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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님의 서재입니다.

죽은 너를 살려줄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완결

핫딜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0
최근연재일 :
2020.06.19 15:15
연재수 :
8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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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525
추천수 :
5,380
글자수 :
450,400

작성
20.06.16 17:00
조회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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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75화_푸른 수염을 사랑을 지킬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면 하늘에는 별이 하나 태어나고 땅에는 꽃이 하나 피어난다. 그 별과 꽃의 이야기를 듣는 소녀는 어느 날 슬픈 비밀을 알게 된다.




DUMMY

<75화>


푸른 수염은 사랑을 지킬 것이다


* * * * *




연이가 펜트하우스로 가고 연락이 끊어졌다.

민수와 명훈, 박 기자는 연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했다.


벼리를 만나러 간 연이였다.


민수는 불안함 속에서도 이상했다.

이번 일은 알리바이가 뻔히 드러나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범인들은 자신들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기 위해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

그런데 온통 위험스런 증거가 여기저기 보이는 곳에 있었다.


벼리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재인과 여행을 간 후였다.


연이가 연락이 닿지 않았다.

벼리를 만나러 펜트하우스에 간 후였다.

마지막에 재인과 통화를 한 후에 사라진 것이었다.


그럼 모든 의심은 재인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의심을 일부러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정황은 너무 확실하게 펜트하우스의 재인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민수는 연이가 펜트하우스로 가고 톡을 했다.


<괜찮아? 벼리는 별 일 없어?>

<벼리가 좀 힘들었나 봐요. 잠들어 있네요. 같이 자고 내일 오후쯤이나 집에 같이 갈게요>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해. 혹시 지금이라도 상황이 안 좋으면 내가 갈게>

<밤이 늦었고 오늘은 별일이 없을 것 같으니까 내일 봐요>

<그럼 잘 자. 내일 연락해>


아침이 되었다.

민수는 전화를 하려다 다시 톡을 했다.


<잘 잤어? 밤새 괜찮았어?>


문자는 바로 답이 왔다.


<벼리는 아침이 되어 좀 좋아진 것 같아요. 함께 쉬고 있을게요. 난 여기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언제 올 거야?>

<오전에 쉬다가 저녁쯤이나 움직여 볼게요>


민수는 밤에 연이와 통화하지 않았다.

언제나 특별한 일이 아니면 전화는 잘 하지 않는 편이었다.


민수의 직업적 특성상 전화를 불쑥 하는 것이 맞지 않기 때문이었고 연이 역시 직업적 특성상 인터뷰 도중에 전화 받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민수는 톡이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어젯밤에는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연이의 톡이 평소와 다르다는 것이 생각났다.

깜짝 놀라 톡을 다시 확인했다.

역시 이상했다


연이는 민수와 동창이었다.

존댓말이 익숙하지 않았다.

톡이나 문자할 때도 요, 라는 경어를 쓰는 일이 없었다.

너무 익숙하게 친구로 살아온 사이였다.


민수는 옆에 있는 명훈에게 연이의 톡을 보여줬다.

분명히 연이가 보낸 것이 아니었다.

명훈이 보기에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 둘만 아는 내용으로 톡을 보내 봐.”

“답이 안 오면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긴, 당장 찾으러 가야지.”

“알았어, 잠깐만. 잠깐. 아휴, 이것 참.”


<연이야, 우리 오늘저녁 같이 먹기로 했잖아. 식당 예약은 그냥 취소할까?>

<그냥 취소하는 것이 좋겠어요. 벼리나 나, 모두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요. 식사는 다음에 해요>


“이거 봐. 연이랑 나는 식당예약을 한 적이 없어. 내가 이런 말 보내면 당연히 정신 나갔냐고, 누구랑 약속하고 자기한테 그러냐고, 당장 전화가 올 텐데.”


“이거 대형 사건이야. 어떡하지? 일단 우리가 그린섬으로 가보자. 넌 가족이니까 펜트하우스로 갈 수 있을 거 아냐?”


