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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파편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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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신의파편
작품등록일 :
2022.09.04 22:57
최근연재일 :
2023.01.20 07:00
연재수 :
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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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9
추천수 :
132
글자수 :
4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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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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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40화. 불타는 도시(2)

DUMMY

40화. 불타는 도시(2)


“꺄하하하하. 이대로 마력 중앙관제실로 진격한다! 모두 속도를 높여라.”


뜨겁게 타오르는 불길에 의해 마력 관제실의 안전을 책임지던 경계병이 모두 죽어버렸고, 섀넌이 이끄는 흡혈 마물들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무너진 담벼락을 뛰어 넘으며 마력 관제실로 향했다.


“어..어?... 섀넌님!”


선두의 흡혈 마물을 뒤이어 막 무너진 담벼락을 넘어서려는 섀넌을 밤하늘을 바라보던 하수인이 불러 세웠다.


“무슨 일이냐?”


“놈들의 지원 포격입니다.”


하수인의 손짓을 따라 밤하늘로 시선을 옮긴 섀넌은 즉시 담벼락을 빠져나오며 다급히 실드 마법을 전개 했다.


“씨발! 모두 흩어져!”


파이어 볼을 필두로 각양각색의 마법들이 어둠을 가르며 마력 관제실로 향하는 흡혈 마물들에게 쐐도 했다.


- 콰콰콰콰콰쾅!

- 크르릉..큭.

- 꺄악.


도시의 치한을 책임지고 있는 제 1군사지구에서 지원나온 청동 기사단과 항만 경비대 그리고 루이스 영주가 기거하고 있는 내성에서 보내 온 은빛 기시단. 마지막으로 마법사까지 마력 관제실을 사수하기 위해 도시의 전력이 투입 되었다.


“모두 돌격하라! 한 놈도 살려두지 마라!”


“와아아아!”


한 차례 마법 공격이 흡혈 마물들을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매케한 연기와 함께 마물들을 불태우는 뜨거운 화염이 일렁이며 흡혈 마물들의 진영을 붕괴시켰다.


“미루옌! 상황 보고.”


“네. 이번 공격으로 3할에 달하는 마물들을 잃었고, 비록 많은 수는 아니지만 선두에 있는 일부가 마법 관제실로 진입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그래.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구나.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설 수 없으니 받은 만큼은 돌려야겠지. 반격 후 빠르게 물러난다.”


“네. 알겠습니다.”


섀넌의 지시를 받은 하수인들이 빠르게 진영 사이에 녹아들었고, 흡혈 마물들을 이용해 청동 기사단과 은빛 기사단 앞을 가로막았다.


“그대로 통과해 놈들의 허리를 끊는다! 모두 돌격!”


자신들의 앞을 가로막는 자이언트 뉴트리아 그리고 늑대와 같은 흡혈 마물들을 그대로 짓밟을 요량으로 청동 기시단과 은빛 기사단은 앞면 가리개를 내리고 랜스를 잡은 팔을 옆구리와 겨드랑이에 고정시키며 말을 달렸다.


- 두두두두두두.



돌격하는 기사단의 랜스차징을 맨몸으로 막아선 흡혈 마물들의 파편이 비산하며 핏물이 사방으로 튀었다. 신체의 일부가 그대로 찢겨나가는 순간에도 흡혈 마물들은 기사단을 향해 날카로운 이빨을 들이댔지만, 전신 갑주로 무장한 기사단에게는 날카로운 이빨도 소용없었다.


- 크륵..큭큭.


양 측면의 기사단이 비산하는 살점과 핏물을 그대로 맞으며 흡혈 마물들의 진영을 무너트리기 위해 돌격 속도를 높이는 순간. 섀넌의 고혹적인 목소리를 시작으로 마물들 사이에 몸을 숨긴 하수인들의 목소리가 밤하늘에 울렸다.


“블러드 차징!”


