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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님의 서재입니다.

죽은 너를 살려줄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완결

핫딜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0
최근연재일 :
2020.06.19 15:15
연재수 :
82 회
조회수 :
108,561
추천수 :
5,380
글자수 :
450,400

작성
20.05.23 00:02
조회
1,543
추천
62
글자
14쪽

28화_때죽나무 꽃이 정원에 피다

사람이 태어나면 하늘에는 별이 하나 태어나고 땅에는 꽃이 하나 피어난다. 그 별과 꽃의 이야기를 듣는 소녀는 어느 날 슬픈 비밀을 알게 된다.




DUMMY

<28화>

때죽나무 꽃이 정원에 피다


* * * * *




벼리는 재인과의 일 때문에 정민의 일은 잠시 잊고 있었다.


연이가 그린섬 꽃달로 왔다.


“벼리야”

“언니, 일찍 왔네. 정민 언니는 어떻게 됐어?”


“응, 정민이네 엄마한테 연락 왔는데 정민이 문자를 보냈대.”

“아줌마가? 정민 언니 연락 왔대? 아, 다행이다. 걱정됐는데.”

“다행이야.”

“참, 뭐라고 왔어? 뭐래? 괜찮대? 왜 전화 안 받았대?”

“숨넘어가겠다.”

“다행이야. 연락 닿아서.”


“정민이가 파리에 급한 일이 있어 잠시 다녀오겠다고 했대. 당분간 연락이 안 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래도 명숙 이모는 걱정이 된다고 민수 씨한테 무슨 상황인지 알아봐 달라고 했어.”


“오빠가 알아봤어?”

“응, 그런데 좀 이상해. 정민이 보낸 문자는 파리에서 보낸 거라고 했거든. 민수 오빠가 알아봤는데 파리 출국 사실이 없대. 무슨 문제가 있긴 있는 것 같아.”

“그럼 신고를 해야 하지 않아?”


“아줌마가 그러는데 정민 아빠 돌아가셨을 때도 경찰서에 의뢰했지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그냥 두라는 거야. 그냥 민수 씨한테 살짝 알아봐 달라고. 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그래서 민수 씨가 나한테도 그린섬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알아보라고 했어.”


“그린섬? 재인 씨랑 관련이 있는 거야?”

“그건 아닌데, 어쨌든 오빠랑 내 생각은 그린섬이 정민 실종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야.”


“그린섬이면 재인 씨가 있어서 걱정 돼.”

“겸재 아저씨 일은 재인 씨가 오기 전의 일이잖아. 재인 씨는 관계가 없을 거야.”

“응, 그랬으면 좋겠어. 나도 별 관계는 아닐 거라 생각하고 있어.”


“여러 가지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내가 도울 일 없어? 그리고 아빠에게 이런 일들을 상의하면 어때? 사실 아빠한테는 아직 말씀 안 드렸어.”


연이는 신문사 기자였다.

문화부 기자라서 사건 관련 일을 취재하지는 않지만 기자들끼리의 네트워크가 있었다.


연이는 정민과 관련해서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 메모를 하고 다시 어딘가로 전화했다.


전화를 하고 확인을 하면서 그린섬과 정민의 관계를 찾으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린섬과 정민 사이에는 특별한 일이 발견되지 않았다.


벼리는 그린섬과 재인의 연관관계를 찾을 수 없자 자신도 모르게 안심하고 있었다.


* * * * *



연이가 가고 벼리는 오랜만에 블루문 가든에 갔다.


한동안 재인과 지내느라 가지 못했다.


구골나무도 궁금했다.

구골나무는 향기를 잃은 아이에게 향기를 찾아 달라고 했다.

그 아이는 누구일지 궁금했다.


구골나무는 더 이상 깊은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온몸에 눈물을 달고 있었다.


구골나무가 달고 있는 눈물방울은 슬프다고 말하지 않아도 슬펐다.


벼리는 자신이 요즘 재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구골나무는 여전히 슬픈 것이 마음에 걸렸다.


나무에게도 슬픔이 있고 눈물이 있다고 랜디가 말했었다.


“눈물을 흘리는 나무가 있으면 눈물을 닦아줘야 해.”


“나무를 안아주고 이야기를 걸어주면 그 슬픔이 적어질 거야.”


