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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님의 서재입니다.

죽은 너를 살려줄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완결

핫딜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0
최근연재일 :
2020.06.19 15:15
연재수 :
82 회
조회수 :
108,575
추천수 :
5,380
글자수 :
450,400

작성
20.05.12 05:11
조회
1,854
추천
95
글자
15쪽

6화_그린섬 아지트 멤버

사람이 태어나면 하늘에는 별이 하나 태어나고 땅에는 꽃이 하나 피어난다. 그 별과 꽃의 이야기를 듣는 소녀는 어느 날 슬픈 비밀을 알게 된다.




DUMMY

<6화>

그린섬 아지트 멤버


* * * * *



재인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재인이 잠을 잘 못 자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실연의 빛’이란 주제는 자신이 기획한 전시였다.


재인은 오랫동안 사랑과 이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누군가 사랑을 한 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재인은 떠나보내는 일을 잘 하지 못했다.


모든 떠나는 것이 싫었다.

그러다 보니 하루를 보낸 후, 저녁에 잠드는 것도 싫었다.

불면증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오랜만에 정신과 의사인 영진에게 갔다.

영진은 파리에 있을 때 함께 지냈던 친구였다.

파리에서 전문의를 받고 한국에 왔다.


다른 친구들은 파리에 가면 예술을 공부하는데 쓸데없이 의학을 공부한다고 친구들이 비웃었다.


파리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 * * * *


“예술이란 게 끝도 없는 중노동이잖아. 난 이 귀한 몸을 쓰는 일이 아까워.”

“영진아, 말이 되니? 네 직업이 의사라고.”


도현이 한 마디 했다.


“엄밀히 말해서 수술하지 않는 정신과 의사.”


“하지만 기본 트레이닝을 하자면 몸을 써야 했을 텐데..... ”

“맞아. 그런데 왜 의대를 갔어?”

“우리 모두 네가 의대를 가서 깜짝 놀랐잖아.”


도현과 재인, 정우는 한꺼번에 한 마디씩 했다.


“하핫, 내가 너희와 같은 족속인 줄 알았어? 난 너희들과 달라요. 이 뛰어난 머리.”


이번엔 재인이 못 봐주겠다며 같이 앉아 있다가 발로 찼다.


“웃기고 있어요.”


영진은 지지 않았다.


“부정하지 말라니까.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내 공부머리가 워낙 출중해야 말이지.”


도현과 정우는 못 보겠다는 투로 말했다.


“아, 그래서 그 뛰어난 머리로 의대를 가셨군요.”

“왜, 한국에 가서 사시 패스를 하지 그랬어?”


“너희들은 아직도 나를 몰라? 편하게 살고 싶어서 이리 도망 온 거잖아.”


“맞아. 영진이는 부모님이 간섭해서 사업 물려받으라고 할까봐 어릴 때 우리 따라서 도망 온 거잖아.”


“빙고! 난 일하기 싫어서 일찌감치 도망 온 거잖아. 하지만 머리가 좋은 걸 어떡해. 결국 머리가 좋아서 파리에 와서까지 의대를 갔네.”


“저, 저, 잘난 척.”


재인과 도현, 정우는 영진을 잡으러 쫓아갔고 영진은 도망을 갔다.


“야, 잡아. 저거 좀 맞아야 해.”

“아, 봐줘. 그러니까 이 뛰어난 머리를 어떻게 하냐고.”



* * * * *



영진의 집안은 도현의 집안과 같은 업종은 아니지만 대기업에 속했다.


영진은 엄마와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왜 사이가 나쁜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겉으로 보기에 영진의 어머니는 매우 활발하고 사랑이 많았다.


영진은 엄마와의 사이 때문이 아니라 그냥 친구인 도현이가 너무 좋아서 파리에 따라왔다고 했다.


“영진이, 이 잘난 놈.”


“왜? 부러워?”

“아서라. 부러우면 진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말이라면 사양이다.”


“어쨌든 아무리 해도 네가 이해가 안가.”

