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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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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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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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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72,749

작성
21.11.0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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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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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2쪽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DUMMY

(반야)

"황실 아카이브가 [해킹] 당했어."


(시에나)

".........!!!!"


「황실 아카이브」


[정식 명칭]

골든 아카이브 (...;;;)


그것은...


아카이브의 아버지


지장보살, 반야 현장이 탄생

시킨 [최초의 아카이브]이자,


그의 손을 거친 아카이브 중에서

가장 뛰어난 스펙을 갖추고 있는

유일무이한 아카이브이기도했다.


그렇기에,


그것이 해킹 당했다는 얘기를 누군가가

꺼낸다면 그녀는 단 1초도 생각치 않고

지나가는 개소리로서 일축 했을 것이다.


그 얘기를 꺼낸 사람이...


'아카이브를 만든 당사자가 아니었다면'


(시에나)

"노... 농담이시죠?"


(반야)

"내가 농을 즐기기는 한다만, 애석하게도

이번만큼은 아닌게 참으로 개탄스럽구나."


"그런...."


"해킹 당했다는 걸 안 시점은 오늘 새벽."


"..........."


"이번에 새로만든 기능을 그쪽에 넣어두려고

오늘 새벽에 내껄로 연결해서 잠깐 살펴보다,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들어서 검사 해봤는데.."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을 찾으셨다?"


"가까스로 말이지, 만약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 흔적조차 찾지 못했을

정도로 아주 치밀하게 잘 지워놨더군..."


"황실 아카이브엔 선생님이 걸어놓은 보호

프로그램이 있지 않습니까, 길드의 자랑인

수석 제자들과 저조차 못 뚫은 난공불락..."


"그것을 뚫어낸 흔적을 발견한거다만?"


"......(까득)"


그의 무심한 답변에 그의 밑에서 아카이브에

대한 이론, 제작, 운용방법 등등 관련 지식을

공부 했었던 그녀는 화가 울컥 치밀어올랐다.


(시에나)

"설사 만약에 뚫어내는데 성공했다하더라도!

선생님 이외에 누군가 원격으로 접근을 시도

하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선생님에게 알림이

왔어야 정상 아닙니까?! 헌데 접근이 아니라

보호 프로그램이 뚫리고 난 다음에서야 겨우

눈치채셨다니 저로선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반야)

".........."


"아카이브는, 선생님께서 창조해낸 주술과

과학의 결정체.... 그 창조자를 뛰어넘어선

사용자가 있다? 우리 길드 소속도 아닌데?"


"시에나...."


"절대로... 절대로 인정 못합니다,

아니, 인정 안해요.... (부르르르)."


".........."


"하아... 하아...."


거칠어진 그녀의 숨소리.


지장보살은 그녀가 진정 할 수

있도록, 얼마간 시간을 주었다.


[··············]


"선생님 앞에서 추태를 보였습니다,

부디... 저의 결례를 용서 하시길..."


"아니, 괜찮다. 이 사실을 알려주면 네가

격하게 반응 하리라는 건 예상 했으니까."


"읏....."


"이러쿵, 저러쿵 왈가왈부 해봤자,

이미 벌어진 사실, 해킹은 당했고

아카이브 안에 담겨있는 정보들이

탈탈탈 털려 나간 것도, 확인했다."


".........."


"제일 먼저 털린 게 황성 내부 지도와

기사단의 병력 배치.. 그리고 각 부속

건물들의 평면도 등 지형지물에 관한

모든 것.. 당장에 이것만 있어도 황성

잠입 정도는 가뿐하게 가능하지 놈은

대놓고 정면을 치는 선택을 했다만..."


"그럼... 아까 말씀하셨던게...."


~~~~~~~~~~~~~~~~~~~~~~~~~

(반야)

"아니, 안타깝게도 그는 준비를 했다."

~~~~~~~~~~~~~~~~~~~~~~~~~


"그래, 이렇게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한

각시탈이 객기로 습격을 단행 했을리는

절대로 없다는게 내 판단이다, 처음부터

놈은 판을 짜놓은 다음에 움직이고 있어."


"하.. 하지만! 계획이 있더라도 모든게

다 제 뜻대로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지... 계획에 변수는 존재하기 마련.

엑소시스트들도 그 중 하나겠지, 때문에

나는 그가 이런 각양각색의 변수에 대해

어찌 대항할 지 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


"(깜짝!) 선생님...!"