섀넌과 하수인들이 주문을 외우자 기사단의 돌격에 의해 살점이 뜯겨나가며 흘러내린 마물들의 피가 방울방울 떠오르며 섀넌과 하수인 앞으로 모여들었다. 섀넌이 마지막 시동어를 외치며 손을 털자 삐죽대던 핏방울들이 산탄총처럼 기사단을 향해 뿜어져 나갔다.


- 파파파팟!

- 슈슈슈슛!


산탄총처럼 쏟아져 나오는 핏방울들은 제일 먼저 기사단이 타고 있는 말을 꿰뚫으며 선두의 기사단이 낙마하며 바닥을 굴러 목이 부러졌다. 그 뒤를 이어 달려오는 기사단이 미처 말을 멈춰 세우기 전에 마물들의 핏방울이 맹렬히 날아와 전신 갑주의 틈새를 파고들었다.


“크악!”

- 히이잉잉


기사단원들이 쓰러지고 있는 순간에도 바닥을 흥건히 적시는 핏방울들은 충분히 많았고, 방울방울 떠오르며 섀넌과 하수인들 앞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 슈슈슈슉!


청동 기사단과 은빛 기사단이 흡혈 마물들에게 돌격하는 동안 재빨리 마력 관제실의 담벼락으로 이동한 항만 경비대와 마법사들은 섀넌과 하수인들의 공격에 선두의 기사단원들이 바닥을 나뒹굴고 오히려 놈들에게 포위당할 위기에 처한 기사단을 구원하기 위해 아이스 애로우, 파이어 애로우 같은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 마법을 날려보냈다.


“쳇! 블러드 배리어!”


예상치 못한 반격에 당황한 기사단의 수를 한 번 더 줄이기 위해 2차 공격을 준비하던 섀넌은 밤하늘을 가르며 날아오는 마법 화살을 발견하고, 붉은 피로 이루어진 방어막을 만들어냈고, 그 방어막 위를 수십의 마법 화살이 때렸다.


- 퍼퍼퍼퍽!


“진영을 유지한 체 모두 뒤로 물러난다!”


섀넌이 마법 화살을 막아내는 동안 부상당한 흡혈 마물들은 쓰러져 차갑게 식어가는 마물의 사체에 송곳니를 박아 넣고 피를 흡입해 상처를 치료하며 마력 관제실에 자리잡은 마법사의 사정권 밖으로 빠르게 물러났다.


* * *


섀넌과 도시의 병력은 첫 번째 격돌 이후로 마력 관제실의 무너진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대치만 할 뿐 이렇다할 추가 공격은 일어나지 않았다.


- 스파앗!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마력 관제실의 원뿔형태로 이루어진 지붕의 첨단에서 시작한 황금빛 마력으로 일렁이는 배리어가 마력 관제실 건물 전체에 덧씌워졌다.


“조금 무리한다면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마력 관제실 안으로 침입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인데 이렇게 물러나 대치만 하고 있는 것이 수상합니다.”


“음...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합니다만, 지금으로서는 눈앞의 적을 처치하는 것만 생각합시다.”


놈들과의 대치가 길어지자 지원 병력의 수뇌부라 할 수 있는 마법사 레온과 은빛 기사단 설레반 그리고 청동 기사단 블루만이 모여 대책 회의를 하는 막사 안으로 항만 경비대의 십인대장이 들어와 소리쳤다.


“단장님! 방패병이 도착했습니다. 하온데...”


“으응? 무슨 일인데 말을 도중에 끊는 것이냐? 제대로 보고하라!”


무겁게 내려앉은 막사 안의 공기를 느낀 십인대장은 이 사실을 어떻게 보고해야하나 망설이는 순간. 청동 기사단 블루만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그...그것이 방패병이 도착을 하긴 했는데 항만 경비대를 출발한 인원의 5할이 체 되지않습니다.”


- 쾅!


