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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님의 서재입니다.

죽은 너를 살려줄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완결

핫딜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0
최근연재일 :
2020.06.19 15:15
연재수 :
82 회
조회수 :
108,568
추천수 :
5,380
글자수 :
450,400

작성
20.05.24 00:03
조회
1,544
추천
63
글자
12쪽

30화_그린섬의 비밀 공간

사람이 태어나면 하늘에는 별이 하나 태어나고 땅에는 꽃이 하나 피어난다. 그 별과 꽃의 이야기를 듣는 소녀는 어느 날 슬픈 비밀을 알게 된다.




DUMMY

<30화>

그린섬의 비밀 공간


* * * * *




정민은 소식이 없었고 연이가 그린섬에 자주 왔다.

재인은 갑자기 일이 많아진 것 같았다.

집을 자주 비웠다.

벼리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연이가 자주 찾아와 그 공백을 메워줬다.

연이와 벼리는 벼리의 아버지에게 갔다.


아버지가 모처럼 쉬는 날이라고 했다.


“벼리야, 갑자기 어쩐 일이냐?”

“연락이라도 하지. 맛있는 거 해놓았을 텐데.”


벼리의 어머니도 반가워하며 뛰어나왔다.


“연이야, 우리 며느리 왔어?”


벼리 어머니는 연이를 먼저 반겼다.


“엄마는 며느리만 보여? 이 딸은 안 보이고?”

“미안타. 며느리가 더 좋은 걸 어떡 하냐?”

“아무리 사실이라도 너무 하잖아. 대놓고. 나도 어렵게 왔다고.”


“벼리야, 대신 넌 내가 있잖냐.”


아빠가 달랬다.


“하하하”


모두 오랜만에 반가운 모습으로 거실에 앉았다.

당연히 정민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정민은 연락 없지?”

“아직 연락이 없어요. 그렇게 소식을 안 주는 친구가 아닌데.”


연이도 한 마디 했다.


“참, 아버지, 정민 아버지랑 친구였잖아요. 그때 정민 아버지는 어떻게 그리 갑자기 돌아가신 거예요?”


“나도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겸재는 너희들도 알다시피 매우 조심스런 사람이거든. 음주운전을 할 사람도 아니고. 그런데 음주운전에 심장마비라니, 믿을 수 없는 일이야.”


“혹시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어요? 여긴 집이고, 저희들만 있으니까 편히 이야기 좀 해주세요.”


“나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몇 번 했어.”

“이상한 이야기요?”


“사실 이런 이야기는 잘못 뱉으면 큰일 나니까 섣불리 못해.”

“어떤 이야기요?”


“사고 당시 경찰에게 정민 엄마가 몇 가지 이야기했는데 경찰들이 워낙 명확한 음주사고라고 선을 긋고 사건을 빨리 종결시켜버렸어. 이야기할 겨를이 없었어. 그리고 난 그때 내 취직이 중요해서 이런 일들에 내가 엮이면 안 좋을 걸로 생각했어. 그때 그린섬 사람들은 내가 겸재랑 잘 아는 사이인 거 몰랐거든. 별말을 하지 못했지.”


“............”


“직감적으로 어떤 위험한 일이 있다고는 생각했어.”


“그런데 정말 이상한 일들이 있었어요?”


“아니야, 이상한 일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어. 아주 무난하게 건물이 완공되었고 아름다운 건물이 되었지.”


“맞아요. 특별히 이상할 것이 없는 건물이에요.”


벼리는 맞장구를 쳤다.


“아니야. 그린섬은 그렇게 아주 평범한 건물이 아니야.”


“평범하지 않아요? 어떤 것이요?”

“음, 이상하다고 하면 이상하고, 아니라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는데...”

“...............”


“그린섬 옆에 아주 큰 정원이 있지? 그 정원이 좀 이상해. 정원 가운데 연못이 하나 있잖아. 커다란 달 모양의.”


“그 연못은 정말 멋져요.”


“그건 처음 설계할 때 없었던 거야. 내가 알아. 그런데 그 정원은 그린섬 대표가 설계에 직접 관여했다고 했어. 그렇게 들었어. 그린섬 대표가 재인인 것이 영 마음에 걸려. 정원은 아무도 못 들어갈 수 없도록 설계했어.”