"ㅎㅎ, 놀랐나? 걱정말거라, [악]을

가만히 둘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


"그리고.... (뚜둑)"


이불 속에서 나와 기지개를 펴는 반야.


"내 물건을 멋대로 헤집어 놓고서 튄

놈을 가만히 냅둘 생각도, 없으니까."


(흠칫!)


그 말을 듣고, 비로소 눈치챈 시에나.


길마 개인실 안에 있는 기계 설비들이

끊임 없이 '구동' 중에 있었다는 사실.


"설마... 여지껏 주무시면서

뒹굴뒹굴 노셨던 게 아니라.."


그가 밝힌 해킹을 눈치챈 시점은 오늘 새벽.


지금은 점심을 훌쩍 넘긴 시간.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숨도 자지않은 체로... 침입자

탐색 작업에 몰두하고 있던 것이다.


'뒤늦게, 수도에 가겠다고 말하신

것도 전부 이 작업 중이었기 땜에...'


그녀는 방에 들어서기 전까지...


'오늘도 평소처럼 일할 생각은

안하고, 낮잠이나 자고 있겠지.'


라고 생각했던 사실이 부끄러웠다.


"시에나."


"예, 선생님!"


"필요한 게 있는데, 심부름 좀 해주려무나."


"알겠습니다..!"


(드르르륵~)


그는 그녀를 내보낸 뒤,


띄어놓은 여러 화면을 보면서 생각했다.


(반야)

'내가 지금 궁금한 건, 단 하나...'


(타닥, 타닥, 타닥...)


황실 아카이브를 해킹 한 사람이,


「각시탈 본인인가 아님 협력자인가」


'전자일 경우엔 녀석만 잡으면 되는

거니 문제 없지만, 후자일 경우에는

꽤나 골치아픈 문제로 번질 수도...'


".......(씨익)"


여러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을 생각하면서도,

타자를 치는 그의 얼굴엔 미소가 걸려있었다.


(반야)

"내가 만든 물건을 나보다 더 이해하고 있는

사용자라, 이런 두근거림은 수십년 만인걸?"


*************************************


한편, 그 시각...


[스피릿 가든]


(끼익~)


(신스)

"마스터, 밖에 전원 집합 했습니다."


(샤를로트)

"응, 나도 거의 다 됐어."


융으로부터 긴급 소집 내용을 확인한 뒤.


곧바로 샤워를 마치고 나서

외출용 옷으로 환복한 그녀.


칠흑 같은 검은 미니드레스는 그녀의

밝은 머리카락 색하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았으나 얼굴 하나만으로


컬러의 조화, 색감, 전체적인 분위기고

뭐고 자시고, 그냥 죄다 씹어먹을 만큼...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뿜어냈다.


///////


1층 홀에 내려오는 레비 J 샤를로트.


(샤락~ / 저벅, 저벅, 저벅)


그녀의 등장에 길드원들이 환호했다.


(소속 여자 길드원 A)

"꺄~ 샤를로트 님이시다!"


(소속 여자 길드원 B)

"어쩜 저리도 아름다우실까..."


(~웅성 웅성~ / 수근 수근~)


"........(싱긋)"


(길드원's)

"꺄아아아아아~~~"


그녀는 자신을 보러 몰려나온 길드원들을

향해 잠시 미소를 지어주면서 정문 바깥에

대기하고 있는 주요 간부진에게 다가갔다.


"얘들아~ 미안, 내가 많이 늦었지?

씻는데 너무 집중하느라... 너희가

많이 기다릴까봐 화장은 생략했어."


(전원)

"아닙니다."


그녀는 모인 간부들의 면면을

둘러보면서, 고개를 갸웃했다.


"으응? 비번인 애들까지 있네?"


(아니스)

"샤를로트 님께서 [직접] 움직이시는데

비번이라고 쉴 애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휴 참! 그러지 말라니까... 너희

쉴 수 있을 때 제대로 못 쉬어두면

나중에 30대 됐을때 그동안 못 쉰

만큼, 얼굴피부 한번에 확 쳐진다?"


(전원)

"..........."


"경험담인데.... (중얼)"


제국 미녀 퇴마사 랭킹 최다 연속 1등이자,


서른이라곤 절대 믿을 수 없는.. 이십대의

꿀피부를 가진 사람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이었기에, 안타깝게도 현실성은 없었다.


(렘렘)

"저, 샤를로트 님...."


"응?"


"진짜로 그 자와 싸울 생각이십니까?"


"왜?"


"어차피 얼굴만 비추면 소집 의무는

다 하는 거니 샤를로트 님께서 굳이

전투까지 할 필욘 없다 판단 됩니다."