“나무의 눈물은 알아차리기 힘들어. 나무의 눈물은 밤새 나뭇잎 뒤에 숨겼다가 햇살이 떠오르면 이슬로 떠나보내거든.”


“아침이슬이 맑은 이유는 밤새 나무들의 슬픔이 맑은 영혼으로 밤을 지새웠기 때문이야.”


“아침에 만나는 이슬마다 누군가의 슬픔이 밤새 꿈에서 꿈으로 이어지다 슬픔을 달래주고 사라지는 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밤새 꾸는 꿈은 위로가 되는 거야.”


“벼리의 꿈도 나무에게는 위로가 될 거야.”


“구골나무의 눈물방울이 그치지 않는 것은 누군가의 슬픔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야.”


랜디는 눈물을 흘리는 나무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했었다.

나무가 눈물을 흘릴 때는 벼리처럼 향기를 듣는 아이가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고 했다.


랜디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했지만 언제나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였다.


랜디는 꽃달에 자주 들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벼리가 궁금해 할 때면 불쑥 나무 뒤로 나타나곤 했다.


랜디를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옆에 있는 느낌이었다.


벼리는 오늘 랜디가 궁금했다.


제주도에서 돌아와 재인과 데이트한 후 랜디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

웬지 랜디를 만나야 될 것 같은 날이었다.


벼리는 블루문 가든에 들어섰다.

재인에게 블루문 가든에 드나들 수 있도록 약속을 받아서 낮 동안은 들어갈 수 있었다.


오랜만에 들어선 블루문 가든은 뭔가 기류가 이상했다.


랜디가 그랬다.


“꽃이 있는 곳은 벼리에게 안전한 곳이야.”


하지만 블루문 가든은 이상하게 나무들과의 소통이 닫혀 있다는 느낌이 컸다.

누군가 묶여 있다면, 나무들이 묶여 있다는 느낌일 거라고 생각했다.


나무가 억압받고 있는 세상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벼리는 블루문 가든에 들어서면 가슴이 답답했다.


평소 꽃이나 나무만 있으면 그곳이 어디든 시들시들했다가도 생생해졌다.

벼리 자신이 꽃이나 나무와 같았다.


그런데 이곳은 나무들이 묶여 있는 듯한 답답함이 벼리를 힘들게 했다.

벼리는 힘든 이 느낌이 구골나무의 슬픔과도 연관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블루문 가든의 기류가 이상해서 정원을 눈으로 휘 돌아봤다.


뭔가 지난 번과 바뀐 것이 있었다.

새로운 나무가 하나 심어져 있었다.


그동안 없었던 나무였다.

언제 어떻게 누가 심은 건지 궁금했다.


벼리는 가까이 다가갔다.


때죽나무였다.

때죽나무는 5월의 숲에서 진한 향기를 뿜는 나무였다.


때죽나무를 정원수로 심는 곳은 드물었다.

수목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나무였다.


때죽나무나 구골나무 모두 제주도나 남부지방에서 많이 심는 나무였다.

서울 쪽에선 보기 드물었다.

벼리는 왜 남쪽의 나무가 이곳에 심어져 있는지 궁금했다.


서울 쪽에서 구골나무나 때죽나무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벼리가 때죽나무를 기억하는 것은 정민이 때문이었다.


어느 해 봄, 5월에 전라남도 월출산에 간 적이 있었다.

벼리가 어릴 때였다.


벼리 가족과 정민 가족, 연이 가족은 남도 여행을 하고 있었다.

세 가족은 함께 자주 어울렸다,

한 동네에 살았고 아빠들끼리 친구였다.


남도여행 이틀째 되던 날, 가족들은 월출산에 올랐다.

5월이라서 제법 더웠다.


어린 벼리가 올라가기에는 조금 험한 산이었다.

그렇지만 벼리는 꽃과 나무만 있으면 힘이 팔팔했다.


벼리는 민수나 연이, 정민보다도 산을 더 잘 탔다.


민수나 연이, 정민은 산에 올라가는 것이 힘들고 싫어서 짜증을 내려고 해도 자기네보다 훨씬 어린 벼리가 다람쥐처럼 씩씩하게 올라가자 뭐라고 불평도 못했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눈치라는 것이 있었다.