“...........”


“나중에 보니까 그 정원에 있는 나무도 대표가 직접 관리한다는 거야. 그런 것에 취미가 있었나? 좀 이상해.”


“에이, 아버지. 정원은 저도 드나들고 있어요. 특별할 것이 없어요. 나무와 연못과 잔디가 있는 보통 정원이에요. 다르다면 좀 더 아름답다는 거예요. 여느 정원과 다를 게 없어요.”


“네가 잘 몰라서 그래.”


“개방적이지 않은 것은 재인 씨의 성격 같아요. 그리고 특별히 아끼는 마음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닌 것 같아. 왜냐하면..”


“어떤?”


“겸재가 사고가 있기 전에 그린섬이 만들려는 정원에 비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거든.”


“비밀요? 어떤 비밀요?”

“무슨 비밀인지 들었어요?”


“나도 잘 몰라. 전화하면서 말하길 다음에 만나서 상의할 일이 있다고 했었어. 그런데 바로 그렇게 사고가 났거든. 이야기는 못 들었지.”


“비밀이란 게 뭘까요? 정말 비밀이 있었을까요?”

“그냥 좀 예쁜 정원인데...”


“그런데 내가 그린섬 경비잖아. 경비실에 있으면 빌딩의 우편물을 한꺼번에 받게 되거든.”

“그렇죠. 경비실에서 우편물을 받을 테니까요.”


“정말 이상한 일이 있었어.”


“이상한 일요?”

“빌딩이란 것이 워낙 덩치가 큰 건물이잖아. 전기도 아마 어마어마하게 사용할 거야.”

“그런데요?”


벼리와 연이는 큰 비밀이 쏟아질 것 같은 아버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들어봐. 이상한 일이 맞을 거야."

"..........."

"빌딩을 운영하자면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건 당연해. 물론 당연한 일이야. 그런데 빌딩 전체 사용 전력과 맞먹는 전기를 그린섬의 지하에서 사용하고 있더라 이 말이야. 그린섬 지하는 겨우 주차시설이 전부인데 그런 전기를 어디서 쓰는 거지?”


“전기요금 고지서가 따로 나와요?”

“전기 용량이 큰데 당연히 따로 관리를 하지.”


“그린섬 지하에는 특별한 시설이 없어요. 뭔가 잘못 본 것이 아닐까요?”


”이상했어. 그래서 내가 여기 전기요금 고지서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놨잖아."


아버지는 핸드폰을 꺼내 고지서 사진을 보여줬다.


"아니, 이게 정말 전기요금이에요? 착오가 있는 거겠죠. 고지서가 잘못 나왔나 봐요,."


"말이 돼? 이 전기요금이? 그래서 건물 지하를 몇 번이나 내려가서 살펴봤어. 그런데 아무리 살펴도 특별할 것이 없었는 거야.“


“봐요, 아무 것도 아니잖아요. 이상한 것이 아니라 그냥 좀 특이했던 거예요.”


“내가 잘못 본 것인가? 생각하면서도 계속 신경을 쓰고 있었어. 그런데 어느 날엔가 지하에서 전기가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전기 소리가 어디서 들려요?”


“비 오는 날이었어. 비 오는 날은 소리가 전달이 잘 되는 법이야. 아마 그래서 그랬겠지? 전기설비가, 아니면 어떤 거대한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였어.”


“무슨 소리였을까요?”

“결국 못 찾았어. 나중에 다시 더 깊이 생각해 봤는데 혹시 정원 아래에 어떤 지하 건물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야. 황당한 생각이지. 하지만 그런 공간 아니고서는 큰 전기시설이 있을 수 없으니까.”


“하지만 무엇 때문에 사람들이 모르는 공간에 전기시설을 둘까요? 어떤 목적으로?”

“그것이 이상하다는 것이지.”


“벼리가 정원에 드나든다니까 한 번 살펴보면 어떨까 싶다.”


“이번 주 재인 씨가 해외 출장이 있어.”


“제가 같이 한 번 볼게요. 어떤 비밀이 있다면 밝혀 봐야죠. 겸재 아저씨도 정민이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에 엮인 게 분명해요. 촉이 그래요.”