“아, 내가 정신과 의사인 거? 일단 내가 여기 파리에 온 것은 순전히 너희들이랑 놀고 싶어서 따라온 거고.”


“그건 알겠어. 이 기특한 우정쟁이.”


도현은 영진의 머리를 두 팔로 헤드록을 걸어 장난을 걸었다.


“아야, 놓고 말로 해. 무슨 애정을 이렇게 과격하게 하냐. 이 힘만 센 놈.”

“아니지, 수정해라. 힘까지 센 놈. 내가 너무 완벽하잖아. 이렇게 잘 생기고 이렇게 성격 좋은 놈이 어디 또 있어?”


재인은 괴로운 듯 자신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아, 이 잘난 놈들 속에서 사는 나는 뭔데? 정말 잘 살아내기 힘들다”


“미안, 미안. 우리들이 진정 너무 우월하니 어떡하겠어.”

“맞아. 우리 중에서 제일 잘생긴 재인이 이해해라.”


“악, 재인이 있었어? 재인이 있다면 잘생긴 거에서 2인자로 추락은 당연해. 영진이 너도 잘생긴 거로는 재인에게 안 돼. 어서 인정해.”


영진은 인정할 수 없다는 듯 한 마디 했다.


“나, 성형수술할 거야. 뛰어난 의술의 힘을 빌어야지.”


영진의 말에 도현은 기다렸다는 듯 한껏 비웃었다.


“야, 그런데 네 기럭지 어떡해? 안 되잖아?”


도현은 재인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하하, 이거 두 번 죽이는 겁니까?”

“하하하!”


*****


파리에서 함께 지내던 영진, 도현, 재인, 정우는 함께 한국으로 왔다.

이들은 한국에 와서도 자주 어울렸다.


아지트는 재인의 빌딩인 그린섬이었다.

다들 부모와 함께 지내고 있었고 홀로 독립적으로 살고 있는 것은 재인이었다.


셋이 웃고 있을 때 초인종이 울렸다.


“누구야?”

“정우.”


문이 열리고 정우가 들어왔다.


정우는 노랑으로 물들인 긴 머리를 뒤로 묶었다.

언뜻 보기에 여자처럼 보였다.


“나는 매번 정우, 저 녀석 머리카락 때문에 놀라. 여자인 줄 안다니까. 매번 보는데도 왜 적응이 안 되지?”

“그건 뭐 내 미모가 워낙 출중해서?”


“우리들이 심각한 병이긴 한가봐. 어떡해.”

“닭살 이야기 어디 한두 번이야?”


“그런데 이상하게 정우가 말하면 정말 이상해. 가끔 나는 내 성 정체성이 의심스럽다니까. 정우가 예뻐 보일 때가 있어.”


“도현아, 너도 영진이에게 진단 좀 받아 봐. 혹시 알아? 너, 그거인지?”


“아, 싫다고. 난 성 성체성 분명해. 좋아하는 사람 있다니까.”

“도현이 네가 언제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어? 넌 누구든 좋아하잖아.”


“이보세요, 재인 씨. 날 어떻게 보시고? 난 이래 뵈도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신념은 확고하다고.”

“그건 맞는 거 같아. 도현이가 다른 여자를 싫어하진 않지만 좋다고 쫓아다닌 적은 없지 아마?”


“봐. 재인. 난 사랑하는 여자는 따로 있다니까.”

“뭐? 농담 아니야? 진짜? 피앙세가 있어?”


영진이 도현의 말을 더 이어가려고 하자 재인은 그만 말을 끊었다.


“그만 해. 우린 정우가 예뻐서 좋아하는 거 맞잖아?”

“앗? 재인, 너마저.”


정우는 웃으면서 소파에 앉았다.


정우의 아버지는 대형병원 원장이었다.

정우의 형도 의사, 누나도 의사였다.

집안 대대로 의사 집안이었다.


하지만 정우는 의사가 싫었다.

어려서부터 피를 보기만 해도 질겁했다.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었다.

