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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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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79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7.21 22:45
조회
192
추천
4
글자
14쪽

Secret Story : Episode. Sara (18)

DUMMY

다시 현재.


(아이라)

'최근 4 ~ 5년간 저 노친네가 원로회 일원

으로서 뭔가 특별하게 정치적으로 움직인

적도 거의 없어, 다만 오늘처럼 아랫 사람

한테 시켜도 될 일을 굳이 ''직접'' 나서는

경우가 있다는 점... 나한테도 크라이스에

들어오라고 권유할 때도 그렇고... 묘하게

인재 발굴 현장에 자주 드나든다 해야하나?'


(아놀드)

"계속 내 얼굴을 쳐다보는거 같은데

...뭔가 할 말이 남아 있나 아스타르?"


"아... 아뇨, 아닙니다."


"마차가 작아서 좀 불편할테지? 곧 있으면

검문소에 도착하니 조금만 더 참아주게나,

오늘 모의전을 도와준 일은, 내 잊지 않고

제대로 이자까지 쳐서, 보답해 줄 터이니."


"....감사합니다."


'이사장 자리 취임 이후, 인재 발굴에 뜻을

가지고 인재 육성에 힘을 싣겠다는 인터뷰

까지 했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냄새

나는 고아원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는 건 좀

오바하는거 아닌가? 편지에 적힌 정보길드

소견으로도 마치... [누군가를 찾고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할 정도니...'


그러나 더 이상 생각해 봤자


그의 심중을 알아낼 수 있는것도 아닌지라

아이라는 그 즈음에서 생각을 그만 두었다.


애초에 이 미심쩍은 정보들은 레온

오라버니에게 보낸 지 시간이 많이

지났기도 했고... 이 건과 관련해서

자신의 역할은 정보를 넘겨준 순간

그걸로 끝났다 생각 했기 때문이다.


(아이라)

'베르데와의 거래 성공으로 오라버니

에게 칭찬 많이 들었으니까... 그걸로

됐겠지 뭐, 애초에 저 노인네가 누굴

찾든지 내 상관 할 바 아니기도 하고...'


(쿠르르르르~ / 다그닥, 다그닥~)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명령 땜에 초반부터

그 년 짓밟지 못한건 지금 생각해도 넘 분해,

명령만 아니였음, 막판 그 꼼수 따위에 내가

얻어 맞을 일도 없었을테니까, 두고 봐 크라

이스에 오면 다신 기어 오르지 못하도록 내

찐 실력으로 그 년을 제대로 밟아 주겠어!!'


(아놀드)

'흐음... 악연이 있는 상대를 골라서 멘탈을

흔든 뒤 최대한 기회도 많이 주고 아이라를

통해서 극한까지 몰아부쳤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은 좋았다만 역시 이번에도 아니었나...'


두 사람이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는 와중에도 마차는 쉼 없이

목적지를 향해 앞으로 달려갔다.


**********************************


모의전 종료 후


그 날 저녁.


이 날 수많은 원생들과 교수님들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 많이 있었긴 했지만 역시

뭐니 뭐니 해도 가장 곤란했던 것은.....


카이덴 군의 눈물 바다였다.


크라이스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한달음에 달려 와서는 아카데미 생활

유일한 낙이었던 누님이 가시면 저는

어쩌느니 이대로는 못 간다느니 가실

거면 자신을 짓밟고 나서 가라는 등..


아카데미 본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엉엉 울면서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결국,


아야의 조언을 냉정히 받아드린 나는

그의 몸을 사뿐하게 즈려밟고 나왔다.


(사라)

'애초에 그게 '목적'이었던 같지만...

신경쓰면 피곤하니 그냥 넘어가자...'


온종일 자신의 이야기로 떠들썩한 하루를

무사히 보내고서 하숙집으로 돌아온 나는


급 피로감이 몰려온 탓에 겉옷을 대충

벗어 던지고 침대로 곧장 다이빙 했다.


(풀썩~!)