“그러다가 연이랑 벼리가 더 위험해지면 어떻게 해?”


이때 박 기자가 경찰서로 뛰어 들어왔다.


“이 형사, 은 형사, 이거 좀 봐. 대단한 게 또 올라왔어.”


“무슨 놀라운 기사가 떴어요?”


“아니, 기사가 아니라 내 블로그에 늘 새로운 소설을 써서 올리는 사람 있잖아. 블로거 이름이 로즈플라워이고.”


“맞아요. 로즈플라워라는 사람이 사유와 윤지 이야기도 정말 리얼하게 올렸잖아요.”


“로즈플라워라는 사람이 누구냐고 난리도 아니야. 혹시 내가 로즈플라워라는 이름으로 대신 올리는 것은 아니냐고 댓글이 수도 없어. 하여튼 블로그는 내 것인데 로즈플라워라는 사람의 글이 더 인기야. 실시간 블로그 노출 1위가 바로 로즈플라워라는 사람의 글이야. 모두 실시간 검색 좀 봐.”


민수와 명훈은 서둘러 핸드폰은 열고 실시간 검색어를 봤다.


<푸른 수염이 사랑하는 여자>


실시간 검색순위 1위의 제목이었다.

푸른 수염이 사랑하는 여자.


모두들 제목을 클릭했다.

클릭한 블로그 글의 제목은 조금 더 길었다.


<푸른 수염이 사랑하는 여자를 제물로 바칠 수 있을까요>


푸른 수염은 사랑하는 가슴이 없는 남자였다.

사랑이 없이 결혼하다 보니 여자들을 소유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여자는 자신에게 완전하게 종속된 존재여야 했다.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의심과 호기심이 많았다.

감히 자신을 믿지 않는 여자들은 용서할 수 없었다.


푸른 수염은 일부러 지하의 비밀방에 대해 아내들에게 이야기했다.

아내들은 어김없이 그 방을 열어봤고 푸른 수염에게 죽임을 당했다.

푸른 수염은 자신을 믿지 않은 여자들은 당연히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랑이 없는 푸른 수염에게도 사랑이란 것이 자라나 버렸다.


가난한 집에서 데려온 셋째 딸은 어찌된 영문인지 무슨 일을 해도 좋아지는 것이었다.

푸른 수염은 그래서 더욱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는 여인이길 바라고 셋째 딸을 시험하기로 했다.


셋째 딸 역시 어김없이 지하의 방문을 열어보게 되었다.


푸른 수염은 셋째 딸을 죽여야 했다.

자신의 비밀을 안 여자들은 더 이상 살아있으면 안 되는 것이었다.


푸른 수염은 셋째 딸을 죽여야 할지, 살려두어야 할지 난생 처음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 있었다.


“이거 뭐야? 그럼 그동안 푸른 수염은 여자들을 모두 죽였다. 지금 데려간 여자는 죽일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 뭐 이런 건가?”


“맥락상 그런 이야기가 맞는 거 같아.”


“그럼 곧 죽일 수 있다는 말이잖아. 우리 어서 움직여야지.”


박 기자가 서둘러 말했다.


“그런데 무슨 수로 지하를 들어가냐고요.”

“연이도, 벼리도 둘 다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에요.”


두 형사는 난감해 했다.

이때 민수에게 문자가 왔다.

사진이 하나 있었다.

그 사진에는 우체통 안에 들어있는 카드의 사진이었다.


<집 우체통 안에 카드키가 있습니다. 그린섬 지하 엘리베이터 카드키입니다. 밤 11시 넘어서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꼭 가셔야 할 것입니다. 연이 씨를 위해서>


민수는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음성이 들렸다.


“대포폰이겠지. 자기 전화로 이런 걸 보내는 멍청이가 어디 있다고?”


박 기자가 한심하다 듯이 혀를 찼다.


