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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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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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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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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쪽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DUMMY

(사라)

"....저 쓰레기는 제가 맡겠습니다."


자신이 상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는 그녀.


(칸)

"지금 성희롱 당했다고 빡돌아서 감각 센서

작동 안하는 건 아니지? 저 ㅅㄲ 아까 내가

잡은 놈이랑 같은 급의 기운이라고? (속닥)"


"문제 없습니다, 에일른 씨도 이긴걸

제가 왜 못이길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녀의 대답에.....


'나랑 너랑 실력 차이가 얼만데, 이 년아!'


라고 대놓고 일침을 가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괜히 적들 귀 다 들리는 곳에서 내 동료

나보다 약해요! 사방팔방 소문을 내면서


이쪽의 전력을 알려주는건

전혀... 바람직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두 사람은 현재... 적들에게

포위당한 상태 + 부상 이슈.


사라가 걸어준 리커버리의

효과는 솔직하게 미미했다.


대충 *출혈 정도만 막아준 거지만

그것만으로도 당장 최악의 사태인


[혈액 부족으로 인한 현기증]을 막을

수 있기에, 그저 감사하고 있는 상황.


(*고통은 그냥 대충....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는 마인드 ㄷㄷ)


이러한 악조건 상황에서 괜시리


입을 놀리면서 이쪽의 전력을 노출

시키는건, 안그래도 희박한 승률을

내던지겠다는 거나 다름 없으니까.


(칸)

'이 위기를 돌파 할 수 있는 방법은.....'


"여~ 내 파티원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덩치 씨, 숫자 뭐랬지? 암튼 1대1 어때?"


그에게 일기토를 제안하는 에일른.


(요원 5)

"호오....?"


'지금, 8명 전원이 한꺼번에 달려들면 쪼큼

위험하다.... 정면을 뚫고 지나갈 수 없는건

물론이거니와 장소도 하필 너무 탁트여있어.

(이건 놈들이 일부러 노리고 기습한 거겠지)'


이대로면.....


한 두놈 잡는다 하더라도


다굴빵 칼침 엔딩이다....!


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일부러....


본격적인 한따까리에 앞서서 남자답게

대장전 한 판 어떠냐 제안을 던지는 것.


(칸)

'사내라면, 괜한 [쫀심] 하나

때문에 받아드릴 수도 있다.'


겉보기와 말투에서부터 마초 100%


훈련생한테 1대1로 질 리가 없다.


동료가 당하긴 했지만 나는 다르다.


하물며 상대가 여자.


지네 암살자 식구들이 보고 있는데...


여기서 괜히 빼면, 쫀심이 상한다.


남자란 생물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지만,


때때로 그냥 논리 이딴거 개무시하고

가슴이 시키는데로 행동할 때가 있다.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그 가능성에 베팅을 시도한 에일른.


(요원 5)

"(씨익) 좋....."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봤다.


'.....됐다!?'


하지만.....


(덥석!)


누군가, 승낙하기 위해 입을 열려고

하는 [요원 5]의 왼어깨를 붙잡았다.


(????)

"거기까지만 해라, 이 이상 낭비

하면 마코르 님께서 【노하신다】."


(요원 5)

"쓰리~~~ 째째하긴~~~"


쓰리. [Three]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면 [3].


"요원 [7]... [5].... 요컨데

저놈은 넘버 [3] 이란건가?"


(요원 3)

"전원, 공격 개시."


"..........!!!!"


그의 명령에 움직이는 암살자's


(요원 5)

"계집애는 죽이면 안된다?"


"닥쳐."


(파 ~~~~~~ 밧!)


(칸)

'ㅅㅂ, 거의 다 되기 직전이었는데....!'


왠 미꾸라지 한마리 때문에 다 일그러졌다.


'이렇게 되면.....!'


"야, 내가 어떻게든 한쪽 뚫을테니까...."


빨리, 튀라고 말하려던 순간....


(사라)

"하아.... 좀 집중 중이니까

'다물어'주세요, 에일른 씨."


"응????"


(키이이잉~!)


적들이 공격하기 바로 직전까지,


계속 눈을 감고있었던 그녀가 자신의

발 밑에 술식을 생성시키면서 말했다.


(암살자's)

".........(움찔!)"