“연이 언니, 뭔가 미심쩍은 것은 사실이지만 재인 씨는 의심하지 말아 줘. 재인 씨는 더 없이 좋은 사람이야.”


“벼리 아가씨, 좋은 사람이 죄를 안 짓는 것은 아니잖아요.”


“어쩌면 거꾸로 재인 씨가 위험에 빠져있을 수 있어.”


“맞아. 재인이 위험할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벼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린섬에 어떤 비밀이 있긴 한 것 같아요. 민수 씨가 그러는데 정민이 마지막으로 휴대폰을 연락한 장소가 그린섬이었대요. 경찰은 이번 사건을 실종사건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민이 연락을 하고 떠났다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정민의 행방은 묘연해요. 어떻게든 민수 씨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우리들은 일단 그린섬의 지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벼리와 연이는 아버지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서로 말이 없었다.

벼리는 재인에 대해 의심을 품는 것이 불편했다.


연이는 정민의 실종과 정민 아버지 죽음에 대한 일들이 풀리지 않는 미로처럼 끝을 알 수 없는 안개와 같아서 답답했다.


더군다나 연이에게 말을 하지 않았지만 때죽나무나 라일락은 마음에 크게 걸렸다.


연이는 정민과 때죽나무 이야기를 모르고 있었다.

정원에 때죽나무가 새로 심어졌고 라일락이 심어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정민이 때죽나무에 대해 말한 것은 어릴 때의 일이었다.

어쩌면 정민은 기억조차 없을 수 있었다

어릴 때의 일이었다.


벼리가 집에 왔을 때 재인은 막 샤워를 마치고 욕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이제 왔어? 늦었네. 아버지랑 어머니랑 안녕하셔? 혼자 가게 해서 미안해. 오늘 아버지가 호출하는 바람에 시간을 못 냈어. 다음엔 꼭 같이 가자.”


“괜찮아요. 오늘 바빴잖아요.”

“미안해.”

“내일 출장이죠? 준비는 다 했어요?”

“준비랄 게 뭐 있어, 성 부장이 준비할 거야.”

“아....네....”



벼리는 다소 기운 없는 목소리로 답했다.


“왜, 무슨 일 있어? 아버지가 아프신가?”

“아니에요. 아무 일 없어요.”

“목소리에 힘이 없는데?”

“별일 없어요. 그냥 피곤한 거 같아요. 재인 씨도 내일 출장 가려면 피곤하겠어요. 어서 쉬세요.”

“그래, 나의 귀여운 벼리 씨.”


재인은 두 팔을 벌렸다.

요즘 재인은 벼리를 만나면 이렇게 두 팔을 벌렸다.

재인의 두 팔 안에 있는 품은 모든 걸 녹일 만큼 따뜻하고 포근했다.


벼리는 재인의 품으로 안겼다.


‘아, 이렇게 좋은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런 사람에게서 어떤 미심쩍은 일이 있다는 걸까?’


벼리는 재인의 품에서 재인을 더욱 꼬옥 껴안았다.

불안에 더 꼭 껴안았다.


“벼리 씨, 무슨 일 있는 거 아냐? 무슨 일이야?”

“아니에요. 아무 일 없어요. 아무 일도.”


벼리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왜 눈물은 먼저 쏟아지고 수습하게 하는 걸까?’


벼리는 눈물을 숨기려고 했다.

불안이 몰고 오는 눈물은 저절로 커다란 눈물이 되었다.


재인은 벼리를 꼭 껴안아 줬다.

등을 토닥였다.

쓰담쓰담, 머리를 쓰다듬었다.


눈물을 흘리는 눈 위에 키스를 했다.


재인의 다정함에 벼리의 눈물은 더 큰 강물을 이뤘다.


벼리의 눈물은 그치지 않았다.

소리 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벼리를 재인은 안아 들었다.


재인은 벼리를 안고 침대로 향했다.

벼리를 그대로 침대에 눕히고 눈물을 흘리는 벼리를 다시 껴안아 줬다.


벼리는 이 다정한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져서 불안이 깊었다.


재인이 나쁜 일에 연루되어 있을까봐 눈물이 대신 슬퍼했다.


“괜찮아. 아무 일도 아냐.”