“그게 무슨 말이냐! 그럼 나머지 5할은 어디로 갔단 말이냐! 상세히 말해보거라!”


평소 다혈질로 유명한 은빛 기사단 설레반은 탁자를 내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십인대장을 향해 걸어갔다.


“그것이... 오는 도중 놈들의 습격을 받아 전체 병력의 3할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고 놈들을 피해 뿔뿔이 흩어진 나머지 대원들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마물이 더 있단 말인가. 대체 놈들이 노리는 것이 뭐길래...”


“레온님. 대원들을 습격한 것이 저 앞에 우리와 대치하고 마물이 아니라 끔찍한 키메라들이라 합니다.”


“뭐? 키메라?”


“제임스! 당장 지하도시에 있는 바르쿠스의 행방을 알아 오너라!”


키메라의 습격 소식을 듣는 순간 청동 기사단 블루만은 최근 지하도시의 사람들의 대규모 실종사건과 행방이 묘연해진 반군의 수장 바르쿠스를 떠올렸다.



- 콰콰콰쾅!


키메라의 주범을 찾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막사 안으로 굉음이 들렸다. 그 소리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며 가까워지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란 말인가...”


항만 경비대와 청동 기사단이 자리를 비운 제 1군사지구의 항구에서 뜨거운 불길이 치솟고 매케한 연기가 도시로 퍼져나가는 광경이 막사를 빠져 나오는 청동 기사단장 블루만의 시야에 들어왔다.


* * *


[제 1군사지구의 항구]


- 콰콰콰쾅!


“빨리 빨리 움직여. 모두 배에서 내려 마력 관제실로 향한다!”


트라이앵글의 마지막 한 사람 루카스가 타고 온 해적선이 연신 불꽃을 내뿜으며 항만 경비대의 주력이 자리를 비운 군사지구의 항구를 포격하며 정박하는 것에 성공했다.


- 쿠에에웩!


괴상한 괴성을 지르며 해적선에서 하선한 것에는 온갖 것들이 섞여 있었다. 늑대, 고블린과 자이언트 거미 같은 짐승과 마물을 누더기처럼 이어붙인 키메라. 마지막으로 도끼나 창 따위를 든 한때는 인간이었을 게 분명한 온갖 것이 섞인 끔찍한 형태의 구울 실험체들이 무질서하게 항구에 발을 내딛었다.


- 촤아아악!

- 쿠에에엑!


“이놈들아 지금 그런거나 먹고 있을 때가 아니야. 어서 이쪽으로 움직여!”


루카스는 해적선에서 하선한 구울 실험체들의 진군을 막아서는 항만 경비대의 몸을 뛰어난 근력을 이용해 찢어버리고 사방으로 비산하는 피를 마시고 있는 구울의 등짝을 강철 사슬로 두드리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놈들은 다 좋은데 너무 멍청하단 말이야. 씨부럴”


“선장님. 2블럭 앞에 다수의 경비대가 이동하는 것이 보입니다. 어떡할까요?”


“뭘 어떡해? 그냥 다 쳐 죽이는 거지. 이놈들 데려가서 모두 죽여!”


보병과 중갑병으로 무장한 2천에 달하는 병력이 청동 기사단장 블루만의 요청에 의해 마력 관제실로 이동하는 모습이 빠르게 항구를 점령한 루카스가 이끄는 키메라 군단에게 포착되었다.


- 크에에에엑!

“으아악!”


행렬의 후방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빠르게 이동하는 것에 집중한 병력들은 갑자기 나타난 끔찍한 몰골의 키메라 군단에게 다급히 화살을 발사했지만, 두꺼운 가죽으로 뒤덮힌 구울 키메라들에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한 체 찢겨졌다.


“전열을 갖춰라! 중갑병들은 후미로 이동해 놈들을 막아라!”


- 쿠에에에크!

“살려줘..!”