정민은 어른들이 보지 않을 때 벼리에게 한 마디 했다.


“벼리야, 너 좀 천천히 올라가. 우리 힘들어.”

“힘들어? 왜? 나무들 만나러 가는데 힘들어?”

“산에 올라가면 힘든 거지. 네가 이상한 거야.”

“언니, 힘내. 내가 밀어줄까?”

“바보야, 그게 아냐.”


정민은 벼리의 머리에 꿀밤을 살짝 줬다.

벼리는 정민의 장난에 까르르 웃었다.


민수와 연이는 벼리와 정민보다 뒤에 따라오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벼리와 정민에게 짙은 꽃향기가 느껴졌다.


“와, 이건 무슨 향기야? 정말 멋지다. 숲에 어떻게 이런 향기가 있어?”


졍민은 발걸음을 빨리 해서 꽃향기의 주인인 나무를 찾아 갔다.

그리고 만난 나무가 때죽나무였다.


산을 향기로 가득 채우는 나무였다.

군락을 이루는 나무가 아니었다.

한 그루의 나무여도 온 산을 향기로 채우는 나무였다.


“와, 예뻐.”


정민은 탄성을 질렀다.


때죽나무는 별처럼 하얀 꽃을 피우고 있었다.


벼리와 정민은 꽃을 바라보며 올라올 때의 힘든 일들을 모두 잊어버렸다.

그 자리엔 아름다운 향기의 고운 꽃이 있을 뿐이었다.


숲 아래는 아카시아꽃이 달콤한 향기를 뿌리고 있었다.

깊은 숲속에서 이렇게 고운 향기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벼리야, 이 나무, 내 나무 할래.”


“언니는 이 나무가 좋아?”


“나 이 나무가 완전 좋아. 나 죽잖아? 그럼 난 때죽나무가 될 거야.”


“언니, 죽어?”

“이 바보. 언제 클래?”

“응?”

“죽는다는 것이 아니고 내가 죽어서 때죽나무가 되고 싶을 만큼 나무가 좋다는 말이야.”


“언니는 때죽나무를 좋아하는구나.”


때죽나무는 아름다운 향기로 산 전체를 물들이고 있었다.


때죽나무는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나무였다.

튼튼하고 아름다운 가구를 만드는 목재로 쓰이는 나무였다.


“어떻게 사랑하지 않겠니? 이 나무를. 벼리야, 이 나무는 이제 내 나무야. 알았지? 잊지 마. 혹시 때죽나무를 보면 난줄 알아.”


정민 언니가 벼리에게 한 말이었다.


그런데 그 때죽나무가 블루문가든에 있었다.

순간 불안함이 몰려들었다.


정민과 때죽나무는 연관이 있을 수 있었다.




벼리는 서둘러 펜트하우스로 돌아왔다.


재인에게 때죽나무에 대해 물어야 했다.

재인은 없었다.


톡을 보냈다.


<어디 있어요? 바빠요?>


재인은 오랫동안 톡을 읽지 않았다.


재인이 톡을 확인하지 않은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불안도 커졌다.


재인과의 달콤했던 시간이 컸던 만큼 비례해서 힘들었다.


재인은 늦은 시간에 돌아왔다.


“재인 씨, 왜 톡을 안 봐요? 무슨 일 있었어요?”


재인은 피곤한 얼굴이었다.


“왜? 톡 보냈어? 몰랐어.”


재인은 그때서야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톡을 확인했다.


“미안, 무슨 일 있어?”


벼리는 재인의 피곤한 얼굴을 보자 정원의 때죽나무에 대해 물어볼 수 없었다.


대신 다음 날 꽃달 민 실장에게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꽃달에 랜디가 와있을지 몰랐다.

랜디는 벼리가 만났으면 할 때마다 와 있었다.

어쩌면 랜디는 설명해줄 수 있을 것이었다.


벼리는 민 실장과 랜디에게 해야 할 말을 생각하고 있었다.

조금은 어두운 표정이었을 것이다.


재인이 두 팔을 뻗었다.

품으로 안기라는 표현이었다.


재인의 이런 다정한 표현은 처음이었다.

벼리를 향해 두 팔을 뻗는 재인의 다정함에 벼리는 순간 얼음이 되었다.


“벼리, 오지 않을 거야? 이리 와.”