적당히 공부해서 의대는 충분히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정우는 의사만 아니면 뭐가 되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파리로 유학을 간다고 하자 울고불고 고집을 부려 유학을 다녀온 것이었다.


“정우는 한량이야. 아무리 봐도 학자 타입은 아냐. 정우와 같은 자유 기질이 어떻게 대대로 의사인 집안에서 나올 수 있지?”

“아무래도 돌연변이야. 너희 엄마가 뭔가 잘못 드신 게 틀림없어.”


“헤이, 날라리!”


도현은 정우의 기질을 자주 놀렸다.

재인이 그만 하라고 말려야 할 정도였다.

그런데 아무리 도현과 다른 친구들이 놀려도 정우는 아무렇지 않았다.


재인은 수많은 농담에 아무렇지 않은 정우가 부러웠다.

재인은 작은 농담에도 곧잘 상처를 받았다.

친구들도 예민한 재인에게는 농담을 아꼈다.


하지만 도현은 아랑곳하지 않곤 했다.

도현의 말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었다.

도현은 언제나 무엇이든 제멋대로였지만 모든 사람들이 좋아했다.

좋아할 수밖에 없는 어떤 기질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도현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들끓었다.


“헤이, 날라리. 정우. 어서 와.”

“사랑스러운 도현?”

“제발 그 말 하지 말라니까. 네가 말하면 꼭 여자 같아.”

“호홋, 내가 그렇게 귀엽고 예뻐?”


정우는 도현의 곁에 바짝 앉으며 말했다.

도현은 도망갔다.


“에이, 저리 가. 정말 딱 질색이야. 이렇게 능글거리고 달라붙는 거.”

“나의 치명적 매력인 걸?”

“정우 너, 검사 좀 받아 봐. 저, 정상 아냐.”


영진은 한참 웃었다.


“도현아, 미안하지만 정우는 지극히 정상이야. 그냥 취향이 독특할 따름이야.”

“영진이 너 돌팔이 같아. 맞는 것이 없어.”


“도현아, 나와 같이 위대한 의사를 모욕한 죄, 용서받지 못한다. 당장 입원을?”

“아이쿠, 무서워라. 저 자식은 늘 이상한 말로 마무리를 해. 못된 돌팔이.”


재인은 정우를 위해 와인을 한 잔 가져다 줬다.


“오늘 새로 온 와인이야.”

“이거 내가 올려 보내 준 와인이잖아. 왜 네가 인심을 쓰니?”

“내 집이잖아?”

“어쩐지 재인의 안목은 아니었어. 역시 와인은 정우야.”

“맞아. 와인과 재인은 아니지.”


도현과 영진은 바로 인정했다.

모두들 와인 잔을 부딪치며 한참 웃었다.


그린섬 빌딩은 11층 건물이다.

그 중 11층은 펜트하우스로 재인의 개인 공간이었다.

1층은 꽃집 꽃달과 로비 등이 있었다.

2층은 랑데부 프랑스전문음식점과 미술 잡지사.

3층, 4층, 5층은 그린섬 미술관.

6층부터 9층은 일반 사무실.

10층은 재인의 개인 작업공간.

그린섬 회원들의 회합을 위한 공간이 있었다.

고급진 와인 바가 이들만을 위해 만들어져 있었다.


편안한 소파가 있어서 이들은 언제나 편히 쉴 수 있었다.

늦도록 술을 마실 때 잘 수 있는 침실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누군가 잠을 자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이 구비된 공간이었다.


정우는 노래를 아주 잘 했다.

정우는 모든 악기에 능했다.

예술을 하는 사람은 특별한 재능이 있는 법인데 아마도 정우의 어머니 피가 흐르기 때문일 것이었다.


정우의 엄마는 아버지의 본처가 아니었다.

정우의 엄마는 다른 형의 새엄마였다.


정우는 엄마가 악역인 것이 싫었다.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다른 사람의 사랑을 빼앗기엔, 정우 자체가 선한 사람이었다.


어쩔 수 없었다.