(칸)

"야.... 너, 설마....!"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대형 술식.


대상 범위는 무려 자신과 상대 【모두 포함】


계산따윈 안했기에, 주술은 즉시 발동되었다.


(사라)

"수계[水系] : 대하범람[大河汎濫]~!!!"


(투 ~ 확~! / 쏴~아~아~아~!)


미친듯이 터져나오는 홍수.


(콰과과과과과~!!!!)


(암살자)

"우와와와왁~!"


(요원 3)

"피해라~!"


(슈 ~ 슉!) x2


파도의 어마무시한 힘에 의해


두 사람에게 달려들던 암살자

몇몇은 한방에 나가리 되었다.


(칸)

"........(꼬르룰루루룹!)"


갑작스레 닥친 물폭탄 세례 덕분에,


정신을 못차리는 건 사전에 미리

얘기를 듣지 못한 그도 마찬가지.


"푸하~!! 허억... 헉... 허억...

황천강 건너는 줄 았았네;;;;;"


물살에 빨려들어갔던 그는 숨이 막히기 전

가까스로 수면 위로 나오는 것에 성공했다.


한편,


(사라)

".........(뚜욱... 뚝욱...)"


자신조차 발동대상 범위에 포함

시키는 정신나간 판단으로 인해,


마찬가지로 물에 흠뻑 젖은 그녀.


물 폭탄에 의해서 포니테일이었던

헤어스타일도 전부 풀어해쳐졌으나,


촉촉히 젖어있는 생머리의 사라는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과도 같았다.


(칸)

"하아하아... 야! 이거 [상급] 주술

아니냐? 너 언제부터 범용 상급을

주문도 생략하고 막 쓸 수 있었어?"


"......제가 언제 상급 주술

못 쓴다고 한 적 있나요??"


"아니;;; 쓸 거면 나한테

좀 신호 좀 줬어야지...!"


"목에 칼이 들어오기 직전인데

어느 세월에 신호 주고 있나요."


사실, 그녀로서도 상급 주술을

순식간에 막 쓴 것은 아니였다.


기습공격을 당하기 직전

그의 손에 밀쳐졌을 [때].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을 파악.


소매 안쪽 비밀 주머니에 있었던

촉매석을 꺼내 몰래 손에 쥐면서....


에일른이 일기토 한판 어떠니 뭐니~


적들에게 먹힐지 말지 불분명한 도박으로

아주, 잠깐의 시간을 벌고 있는 것을 이용.


아무도 모르게 주문을 외워두면서

상급 발동을 준비해놨던 것이었다.


'진짜 또라이년이네 이거.... 아무리 빠져

나갈 구멍이없었다지만 이렇게 자기까지

휘말리게 할 줄이야... 그래서 수[水]계열

주술이었나, 만약에 '다른 속성'이었다면

단순히 젖는 것만으로는 안끝났을테니까.'


다루기가 '매우' 까다로운

광[光] 암[暗]을 제외하고,


남은 속성 중....


화[火], 뇌[雷], 토[土], 풍[風].


(화상, 감전, 낙석, 칼바람...)


어느 것이건,


2차 피해가 만만치 않았으리라.


좌표 계산없이, 마구잡이로 남발한

주술에 '피아구분' 따윈 없으니까.


하지만 자신이 당할 2차 피해까지 고려했기

땜에 반대로 적들에게도 2차 피해는 없었다.


(첨벙, 첨벙....!)


수속성 계열 주술은 아무래도....


특정 공격기 이외엔, 타 속성에

비해서 살상력이 '낮았기' 때문.


(사라)

"......옵니다"


(칸)

"알아, 슈밤."


(파바바밧~!!)


돌진하는 암살자's


물소리 덕분에, 위치 파악은 너무 쉬웠다.


"스트랭스[筋力强化]~!"


(키이잉~!)


"질풍각[疾風脚]~!!!"


(퍼 ~~~~~~~ 억!)


(암살자 A)

"크... 억....!"


(사라)

"주구 소환[呪具·召喚]~!"


(키이잉~! / 스 ~ 릉~!)


(암살자 D)

"고작, 잡검 주구 따위로~!"


"금계[金系] : 형상변화[形狀變化]..."