모두 서둘러 민수의 집으로 움직였다.

과연 우체통 안에 카드가 있었다.


“그럼 아직은 연이가 무사하다는 거잖아?”


“연이는 무사한 것 같고 벼리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만약 푸른 수염이 사랑하는 여자로 고민하고 있다면 그것은 벼리일 테니 역시 벼리도 아직은 무사할 수 있죠.”


“그럼 우린 밤 11시에 그린섬으로 잠입하자고. 지금은 저녁 7시니까 그동안 그린섬 주차장으로 향해 설치해 놓은 CCTV를 좀 더 살펴보도록 하고.”


“푸른 수염이나 범인들이 박 기자님 블로그를 보는 것 같아요. 박 기자님이 아래에 댓글을 달아보면 어떨까요? 글에 대한 반응이 있을 것 같아요.”


“나한테 또 픽션을 쓰라고? 아, 정말 나 장르 전환해야 하는 거야?”


“잘 하시면서 엄살이세요. 꼭 좀 부탁드려요.”

“박 기자님의 핵심을 찍는 예리함? 그리고 감성지수는 아무도 못 따라가잖아요. 아마 반응을 할 거예요.”


박 기자는 푸른 수염이 사랑하는 여자를 제물로 바칠 수 있을까요, 란 글에 댓글을 남기기로 했다.


밤 11시가 되기 전에 읽는다면 푸른 수염의 심경에 변화가 있을 수 있었다.


푸른 수염은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 앞에서 흔들릴 수 있을 것이었다.


<푸른 수염이 사랑하는 여자를 제물로 바칠 수 있을까요>


이 글에 대한 댓글을 올렸다.

제목은 다음과 같았다.


<푸른 수염은 사랑을 지킬 것이다>


사랑은 완전해야 한다.

완전하다는 것은 의심이 한 점 없는 상태를 말한다.


푸른 수염은 사랑하지 않는 여자를 죽이기 위해 시험했다.

모든 일반적인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의심과 호기심이 많았다.

여자들은 본질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선 섬세한 의심이 있어야 했다.

섬세한 의심과 호기심이 없었다면 여자들은 자신을 온전히 지키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푸른 수염은 여성의 본질적 의심을 시험했다.

누구나 시험에 빠졌고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고 푸른 수염의 시험대상은 전혀 다른 국면을 맞게 된다.


여자들에게 본질적인 것이 의심이라 하더라도 사랑이란 이름은 무조건적인 믿음이 있어야 했다.


무조건적인 믿음이란 시험하지 않는 것이었다.

의심하지 않는 것이었다.


푸른 수염은 시험하지 않고 그냥 믿었어야 했다.

푸른 수염의 여인은 의심 없이 그냥 믿었어야 했다.


그러나 사랑은 본성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일까?


여인은 푸른 수염의 비밀을 알아 버렸다.

푸른 수염은 여인을 죽여야 할까?


답은 ‘아니다’ 이다.


푸른 수염이 사랑하는 여인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어떤 방법으로든 그 여인을 살려내야 하는 방법과 이유를 찾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사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무조건 살려내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만 한다.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그것이 사랑이다.


사랑하는 이를 시험에 들게 하는 일은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충실하게 푸른 수염이 진실하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입증하고 싶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평소에 수없이 그녀에게 푸른 수염의 비행과 지하의 비밀공간에 대한 의심을 쏟아냈을 것이다.

그녀는 분명히 아니라고 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의심도 없었을 것이다.


다만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왜, 그런 오해를 받게 되었을까?’

‘그의 오해를 풀어줘야 하지 않을까?’


오해를 풀어서 더 당당한 푸른 수염이 되도록 해주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고 푸른 수염을 더 많이 이해하고 싶었을 것이다.


의심이 아니었을 것이다.

의심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증명해보이고 싶었을 것이다.

푸른 수염의 결백을 증명해보이고 싶었을 것이다.


푸른 수염은 그녀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의심과 호기심을 부추기지 말았어야 했다.