누구나 타고난 성품대로 사는 것이었다.

정우는 형제들의 난이라고 말하는 것도 싫고 누군가의 꿈을 뺏게 되는 것도 싫었다.


영진은 정우의 이런 결벽이 오히려 심각하다고 말했지만 정우는 언제나 문제가 없다고 괜찮다고 했다.

실제로도 괜찮아 보였다.


정우는 밝았다.

하지만 한 여자에게 만족하는 순정파는 되지 못했다.


잘생긴 얼굴에 돈이 많고 음악을 하는 친구였다.

많은 여자들이 정우를 보면 사랑에 빠졌다.


그린섬 친구들은 정우를 사랑꾼이라 불렀다.

하지만 정우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았다.


늘 새로운 사랑을 찾았으며, 그 누구의 사랑도 믿지 않았다.

그래서 정우의 사랑은 늘 가벼웠다.

다행인 것은 가볍다고 말하면서도 정우는 늘 여자들에게 최선을 다했다.


정우는 재인과 특히 친하게 지냈다.

정우는 재인에게 여러 가지를 의지하곤 했다.


정우가 한국에 왔을 때, 정우의 부모 박 원장은 지금이라도 의대에 특별입학을 노려보라고 정우를 억압했다.

정우는 박 원장의 말에 기겁했다.


그래서 아버지의 입을 막기 위해 서둘러 그린섬 빌딩에 프랑스 전문음식점인 ‘랑데부’를 개업했다.

재인이 도와준 것이었다.


정우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다.

어쩌다 취미로 친구 따라서 요리를 잠깐 공부한 적이 있었다.


그렇게 해서 랑데부란 프랑스 전문음식점을 차린 것이다.

정우는 사실 프랑스 요리에 대해 전문적이지는 않았다.


다만 정우는 레스토랑에서 피아노 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 기회를 좋아했다.


소소한 음악놀이를 즐기기 위해서 레스토랑이 필요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을 겨우 참고 있는 것처럼 그 시간을 아주 좋아했다.


그것이 좋은 일이었는지 정우의 연주를 보고 싶은 단골이 늘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음식이 아닌 ‘정우의 연주가 명품’인 식당으로 이름세가 높아졌다.


덕분에 정우는 연주자로, 프랑스 음식 전문 레스토랑 운영자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었다.


성공하는 사람의 유전자는 따로 있는 것일까?

정우는 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았는데도 성공하고 있었다.


레스토랑에 있어 유명 요리잡지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방송에도 자주 출연했다.


어떤 사람은 그 분야에서 죽어라 노력하는데도 어려운 성공을 정우는 쉽게 이루고 있었다.

특히 음악가로서의 인생은 어디 내놓을 만한 것이 하나 없는데도 요리하며 노래하는 남자로 이름을 날렸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노래와 피아노를 찾았다.

정우는 ‘요노남’이라는 닉네임까지 얻었다.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정우, 저 날라리가 성실하게 보이는 것은 완전히 진정한 사기야.”

“페이크를 찾는다면 바로 저것이 페이크야.”

“예술가도 아니면서 예술가로 인정받다니, 안될 일이지.”


도현과 영진은 정우를 놀리곤 했다.


하지만 재인은 알았다.

정우가 다른 사람이 보지 않을 때 피아노와 노래 연습을 열심히 하고 요리와 관련한 수많은 책을 본다는 것을.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우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 않았다.


“난 놀고먹는 인생이 꿈이야. 베짱이 있지? 베짱이로 살고 싶어.”

“솔직히 말해 봐. 그게 가능해? 아니지. 네가 금수저라 가능한 거야.”

“그렇다고 내가 부모의 돈으로 먹고 사는 건 아니잖아. 지금 이렇게 내 사업을 잘 하고 있는데?”

“그건 맞아.”

“난, 다시 말하지만 베짱이 인생이 꿈이야.”

“이런 게으른 나쁜 놈.”

“하하하”


정우의 여유로워 보이는 말은 모두를 유쾌하게 했다.

