이 내려앉았다.


- ...


“아... 투스칸. 조금만 더 세게 부탁할게.”


아까부터 콧김을 뿜으며 성질을 내고 있는 마르쿠탄의 눈치를 보던 시진이 투스칸에게 다시 한 번 부탁했다.


- 슈슝! 퍽!!

- 쩌쩌쩍.


회전을 가미해 파괴력을 높이며 시진의 마력방패를 향해 날아간 투스칸의 마력탄과 부딪힌 곳을 중심으로 마력방패에 거미줄 같은 실금이 번져갔고, 마력방패를 구성하는 시진의 마력을 붙잡아 두기 위한 방패의 중심지까지 균열이 번져가자 방패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해 수십 조각으로 잘게 조각난 방패의 파편이 전방으로 쏘아졌다.


[띠링!]

[스킬 각성: 쉴드샤드(C)]


- 크흠. 마르. 네 심정은 이해간다면. 아무래도 다른 것 같지? 애초에 이놈은 본인이 한 게 뭔지도 모를거야.


“으흠... 확실히 비슷하지만 다르군. 투스칸. 이런 놈을 대체 어디서 주워 온거야?”


- 크흠... 영업비밀이니 깊이 알려고 하지마. 시진. 너도 아무것도 말하지 말거라.


“...”


새롭게 생성된 스킬: 쉴드샤드를 본 투스칸과 마르쿠탄은 시진이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투닥거렸다.


“저기...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뭐가 비슷하고 뭐가 다르다는 건지... 투스칸. 시원하게 얘기 좀 해줘.”


- 크흠. 너도 모르고 한 것이겠지만, 아니다. 직접 보고 판단하거라. 마르. 시진에게 오리지널 버전을 한 번 보여줘봐.


“흠...잘 보거라. 이것이 방어와 공격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나의 고유 스킬 쉴드발칸이니라.”


- 딱! 따악!


마르쿠탄이 검지와 엄지를 튕기자 투스칸과 시진, 그리고 마르쿠탄 세 사람을 전부 감싸는 반구형의 오색빛깔 방어막이 생겨났고, 손가락을 한 번 더 튕기자 오색빛깔 방어막이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각양각색의 마력탄이 전방을 향해 발사됐다.


- 푸슈슈슈슛!


“우와~! 대~박! 쉴드발칸이라더니...진짜 발칸포잖아?”


- 크흠. 우리가 왜 그렇게 흥분했는지 이제 알겠느냐?


방금 사용한 쉴드샤드 라는 스킬은 마르쿠탄이 사용하는 스킬과 너무 흡사해 혹여나 시진이 마르쿠탄의 스킬을 어디서 훔쳐 배우기라도 한 것 같아 시진을 다급하게 몰아부친 것이었다.


“크하하하하! 어떠냐! 네놈이 사용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지 않느냐! 그런 의미에서 네놈을 친히 거두어줄까 하는데 어떠냐?”


왠지 모르게 자신을 느끼하게 바라보며 말하는 마르쿠탄이 수상하게 여긴 시진이 투스칸 뒤로 몸을 숨기며 되물었다.


“네? 그게 무슨 말이예요?”


- 마르! 미친것이냐! 시진은 이미 나의 계약자이니라! 어디서 밥 숟가락을 얹을려고 하느냐!


“투스칸. 내가 데려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같이 좀 쓰자는데 뭘 그리 흥분하고 그러는게야.”


“...”


- 닥쳐라! 어디서 되지도 않는 수작을 부리는 것이냐! 시진. 그만 가자. 더는 이놈이랑 말 섞는 것 조차 싫구나.


“잘 생각해보라니까 그러네. 어차피 지금 이놈 상태로는 봉인도 못 풀텐데 나랑 있으면서 이것저것 배우면 좋잖아. 안 그래?”


오랜시간 자신의 뒤를 이을만한 대상이 없어 변변찮은 사도 하나 없이 홀로 지내온 마르쿠탄은 시진의 눈부신 재능을 발견하고 어떻게든 시진을 회유해 자신의 사도로 만들기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 그만 가자니까. 뭘 그리 꾸물거리는 것이냐.


“그래. 네놈이 말해보거라. 이 시커먼 놈보다는 오색빛 광채 나는 내 기술이 좀 더 화려하지 않느냐?”