얼음이었던 벼리는 잠깐 머뭇거렸을 뿐이었다.

재인의 말이 떨어지는 순간 이미 재인의 품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재인의 두 팔에 대한 벼리의 반응은 얼음의 잠깐을 제외하고는 본능처럼 빨랐다.

생각으로 달려든 것이 아니었다.


재인의 품이 벼리를 저절로 끌어당긴 것이었다.


“벼리, 그렇게 나를 기다렸어?”


재인이 농담처럼 말했다.

농담인데도 너무 다정했다.


벼리는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재인은 자신을 이렇게 사랑했다.

자신도 재인을 이렇게 사랑했다.


하지만 알지 못할 불안이 온몸을 훑고 지나갔다.


벼리는 재인의 품으로 더 파고 들었다.

재인의 품에 숨고 싶었다.


재인의 품은 너무도 다정했다.

모든 걸 다 품을 것처럼 따뜻했다.


너무 다정해서였을까?

슬픔을 자극하는 시큰거림이 가슴을 지나 두 눈을 흔들리게 했다.


불안과 재인의 품이 주는 다정함에 벼리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뭐야? 우는 거야? 이런 것에 감동하다니. 나의 신부가 이런 정도에 감동하는 여인이었어?”

“감동해서 우나요? 눈에 뭔가 들어갔어요.”

“변명하지 않아도 돼. 나도 좋아. 나의 작고 귀여운 새.”


벼리는 재인과 이렇게 다정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재인과 계약결혼의 관계였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벼리는 이런 사랑이 따뜻하고 불안해서 눈물이 났다.


재인도 이런 사랑을 불안해 하긴 마찬가지였다.

보이지 않는 불안이 시시때때로 재인을 그림자지게 했다.


둘의 다정한 밤은 지속되었다.


벼리는 재인의 다정한 사랑이 꿈이 아닐까 불안했다.

그래서 더욱 재인을 확인하고자 했다.


재인의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만졌다.

재인의 눈썹은, 콧날은 어떻게 생겼는지 쓰다듬었다.

재인이 듣는 소리는 어떤 것일지 귓바퀴를 세심하게 쓰다듬었다.


벼리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재인을 확인하였다.


목선으로 흐르는 부드러운 감성의 길을 따라 전율하며 상상해 봤다.

어깨에 짊어진 짐의 무게가 무엇일지 안쓰러움에 쓰담거렸다.

등 뒤의 곧은 자긍심이 척추의 골을 따라서 그를 지탱하는 힘을 느껴봤다.


볼 수 없는 사람이 촉각으로 사람의 형태를 그리듯 벼리는 재인의 모든 것을 촉각으로 확인하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재인만으로는 불안했다.

촉각으로 하나하나 확인해야만 했다.


재인을 더 많이 알아야 했다.

더 많이 느껴야 했다.

더 많이 깊어져야만 했다.


재인과 깊어져야만 벼리의 불행도 재인의 불행도 파고들지 못할 것이었다.


벼리는 재인의 품에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싸한 느낌에이 벼리의 잠을 깨웠다.

무서운 꿈이 찾아온 것처럼 싸한 느낌이었다.


벼리는 몸을 떨며 일어났다.


재인을 찾았다.

재인은 없었다.

벼리의 곁에서 잠 들었던 재인은 없었다.


재인이 다른 침실에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벼리는 자신도 모르게 재인의 침실로 향했다.

재인은 그곳에도 없었다.


시계를 봤다.

새벽3시였다.


벼리는 재인이 갑자기 너무 보고 싶었다.

당장 봐야 할 것 같았다.


전화를 걸었다.


핸드폰은 침대 옆에 있었다.

진동이 곁에서 울렸다.


벼리는 베란다를 바라봤다.

그러다 정원 쪽을 바라봤다.


어떤 형태가 움직이고 있었다.

달빛이 밝았다.


정원에 누군가 있었다.

재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 명의 남자였다.

아마 한 명은 성 부장일 터였다.


벼리는 정원에 내려가려다 그만 두었다.


이런 시간에 재인과 성 부장이 정원을 찾은 것은 어쩌면 비밀스러운 일일 수도 있었다.

벼리는 모른 척 침대에 들었다.


달빛 쏟아지던 정원에서 재인과 성 부장이 이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궁금한 그 일이 불안했다.