(신스 & 뮤융)

"................"


(아니스)

"맞습니다 샤를로트 님이 나설 필요도

없이, 저희가 그 탈을 박살내겠습니다."


(렘렘)

"고작... 범죄자 나부랭이 따위한테,

샤를 님께서 주술을 쓰게 만든 것도

저희 스피릿 가든한텐 수치니까요."


"..........."


간부들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그녀.


"얘들아..."


(전원)

"예, 샤를로트 님."


"혼날래?"


".......(움찔)"


일순간,


'대기'가 흔들렸다.


(샤를로트)

"나 분명 말했었는데, 과보호 취급 싫다고."


(아니스)

"샤를로트 님! 과보호가 아니라..."


"렘렘."


(렘렘)

"네.. 네...!"


"여기 모여 있는 애들 중에서

[나보다 더 쎈] 퇴마사 있어?"


"..........."


"있어?"


"없습니다..."


"아니스."


(아니스)

"예...."


"렘렘이 없다는데?"


"시... 실언했습니다..."


(뮤융)

'바보들....'


샤를로트는 고개를 푹, 떨군 간부들을

보면서 화난 표정을 풀고 입을 열었다.


"너희들이 나를 얼마나 생각해주는 지

잘 알아... 그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경계선은 넘지 말길 바래."


"..........."


"악에 물든 이를 막는 것 또한 나의

사명 중 하나라 생각하고 있으니까..."


"..........."


"알았지?"


(전원)

"예....!"


(쿠르르르~ / 히이이이잉~!)


때 마침,


중앙 탑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는

대형마차들이 무리지어 도착했다.


(벌컥~!)


(탑 소속 퇴마사)

"엑소시스트의 존안을 뵙습니다."


"안녕하세요."


"검문소까지 안전히 모시겠습니다."


(샤를로트)

"가자, 얘들아."


(네 사람)

"예~~~!"


*************************************


같은 시각.


[중앙 : 불마국 본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대기

하고 있는 중인 대테러부대.


아시다시피..


그들은 황실의 부름으로 불마국

쪽에서 보내는 지원 병력이었다.


완전무장으로 대기 중인 대원들을

보면서 대장은 나직히 중얼거렸다.


(허셸)

"설마,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이게 운명이라는 건가?"


(대원's)

".........."


대테러부대 대장 허셸.


그는 올해 9월,


탑의 요청으로 *동부지역 센트랄에서

각시탈과 한 번, 맞붙어봤던 남자였다.


[*Chapter 1. 소년의 하루 (2).]


불마국 내에서 개발하여 시범 운용 중인

특수기술봉인부적[特殊技術封印符籍].


약칭 SA-S까지 써보면서 분투했었으나

각시탈의 주술에 철저히 깨졌던 지난 날.


그는 다시 한 번 각시탈과 대면

할 기회가 찾아 온 것에 대해서

왠지 모를 운명에 대해 느꼈다.


'뭐, 어차피 내가 나설 차례는 없겠지만..'


그는 기다리던 사람이 내려온다는

보고를 듣고 대원들에게 소리쳤다.


(허셸)

"모두 위치로~!!!"


(타다다닷~!)


(뚜벅, 뚜벅, 뚜벅...)


(허셸)

"쿠프르 님께 경례~!"


(처 ~~~~~ 억!)


불마국 소속, 두 엑소시스트 중 한 명.


[도사]


안토니오 쿠프르.


그는 대충 말린 듯한 머리를 털면서

담배 한 개비를 꺼내 물고는 말했다.


(안토니오)

"아아~ 됐어, 됐어~ 경례는..."


(허셸)

"불, 여깄습니다."


"아, 땡큐."


(칙~)


"스읍~~"


"총장님께선..."


대장의 물음에 도사는 연기를 내뿜으며 말했다.


"에이, 총장이 자리를 안지키면 쓰나~

이번 건은 나 혼자서 가기로 말해놨어."


"그렇군요, 바로 마차로 모시겠습니다."


".......(절레 절레)"


".......??"


"다같이 마차 타고 가면 너무 늦잖아?"


"예? 하오나..."


"효율적으로 가자 너흰 마차타고

남대문 넘어서 궁 안으로 들어와."


"쿠프르 님께선...."


"나? 나는... (씨익)"


그는 지팡이로 하늘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저기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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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1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3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3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7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6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9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4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4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7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2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2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4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1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1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6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4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90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8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1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8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80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10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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