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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파편 님의 서재입니다.

마검투스칸과 함께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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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신의파편
작품등록일 :
2022.09.04 22:57
최근연재일 :
2023.01.20 07:00
연재수 :
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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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63
추천수 :
132
글자수 :
4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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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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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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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3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4)

DUMMY

13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4)


“쌰발라~!!”


힘껏 함성을 지른 시진은 고블린의 사체를 방패처럼 이용해 연이어 날아오는 화살을 막으며 구릉 아래로 내달렸다.


- 케르키키.

- 키케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대화를 나누던 고블린들은 빼곡히 들어선 침엽수에 몸을 숨기고 시진이 침엽수림 안으로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


“투스칸. 저 놈들 수가 얼마나 되는 것 같아?”


- 전투가 길어지면 얼마나 더 몰려올지는 모르지만, 지금 보이는 것은 열놈 정도 되어 보이는구나.


“Ok. 그 정도라면 문제없겠네.”


시진이 침엽수림에 발을 들인 순간.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침엽수 사이에서 시진을 향해 날카로운 창을 찔러 넣는 고블린을 향해 고슴도치처럼 수많은 화살이 꽂혀있는 고블린의 사체를 던졌다.


- 시진! 밑! 발밑을 조심하거라!


다급한 투스칸의 경고를 들었지만, 구릉을 내려오던 속도를 줄이지 않고 내달리던 시진은 침엽수가 가까워지자 달려오던 속도를 이용해 침엽수의 몸통을 박차며 공중으로 도약했다.


- 케켁!


도끼로 시진의 발목을 베어들어 오던 고블린은 공중에서 몸을 한 번 더 뒤집으며 투척한 시진의 단검을 피하지 못하고 목덜미를 부여잡으며 앞으로 꼬꾸라졌다.


- 티팅.채챙.


시진은 침엽수림 안쪽에서 날아오는 화살을 검으로 튕겨내며 침엽수 사이를 박차며 튕겨나는 반동을 이용해 고블린의 포위망을 벗어났다. 시진의 예상대로 침엽수림의 안으로 들어서자 시진을 향해 날아오는 화살의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날아오는 화살이 줄어드는 대신 침엽수 뒤에 몸을 숨기고 시진을 기다리던 각종 병장기로 무장한 고블린들이 일제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 수가 자그만치 열이나 되었다.


“쌰~발라~!!”


모습을 드러낸 수 많은 고블린이 내비치는 흉흉한 살기에 위축될 법도 하지만 그 역시 시진의 예상 범위내였다. 흉흉한 살기를 흘리는 고블린과 대치하며 심장 박동에 맞춰 마력을 온 몸에 흘러 보낸 시진은 큰 소리로 함성을 지르며 고블린을 향해 달렸다.


- 크흠.... 이 놈은 저게 뭔지 알고 하는 건가?


고블린을 향해 달리며 외친 시진의 함성 소리가 침엽수 사이를 통과하며 고블린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와 당황한 고블린들의 움직임이 일시에 멈췄다. 움직임이 멈춘 고블린들은 시진의 검보라색 검날이 코앞에 들이닥치고 나서야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뒤늦게 시진의 검을 발견한 고블린들은 마치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저 검보라색 검날이 빼곡히 들어찬 나무에 가로막힐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듯 번들거리는 침이 가득 묻은 입으로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작금의 고블린들은 수적 우위에 있음에도 여느 몬스터처럼 본능을 앞세워 달려들지 않고 시진의 예상과 다르게 침엽수 뒤로 몸을 숨기며 시진이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 서걱. 켁!


그런 고블린의 행동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진이 힘껏 휘두른 검보라색 검은 자신을 가로막은 침엽수와 고블린의 목을 두부 베어내듯 단칼에 베어냈다.


-슈슉.

-케르..