"아아~ 역시 침대가 최고야~"


침대의 포근함을 만끽하던 도중, 바깥에서

노크 소리와 함께 아야의 목소리가 들렸다.


(똑똑.)


(아야)

"선배~~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샤워는 어떻게, 먼저 하실건가요?"


"으응~ 아냐, 너 먼저

해 난 이따가 하려구."


"넹~ 그럼 저 먼저 하고,

바로 저녁 준비 할게요."


"응~~"


.....


급 조용해진 방 안.


천장을 바라보면서 멍 하니 있으니 곧바로


몇시간 전까지 치열했던

모의전이 계속 떠올랐다.


'막판에 바꿔치기 수가 잘 먹혀 들어가서

이길 순 있었지만.... 결국 나는 아이라의

식신 : 티타니아를 공략하지는 못했어...'


병기로 탄생 된 요정여왕의 위력은

지금 돌이켜 생각 해봐도 오싹했다.


'수십발의 화살과 날개에서 쏟아져

내리는 미니 폭탄들의 광역 공격...'


~~~~~~~~~~~~~~~~~

(티타니아)

"명령 수렴 : 적 배제."


(콰과과과광~!!!)

~~~~~~~~~~~~~~~~~


'멋모르고 가까이 접근했다간 바로 베일 수

밖에 없는 빠르기, 근 · 원거리를 전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커버할 뿐 아니라, 술사의

도움 없이도 자체 방어 능력까지 달려 있는

그야말로 개사기 식신, 만약 처음부터 주력,

컨디션 만땅 상태로 그 년이 무사 식신 포함

3체의 식신을 동시 소환해서 전력으로 싸웠

다면 나한테 단 1%의 승산이라도 있었을까?'


몇번을 돌이켜 보아도 자신의

패배가 선명하게 상상 되었다.


'티타니아 1체 만으로도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안 꺼낸건가 아니면

다중 소환은 좀 아껴두고 싶었던건가...'


전자 라면 전혀 상관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후자라고 상상하면

그녀가 자신을 봐줬다는 느낌이

들었기에 기분이 다소 별로였다.


'에궁,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또

부정적인 쪽으로만, 상상 되니까

그만하고 장밋빛 미래 꿈꿔야지...'


정식 퇴마사가 되서 강해진 다음


그 사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되는 순간'


'그 때는 뭐하면 좋을까.... 아야처럼

친구랑 함께 멀리 여행을 간다거나...'


[친구]


그 단어가 떠오르자, 문득

생각나는 인물들이 있었다.


'내 첫 친구... 그러고 보니 오늘 위기의

순간에, 그 애의 동작을 따라 했었지...'


그 날, 아이라 팸의 괴롭힘에서 구해진

이후 텅 빈 방 안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처음으로 즐거움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마지막까지 화재 속에서

자신을 위해 방화범과 싸웠던 남자애.


『알폰 드 에투르』


그리고 또 한 명.


알폰의 절친으로 심각한 상황에도

끝까지 유쾌함을 유지했었던 남자.


그 날 아이라의 계획을 간파한 뒤 알폰과

함께 처음 본 자신을 위해서 아무런 대가

없이 발 벗고나서 도와줬으며 마찬가지로


방화범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두뇌를

활용하여 승리에 큰 공헌을 한 지략가.


『지크 폰 베르데』


'그러고 보니.... 방화범의 주술로 천장이

무너진 다음 어떻게 됐었더라...? 결국엔

연행 됐다는 말을 들은 기억은 나는데...'


2년 전 하도 수많은 일들을 겪다 보니까

기억이 조각 조각 갈라진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경우.


자신이 들은 소식에 의하면....


(주륵)


'알폰, 베르데 군.....'


**********************************


제국 서방


아네스 지역.


고급지면서도, 멋들어진 옷을 입고

있는 '한 남자'가 의자에 앉은 체로

팔걸이를 톡톡 톡 두드리고 있다가

이내 성질이 났는지 짜증을 부렸다.


"에라이~ 그 녀석 왜 이리 안오는 거야?"


그의 이름은 알폰 드 에투르.