(파 ~ 아 ~ 앗!)


".....창[槍]~!!!!"


"........?!?!"


(콰 ~~~~ 슉!)


(암살자 D)

"끄.... 윽.....!"


(스 ~ 팟~! / 휘리릭~ / 퍼억!)


기운이 별로 강하지 않은 잡졸 같은

녀석들은 순식간에 정리한 두 사람.


급류에 휩쓸려서 리타이어한 2명.


그리고 서로 2명 씩 쓰러뜨렸기에,


2 + (2 + 2) = 총 6명 격파.


원래 있던 8명 중에서 남은 적은 이제,


요원 [3] & [5].


강자 2명 밖에 안남았다.


(칸)

"역시, 안뭉쳐 있으면 쉽다니까...."


(사라)

"후우....."


(요원 5)

"이 ㅅㄲ들이 감히 우리 식구들을...."


(슈오오오오~!)


(두 사람)

'검기[劍氣]....!'


"쓰리~! 계집애는 내가 먹는다~!"


(콰 ~~~~ 앙!)


장검으로 내려찍는 요원 5.


거대한 팔근육에서 뿜어져나오는 힘은


주술로 인한 '신체강화 없이도'

지면을 박살내기에... 충분했다.


(파 ~~ 밧!)


지면의 붕괴로 떨어진 두 사람.


그 순간, 바로 두 요원이 서로를 공격했다.


(카 ~~~~~ 앙!)


(요원 5)

"크히히~!!! 창술사인가? 의외인데?"


(사라)

"..........."


물론, 그녀가 학생회 소속 멤버 지오

반크처럼, 전문 창술사인건 '아니다'


검술, 궁술, 창술, 봉술.... etc...


그녀는 지식 욕구가 높아서,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무예란

무예는 대부분 익혀놨었기 때문.


하지만 이는 반대로,


모든 무구 사용법을 습득하느라


각 무예에 대한 깊이가,


부족하다는 단점도 존재했다.


".......(부르르르)"


'힘이 너무 강해.....!'


(채 ~~~~ 앵!)


남자와 정면 힘싸움을 하는 것은 바보짓.


창술을 활용해서 공격을 흘려내고

리치를 이용해서 선제점을 취한다.


(피잇~!)


(요원)

"흐응???"


(부 ~~~~~ 웅!)


"미러 배리어[鏡 · 防壁]~!"


(티 ~~~~~ 잉!)


상대가 너무 접근하면,

방어술을 통해서 가드.


(사라)

'조금씩... 조금씩, 갈아먹을 수밖에...'


(쐐 ~ 액! / 휘 ~ 릭! / 파 ~ 밧

부 ~ 웅! / 파 ~ 밧! / 채 ~ 앵!)


(주르륵...)


그녀의 히트 & 런 전법으로


슬슬, 잔상처가 눈에 띄기 시작한 [5].


'피해가 점점 누적 되고 있다,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요원 5)

"............."


(사라)

".......??"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그녀로선 살짝 위협적이었던


재빠른 움직임을 멈춘 상대.


'그렇다면.....'


(채 ~ 앵! / 타 ~ 앗!)


거리를 벌리고, 주문을 준비했다.


"내가 바라고... 그대가 원하니...!"


(키이이잉~!)


큰거 한방을 노리는 그녀.


ㅡㅡㅡㅡㅡ

바로 그 때.

ㅡㅡㅡㅡㅡ


"흐아아아암~~ (하품)"


가만히 서서 하품을 하는 [5].


"역시... 놀아주는건 지루하네."


".......?!"


"토계[土系] : 지전[地....."


".....이면검술[裏面劍術] :

망자의 유희[亡者 · 遊戲]."


(투 ~~~~~ 칵!)


"어.....?"


(칸)

"........(흠칫!)"


어느센가 뒤에서 베인 그녀.


'어째서.....?'


(털썩~!!)


불시의 일격을 제대로 맞아버린

사라는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쿨럭... 끅......"


"이게 뒷세계의 검술이란다~ (씨익)"


손쉽게 그녀를 제압한 뒤,


(홱~! 꽈악~!!)


양손을 붙잡곤 위에 올라탄 그.


"이렇게 너의 놀이에 어울려줬으면,

너도 [내 놀이]에 어울려줘야겠지??"