고블린들은 시진의 손에 들린 검이 무려 빛의 신 아스라엘이 생전에 사용하던 성검 테슬라 라는 것과 그 검에는 어둠의 마왕 투스칸이 봉인되어졌다는 것을 몰랐기에 벌어진 일임을 알 수 없었다.


인간이 휘두른 검이 단단한 침엽수에 가로막히는 순간 사방에서 튀어나온 고블린들에 의해 난도질당하는 장면을 상상한 놈들의 두뇌는 작금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지되어 버렸다.


고블린들이 패닉에 빠져버린 것을 기회로 여긴 시진은 검술 훈련소 교관 아멜라에게 배운 스톰 거쉬의 기본 검식을 시전하며 침엽수와 함께 놈들을 무참히 도륙했다.


“쌰~발라~~!!”


다시 한번 목청 높여 내지른 함성에 시진은 온 몸에 고양감이 차오른 것을 느꼈다. 침엽수림을 종횡무진 누비며 베어넘긴 고블린의 수가 넷을 넘어갈 때였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고블린들이 몸을 숨긴 침엽수를 빠져나와 시진을 향해 일제히 달려들었다.

* * *


시진의 지시대로 구릉을 우회한 기르틴과 타르웬이 침엽수림에 들어설 때, 구릉 위에서 덤불이 무성한 지역을 경계하던 고블린과 시진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공중에서 몸을 회전시켜 차 올린 시진의 발차기에 안면을 가격당한 고블린이 구릉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기르틴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고블린이 쏜 화살이 시진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기르틴의 시야에 포착됐다.


단단한 침엽수 뒤에 몸을 숨긴 고블린 궁수를 저격하기 적당한 위치로 자리를 옮긴 기르틴은 숨을 고르며 힘껏 당긴 장궁의 활줄을 놓았다.


- 슝~ 퍽!


바람을 가르며 날아 간 화살이 여지없이 고블린 궁수의 미간에 명중되는 것을 확인한 즉시 기르틴은 침엽수 뒤로 몸을 숨겼다.


- 슈~슈슉.


기르틴이 몸을 숨긴 침엽수를 향해 또 다른 고블린 궁수가 발사한 화살이 연이어 날아왔다. 첫 번째 고블린 궁수는 기습으로 손쉽게 처치 할 수 있었지만, 화살을 발사한 순간 기르틴의 위치가 다른 고블린 궁수에게 발각되어 집중 사격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이 나무들만 없었다면, 진즉 뛰쳐나가 흉측한 고블린의 안면에 창을 찔러 넣었을 타르웬이지만, 침엽수림 안에서 마음껏 창을 휘두를 수 없는 타르웬은 연신 화살을 발사하는 고블린 궁수를 향해 발소리를 죽이며 천천히 움직여야만 하는 작금의 상황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 케르..


기나긴 인내의 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기르틴이 발사한 화살에 고블린 궁수 하나가 쓰러지고, 시선이 기르틴에게 집중된 틈을 이용해 타르웬은 고블린 궁수의 뒤로 이동하는 것에 성공했다.


타르웬은 그간의 답답함을 날려버릴 만큼 빠르고 강력하게 힘껏 창을 찔러 넣었고, 고블린의 뒷통수를 관통한 창날이 놈의 안면으로 삐죽 튀어나왔다.


타르웬의 강력한 일격에 하관이 부서진 고블린 궁수는 비명조차 제대로 지르지 못한 체 앞으로 꼬꾸라졌다. 기르틴을 향해 화살을 발사하는 고블린과의 거리를 가늠한 타르웬은 창을 내려놓고 매끄러운 허벅지에 묶어 둔 단검을 풀어 고블린 궁수를 향해 힘껏 던졌다.


- 케르..켁?


기르틴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 타르웬이 투척한 단검은 빠르게 날아갔지만, 화살을 장전하고 있는 고블린의 왼쪽 어깨를 파고 들었다.