에투르 가문의 3남으로 영지 근처에

있는 산속 별장에서 10년 지기 친구

지크 폰 베르데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현재 그의 모습은 사건 때하곤

다르게 몰라 볼 정도로 *키도

쑥쑥 크고, 근육도 더 붙는 등


(*그의 신장은 또래 여자 평균 신장

보다 고작 1~2cm 더 큰 정도였다.)


삐쩍 마르거나, 뚱뚱한 다른 귀족 애들

하고는 달리 늠름하게 성장해서 그런지,


더욱 잘 생겨보이는 효과가 플러스 되어

1년 전에는 여자애들 사이에서 그냥저냥

평범한 외모 정도로 평가 받던 그가 최근

많은 여자애들 사이에서 의외의 복병으로

회자 되고있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모름)


(알폰)

"자기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 해놓곤

약속시간이 한참 넘겼는데도 안 와?"


한적한 장소에서 만나자는 말에


약속을 잡고 별장에서 지크를 기다린 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오지

않자 알폰 입장에선 많이 심통이 난 상황.


그 때,


편의를 봐주고 있던 집사 프랭크

가 찻잔을 들고 그에게 다가왔다.


(프랭크)

"도련님, 마음을 좀 추스리실

겸 *그렌피노 어떻겠습니까?"


(*그렌피노 : 현재 귀족 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급 홍차 브랜드.)


"어...? 으응 고마워."


(호록)


'흠.... 전에 마셨던 녹차랑 이거랑

도대체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몸에 좋은 거라 하니까, 뭐....'


사실 홍차의 깊이나 맛 따위는


그에게 있어서 아무래도 좋았던 지라


그냥 마신다는 행위 그 자체로


그의 기분을 한결 편하게 해주었다.


"어떠십니까?"


"응, 잘 마셨어 고마워."


"별 말씀을...."


집사는 그가 다 마신 찻잔을 도로

회수하면서 창문을 바라 보더니...


이내 중얼거리듯 입을 열었다.


"그러고 보니......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났군요."


"응...? 뭐가 말이야?"


"도련 님도 겪으셨던 그 사건

말입니다, 사교회 방화 사건."


"아........"


"그 사건 탓에 정령의 품으로 돌아간 이들

중에, 제 지인도 있었거든요. 요리를 아주

기가 막히게 잘하는 친구였는데... (글썽)"


".........."


"도련님도 그 사건에 휘말렸다고 들었을땐

정말 가슴이 철렁 했지만 다행히도 무사히

돌아오시고 나서 이렇게 건강하신 걸 보니

정말 정령의 대모님께 감사할 따름 입니다."


"에이... 너무 호들갑이야 프랭크 씨

뭐, 나하고 내 친구놈은 무사했지만

거기서 죽은 사람은 꽤 많았으니까

나는 그냥 정말 운이 좋았던 거지..."


그래 나는 운이 좋았다.


[나는 말이다]


그 날 있었던 일만 생각하면


정말이지 치가 떨리면서

분노와 슬픔이 밀려온다.


'처음으로 좋아했던 사람'을


옆에서 끝까지 지켜주지 못했기에

그다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


마음 속에서도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던

감정과 기억들이 프랭크 씨의 한마디에


다시금 문이 활짝 열리고 말았다.


.

.

.

.

.

.

.

.


**********************************


[방화 사건 진행 당시]


(지크)

"ㅁㅊ... 폭나선?! 불 계열 상위

주술이야!! 다들 멀리 도망쳐!!!"


(아이라)

"난 죽기 싫어!!"


(사라)

"아......"


(알폰)

"사라.... 안돼!!!"


(지크)

"젠장......!!"


(콰과과과과과과광!!!!)


(화르륵~ 화르륵~ 화르륵~!!!)


녀석의 주술의 힘에 의해

천장이 무너지는 바람에,


복도에 있던 네 사람이,


두 명씩 무너진 잔해를 가운데에

두고 양 쪽으로 흩어지고 말았다.