이제 그녀는 위험에 빠졌다.

푸른 수염은 그녀를 사랑했지만 위험에 빠뜨렸다.

그녀를 구할 수 있는 이는 푸른 수염뿐이다.


푸른 수염은 그녀를 구해야 한다.


그것이 사랑이다.

그것이 사랑의 완성이다.


*****


박 기자가 올린 글에 사람들의 댓글이 끝도 없이 달렸다.

당연히 실검 1위가 되었다.


<푸른 수염님, 사랑하는 여인에게 기회를 주세요>


<푸른 수염이 사랑하는 여자는 제물일 수 없다. 사랑은 수단이 아니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사랑이라면 그저 품어줘라>


잔인한 악플은 훨씬 더 많았다.


<의심 있는 것들은 모조리 그냥 죽여야 함>


<제물로 쓰기 위해 사랑한 것이 아닌가요? 원래의 목적을 잊으면 안 되죠. 사랑? 그거 별거 아니에요>


<제물은 제물일 뿐이에요. 당연히 제물로 바쳐야 해요. 제물은 신성한 것이에요>


<푸른 수염의 사랑이라니요, 어울리지 않아요. 사랑이 뭔데요?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이 사랑이에요. 가장 보잘 것 없는 것이 사랑이에요>


<지금 하나를 죽이지 않는다고 그 동안 죽였던 여자들이 살아나나요? 죽었던 여자들을 사릴 수 있어요? 그런 게 아니라면 깔끔히 죽이고 흔적을 남기지 마세요. 살인이란 깔끔하게 처리하는 게 프로죠>


이에 대한 댓글이 또 끝도 없이 이어졌다.


결국 사랑이 인생에서 필요하냐는 말부터 인간은 태생부터 사랑이 없는 잔인한 존재라는 말까지 온통 부정적인 말들이 댓글로는 더 많은 찬성표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목소리가 작았던 선한 사람들의 주장이 점점 하나씩 댓글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았다.


선한 힘들은 천천히 불타오르지만 어느 순간 타오르면 걷잡을 수 없는 파도를 만들어내는 법이었다.


<푸른 수염님,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제물로 바치지 말아주세요>


이런 댓글에 대한 서명이 늘더니 급기야 이것은 치자꽃 설화보다도 훨씬 많은 지지를 받는 글이 되고 말았다.


결국 이러한 작은 이야기의 출처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검찰에서 수사명령이 내려졌다는 기사까지 뜨게 되었다.


선한 사람들의 관심은 힘이 있었다.


촛불로 혁명을 이룰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댓글로 선한 사랑을 이룰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나 이러다 인기 블로거 되는 거 아냐? 직업 전환해야겠어. 정말 조회수가 장난 아니야. 어떻게 이러지?”


“연이가 있었으면 그 말에 한 마디 했을 텐데...”

“연이를 빨리 찾아야지. 곧 찾을 수 있을 거야. 걱정 마.”


“서장님한테 특별지시가 내려왔어. 저녁에 그린섬에 들어갈 때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으니까 조용히 잘 해내라고 했어.”


“너무 다행이에요. 그런데 오늘 밤 위험할 텐데 정말 어떤 부활의식을 하게 될까요?”


“말했잖아, 오늘이 블루문이 지고 있는 달이니까. 그 달이 지고 있을 때가 달의 기운이 가장 강력하다잖아. 오늘밤 반드시 의식이 이루어질 거야.”