그제서야 자신들의 영역에 침범한 인간이 기르틴 한 명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한 고블린 궁수는 타켓을 침엽수 뒤에 몸을 숨겨 보이지 않는 기르틴이 아닌 단검이 박혀 피를 흘리며 가래 끊는 비명을 지르는 고블린 궁수를 향해 달려가는 타르웬을 향해 화살을 발사했다.


고블린 궁수가 타르웬을 향해 화살을 쏘기 위해 침엽수를 벗어난 것을 본 기르틴의 장궁에도 화살이 매겨지고, 고블린 궁수가 화살을 발사하는 순간. 기르틴의 장궁을 떠난 화살이 빠르게 날아가 고블린 궁수의 목덜미에 박혔다.


- 케르..

- 케에에..케.!!

- 티팅.


땅바닥을 굴러 날아오는 화살을 피한 타르웬은 피를 흘리며 살기를 흘리는 고블린을 향해 두 번째 단검을 투척했지만, 날아오는 화살을 피하느라 바닥을 구르며 투척한 단검은 상처 입은 고블린이 아무렇게나 휘두른 단검에 맞고 튕겨나갔다.


- 채챙.


빠르게 날아오는 단검을 튕겨낸 것에 고무된 놈은 무기도 없이 맨 손으로 달려오는 키만 클뿐 비실비실해 보이는 인간 여자를 향해 마주 달렸다.


- 슈슉. 퍽.

- 키르..


자신이 호기롭게 휘두른 단검을 인간 여자는 가볍게 허리를 틀어 피해냈다. 인간 여자의 움직임을 쫓아 단검을 재차 찔러 넣었지만, 인간 여자는 긴 리치를 이용해 단검이 박혀 있는 상처 입은 자신의 어깨를 발로 차내며 거리를 벌렸다.


- 키르케...


어깨의 상처가 벌어지며 온 몸으로 번져가는 고통에 분노한 고블린 궁수는 인간 여자의 하체를 물어 뜯을 기세로 두 눈을 번뜩이며 달려 들었지만, 등 뒤에서 날아오는 화살이 오른쪽 종아리에 박혀들며 달려가는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앞으로 넘어졌다.


- 키르킥?


앞으로 꼬꾸라지는 고블린 위로 재빨리 올라 탄 타르웬은 양무릎으로 놈의 어깨를 눌러 몸을 일으키려하는 놈을 땅바닥에 찍어 눌렀다. 타르웬은 놈의 어깨에 박혀있는 단검을 재빨리 뽑아내 바둥거리는 고블린의 목덜미에 깊게 쑤셔 넣었다.


- 하아.하아


“누나. 괜찮아?”


“잘했어. 난 괜찮아. 시진 오빠쪽은?”


고블린 궁수를 처리한 잿빛 남매의 시야에는 침엽수림이 시작되는 부근에서 일제히 모습을 드러낸 고블린 무리와 대치하고 있는 시진의 모습이 보였다.


타르웬은 고블린을 향해 화살을 장전하고 있는 기르틴의 어깨를 짚으며 고개를 저었다. 왜 말리냐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기르틴을 향해 시진과 대치하고 있는 고블린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몸을 숨기고 있는 두 마리의 고블린 궁수를 턱짓으로 가리켰다.


* * *


몸을 숨긴 고블린과 침엽수를 한꺼번에 베어내는 시진을 향해 고블린 궁수가 조준하던 활의 시위를 놓는 순간 기르틴의 화살이 빠르게 날아와 놈의 미간을 파고 들었다.


- 휘리릭. 퍽


시진을 향해 활의 시위를 놓는 또 다른 고블린 궁수의 귓가에 들려오는 파공음을 미처 인지하기도 전에 바람의 가르며 날아 간 타르웬이 힘껏 던진 창은 고블린 궁수의 등을 꼬치처럼 꿰뚫고 침엽수에 꽂혔다.


