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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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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72,749

작성
23.11.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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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DUMMY

황성 습격 사건이 일어난 지 이틀 뒤.


[중앙 수도 대도시 : 아키니아]


(여자 목소리)

"후우..... 안늦었겠지?"


도심으로 나온 한 여자.


보랏빛이 찰랑거리는 영롱한

머릿결+포니테일 헤어스타일.


압도적인 천상계 외모 + 육감적인 몸매에


지나가는 주변 남성들의 시선 강탈.


황실에서도 그 존재가 숨겨진 황가의 핏줄.


제국의 황녀.


사라 에르젠 팔시온.


하지만 지금은 그저 퇴마 훈련생으로서 정식

퇴마사가 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사라였다.


.

.

.


"어째 도시 분위기가.... 살벌하네."


각시탈의 테러 성공으로, 빡세게 순찰을

돌고 있는 제국 경비대와 기사단의 모습.


군인와 경비대가 곳곳을 배회하고 있으니


도시 분위기가 굉장히 삭막해보였다.


'그 분께선 어째서..... 제국 곳곳에

증오를 뿌리는 일을 벌이는 걸까....'


[그 날]의 만남은 너무나 '강렬'했다.


때문에.... 이 길을 선택한 것인데,


(상인 A)

"범죄자 놈 때문에 장사 텄네, 텄어~"


(상인 B)

"제국, 제일의 치안 도시도 다 옛말이군."


(상인 C)

"당분간은 군인 상대로 장사를 해야하나?"


"............"


들려오는 주변 소리에 귀를 귀울이게 되면,


자신의 '우상'이 부정 당하는 기분.


하지만, 어차피 그 분의 의중을 생각해봤자

자신이 알 수 있는 길 따윈 존재하지않기에,


생각의 전환을 시도.


그런데 생각을 강제로 바꾸니 당장,

어제의 일이 떠오를 수 밖에 없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날 : 수도 중앙 병원]


(드르르륵~!)


(사라)

"아야."


(아야)

"어? 선배, 어쩐 일로....."


"너 어제, 외출증 끊고 병원 바깥에

나갔던걸로 아는데, 어디 갔다왔어?"


"............"


"나한테 말도없이 어디 다녀왔냐고."


"그냥.... 기숙사 방에 아직 짐 정리도 안된

터라 물건 좀 챙길 겸, 누워서 시간 보내기

뭐해서.... 심심하니까 정리하러 간거에요."


"그래도 나한테 한마디 해줬야지, 병원에

들렀는데 너 없어서 얼마나 놀란 줄 알아?"


"미안해요 ㅎㅎ.... 저기, 선배."


"응?"


"저 이제 다 회복해서 멀쩡해요.

곧 있으면, 퇴원 신청도 할꺼라

그러니까 이제 그만 오셔도....."


말끝을 흐리는 그녀.


그런 아야의 얼굴빛은 매우 안좋아보였다.


"너, 안색이 안좋은데 무슨 일 있어?"


"............"


"카이덴 군이 아직까지 깨어

나지 못한 것 때문에 그래...?"


"아뇨, 그건 아니에요...."


"그럼?"


"............"


"나한테도 말 못할 고민이니?"


(도리 도리)


"....글쎄요, 분간이 잘 안되네요."


저 말 땜에 아야가 외출했을때,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그녀는 순간적으로 직감했다.


"알겠어, 정 말하기 힘들면

굳이 억지로 말 안해도....."


(주륵....)


"........?!"


(뚝... 뚝....)


그 순간, 눈물을 흘리는 아야.


역시 천하의 그녀라고 해도, 갑작스런

눈물에는 살짝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왜 그래???? 어디 몸이

라도 아파? 치유사 분을...."


(슥슥)


".....그런거 아니에요, 선배."


"............."


"............."


"저.... 선배, 아니.... 사라 언니."


"응, 나 듣고 있어."


"저....... 【차여버렸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

.


[다시 현재]


(사라)

"하아아........"


길게 한숨을 쉬는 그녀.


차였다는 말을 꺼낸 아야.


그 대상이 누구인지는,


옆에서 계속 지켜봐았기에

당연히 알 수 밖에 없었다.


'율이한테..... 고백한건가?? 외출해서

데이트를? 아니 기숙사에 갔다 했잖아

기숙사에 들렀다가, 청소부 일을 하고

있는 율이랑 마주침 → 고백 → 까임?

데이트 하는 도중도 아니고 타이밍이

너무 뜬금없는데? 대체 무슨 일이.....'


차였다는 말을 끝으로 입을 닫아버린 아야.