하지만 정우의 말 중에서 친구들이 식겁해 하는 말도 있었다.


“어떻게 한 여자만 사랑해? 그건 절대 불가능! 네버. 안될 말이야. 예쁘고 귀여운 여자들이 그 앙증맞은 눈망울을 동그랗게 하고서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거부해? 난 그런 잔인한 일은 못하겠어.”


“이런 바람둥이.”

“순, 바람둥이의 합리화잖아.”


“사형시켜야 해. 여기에 와이가 와 있으면 그냥 죽음인데.”

“무조건, 당장 사형이지. 와이라면.”


“그런데 와이는 언제 와? 이미 한국에 오지 않았어? 올 때가 됐는데.”


정우는 잠시 와인을 가지러 와인 냉장고 쪽으로 걸어갔다.


“와이가 아니라도, 정우는 아마 큰 코 다칠 걸. 언젠가 제대로 된 순정파를 만나봐야 해.”

“순정파? 아니지. 아주 바람둥이를 만나서 된통 혼나 봐야지.”

“모르는 말씀. 이 정신과 전문의 의견을 말씀하자면, 저런 날라리는 순정파의 순정맛을 제대로 봐야만 해. 그래야 그 순정에 앗, 뜨거 할 걸.”

“그런가? 잘 모르겠다.”

“순정의 힘이라는 것이 있어. 무엇도 순정의 묵직한 힘을 이겨낼 수 없어. 진정한 순수란 그런 것이야.”

“아, 정우의 순정파 여인은 어디 있을까?”


새로운 와인을 꺼내오며 정우는 실소를 터뜨렸다.


“하하하, 악담을 하세요. 난 이미 여자가 충분하다니까. 어떻게 순정파 여자까지 사랑하란 말야. 안 돼.”




소멸하고 싶지 않은 자와 소멸이 되고 싶은 자의 이야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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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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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fi******..
    작성일
    20.05.12 10:45
    No. 1

    '요노남' 멋져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12 21:51
    No. 2

    멋지요. 요리하며 노래하는 남자..
    그런 남자라면 여자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여성성이 다분한 남자인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여심을 자극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ci***
    작성일
    20.05.12 12:58
    No. 3

    매력적인 네 남자네요^^ 작가님은 그 중 누가 제일 마음에 드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12 21:54
    No. 4

    모든 남자들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매력을 아시는 독자님의 취향도 궁금하네요
    전, 진실한 사랑이 있는 남자가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staygold..
    작성일
    20.05.13 13:58
    No. 5

    나쁜남자들은 왜 이렇게 다들 잘났는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14 09:27
    No. 6

    여자들이 나쁜 남자들에게 빠지는 이유일까요?
    거부할 수 없는 우월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ch******..
    작성일
    20.06.28 15:11
    No. 7

    문학적인 소질을 가진 작가들 특히 핫딜분~유전자도 분명 다른듯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7.01 20:48
    No. 8