(스윽~ 찌이이익~!!!)


미소를 머금으며 사라의 살결에 접근한

그는 곧바로 옷을 찟어버리기 시작했다.


(칸)

"ㅅㅂ, 야!!!!!!!"


그것을 바로 근처에서 목격하고 있는 칸.


당장에 달려가 면상을 걷어차고 싶었으나....


(카가가각....!)


(요원 3)

"꼬맹이, 어딜 보고 있지?"


(채 ~~~~ 앵!)


놈의 동료가 길을 가로막고 버티고 있었다.


'썅.....!!!!!'


(찌이이이익~!)


"크히히히~! 그래 그래 이거야,

이 소릴 듣고 싶었다구~! ㅋㅋ."


(요원 3)

"....저 등신, 또 취미가 발동했군."


(칸)

"비켜......!"


"안심하고 죽어라, 계집이 저 근돼 ㅅㄲ한테

겁탈 당하는 일은 없을거다.... 그 전에 내가

바로 목을 그어줄테니까 난 개인적으로 제거

대상의 '평온한 죽음'을 추구하는 편이거든."


"씨발, 닥치고 비키라고....!"


(투 ~~~~~ 확!!!)


'또 기운이 올라갔다? 지키고자

하는 마음의 힘, 뭐 이런건가....'


"풍천장[風穿掌]~!!!"


(콰 ~~~ 앙! / 슈 ~ 슉!)


(요원 3)

'솔직히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왔으면 각성만

못했다 뿐이지 7급 정식 퇴마사하고 비견해도

꿇리지 않는 파장이다 [7]이 당한건 확실히...'


(슈 ~ 슉! / 퍼 ~ 억!)


(칸)

"커흑......!"


'....우연이 아니었나보군.'


정확히 옆구리를 노리고 가격한 [3].


(욱 ~~~~~ 씬!)


"큽........."


그곳은 [7]에게 당했던 부상 위치였다.


(요원 3)

"옷을 갈아 입고 왔어야지, 그렇게 빨갛게

물들어 있는 위치가 보이면... 여기가 저의

약점 장소입니다 하고 알려주는 꼴이잖나."


(칸)

"후욱.... 후욱....!"


리커버리의 효과 덕분에,


출혈이 다시 터져나오진 않았으나...


고통은 가히 상상 그 이상.


그냥 누가 쇠꼬챙이로 몸을 뚫고서

휘젓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한편,


[5]의 무자비한 힘에 의해서....


겉옷과 블라우스가 벗겨지고....


끝내 속옷과 맨살이 드러난 그녀.


(사라)

"..........."


(요원 5)

"ㅋㅋㅋ, 그런데.... 넌 뭔가 특이한걸?

다른 계집 년들은 이 시간이 찾아오면

발버둥 치거나, 꽥꽥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데 비해, 아무런 반항도 안하다니...."


".....무의미한걸 알고 있으니까."


"크핫핫, 맘에 드는걸??

그래서.... 이름이 뭐냐?"


"..........."


그녀의 무시에도, [5]는 아랑곳 않은 체


붙잡았던 손을 끌고온 뒤 손가락에

자신의 혀를 갖다 대려는 순간....!


"내가 바라고 그대가 원하니.... (중얼)"


".......?!"


(철 ~~ 썩!)


주문을 외우려는 사라의 목소리에 살짝

놀란 그는 단숨에 그녀의 뺨을 쳐버렸다.


"어이어이, 그건 좀 아니지~~"


"퉷.....!"


"과연, 반항을 안한다는게 그럴 체력조차

아끼면서 반격을 노리겠단 의미였나....."


"내가 바라는건 반발......"


"......(빠직ꐦꐦꐦ)"


(짜 ~~~~~~ 악!)


"아직 포기 안했다 뭐 그런 눈빛인데.....

앙칼지군 가끔씩 있지 너 같은 여자들도."


"하아.... 하아......."


"허나 압도적인 폭력 앞에선 아무런 의미도

갖질 못하지, 길들이는 맛이 있겠어..... 그

도도한 표정이 언제 무너질지 기대되는데?"


(사라)

"..........(부르르르)"


아무렇지도 않은 무표정

으로 응수하고 있지만....