소멸하고 싶지 않은 자와 소멸이 되고 싶은 자의 이야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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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ch******..
    작성일
    20.06.16 18:11
    No. 1

    기다렸다 보았는데 역시 문학 소질이 뛰어납니다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추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6.17 17:00
    No. 2

    부족함에도 좋은 말씀으로 응원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달달슈크림
    작성일
    20.06.16 22:45
    No. 3

    간결한 필체 잘보고 가며 응원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6.17 17:00
    No. 4

    부족한 문체 칭찬 주셔서 고맙습니다.
    혈묵 님도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ky******..
    작성일
    20.06.17 14:18
    No. 5

    제목처럼 죽은 너를 살릴 수 있겠지요.
    푸른수염을 대비하여 극적 효과를 더 주는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6.17 17:01
    No. 6

    죽은 너를 살릴 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아.. 완결이 가까워지고 있어요.
    오랫동안 함께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staygold..
    작성일
    20.06.18 17:08
    No. 7

    이번 화는 2번 정도 읽어서 집중해야 하는 화 인 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핫딜
    작성일
    20.06.18 21:36
    No. 8

    앗, 문장이 조금 복잡한가 봅니다.
    다음에 수정의 시간이 있을 때 가독성을 위해 조금 더 수정해 볼게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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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80화_블루문 로즈의 부활 +1 20.06.19 410 35 12쪽
80 79화_기회는 이번 한 번 뿐입니다 +2 20.06.18 426 37 13쪽
79 78화_트루먼 세트의 감독 +11 20.06.18 449 39 16쪽
78 77화_자스민과 블루문 로즈의 사연 +2 20.06.18 430 35 12쪽
77 76화_제물에 손상은 안 돼 +11 20.06.17 523 44 9쪽
» 75화_푸른 수염을 사랑을 지킬 것이다 +8 20.06.16 563 44 13쪽
75 74화_푸른 수염의 여자들은 무사한가 +8 20.06.15 660 46 12쪽
74 73화_그린섬 지하의 베르 자르당(2) +6 20.06.14 703 55 12쪽
73 72화_그린섬 지하의 베르 자르당(1) +4 20.06.14 682 47 7쪽
72 71화_향기를 잃은 겨울의 아이 +14 20.06.13 766 56 11쪽
71 70화_넌 누굴 잃은 거니 +4 20.06.13 759 55 9쪽
70 69화_절 구해야죠, 남편인데 +8 20.06.12 768 54 10쪽
69 68화_블루문 회합의 완성 +8 20.06.12 810 61 12쪽
68 67화_우주가 내 것이 된 거죠 +4 20.06.11 804 52 9쪽
67 66화_벼리씨 위로가 가장 필요해 +8 20.06.11 844 51 12쪽
66 65화_괜찮아요, 무엇이든 +2 20.06.10 851 51 12쪽
65 64화-네 것이 뭔데 +11 20.06.10 889 57 14쪽
64 63화_내 것은 건들지 말라고 했을 텐데 +2 20.06.09 904 57 15쪽
63 62화_치자꽃 설화와 의문의 실종 +6 20.06.09 939 56 13쪽
62 61화_부활 의식의 밤 +14 20.06.08 1,008 60 11쪽
61 60화_사랑에 온 우주를 쏟아 부었다 +4 20.06.08 1,015 59 13쪽
60 59화_비밀스런 사랑 +5 20.06.07 1,008 57 14쪽
59 58화_아카시아나무가 있었다 +11 20.06.07 1,048 62 11쪽
58 57화_사랑일 리가 없잖아 +9 20.06.06 1,054 57 9쪽