때죽나무 꽃이 정원에 핀 날이었다.


“나 죽잖아? 그럼 난 때죽나무가 될 거야.”


정민 언니의 목소리가 계속 맴돌았다.

잠은 멀어지고 불안은 선명한 밤이었다.




소멸하고 싶지 않은 자와 소멸이 되고 싶은 자의 이야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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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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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hs******..
    작성일
    20.05.23 11:06
    No. 1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24 09:39
    No. 2

    앗, 계속 읽고 계셨네요.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fi******..
    작성일
    20.05.23 13:15
    No. 3

    때죽나무를 좋아하는 1인 입니다
    평소 좋아하던 나무들이 나와 더욱 더 좋아요
    오늘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24 09:40
    No. 4

    오, 때죽나무를 아세요? 아마도 나무를 좋아하는 분인가 봅니다.
    때죽나무 향기를 떠올릴 수 있으시니 좋습니다.
    댓글.. 언제나 매번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ci***
    작성일
    20.05.24 19:23
    No. 5

    정민이 사라지자 때죽나무가 블루문에.. 미스테리한 사건의 결말이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5.25 19:07
    No. 6

    누군가 사라지고 나무가 늘어난다면 정말 무섭겠죠?
    결말은 정말 알 수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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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80화_블루문 로즈의 부활 +1 20.06.19 411 35 12쪽
80 79화_기회는 이번 한 번 뿐입니다 +2 20.06.18 426 37 13쪽
79 78화_트루먼 세트의 감독 +11 20.06.18 449 39 16쪽
78 77화_자스민과 블루문 로즈의 사연 +2 20.06.18 431 35 12쪽
77 76화_제물에 손상은 안 돼 +11 20.06.17 524 44 9쪽
76 75화_푸른 수염을 사랑을 지킬 것이다 +8 20.06.16 563 44 13쪽
75 74화_푸른 수염의 여자들은 무사한가 +8 20.06.15 660 46 12쪽
74 73화_그린섬 지하의 베르 자르당(2) +6 20.06.14 703 55 12쪽
73 72화_그린섬 지하의 베르 자르당(1) +4 20.06.14 682 47 7쪽
72 71화_향기를 잃은 겨울의 아이 +14 20.06.13 767 56 11쪽
71 70화_넌 누굴 잃은 거니 +4 20.06.13 759 55 9쪽
70 69화_절 구해야죠, 남편인데 +8 20.06.12 768 54 10쪽
69 68화_블루문 회합의 완성 +8 20.06.12 811 61 12쪽
68 67화_우주가 내 것이 된 거죠 +4 20.06.11 804 52 9쪽
67 66화_벼리씨 위로가 가장 필요해 +8 20.06.11 845 51 12쪽
66 65화_괜찮아요, 무엇이든 +2 20.06.10 851 51 12쪽
65 64화-네 것이 뭔데 +11 20.06.10 889 57 14쪽
64 63화_내 것은 건들지 말라고 했을 텐데 +2 20.06.09 904 57 15쪽
63 62화_치자꽃 설화와 의문의 실종 +6 20.06.09 940 56 13쪽
62 61화_부활 의식의 밤 +14 20.06.08 1,009 60 11쪽
61 60화_사랑에 온 우주를 쏟아 부었다 +4 20.06.08 1,016 59 13쪽
60 59화_비밀스런 사랑 +5 20.06.07 1,008 57 14쪽
59 58화_아카시아나무가 있었다 +11 20.06.07 1,048 62 11쪽
58 57화_사랑일 리가 없잖아 +9 20.06.06 1,054 5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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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54화_사유는 내 곁에 살아 있어 +11 20.06.05 1,120 57 13쪽