천인대장 제임스는 무너진 전열을 추스르며 중갑병들을 키메라가 위치한 후방으로 보내려했지만, 이미 전열 깊숙이 들어와 경비대와 키메라들간에 난전을 벌이고 있는 병력들의 통제가 되지 않았다.


- 휘리리릭! 퍽!


“고놈. 참 말 많네. 이제 좀 조용하구먼. 크크크크.”


난전 속에서도 병력들을 다독이며 지휘하는 천인대장 제임스를 향해 루카스가 투척한 손도끼가 날아와 머리통을 쪼개며 겨우 유지되던 2천의 병력들이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했다.


* * *


[제 1군사지구 경계]


“세븐 핸즈님. 3블럭 앞에 키메라들이 진을 치고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뭐? 키메라는 항구에 있다고 하지 않았어?”


루이스 영주의 비상 징집령에 의해 세븐 핸즈는 1천의 용병들과 함께 이미 불바다가 되어 수습이 불가능해진 항구를 피해 제 2상업지구를 경유해 마력 관제실로 합류할 예정이었다.


- 콰콰콰콰쾅!


항구뿐 아니라 도시 곳곳에 화재가 발생해 불기둥이 하늘 높이 치솟으며 어두운 도시를 밝혔다.


“정찰병에 의하면 전방에 있는 구울을 이끄는 자는 해적왕 루카스가 아니라 바르쿠스 같다고 하는데요.”


“뭐? 확실한 거야?”


“멀리서 본 거라 확실하진 않지만 짐승과 섞인 키메라들과 함께인 걸로 볼 때 바르쿠스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맞을 거예요. 그리고 내성에서 금빛 기사단이 출발했다고 하니 우리도 그쪽으로 가요.”


“놈들이 아주 작정을 했구먼 그래. 별수없지 우리는 금빛 기사단과 합류한다. 전부 이동!”


볼일이 있다며 밖으로 나간 시진을 숙소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제니퍼를 따라 나서는 편이 시진과 더 빨리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제니퍼를 따라 나선 잿빛 남매는 세븐 핸즈가 이끄는 1천의 용병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었다.


“타르웬 누나. 우리 괜찮을까? 지금이라도 숙소로 돌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어쩌면 시진이 형이 돌아왔을 수도 있고.”


“헐. 왜? 쫄려? 난 시진 오빠 찾으러 갈 거니까 쫄리면 넌 빠져.”


