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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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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703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21.12.10 07:05
조회
70
추천
3
글자
14쪽

[2부] Chapter 30. Exorcist (6)

DUMMY

[중앙 탑 : 1층 홀.]


(샤샤샤삭~ / 척.)


탑의 가호를 받고 결계를 통과

해서, 탑 안으로 들어온 3인방.


(안토니오)

"이건......"


주변 곳곳의 파괴 흔적.


명실상부 각시탈과 베타의 짓이 분명했다.


(안토니오)

"화려하게도 놀았나보군."


(아서)

"둘의 싸움은 이미 끝난 것

같던데... 누가 이겼을려나?"


(안토니오)

"생각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는 홀 중앙에, 쓰러져 있는 스크래치

삐죽머리의 남자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샤를로트)

"이런......."


(타다다닷!)


엉망진창 상태인 베타의 모습을 확인하자

샤를로트는 곧바로 구호 활동에 돌입했다.


(키이잉~! / 우우우웅~)


(안토니오)

"데몬이터 군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은데... 설마 죽은건 아니겠지?"


회복 계열 주술을 발동하면서 맥을

집고 있는 그녀에게 도사가 물었다.


"아뇨, 호흡은 아직 남아있습니다만

상태가 아주 심각합니다..... 외상도

외상이지만 특히 내상 쪽이 더욱...."


"내상...?"


"단전은 무사하나 몸의 기맥이

전부 뒤틀렸어요, 이래서는...."


(아서)

"주력을 쓰질 못하니 회복하지 못한다면

주술 운용은 영영 불가능한 몸이 되겠군."


(안토니오)

"신체 내부를 타격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니... 각시탈, 갈수록

놈을 잡는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에고..."


"상관없네, 어차피 녀석이 내 검에

쓰러지는 결말은 그대로 일 테니까."


"ㅎㅎ, 믿음직스럽습니다 검성."


그와 대화를 마친 도사는 델람

에게 탑 내부 상황을 보고했다.


(안토니오)

"아아, 여기는 진행 팀 1층에서 베타의

신변을 확보, 생존 해 있으며 응급처치

후 보낼 예정이니, 케어 부탁드립니다."


(델람)

{알겠습니다, 보내주시면 바로

치료 팀으로 백업 하겠습니다.}


(삑.)


보고를 마친 그 때....


(~부시럭~)


(세 사람)

"..........!!"


(아서)

'인기척..?'


(안토니오)

'각시탈의 기운은 윗 층인데..?'


"누구냐~!"


(슈 ~ 슉! / 콰 ~ 앙!)


"케흑!"


갑자기 느껴진 인기척에, 샤를을 제외한

두 사람은 눈에 보이지도 않을 스피드로

이동한 다음, 인기척의 원흉을 붙잡았다.


인기척의 정체는....


(탑 측 지휘관) ←[속박 상태]

"히이이익...! 아...아군입니다!

제발 공격만큼은 멈춰 주세요!"


(검성 & 도사)

"................"


결계를 뚫기 위해서 소년이 이용

하고 버렸었던, 탑 지휘관이었다.


.

.

.


[잠시 후.]


(안토니오)

"그렇군... 어떻게 들어왔나

했더니, 너를 이용했다라..."


"예예.... 그렇습니다."


(아서)

"그 다음은?"


"필요 없어진 저를 기절 시키려는

순간에 베타 씨가 난입해가지고..."


(안토니오)

'그러고 보니.... 베타 이 놈은 탑의

도움 없이 어떻게 안에 들어온거지?'


'탑의 증표'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그로선 당연한 의문이었다.


(아서)

"바로 그 둘이 맞붙었겠군."


"예예.... 맞습니다."


"그 과정을 전부 봤나?"


"너무 빨라가지고... 안보였던

부분도 있습니다만 대충은..."


"정확히 읊어봐라."