“...........”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면 다 해결된다고 하잖아. 우리가 하는 걱정의 70%는 전혀 필요 없는 거야. 괜찮아, 괜찮아. 자, 내 품에서 자자. 귀여운 벼리, 사랑스러운 벼리.”


재인은 벼리의 눈 위에 천천히 키스했다.

재인의 키스는 벼리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었다.


그린섬 정원에 새로운 나무가 늘었다.

그 나무는 어떤 비밀이 있을 것이었다.

그린섬의 비밀 공간이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이다.


벼리의 꿈에 그린섬 나무들이 벼리를 불렀다.

나무들이 어느 순간 그린섬 연못의 달을 통해 비밀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벼리야, 살려 줘.”


나무들이 비밀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소리는 비명이었다.

벼리는 온몸이 땀에 젖었다.

아침이었다.

재인은 이미 없었다.


사랑을 한다면 잠들기 전 팔베개가 있는 따뜻함으로 잠들고 싶을 것이다.

아침에 깨었을 때 곁에 있는 체온의 품에서 깨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재인은 벼리의 아침에서 늘 사라지고 없었다.

벼리의 사랑은 꿈의 절벽에서 구출되지 못한 채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벼리는 오늘 랜디를 만나서 정원의 나무 이야기를 물어봐야겠다 생각했다.


현실은 의심이었다.

기대는 믿고 싶은 마음이었다.

꿈은 살려달라는 비명의 연속이었다.




소멸하고 싶지 않은 자와 소멸이 되고 싶은 자의 이야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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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fi******..
    작성일
    20.05.24 07:46
    No. 1

    궁금해서 눈 뜨자마자 읽었네요
    달달 스릴 재미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24 09:36
    No. 2

    와, 감사드려요. 저에게도 드뎌 고정독자가 생긴 건가요?
    달달과 스릴을 더 빠르게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fi******..
    작성일
    20.05.24 09:37
    No. 3

    마지막 문장이 끝내줘서 다시 한 번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24 09:41
    No. 4

    와, 진짜요? 저도 마지막 문장 맘에 들어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ci***
    작성일
    20.05.24 19:37
    No. 5

    재인~~벼리의 아침까지 있어줘 불안하지않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25 19:11
    No. 6

    벼리의 아침까지 있어줘~~ 이 말이 벼리에게 위로가 될 거 같아요.
    재인이 벼리의 아침까지 같이 있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너무 아쉬워요ㅣ
    재인은 여자의 사랑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ho******
    작성일
    20.05.24 23:50
    No. 7

    벼리가위험해질것같아서 심장이두근두근하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25 19:11
    No. 8

    정말 벼리가 위험에 빠질 것 같은 불안이 있어요
    아, 벼리가 괜찮아야 할 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hs******..
    작성일
    20.05.25 07:58
    No. 9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25 19:12
    No. 10

    언제나 댓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정말 큰 힘이 되네요.
    오늘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gk******..
    작성일
    20.05.26 09:11
    No. 11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하루라도 건너뛸 수가 없어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26 09:16
    No. 12

    매일 정독하고 계시군요. 너무 고마운 독자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ch******..
    작성일
    20.07.19 09:39
    No. 13

    오랜만에 다시 정주행~여기에 와 있네요. 역시 재밌고 궁금증이 싹트고 있어요. 작가님 글 누구보다도 잘 쓰고 계시는 건 여전하시고. 또 새로운 책을 올려 놓으시고 참 대단한 필력이십니다. 추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8.05 21:40
    No. 14