    하핫, 그냥 노력하는 작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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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72화_그린섬 지하의 베르 자르당(1) +4 20.06.14 682 47 7쪽
72 71화_향기를 잃은 겨울의 아이 +14 20.06.13 767 56 11쪽
71 70화_넌 누굴 잃은 거니 +4 20.06.13 759 55 9쪽
70 69화_절 구해야죠, 남편인데 +8 20.06.12 768 5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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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6화_내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면 +9 20.06.01 1,291 62 13쪽
46 45화_랜디의 선물 +6 20.05.31 1,304 58 15쪽
45 44화_불행한 예감은 틀리지 않아 +6 20.05.31 1,330 63 10쪽
44 43화_나를 지켜줄 거지 +4 20.05.30 1,324 61 11쪽
43 42화_충분히 의심스러운 +6 20.05.30 1,362 67 9쪽
42 41화_플로리스트 사유 +5 20.05.29 1,354 62 13쪽
41 40화_새끼 쥐와 무서운 고양이 +14 20.05.29 1,381 63 12쪽
40 39화_그린섬 아이들은 숨막혀 +8 20.05.28 1,381 62 12쪽
39 38화_망망대해 홀로 놓여 있는 아이 +10 20.05.28 1,416 65 11쪽
38 37화_울지 마라. 울면 안 돼 +5 20.05.27 1,428 58 12쪽
37 36화_그린섬 클럽의 아이들과 트루먼 쇼 +6 20.05.27 1,460 58 15쪽
36 35화_눈처럼 하얀 수국꽃을 주세요 +6 20.05.26 1,464 60 12쪽
35 34화_그린섬 지하는 비밀통로가 있다 +4 20.05.26 1,493 61 15쪽
34 33화_라일라와 준희, 제이 +4 20.05.25 1,505 57 14쪽
33 32화_랑데부 셰프 +8 20.05.25 1,568 62 12쪽
32 31화_핵인싸의 갑작스런 잠적 +12 20.05.24 1,524 61 13쪽
31 30화_그린섬의 비밀 공간 +14 20.05.24 1,545 63 12쪽
30 29화_첫사랑은 라일락 여린 빛깔 +12 20.05.23 1,535 61 12쪽
29 28화_때죽나무 꽃이 정원에 피다 +6 20.05.23 1,544 62 14쪽
28 27화_사랑처럼 자랑스러운 것이 있을까 +10 20.05.22 1,521 64 14쪽
27 26화_가지 말아요, 오늘밤은 +10 20.05.22 1,543 62 15쪽
26 25화_제주도 푸른 숲 사이 +10 20.05.21 1,537 63 12쪽
25 24화_연못에 잠긴 그믐달 +10 20.05.21 1,569 65 15쪽
24 23화_랜디의 경고 +14 20.05.20 1,593 65 18쪽
23 22화_정민의 실종 +12 20.05.20 1,641 66 11쪽
22 21화_우연은 없다 +12 20.05.19 1,627 64 15쪽
21 20화_자스민, 아름다운 여인 +8 20.05.19 1,669 66 15쪽
20 19화_그린섬 설계의 비밀 +13 20.05.18 1,698 69 12쪽
19 18화_가상 연애 모드에서 현실 결혼 모드 +11 20.05.18 1,690 65 14쪽
18 17화_나랑 진짜 연애할래요 +8 20.05.17 1,697 62 13쪽
17 16화_연애계약서 양식 +12 20.05.17 1,730 68 12쪽
16 15화_결혼할 사람 따로 있어 +10 20.05.16 1,727 71 9쪽
15 14화_우리 계약연애하자 +4 20.05.16 1,740 72 10쪽
14 13화_누구 맘대로 상견례를 +9 20.05.15 1,738 75 12쪽
13 12화_향기의 세계를 잃어버린 아이 +6 20.05.15 1,750 75 9쪽
12 11화_재인의 섬, 그린섬 +6 20.05.14 1,744 75 10쪽
11 10화_수상한 비밀정원 +20 20.05.14 1,767 75 12쪽
10 9화_그냥 사랑이라고 하자 +5 20.05.13 1,836 89 11쪽
9 8화_우연과 운명은 한 끗 차이(2) +12 20.05.13 1,798 85 9쪽
8 7화_우연과 운명은 한 끗 차이(1) +11 20.05.12 1,864 91 12쪽
» 6화_그린섬 아지트 멤버 +8 20.05.12 1,855 95 15쪽
6 5화_초록 머리 나무 아저씨 +18 20.05.11 1,975 108 13쪽
5 4화_제 마음은 털리지 않을 거예요 +12 20.05.11 1,953 109 13쪽
4 3화_이번 학기 폭망인가 +13 20.05.11 2,012 110 11쪽
3 2화_모태솔로 인생에 수상한 두 남자 +14 20.05.11 2,081 119 13쪽
2 1화_꽃의 향기를 듣는 소녀 +19 20.05.11 2,354 132 12쪽
1 프롤로그_푸른 장미를 얻는다면 +15 20.05.11 3,037 187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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