//////////////////


탑 지휘관에게서


각시탈 vs 베타의 전말을 전해들은 뒤,


샤를의 응급처치가 끝난 베타를 그에게

맡긴 체 밖으로 보낸 다음 뭉친 세 사람.


(샤를로트)

"어떤 얘기를 주고 받으셨나요?"


(안토니오)

"................."


"도사 님....?"


"아아, 미안 미안......

잠깐 생각 좀 하느라...."


"이전 저희가 회의 했을 때 받았던

각시탈의 정보랑 다른 부분이라도?"


"아니, 그 때 받았던 정보와 다른 부분은

없었어, 7대 범용을 전부 다 섞어서 쓰는

올라운더 형 전투 스타일에... 파동[波動]

이라는 고유 주술까지, 모두 일치하더군."


"그럼...."


"샤를 양이 보기엔 어땠어?"


"예?"


"베타의 상태만 놓고 봤을 때,

각시탈과의 주술전 양상 말야."


"뭐어, 압도 당했다고 밖엔... (흠칫)"


거기까지 말했을 때 샤를로트는

도사의 '질문 의도'를 눈치챘다.


"설마, 아니라는 건가요?"


"그래, 오히려 베타가 막판

까지 '우세'했다고 하더군."


"그런... 근데, 어째서....."


"베타가 각시탈을 눕히고 자신의 고유 주술

탐[貪]으로 그의 주력을 죄다 빨아들이면서

승기를 굳혔음에도, 돌연 갑자기 좀비 요괴

마냥 다시 일어나서 베타를 공격 했다더라."


"주력을 몽땅 흡수 당했는데요?"


"뭐, 걔는 멀리서 본거니까 실제로 다

흡수 당한 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베타가 웃으면서 이겼다고, 소리지르

면서 좋아했다하니 맞는 거 같긴한데

너무 멀쩡히 다시 일어났다고 하니까..."


"그 다음은 어떻게....?"


"그렇게 다시 일어난 각시탈을 보고

동요하더니... 갑자기 쓰러졌다고...."


"예?"


"내가 주력의 압박 때문에 잠깐 졸도한 거

아니냐 다그치니까 절대 아니라고 하더군

그 땐, 눈도 안 깜빡였는데 갑자기 베타가

피를 토하더니 혼자서 쓰러졌다고 말했어."


"............"


"이 증언으로 봤을 때...."


도사의 말을 검성이 이어받았다.


(아서)

"아무래도 놈은, 우리가 받았던 정보

외에도 숨겨놓은 힘이 있어보이는군."


(샤를로트)

"숨겨놓은 힘....."


"허나, 문제 없네 우린 사전에 지휘부가

짠 작전대로 진행하면 될 일, 만에 하나

문제가 생겨서 여기서 전투가 벌어지더

라도, 우리들이 질 일은 절대로 없으니."


"............."


"설마, 겁먹은 것은 아니겠지? 여제."


"그럴리가요, 후위는 저에게 맡겨주십쇼."


"그럼...."


(안토니오)

"예, 작전대로 텔포 차단

결계 술식을 짜겠습니다."


.

.

.


그렇게....


55층에서 각시탈이 서고에 들어가

아카이브를 해킹하고 있는 와중....


(파아아아앗~!)


도사가 짠 술식 위에서 삼각

형태로 모두 자리를 잡은 뒤,


주력을 활성화 시키면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안토니오)

"내가 바라는 것은 그물."


(샤를로트)

"그대가 바라는 것은 어항."


(아서)

"잡은 것을 놓치고 싶지 않은

우리가 함께 균형을 이룰지니..."


(샤를로트)

"필멸자는 이 공간에서...."


(안토니오)

"벗어날 수 없을 지어다...!"


[★★★ 키 ~ 이 ~ 이 ~ 잉! ★★★]


(세 사람)

"결계술[結界術] : 공차방계[空遮防界]~!"


//////////////


[중앙 탑 55층 : 서고]


[★★★ 키 ~ 이 ~ 이 ~ 잉! ★★★]


(각시탈)

".......?!?!?!"