57 56화_치자꽃 설화 +7 20.06.06 1,086 58 15쪽
56 55화_만약 죽는다면 꽃으로 태어날 거예요 +12 20.06.05 1,083 57 17쪽
55 54화_사유는 내 곁에 살아 있어 +11 20.06.05 1,119 57 13쪽
54 53화_새로운 나무 한 그루 +12 20.06.04 1,139 57 13쪽
53 52화_원더랜드가 원더랜드가 아닐 때 +10 20.06.04 1,160 58 11쪽
52 51화_실종의 종착지는 그린섬이었다 +7 20.06.03 1,167 59 15쪽
51 50화_내 남자와 누군가 가까이 지냈다면 +8 20.06.03 1,206 63 13쪽
50 49화_슬픈 나무가 되고 싶지 않아 +12 20.06.02 1,211 61 10쪽
49 48화_서주병원 설계 도면과 그린섬 +10 20.06.02 1,265 65 9쪽
48 47화_들키고 싶지 않은 욕망 +4 20.06.01 1,270 65 8쪽
47 46화_내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면 +9 20.06.01 1,290 6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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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5화_눈처럼 하얀 수국꽃을 주세요 +6 20.05.26 1,463 60 12쪽
35 34화_그린섬 지하는 비밀통로가 있다 +4 20.05.26 1,493 61 15쪽
34 33화_라일라와 준희, 제이 +4 20.05.25 1,505 57 14쪽
33 32화_랑데부 셰프 +8 20.05.25 1,567 62 12쪽
32 31화_핵인싸의 갑작스런 잠적 +12 20.05.24 1,523 61 13쪽
31 30화_그린섬의 비밀 공간 +14 20.05.24 1,544 63 12쪽
30 29화_첫사랑은 라일락 여린 빛깔 +12 20.05.23 1,534 61 12쪽
29 28화_때죽나무 꽃이 정원에 피다 +6 20.05.23 1,543 62 14쪽
28 27화_사랑처럼 자랑스러운 것이 있을까 +10 20.05.22 1,521 64 14쪽
27 26화_가지 말아요, 오늘밤은 +10 20.05.22 1,543 62 15쪽
26 25화_제주도 푸른 숲 사이 +10 20.05.21 1,537 63 12쪽
25 24화_연못에 잠긴 그믐달 +10 20.05.21 1,569 65 15쪽
24 23화_랜디의 경고 +14 20.05.20 1,592 65 18쪽
23 22화_정민의 실종 +12 20.05.20 1,640 66 11쪽
22 21화_우연은 없다 +12 20.05.19 1,627 64 15쪽
21 20화_자스민, 아름다운 여인 +8 20.05.19 1,668 66 15쪽
20 19화_그린섬 설계의 비밀 +13 20.05.18 1,698 69 12쪽
19 18화_가상 연애 모드에서 현실 결혼 모드 +11 20.05.18 1,689 65 14쪽
18 17화_나랑 진짜 연애할래요 +8 20.05.17 1,697 62 13쪽
17 16화_연애계약서 양식 +12 20.05.17 1,730 68 12쪽
16 15화_결혼할 사람 따로 있어 +10 20.05.16 1,726 71 9쪽
15 14화_우리 계약연애하자 +4 20.05.16 1,740 72 10쪽
14 13화_누구 맘대로 상견례를 +9 20.05.15 1,737 75 12쪽
13 12화_향기의 세계를 잃어버린 아이 +6 20.05.15 1,749 75 9쪽
12 11화_재인의 섬, 그린섬 +6 20.05.14 1,743 75 10쪽
11 10화_수상한 비밀정원 +20 20.05.14 1,767 75 12쪽
10 9화_그냥 사랑이라고 하자 +5 20.05.13 1,835 89 11쪽
9 8화_우연과 운명은 한 끗 차이(2) +12 20.05.13 1,797 85 9쪽
8 7화_우연과 운명은 한 끗 차이(1) +11 20.05.12 1,863 91 12쪽
7 6화_그린섬 아지트 멤버 +8 20.05.12 1,854 95 15쪽
6 5화_초록 머리 나무 아저씨 +18 20.05.11 1,975 108 13쪽
5 4화_제 마음은 털리지 않을 거예요 +12 20.05.11 1,953 109 13쪽
4 3화_이번 학기 폭망인가 +13 20.05.11 2,011 110 11쪽
3 2화_모태솔로 인생에 수상한 두 남자 +14 20.05.11 2,080 119 13쪽
2 1화_꽃의 향기를 듣는 소녀 +19 20.05.11 2,354 132 12쪽
1 프롤로그_푸른 장미를 얻는다면 +15 20.05.11 3,035 187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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