“저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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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73화. 알카사스 산맥(4) 23.01.12 130 1 10쪽
72 72화. 알카사스 산맥(3) 23.01.11 136 1 11쪽
71 71화. 알카사스 산맥(2) 23.01.10 151 1 11쪽
70 70화. 알카사스 산맥(1) 23.01.09 151 2 12쪽
69 69화. 좀비 킹(5) 23.01.06 143 1 12쪽
68 68화. 좀비 킹(4) 23.01.05 147 1 12쪽
67 67화. 좀비 킹(3) 23.01.04 160 1 13쪽
66 66화. 좀비 킹(2) 23.01.03 151 1 12쪽
65 65화. 좀비 킹(1) 23.01.02 161 1 12쪽
64 64화. 저주술사 (5) 22.12.30 169 1 11쪽
63 63화. 저주술사 (4) 22.12.29 174 1 11쪽
62 62화. 저주술사 (3) 22.12.28 180 1 12쪽
61 61화. 저주술사 (2) 22.12.27 180 1 12쪽
60 60화. 저주술사 (1) 22.12.26 187 2 10쪽
59 59화. 새로운 인연 (2) 22.12.09 194 1 14쪽
58 58화. 새로운 인연 (1) 22.12.08 194 1 11쪽
57 57화. 사도 (3) 22.12.07 198 1 11쪽
56 56화. 사도 (2) 22.12.06 205 1 11쪽
55 55화. 사도 (1) 22.12.05 211 1 12쪽
54 54화. 뱀파이어 퀸(6) 22.12.02 205 1 10쪽
53 53화. 뱀파이어 퀸(5) 22.12.01 214 2 11쪽
52 52화. 뱀파이어 퀸(4) 22.11.30 206 1 12쪽
51 51화. 뱀파이어 퀸(3) 22.11.29 209 1 11쪽
50 50화. 뱀파이어 퀸(2) 22.11.28 209 1 11쪽
49 49화. 뱀파이어 퀸(1) 22.11.25 215 1 11쪽
48 48화. 템빨(4) 22.11.24 219 1 12쪽
47 47화. 템빨(3) 22.11.23 216 1 12쪽
46 46화. 템빨(2) 22.11.22 230 1 12쪽
45 45화. 템빨(1) 22.11.21 233 1 11쪽
» 44화. 불타는 도시(6) 22.11.18 231 1 12쪽
43 43화. 불타는 도시(5) 22.11.17 235 1 11쪽
42 42화. 불타는 도시(4) 22.11.16 242 1 12쪽
41 41화. 불타는 도시(3) 22.11.15 232 1 11쪽
40 40화. 불타는 도시(2) 22.11.14 249 1 12쪽
39 39화. 불타는 도시(1) 22.11.11 260 1 12쪽
38 38화. 재회 22.11.10 260 1 12쪽
37 37화. 트라이앵글(4) 22.11.09 260 1 12쪽
36 36화. 트라이앵글(3) 22.11.08 269 2 11쪽
35 35화. 트라이앵글(2) 22.11.07 259 1 12쪽
34 34화. 트라이앵글(1) 22.11.04 270 1 11쪽
33 33화. 지하 도시(3) 22.11.03 264 1 11쪽
32 32화. 지하 도시(2) 22.11.02 273 1 12쪽
31 31화. 지하 도시(1) 22.11.01 286 1 11쪽
30 30화. 갈매기 둥지 22.10.31 298 2 12쪽
29 29화. 아스라엘의 유산(5) 22.10.14 307 2 12쪽
28 28화. 아스라엘의 유산(4) 22.10.13 305 1 13쪽
27 27화. 아스라엘의 유산(3) 22.10.12 322 1 14쪽
26 26화. 아스라엘의 유산(2) 22.10.11 319 2 11쪽
25 25화. 아스라엘의 유산(1) 22.10.10 319 1 12쪽
24 24화. 습격(3) 22.10.07 324 1 11쪽
23 23화. 습격(2) 22.10.06 328 1 11쪽
22 22화. 습격(1) 22.10.05 342 1 12쪽
21 21화. 각성(5) 22.10.03 354 2 13쪽
20 20화. 각성(4) 22.09.30 354 2 13쪽
19 19화. 각성(3) 22.09.29 350 2 12쪽
18 18화. 각성(2) 22.09.28 440 2 12쪽
17 17화. 각성(1) 22.09.27 370 2 13쪽
16 16화. 재정비 22.09.26 361 2 12쪽
15 15화. 에고 소드 투스칸. 22.09.23 371 2 11쪽
14 14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5) 22.09.22 376 2 12쪽
13 13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4) 22.09.21 379 2 12쪽
12 12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3) 22.09.20 389 3 12쪽
11 11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2) 22.09.19 423 2 12쪽
10 10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1) 22.09.16 427 3 11쪽
9 9화. 첫 의뢰 22.09.15 452 3 12쪽
8 8화. 리버사이드 타운(2) 22.09.14 452 4 12쪽
7 7화. 리버사이드 타운(1) 22.09.13 468 4 12쪽
6 6화. 스파이럴 숲(3) 22.09.12 494 5 12쪽
5 5화. 스파이럴 숲(2) 22.09.09 514 4 11쪽
4 4화. 스파이럴 숲(1) 22.09.08 562 5 12쪽
3 3화. 세상 밖으로 22.09.07 575 5 12쪽
2 2화. 마왕 투스칸 22.09.06 623 5 13쪽
1 1화. 성검 테슬라 22.09.05 974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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