마지막 남은 고블린 궁수를 처치한 잿빛 남매의 움직임에는 거침이 없었다. 재빠르게 두 번째 화살을 장전한 기르틴의 화살은 시진의 뒤를 노리고 달려드는 고블린의 미간에 틀어 박혔고, 타르웬이 빠르게 내지른 창날은 시진의 사각을 파고드는 고블린의 상체를 그대로 꿰뚫어 버렸다.


검보라색의 검신이 번뜩일 때마다 고블린의 팔, 다리 혹은 머리가 분리되고 그 파편들이 시진의 주위로 비산했다. 비산하는 고블린의 파편 사이를 누비며 연신 검을 휘두른 시진의 검술은 본인도 인지하지 못했지만, 마카도닉 검술에 조금씩 섞여들기 시작한 스톰거쉬는 또 다른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었다.


“하아..하..아..”


“다들 다친 곳은 없지? 고생했어.”


잿빛 남매는 검을 휘둘러 고블린의 파편을 털어내며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시진을 뭐 저런 놈이 다 있나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시진 오빠. 전 부터 궁금했는데 진짜 E 등급 맞아요?”


시진은 말없이 품에서 꺼낸 용병패를 타르웬에게 던졌다.


“말도 안돼! 오빠가 진짜 E 등급이고요? 혼자서 고블린 열댓명을 썰어버리는 사람이 고작 E 등급이라니...”


“전에 쓰던 것은 망가져서 무려 5실버나 주고 오늘 발급 받은 거니까. 정 못 믿겠으면 엘리나님에게 물어보든가.”


멍하니 E등급이라 양각된 구리빛나는 용병패와 시진을 번갈아 쳐다보는 타르웬을 향해 옅은 미소를 지은 시진은 고블린의 사체를 향해 걸어갔다.


“피 냄새 맡고 다른 놈들이 몰려오기 전에 빨리 정리하자.”


지난 번 놀 처치때 했던 역할분담대로 타르웬은 고블린의 사체를 뒤적이며 쓸 만한 것들을 찾았고, 기르틴이 놈들의 왼쪽 귀를 잘라내는 동안 시진은 고블린 사체의 가슴 어림에 검을 찔러 넣어 잔존 마력과 생명력을 흡수했다.


“이건 뭐... 잿빛 엘프는 들어봤어도 잿빛 고블린이라니...”


- 크흠...


“투스칸? 왜 또 놈들이 몰려 오는거야?”


- 그런 것이 아니라 확실히 이상하구나. 방금 죽인 놈들에게서 미약하지만 마기가 섞여있었단 말이지.


“마기? 마족과 마물들은 대륙의 북쪽 그러니까 옛 크라레스 제국의 영토에 있다고 하지 않았어?”