54 53화_새로운 나무 한 그루 +12 20.06.04 1,139 57 13쪽
53 52화_원더랜드가 원더랜드가 아닐 때 +10 20.06.04 1,161 58 11쪽
52 51화_실종의 종착지는 그린섬이었다 +7 20.06.03 1,168 59 15쪽
51 50화_내 남자와 누군가 가까이 지냈다면 +8 20.06.03 1,206 63 13쪽
50 49화_슬픈 나무가 되고 싶지 않아 +12 20.06.02 1,211 6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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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2화_충분히 의심스러운 +6 20.05.30 1,362 67 9쪽
42 41화_플로리스트 사유 +5 20.05.29 1,354 62 13쪽
41 40화_새끼 쥐와 무서운 고양이 +14 20.05.29 1,381 63 12쪽
40 39화_그린섬 아이들은 숨막혀 +8 20.05.28 1,380 62 12쪽
39 38화_망망대해 홀로 놓여 있는 아이 +10 20.05.28 1,416 65 11쪽
38 37화_울지 마라. 울면 안 돼 +5 20.05.27 1,427 58 12쪽
37 36화_그린섬 클럽의 아이들과 트루먼 쇼 +6 20.05.27 1,460 58 15쪽
36 35화_눈처럼 하얀 수국꽃을 주세요 +6 20.05.26 1,464 60 12쪽
35 34화_그린섬 지하는 비밀통로가 있다 +4 20.05.26 1,493 61 15쪽
34 33화_라일라와 준희, 제이 +4 20.05.25 1,505 57 14쪽
33 32화_랑데부 셰프 +8 20.05.25 1,568 62 12쪽
32 31화_핵인싸의 갑작스런 잠적 +12 20.05.24 1,524 61 13쪽
31 30화_그린섬의 비밀 공간 +14 20.05.24 1,544 63 12쪽
30 29화_첫사랑은 라일락 여린 빛깔 +12 20.05.23 1,535 61 12쪽
» 28화_때죽나무 꽃이 정원에 피다 +6 20.05.23 1,544 62 14쪽
28 27화_사랑처럼 자랑스러운 것이 있을까 +10 20.05.22 1,521 64 14쪽
27 26화_가지 말아요, 오늘밤은 +10 20.05.22 1,543 62 15쪽
26 25화_제주도 푸른 숲 사이 +10 20.05.21 1,537 63 12쪽
25 24화_연못에 잠긴 그믐달 +10 20.05.21 1,569 65 15쪽
24 23화_랜디의 경고 +14 20.05.20 1,593 65 18쪽
23 22화_정민의 실종 +12 20.05.20 1,641 66 11쪽
22 21화_우연은 없다 +12 20.05.19 1,627 64 15쪽
21 20화_자스민, 아름다운 여인 +8 20.05.19 1,669 66 15쪽
20 19화_그린섬 설계의 비밀 +13 20.05.18 1,698 69 12쪽
19 18화_가상 연애 모드에서 현실 결혼 모드 +11 20.05.18 1,690 65 14쪽
18 17화_나랑 진짜 연애할래요 +8 20.05.17 1,697 62 13쪽
17 16화_연애계약서 양식 +12 20.05.17 1,730 68 12쪽
16 15화_결혼할 사람 따로 있어 +10 20.05.16 1,727 71 9쪽
15 14화_우리 계약연애하자 +4 20.05.16 1,740 72 10쪽
14 13화_누구 맘대로 상견례를 +9 20.05.15 1,737 75 12쪽
13 12화_향기의 세계를 잃어버린 아이 +6 20.05.15 1,750 75 9쪽
12 11화_재인의 섬, 그린섬 +6 20.05.14 1,744 75 10쪽
11 10화_수상한 비밀정원 +20 20.05.14 1,767 75 12쪽
10 9화_그냥 사랑이라고 하자 +5 20.05.13 1,835 89 11쪽
9 8화_우연과 운명은 한 끗 차이(2) +12 20.05.13 1,798 85 9쪽
8 7화_우연과 운명은 한 끗 차이(1) +11 20.05.12 1,864 91 12쪽
7 6화_그린섬 아지트 멤버 +8 20.05.12 1,854 95 15쪽
6 5화_초록 머리 나무 아저씨 +18 20.05.11 1,975 108 13쪽
5 4화_제 마음은 털리지 않을 거예요 +12 20.05.11 1,953 109 13쪽
4 3화_이번 학기 폭망인가 +13 20.05.11 2,012 110 11쪽
3 2화_모태솔로 인생에 수상한 두 남자 +14 20.05.11 2,081 119 13쪽
2 1화_꽃의 향기를 듣는 소녀 +19 20.05.11 2,354 132 12쪽
1 프롤로그_푸른 장미를 얻는다면 +15 20.05.11 3,037 187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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