[사라 & 아이라 / 알폰 & 지크]


(알폰)

"젠장!!! 사라, 내 말 들려?!?!"


(지크)

"야!야!! 지금 그럴 때가

아니야! 녀석이 온다고!"


"망할....!!"


(리오)

"어딜 보는 거냐?"


(채 ~ 애 ~ 앵!!!)


(~~카가가각~~)


(리오)

"걱정 하지마라 이 업화의 불길은

그녀를 절대로 태우지 않아, 불에

타 뒤지는 건 아이라 그 년 뿐이다."


(지크)

'태우지 않는다..? 과연 인위적으로 일으킨

불이라곤 해도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인 게

아닌 주술의 힘으로 발생된 거라 자기 의지

대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이건가? 하지만...'


화재 사망에 있어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하는건 불에 타 죽는게 아니란 걸


그 자리에 있던 세 사람 모두 알고 있었다.


(리오)

"아, 맞다. 연기는 내가 어쩌지 못하니까

연기 때문에 질식사 할 가능성이 있었네?

그건 조금 곤란한데, 얼른 데려와야겠어."


(알폰)

"너 이 ㅅㄲ, 죽여버리겠어!!!"


(카 ~ 앙!!!!)


낫을 쳐내고 급소를 노려봤으나,


그는 여유롭게 거리를 벌릴 뿐이었다.


"고작 이 정도야? 무가 에투르의 힘이?"


"이 개....."


(덥석!)


"진정해, 이 바보야...!"


"지크...."


"뻔히 보이는 도발에 넘어가면

어쩌자는 거야 이럴 때 일수록

침착함을 잃음 안됀다고 (소근)."


"그럼 ,어떻게...."


"이쪽은 2명인데 저쪽은 꼴랑 한 명.

숫자의 이점을 최대한 이용하는거지

너가 앞, 내가 뒤를 잡고 양방향에서

압박한다, 현재로선 그것 밖에 없어."


"야, 너... 싸움 못하잖아;;;;"


"이 상황에서 팩폭 날리지 마라

나한텐 이 비밀 병기가 있잖냐."


그렇게 말한 베르데는 슬쩍 뒤쪽으로

리오에겐 절대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

스크롤을 꺼내, 자신에게 보여주었다.


"이게 강력하긴 한데 발동하기까지

시간이 좀 많이 걸려, 뒤에서 내가

녀석을 발목 잡으려면 일단 견제용

스크롤도 써야하니 스크롤의 존재

자체를 숨길 수는 없어, 그러니까

최대한 네가 몸빵을 잘 해줘야 돼."


"(꿀꺽) 승산은....?"


"먹힌다는 전제 하에 100%다."


"하암~ 저기 알폰, 지크 너네 작전

회의 기다려주기 귀찮은데 아직도

멀었니? 옛 정으로다 살짝 기다려

주긴 하는데 솔직히 넘 질질 끄네?"


(지크)

"흥, 까고 있네... 불길이 건물 전체에

번지고 있으니까 어차피 시간 끄는게

네 쪽이 훨씬 유리해서 일부로 깊게

안 들어오는 거면서 뭘 그렇게 선심

쓰는 척하고 그래? 이 살인자 ㅅㄲ야."


(리오)

"그래 그래, 마음껏 지껄어라."


(알폰)

"야, 지크...! (소근)"


"왜?"


"안 먹힐 경우는 말 안했잖아??"


"...그딴 건 생각하지마, 빨리 악당

쓰러뜨리고 공주님 구하러 가야지."


"스으읍.... 후우... 그래, 지금은

이것 저것 가릴 상황이 아니니까."


"이제야 작전 회의 끝났나 보네, 지크

네가 머리가 좋은 건 인정하지만 싸움

실력은, 허접 그 자체인 건, 애들 사이

에서 다 알던 사실인데... 과연 알폰의

발목을 붙잡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무조건 널 노릴건 너도 잘 알텐데 ㅋㅋ."


"걱정 마라, 정확히 15분 뒤에 넌

쇠고랑 철컹 철컹 신세일 테니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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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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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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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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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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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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