내면의 스트레스는 만땅.


놈을 찢어 죽이고 싶었다.


저 추악한 손이 내 몸을 희롱하고 있는게...


저 더러운 타액을 내 몸에 적시고 있는게...


너무나도 혐오스러웠다.


죽을 만큼 기분 더러웠다.


허나, 반응해선 안된다.


반응하면 놈이 흥분해서 속도를 낼게 뻔하다.


(요원 5)

"으히히히~~!! (츄릅)"


생판 모르는 남자에게 겁탈 당한다.


여성으로선 가히 최대의 최악 상황에 직면

해있는 이런 엄청난 위기 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로선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본인의 '승리'에 대해서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놈을 완벽하게 죽이는

[그 판] 자체를 만들기 위해선....'


현재 적에게 다소 밀리고 있는 상태인

에일른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불가능.


어떻게든 이 개같은 상황 만큼은

자신의 힘으로, 벗어나야만 한다.


"어떻게든 토낄려고 짱구 굴리고

있나 본데 포기하면 편하다니까~?"


ㅡㅡㅡㅡㅡ

그. 순. 간.

ㅡㅡㅡㅡㅡ


(콰 ~~~~~~~~~~ 앙!)


(전원)

"..........!!!!!"


멀리서 들려오는 폭음 소리.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마저 눈에

보이는게 뭔가 폭발한 것 같았다.


(퍼 ~~~~~ 어 ~~~~~~ 엉!)


(사라)

"이 소린....?"


(요원 5)

"아아.... 시작 됐건가....?"


".......??"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 그.


폭음에 대해 아는게 있는 듯해 보였다.


"크크크, 알려줄까? 그냥

알려주면 재미없는데....."


뭔가 있다는 분위기를 풍기는 놈의 말에

머릿속의 뉴런 세포들을 최대로 활성화.


변수 발생.


여러 차례의 폭발음.


적이 이미 알고 있으므로,

바포메트와 관련된 [공격].


포착되었던 다수의 기운.


이전에 얻었던 정보와 조합.


(파칭!)


결과가 도출되었다.


"그렇구나....."


"흠????"


(사라)

"방금 전, 폭발의 원인은

간이 식신이랑 관련있지...?"


".......?!"


(요원 5)

"눈치챘나보군, 머리 회전이 빠른데??

그래, 소모품은 소모품 답게 이용해야

하는 법 간이식신들은 전부 폭탄이다...!"


(찌이이익~!!)


치마를 들추고 속바지를 찟어버리면서

녀석은 정보의 확실성을 입증해주었다.


"녀석들을 구석에 몰아넣으면 술자에

의해 수십마리의 식신들이 일제히 펑~!"


".......!!!!"


"한마디로, 저 건너편의 네 동료들도

이제 곧 있음 황천길 건넌단 얘기지..."


"..........."


"타겟인 그 새끈한 누님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마코르 님 때문에 안되려나..."


놈의 말대로 이뤄진다면 흩어지기 이전

계획했던 양동 작전이 의미가 없어진다.


"(츄르릅) 뭐야? 이 귀걸이, IA였었군.

요즘 발매 되는 것들은 죄다 작다니까."


(콱~!!! / 콰직!!!)


"윽......"


강제로 귀걸이를 빼낸 것이기에,

그녀의 귀에선 피가 살짝 흘렀다.


"..........(꾸욱)"


이 얘기를 들은 이상 시간이 없었다.


이판사판.


기회는 단 한번.


'녀석이 하반신을 움직일 때....!'


겁탈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녀석은 남근을 꺼내야만 한다.


사실상 그 때가 라스트 찬스.


"읏차~~"


마침내, 허리춤을 풀어해치는 [5]


그와 동시에....


자신의 허벅지를 못 움직이게끔 고정하고

있던 녀석의 왼쪽 무릎이 살짝 느슨해졌다.


'바로 지금....!!!!'


자유가 된 오른다리.


사라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는 힘껏 다리를 들어올려 위로 올려쳤다.


(빠 ~~~~~~ 각!!!!!)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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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1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3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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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6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7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6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9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4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4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7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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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1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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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2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4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1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30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30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7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1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6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4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90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8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1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8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3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80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10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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