탑 전체를 훑는 강력한 주술의 파장.


(벌떡!)


소년은 최하층에 있는 3인의 짓이라는

것을 바로 눈치채고 벽을 만져보았으나...


(파직~! 즈즈즛.....)


"이런... 제길...."


일렁거리는 결계를 보고 늦었음을 짐작했다.


(쟝)

{응? 왜 그래? 무슨 일이야?}


(각시탈)

"저, 갇히고 말았네요."


{뭐어~~~?}


"공간이동 좌표를 교란 시키는 차단 결계...

명백히 텔레포트 주술을 저격하는 결계로

제가 빤스런 치는 걸, 사전에 막은 겁니다."


{그런.....}


"문제 없어요, 오히려 예상

하고 있던 시나리오 입니다."


{오오, 역시~! 계획이 뭔데?}


"쪽수도 많은데 저와 정면 승부를 피하는 걸

보면 역시 안쪽에서 싸우는게 부담스러운거

겠죠, 아무리 보호 결계가 있다 한들 정상급

퇴마사끼리.. 사생결단 낼 각오로 전력을 다

하면, 탑이 과연 견딜 수 있을까... 본인들도

장담하지 못하니, 소극적인 자세인 겁니다."


{그래서...?}


"당연히 저는 농성 작전으로 갑니다, 윗층에서

함정만 깔고 뻐팅기면서 '탑을 파괴한다, 만약

탑이 붕괴되서 대요괴결계까지 망가지고 중앙

지역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는 꼴, 보기 싫으면

차단 결계를 해제하라' 라고 협박 하는 식으로

하면 외통수 걸린 적 입장에선 별다른 수가..."


상정했던 시나리오였기에,


자신있게 대안에 대해서 설명하던 찰나...


(쟝)

{아니.. 그건, 안돼 무리야....}


얘기를 듣던 그가 반대 입장을 표출했다.


"예? 무리라니... 뭔소립니까?"


상대방의 수에 카운터를 치면서,


동시에...


주도권을 쥐고 흔들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작전인데.. 그가 부정하자

소년으로서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네 입장 이해해... 농성 작전이 지금

최선의 판단인 것도 맞아.. 하지만...

우리의 목적을 생각하면 농성작전은

현 시점에서는 불가능한 작전이다...}


"왜죠...?"


{왜냐하면....}


**********************************


[중앙 탑 바깥 : 광장 앞]


(루나엘)

"정보 보전 시간 시스템....?"


(델람)

"예, 그렇습니다. 보좌관 님께서 아카이브에

대해 잘 모르시니 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리면,

저장용은 현실에 존재하는 이른바 창고 같은

역할이기 때문에 당연히... 방범 장치 같은 게

필요하겠죠? 한 번 털리고 나면 끝이니까요."


"뭐..... 그렇죠."


"결국 보안이 중요한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탑 아카이브는 아무래도 저장 용량을 늘리는 것

에만 집중한 나머지, 성능은 일정부분 포기하는

부분으로 변화 됐더군요, 성능이 떨어지니 지장

보살 님께서 만든 강력한 보안 툴을 넣을 수가

없어 기본 보안 만으로 아카이브를 지켜야 하는

애매한 상황, 그래서 취약해진 보안부분을 조금

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나온 대비책이 바로..."


"그 보전 시간 시스템이란 거군요."


"그렇습니다 해킹에 성공해서 기기에 담긴

자료들을 옮긴 순간부터 제한 시간이 적용.

시간이 만료된 순간, 이동된 자료들이 모두

삭제 되버리는 시스템이죠, 애초부터 자료

자체에 주술 마냥 각인된 시스템이기 땜에

보안을 뚫는것처럼 무력화 하는 건 불가능."


"자료를 빼낸 순간부터라... 과연, 그래서

농성은 불가능하다 라고 말씀하신거군요,

시간이 흐를수록 난처한 건 각시탈이니..."


"그렇습니다, 농성을 하면 저희야 고맙죠.