"끙.....(@ Д @ ;;;;)"


때문에,


그녀의 입장에선 전말을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사라)

'남의 연애사에 끼어드는건

내 스타일이 아니긴 하지만....'


남녀 관계란 언제나 복잡한 법.


타인인 자신이 둘 사이에 끼어드는건

솔직하게 말해서 매너 위반이었지만,


이대로 가만히 손놓고만 있다간....


[4인방]이 와해될 것처럼 느껴졌기에,


얽혀버리게 된 실뭉치를 '각오'하고서

직접, 건드릴 생각까지 하는 그녀였다.


'걔네 둘은 일단, 나중가서 생각하고

지금은.... 내 '일'부터 해결해야겠지.'


그녀가 오늘 대도시에 나온 이유.


그것은 어떠한 [약속] 때문이었다.


(남자 목소리)

"여~~ 왜 그렇게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거야?"


때마침, 그녀에게 다가오는 한 남자.


"설마, 항상 먼저 와서 대기하는 남자가 수백

인데 본인이 먼저 기다렸다고 그런건 아니지?"


샤기컷 꽁지머리에 창백한 피부,


항상 귀공자처럼 입고 다니던 평소와는 달리,


매우 평범한 10대처럼 입고 나온 이 남자.


".....실 없는 소리 내뱉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빨리 걸으시죠."


"ㅋㅋㅋ."


크라이스 아카데미 훈련생.


페가수스[天馬] 소속의 2인자.


[투귀] '칸 에일른'이었다.


훈훈한 외모의 두 사람.


그 두 사람이 오늘 만남을 가진 이유.


제 3자의 눈으로 멀리서 보면,


선남선녀 '커플'의 데이트

처럼, 보일 수도 있겠으나....


서로 그닥 성격도 안맞는 사람들끼리 꽁냥

거리기 위해서 만난 것은 당연히 아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Flash Back]


(사라)

"에일른 씨는 [뒷세계 주술]에 대해서

알고 있는 정보라던가 좀 있으신가요?"


(칸)

"뒷세계 주술?"


"예... 넬라 양이랑 학생회 리무 양, 둘이

같은 저주에 걸렸다는 건 알고 계시죠?"


(중략)


"응? 너 설마 걔가 의식불명 된 거에

책임감을 느낀다 뭐 그런거야? 네가

그런 것도 아니고 적한테 당한건데?"


".............."


"너도 참 피곤한 성격이네....."


"당신이 무감각한 거겠죠."


"쯥... 아무튼 뒷세계 주술이라... 베키

그 년도 당근 암흑 시리즈를 썼겠지?"


".......(끄덕)"


"나도 암흑 시리즈에 대해서 말로만

들어서 알고 있지 구체적인건 몰라."


"역시.... 그런가요?"


"하지만 내가 발이 넓은지라 암흑 시리즈에

대해 잘 알고 있을법한 전문가는 알고 있지."


".........!!"


[*Ch 26. 낙원 : 생존자들 (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다.


오늘 두 사람이 약속을 잡고 만난 이유.


그것은 바로, 칸 에일른의 인맥을 이용.


뒷세계 주술, 암흑 시리즈에 해박한 사람을

만나서 리무 & 넬라 두 사람에게 걸린 저주

해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모인 것이었다.


(칸 에일른)

"전문 치유사들이 어련히 걔네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누누히 말했

건만, 진짜 추진력 하난 끝내주는 여자네."


(사라)

"저도 알아요, 근데 그쪽 전문가 분들론

도저히 해결 될 가능성이 안보이거든요."


"뭐?"


"저주 스페셜리스트 분들까지 소집했단

얘기도 들었는데... 죄다 막혔다고 해요."


"아니, 잠깐....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걔네 둘 지금 중앙 수도 병원 [대회랑]에

있잖아, 1급 치유사 말곤 출입조차 금지

하는 장소인데 그런 최신 정보를 어디서?"


"에일른 씨만 [인맥]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런 그녀의 대답에 그는 순간적으로

낙원의 탑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Flash Back]


(테네브)

"날 너무 그쪽으로 몰려고 하는데,

애석하게도 그게 아니다 멍청이들."


(사라)

"그럼 대체 뭐죠? 어떻게 저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을텐데??

[사교회장 방화 사건]."


"......(두근!!!)"


"윽....."


[~스르륵~]


(칸 에일른)

"뭐야? 너 갑자기 왜 그래?"


"아... 괜찮아요, 잠시

머리가 어지러워서..."


(라인하르트)

"정말로 괜찮은거 맞아...?

바닥에 앉아서 조금 쉴래?"


"아니요, 진짜 괜찮아요.... 그냥

빈혈끼가 왔다고 생각하시면...."