    선생님.. 요즘은 다른 일로 바쁘신가 봅니다.
    남은 회차도 계속 정주행해주실 거죠?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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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77화_자스민과 블루문 로즈의 사연 +2 20.06.18 431 35 12쪽
77 76화_제물에 손상은 안 돼 +11 20.06.17 524 44 9쪽
76 75화_푸른 수염을 사랑을 지킬 것이다 +8 20.06.16 563 44 13쪽
75 74화_푸른 수염의 여자들은 무사한가 +8 20.06.15 660 46 12쪽
74 73화_그린섬 지하의 베르 자르당(2) +6 20.06.14 703 55 12쪽
73 72화_그린섬 지하의 베르 자르당(1) +4 20.06.14 682 47 7쪽
72 71화_향기를 잃은 겨울의 아이 +14 20.06.13 767 5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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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0화_새끼 쥐와 무서운 고양이 +14 20.05.29 1,381 63 12쪽
40 39화_그린섬 아이들은 숨막혀 +8 20.05.28 1,380 62 12쪽
39 38화_망망대해 홀로 놓여 있는 아이 +10 20.05.28 1,416 65 11쪽
38 37화_울지 마라. 울면 안 돼 +5 20.05.27 1,428 58 12쪽
37 36화_그린섬 클럽의 아이들과 트루먼 쇼 +6 20.05.27 1,460 58 15쪽
36 35화_눈처럼 하얀 수국꽃을 주세요 +6 20.05.26 1,464 60 12쪽
35 34화_그린섬 지하는 비밀통로가 있다 +4 20.05.26 1,493 61 15쪽
34 33화_라일라와 준희, 제이 +4 20.05.25 1,505 57 14쪽
33 32화_랑데부 셰프 +8 20.05.25 1,568 62 12쪽
32 31화_핵인싸의 갑작스런 잠적 +12 20.05.24 1,524 61 13쪽
» 30화_그린섬의 비밀 공간 +14 20.05.24 1,545 63 12쪽
30 29화_첫사랑은 라일락 여린 빛깔 +12 20.05.23 1,535 61 12쪽
29 28화_때죽나무 꽃이 정원에 피다 +6 20.05.23 1,544 62 14쪽
28 27화_사랑처럼 자랑스러운 것이 있을까 +10 20.05.22 1,521 64 14쪽
27 26화_가지 말아요, 오늘밤은 +10 20.05.22 1,543 62 15쪽
26 25화_제주도 푸른 숲 사이 +10 20.05.21 1,537 63 12쪽
25 24화_연못에 잠긴 그믐달 +10 20.05.21 1,569 65 15쪽
24 23화_랜디의 경고 +14 20.05.20 1,593 65 18쪽
23 22화_정민의 실종 +12 20.05.20 1,641 66 11쪽
22 21화_우연은 없다 +12 20.05.19 1,627 64 15쪽
21 20화_자스민, 아름다운 여인 +8 20.05.19 1,669 66 15쪽
20 19화_그린섬 설계의 비밀 +13 20.05.18 1,698 69 12쪽
19 18화_가상 연애 모드에서 현실 결혼 모드 +11 20.05.18 1,690 65 14쪽
18 17화_나랑 진짜 연애할래요 +8 20.05.17 1,697 62 13쪽
17 16화_연애계약서 양식 +12 20.05.17 1,730 68 12쪽
16 15화_결혼할 사람 따로 있어 +10 20.05.16 1,727 71 9쪽
15 14화_우리 계약연애하자 +4 20.05.16 1,740 72 10쪽
14 13화_누구 맘대로 상견례를 +9 20.05.15 1,738 75 12쪽
13 12화_향기의 세계를 잃어버린 아이 +6 20.05.15 1,750 75 9쪽
12 11화_재인의 섬, 그린섬 +6 20.05.14 1,744 75 10쪽
11 10화_수상한 비밀정원 +20 20.05.14 1,767 75 12쪽
10 9화_그냥 사랑이라고 하자 +5 20.05.13 1,835 89 11쪽
9 8화_우연과 운명은 한 끗 차이(2) +12 20.05.13 1,798 85 9쪽
8 7화_우연과 운명은 한 끗 차이(1) +11 20.05.12 1,864 91 12쪽
7 6화_그린섬 아지트 멤버 +8 20.05.12 1,854 95 15쪽
6 5화_초록 머리 나무 아저씨 +18 20.05.11 1,975 108 13쪽
5 4화_제 마음은 털리지 않을 거예요 +12 20.05.11 1,953 109 13쪽
4 3화_이번 학기 폭망인가 +13 20.05.11 2,012 110 11쪽
3 2화_모태솔로 인생에 수상한 두 남자 +14 20.05.11 2,081 119 13쪽
2 1화_꽃의 향기를 듣는 소녀 +19 20.05.11 2,354 132 12쪽
1 프롤로그_푸른 장미를 얻는다면 +15 20.05.11 3,037 187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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