“누..누가 쫄리데? 쳇!”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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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72화. 알카사스 산맥(3) 23.01.11 135 1 11쪽
71 71화. 알카사스 산맥(2) 23.01.10 150 1 11쪽
70 70화. 알카사스 산맥(1) 23.01.09 150 2 12쪽
69 69화. 좀비 킹(5) 23.01.06 142 1 12쪽
68 68화. 좀비 킹(4) 23.01.05 145 1 12쪽
67 67화. 좀비 킹(3) 23.01.04 157 1 13쪽
66 66화. 좀비 킹(2) 23.01.03 149 1 12쪽
65 65화. 좀비 킹(1) 23.01.02 159 1 12쪽
64 64화. 저주술사 (5) 22.12.30 168 1 11쪽
63 63화. 저주술사 (4) 22.12.29 171 1 11쪽
62 62화. 저주술사 (3) 22.12.28 177 1 12쪽
61 61화. 저주술사 (2) 22.12.27 179 1 12쪽
60 60화. 저주술사 (1) 22.12.26 185 2 10쪽
59 59화. 새로운 인연 (2) 22.12.09 192 1 14쪽
58 58화. 새로운 인연 (1) 22.12.08 192 1 11쪽
57 57화. 사도 (3) 22.12.07 196 1 11쪽
56 56화. 사도 (2) 22.12.06 203 1 11쪽
55 55화. 사도 (1) 22.12.05 209 1 12쪽
54 54화. 뱀파이어 퀸(6) 22.12.02 203 1 10쪽
53 53화. 뱀파이어 퀸(5) 22.12.01 212 2 11쪽
52 52화. 뱀파이어 퀸(4) 22.11.30 205 1 12쪽
51 51화. 뱀파이어 퀸(3) 22.11.29 207 1 11쪽
50 50화. 뱀파이어 퀸(2) 22.11.28 207 1 11쪽
49 49화. 뱀파이어 퀸(1) 22.11.25 212 1 11쪽
48 48화. 템빨(4) 22.11.24 217 1 12쪽
47 47화. 템빨(3) 22.11.23 215 1 12쪽
46 46화. 템빨(2) 22.11.22 228 1 12쪽
45 45화. 템빨(1) 22.11.21 230 1 11쪽
44 44화. 불타는 도시(6) 22.11.18 229 1 12쪽
43 43화. 불타는 도시(5) 22.11.17 234 1 11쪽
42 42화. 불타는 도시(4) 22.11.16 242 1 12쪽
41 41화. 불타는 도시(3) 22.11.15 232 1 11쪽
» 40화. 불타는 도시(2) 22.11.14 249 1 12쪽
39 39화. 불타는 도시(1) 22.11.11 259 1 12쪽
38 38화. 재회 22.11.10 260 1 12쪽
37 37화. 트라이앵글(4) 22.11.09 258 1 12쪽
36 36화. 트라이앵글(3) 22.11.08 268 2 11쪽
35 35화. 트라이앵글(2) 22.11.07 258 1 12쪽
34 34화. 트라이앵글(1) 22.11.04 270 1 11쪽
33 33화. 지하 도시(3) 22.11.03 264 1 11쪽
32 32화. 지하 도시(2) 22.11.02 272 1 12쪽
31 31화. 지하 도시(1) 22.11.01 286 1 11쪽
30 30화. 갈매기 둥지 22.10.31 298 2 12쪽
29 29화. 아스라엘의 유산(5) 22.10.14 305 2 12쪽
28 28화. 아스라엘의 유산(4) 22.10.13 305 1 13쪽
27 27화. 아스라엘의 유산(3) 22.10.12 321 1 14쪽
26 26화. 아스라엘의 유산(2) 22.10.11 319 2 11쪽
25 25화. 아스라엘의 유산(1) 22.10.10 318 1 12쪽
24 24화. 습격(3) 22.10.07 322 1 11쪽
23 23화. 습격(2) 22.10.06 326 1 11쪽
22 22화. 습격(1) 22.10.05 341 1 12쪽
21 21화. 각성(5) 22.10.03 352 2 13쪽
20 20화. 각성(4) 22.09.30 354 2 13쪽
19 19화. 각성(3) 22.09.29 349 2 12쪽
18 18화. 각성(2) 22.09.28 438 2 12쪽
17 17화. 각성(1) 22.09.27 369 2 13쪽
16 16화. 재정비 22.09.26 360 2 12쪽
15 15화. 에고 소드 투스칸. 22.09.23 369 2 11쪽
14 14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5) 22.09.22 376 2 12쪽
13 13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4) 22.09.21 378 2 12쪽
12 12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3) 22.09.20 389 3 12쪽
11 11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2) 22.09.19 423 2 12쪽
10 10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1) 22.09.16 427 3 11쪽
9 9화. 첫 의뢰 22.09.15 450 3 12쪽
8 8화. 리버사이드 타운(2) 22.09.14 451 4 12쪽
7 7화. 리버사이드 타운(1) 22.09.13 467 4 12쪽
6 6화. 스파이럴 숲(3) 22.09.12 493 5 12쪽
5 5화. 스파이럴 숲(2) 22.09.09 513 4 11쪽
4 4화. 스파이럴 숲(1) 22.09.08 561 5 12쪽
3 3화. 세상 밖으로 22.09.07 575 5 12쪽
2 2화. 마왕 투스칸 22.09.06 623 5 13쪽
1 1화. 성검 테슬라 22.09.05 973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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