자료를 노리는 걸 알고 있는 이상, 협박도

블러핑 전략도 불가능. 놈은 결국 제 발로

탑 안에서 기어 나올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다시, [중앙 탑 55층 : 서고]


(쟝)

{그래서... 농성은 무리라고 했던거야...}


(각시탈)

"..........."


그에게, 탑 아카이브에 내재 되어있는 정보

보전시간 시스템에 관해 설명을 들은 소년.


"하......"


유리하게 상황을 끌고 갈 수 있었던

패가 사용 불가능 판정을 받게 되자,


어지러워진 머리를 감싸쥐곤 탑 아카

이브에 기대면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한마디로 말하면... 제 껄로 이동

시키는 순간 그 때부터 제 발목에

시한 폭탄이 장착 되는 셈이네요."


{으응... 뭐 그렇게 되겠지.}


"..........."


항상.


언제나.


시간은 자신의 편을 들어 주질 않는다.


시간을 끌면 끌 수록 불리해지고


시간을 벌면 벌 수록 적은 유리...


가히 운명의 장난이라고 말해도 될 상황.


물론.... 운명 따윈 믿지 않는

소년에겐 넋두리에 불과했다.


(각시탈)

'ㅋㅋㅋㅋ, 뭐.. 어쩌겠어

도둑놈 ㅅㄲ는 [나]니까.'


"쟝, 그럼 보전 시간은 얼마나 되죠?"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

이니까 당연히 길지 않아, 탑 아카이브

같은 경우에는 5분으로 셋팅되어 있어.}


'5분.....'


엑소시스트 3인방을 뚫고

탑 밖으로 뛰쳐 나간 다음,


제국의 연합 병력의 견제

까지 전부 다 피하면서...


텔레포트로 수도에서 도주.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5분』


자신이 최초의 퇴마사라도 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난이도였다.


(쟝)

{이제와서 미안한 얘기지만...

자료 탈취는 그만 포기하자.}


"..........."


{이건 내가 안일했어... 황실 아카이브를

해킹 했을 때, 탑 기기의 스펙 정보 같은

것도 같이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지장

보살이 언제 날 눈치챌지 모른다고 생각

하니까, 급하게 나올 수 밖에 없더라...}


"괜히 자책 마세요, 설마 누가 허례허식 좋아

하는 제국에서, 것도 그 정점에 있는 중앙 탑

아카이브 성능이 구릴 거라 예상 했겠습니까."


{오늘 일은.. 반면교사로 삼자고... 아무리

탑이 갖고있는 정보가 중요해도 정보보단

목숨이 우선이잖아? 포기하고 다음을...}


"아뇨, 포기 할 생각은 없습니다."


{뭐....?!}


"사전에 분명 말해 줬을텐데요, 이번

제 계획은, 성공 아님 죽음 뿐이라고."


{............}


"실패는 제 플랜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소년의 단호한 대답에 그도 언성을 높혔다.


{그럼...! 어떻게 탈출할 건데...?}


"..........."


'5분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 짧아, 그러면.....'


.

.

.


중앙 탑.


100층.


텔레포트 차단 결계.


엑소시스트 3인방.


제국 연합.


탑 아카이브.


자료 보전시간 시스템.


쟝 슈하인.


해킹.


주술.


제한시간.


생각해라.


생각해라.


뇌세포를 불태울 각오로 생각해라.


살아 남기 위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현 상황에서 선택 가능한


최선의 해결 방법을.


.

.

.

.

.

.

.

.

.

.

.



"...........(번뜩!)"


지금까지 취합한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한 소년은 쟝에게 물었다.


(각시탈)

"보전시간 시스템을 지울 순 없다 했죠?"


소년의 질문에,


그는 한숨을 쉬면서 대답했다.


(쟝)

{시스템을 삭제한다는 얘긴 자료

자체를 삭제한단 얘기랑 똑같아.}


"그러면... 시스템을 [조작]하는건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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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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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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