(칸 에일른)

"쌘 척 하려는거면 얌전히 쟤 말 들어라."


"그것보다... 들어야만 해요..."


'사교회장 방화 사건이라면.... 분명,

4년 전에 귀족 사교모임에서 발생한

귀족 2세들'끼리'의 사건일 터, 근데

얘는 그 사건에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거지? 귀족 자제도 아닌데

당시 그 자리에 있었을리가... 설마?'


[*Ch 20. 낙원 : 룰렛전 (1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칸 에일른)

"..................."


'그 얘기를 들었을 땐... 단순히 몰락 귀족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내 상상

보다, 더 골 때리는 과거를 가진 모양이군.'


병원 내부의 이야기를 알아내는 건 쉽다.


아주 단순히 치유사, 간호사와 친분이

있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이야기니까.


하지만... 세간이 떠들썩 거릴 정도의

커다란 사건이 일어났다 가정했을 때,


친족이 아닌 이상,


그 사건의 중요 피해자 상태 정보를

알아내는 건 완전히 '''별개'''의 문제.


1차적으로 외부 발설을 금지할 뿐더러,


치유사들은 다 맹세의 각인을 하기에,

돈으로 환자 개인정보를 살 수도 없다.


리무 아크라시아의 경우 친족이 없고,


넬라 로즈벨트의 친족은 중앙지역에 없다.


때문에 그녀가 친족을 만났을 리도 만무.


.

.

.


'....그럼에도 보안이 삼엄한 대회랑에

있는 환자 정보를 뽑아냈다는 얘긴....'


"그거 믿을 만한 정보야?"


"네, 그럼요."


당당히 자신감을 내비치는 그녀.


(사라)

'그 사람의 일처리는 너무 정확하니까...'


그 남자(아버지)가 붙여놓은 감시자.


아버지의 밑에서 모든 잡무와

뒷일까지 도맡아서 하는 인물.


그녀가 얻은 환자의 최신 정보는, 그

사람에게 부탁해서 얻어낸 것이었다.


감시자 아저씨의 존재 자첸 아버지의 영향력

아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그녀에게 있어서,


크나큰 스트레스 중 하나였으나 이럴 때

써먹을 수 있단 점은 의외의 장점이었다.


....


(사라)

"이제, 저희가 하고자 하는 일이 절대

무의미 하지 않다는 것, 잘 아시겠죠?"


(칸 에일른)

"아~ 알았어 알았어~ 최대한 협조

할 테니까.... 너도 약속은 지켜라."


그녀에게 저주 전문가 인맥을 소개 시켜

주는 대신에, 교환조건을 걸었던 에일른.


"근데 그 교환 조건이라는거

왜 여지껏, 말을 안하는거죠?"


하지만 그는 오늘 약속 당일까지 조건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없었다.


"ㅋㅋㅋ, 바로 말하면 재미가 없잖아?"


"에일른 씨, 혹시..... 설마라곤 생각

하지만 야한 걸 요구하는건 아니죠?"


가슴을 가리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그녀.


그 모습에 에일른은 어이가

없단 듯이 제스쳐를 취했다.


"네가 그런 행동 해봤자 하나도

안어울리니까 얼른 집어치워라."


"어머~ 왜 안어울린다는 거에요? 제가

여기서 우는 순간, 에일른 씨를 경비대

분들 한테 넘기는 건 일도 아닌데 ㅋㅋ."


"그래 한 번 울어봐, 난 그냥 축복 주술

걸고 자리 이탈하면 그만이니까 ㅋㅋ."


"ㅎㅎㅎ....."


"ㅎㅎㅎ....."


(찌릿~!)


아주 사이좋게 노는 두 사람.


"뭐.... 암튼,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말

안하는거 보면 계속 입 다물겠단거죠?"


"난 빚을 지워두는걸 좋아하거든

확실하게 일 다 끝나면 말해줄게."


"우와.... 역겨워~ (^웃음^)

그래서 어디로 갈 껀가요?"


"잠깐, 아직 기다려."


"왜요?"


"올 사람이 남았거든."


"예...? 올 사람....??"


그가 내뱉은 말이 이해 안가던 와중,


(여자 목소리)

"저기~~~~~~~!"


"........?!"


두 사람을 부르는 한 여자.


(하아... 하아...)


(여자 목소리)

"늦어서 죄송해요....."


(사라)

"당신은....."


약속 장소에 온 또다른 인물.


진녹색과 검은색의 투톤 헤어.


긴머리와 단발 그 사이의 중간.


크라이스 아카데미 훈련생


페어리[妖精] 소속 공동 대표.


상급 귀족 출신.


마리 L 프랑벨 이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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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8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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