- 크흠... 그러니까 이상하다는 것이 아니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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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72화. 알카사스 산맥(3) 23.01.11 136 1 11쪽
71 71화. 알카사스 산맥(2) 23.01.10 151 1 11쪽
70 70화. 알카사스 산맥(1) 23.01.09 151 2 12쪽
69 69화. 좀비 킹(5) 23.01.06 143 1 12쪽
68 68화. 좀비 킹(4) 23.01.05 147 1 12쪽
67 67화. 좀비 킹(3) 23.01.04 160 1 13쪽
66 66화. 좀비 킹(2) 23.01.03 151 1 12쪽
65 65화. 좀비 킹(1) 23.01.02 161 1 12쪽
64 64화. 저주술사 (5) 22.12.30 169 1 11쪽
63 63화. 저주술사 (4) 22.12.29 174 1 11쪽
62 62화. 저주술사 (3) 22.12.28 179 1 12쪽
61 61화. 저주술사 (2) 22.12.27 180 1 12쪽
60 60화. 저주술사 (1) 22.12.26 187 2 10쪽
59 59화. 새로운 인연 (2) 22.12.09 194 1 14쪽
58 58화. 새로운 인연 (1) 22.12.08 194 1 11쪽
57 57화. 사도 (3) 22.12.07 198 1 11쪽
56 56화. 사도 (2) 22.12.06 205 1 11쪽
55 55화. 사도 (1) 22.12.05 211 1 12쪽
54 54화. 뱀파이어 퀸(6) 22.12.02 205 1 10쪽
53 53화. 뱀파이어 퀸(5) 22.12.01 214 2 11쪽
52 52화. 뱀파이어 퀸(4) 22.11.30 206 1 12쪽
51 51화. 뱀파이어 퀸(3) 22.11.29 209 1 11쪽
50 50화. 뱀파이어 퀸(2) 22.11.28 209 1 11쪽
49 49화. 뱀파이어 퀸(1) 22.11.25 215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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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화. 불타는 도시(4) 22.11.16 242 1 12쪽
41 41화. 불타는 도시(3) 22.11.15 232 1 11쪽
40 40화. 불타는 도시(2) 22.11.14 249 1 12쪽
39 39화. 불타는 도시(1) 22.11.11 260 1 12쪽
38 38화. 재회 22.11.10 260 1 12쪽
37 37화. 트라이앵글(4) 22.11.09 260 1 12쪽
36 36화. 트라이앵글(3) 22.11.08 269 2 11쪽
35 35화. 트라이앵글(2) 22.11.07 259 1 12쪽
34 34화. 트라이앵글(1) 22.11.04 270 1 11쪽
33 33화. 지하 도시(3) 22.11.03 264 1 11쪽
32 32화. 지하 도시(2) 22.11.02 273 1 12쪽
31 31화. 지하 도시(1) 22.11.01 286 1 11쪽
30 30화. 갈매기 둥지 22.10.31 298 2 12쪽
29 29화. 아스라엘의 유산(5) 22.10.14 307 2 12쪽
28 28화. 아스라엘의 유산(4) 22.10.13 305 1 13쪽
27 27화. 아스라엘의 유산(3) 22.10.12 322 1 14쪽
26 26화. 아스라엘의 유산(2) 22.10.11 319 2 11쪽
25 25화. 아스라엘의 유산(1) 22.10.10 319 1 12쪽
24 24화. 습격(3) 22.10.07 324 1 11쪽
23 23화. 습격(2) 22.10.06 328 1 11쪽
22 22화. 습격(1) 22.10.05 342 1 12쪽
21 21화. 각성(5) 22.10.03 354 2 13쪽
20 20화. 각성(4) 22.09.30 354 2 13쪽
19 19화. 각성(3) 22.09.29 350 2 12쪽
18 18화. 각성(2) 22.09.28 439 2 12쪽
17 17화. 각성(1) 22.09.27 370 2 13쪽
16 16화. 재정비 22.09.26 361 2 12쪽
15 15화. 에고 소드 투스칸. 22.09.23 371 2 11쪽
14 14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5) 22.09.22 376 2 12쪽
» 13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4) 22.09.21 379 2 12쪽
12 12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3) 22.09.20 389 3 12쪽
11 11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2) 22.09.19 423 2 12쪽
10 10화. 시진 동료가 생기다(1) 22.09.16 427 3 11쪽
9 9화. 첫 의뢰 22.09.15 452 3 12쪽
8 8화. 리버사이드 타운(2) 22.09.14 452 4 12쪽
7 7화. 리버사이드 타운(1) 22.09.13 468 4 12쪽
6 6화. 스파이럴 숲(3) 22.09.12 494 5 12쪽
5 5화. 스파이럴 숲(2) 22.09.09 514 4 11쪽
4 4화. 스파이럴 숲(1) 22.09.08 562 5 12쪽
3 3화. 세상 밖으로 22.09.07 575 5 12쪽
2 2화. 마왕 투스칸 22.09.06 623 5 13쪽
1 1화. 성검 테슬라 22.09.05 974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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