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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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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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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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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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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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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2쪽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DUMMY

한편, 엑소시스트들에게 긴급

소집 명령이 하달되었을 무렵...


[황성 : 중앙 탑 정문 앞]


(저벅, 저벅... 척.)


(각시탈)

"..........."


칠성검을 격퇴시킨 뒤, 작살난 황궁을

빠져나와 탑 정문 앞에 도달한 각시탈.


(스윽~)


웅장함을 넘어, 장엄하기까지한 3m짜리

탑의 문을 손으로 만질려고 하는 순간...


(파직~!)


".........."


(치직... 치지지직....)


곧바로 「탑의 결계」에

의해 가로막히고 말았다.


"쯥......"


'역시.... [승인 된 사람] 이외에는

못 통과하게끔 술식을 짜놓은건가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겠지만..'


탑 전체를 지키는 외부 결계.


제국 최중요 거점인 만큼,


외부 결계는 아무리 못해도 최상급.


당연히 동격인 최상급 주술로 공격하는게

아니고서야 깨부수는건 불가능할 것이다.


허나, 지금의 소년에겐

최상급은 다소 힘든 일.


5분 전까지 맞붙고 있었던 칠성검 탓에,


비기[秘技]까지 쓰는 등


안그래도 남들보다 적은 주력을

과도하게 많이 소모한 탓이었다.


(각시탈)

'별 수 없나....'


(뽕~)


결국, 지금 당장 쓰는것 아깝긴 했지만


주력이 없으면 죽도 밥도 안되기 때문에,


포켓에서 포션을 꺼내, 단숨에 들이켰다.


(~슈우우우욱~)


"후우...."


쟝이 자신의 연줄을 총동원해서

구해다준 회복 포션은 도합 3개.


그 중 하나를 예기치 못한 주술전 땜에

사용한 건 정말이지.. 뼈아픈 일이었다.


(각시탈)

'이걸로 남은 치유술 횟수는

3번에... 회복 포션은 2개...'


이 싸움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남은 치유 제한 횟수와 더불어 포션을

언제, 어디에서, 적절히 사용하느냐에


따라, [계획의 성공 or 실패] 가

모두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했다.


'이제.. 결계를 어떻게

뚫고 지나가야 할까...'


단순무식하게,


당장에 주력 회복했다고 최상급 날려서

결계를 부수고 지나가는 것은 어불성설.


탑 & 길드 퇴마사


제국 기사단


불마국과 더불어...


퇴마계 정점, 엑소시스트까지.


이후에 있을 전투를 상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회귀도 내 최후의 보루니까 안되고,

역시... 중앙 탑 출입이 자유로운 탑

고위 간부를 사로잡는 수 밖에 없나?'


그렇게,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있던 찰나...


(기사단 지휘관)

"거기까지다, 각시탈~!"


(우르르르~ / 처저저저적~!)


'왔나....'


제아의 오의[奧義] 아이스 에이지의

'광역동결'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


멀쩍이 후퇴했었던 기사단이, 자신과

칠성검의 싸움이 끝났다는 것을 눈치

채고 다시 이쪽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


(스르릉~ 스릉~)


(우우웅~)


만반의 준비를 갖춘 체로,


소년과 탑을 애워싸면서

포위망을 구축하는 적들.


(탑 지휘관)

"속박, 공격계 시전 준비."


(탑 퇴마사's)

"내가 바라고 그대가 원하니..."


즉시 전력, 특사 여섯 명에,


탑 퇴마사 오십.


순수 기사급 백 여명과


병사 이 ~ 삼백으로도 모잘라...


요새 방어전에서나 사용하는


대요괴전[對 · 妖怪戰] 병기[兵器].


요살주포[妖殺主砲]

까지 끌고 온 기사단.


(드르륵~ 드륵~ / 위잉, 철컹~!)


그야말로 압도적인 전력 차이.


(발로란)

"이번엔 빠져나갈 구멍 따윈 없다."


(에녹)

'아무리 그래도 칠성검과의 전투로 많이

지쳤을 터.... 어떻게 나올테냐, 각시탈.'


".........."


(각시탈)

'귀찮은 놈이 한놈, 두시기.. 석삼..'


정면으로 붙을 생각은 전혀 없다.


그저 무표정한 얼굴로, 강자들의

위치 정도만 확인하고 있던 찰나..


'응? 잠깐만....'


마침, 주변을 둘러싼 포위진 안에서


휘황찬란한 탑의 녹색 로브를 입고

있는 지휘관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이 상황에 지휘관 역할을 맡고 있다면...

당연히 탑에서 짬밥 좀 먹은 녀석이겠지?'


그렇다면 아마, 탑의 출입이 자유로울 터.


'좋아... 정했다.'


(스윽~)


목표를 정하고 팔을 움직이려들자...


(부대 대장)

"놈이 움직이려고 한다!"


(전원)

"........!!!"


(발로란)

"궁수 부대~!"


(처저저저적~!)


살짝만 움직여도 미친듯이 반응하는 적들.


(각시탈)

'이건.. 좀...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탑을 등지고 있어서 놈들도 섣불리

공격을 쏟아붓지는 못하는 거려나,

주술 폭격이라도 날리는 순간 탑의

외부 결계만 오지게 상할테니까...'


".......(꿀꺽)"


일촉즉발의 상황.


~~~~~~~~~

바로 그. 때.

~~~~~~~~~


".......(흠칫!)"


(남자 목소리)

"끼얏~ 호우~!"


하늘에서 들려오는 기괴한 소리에

모두의 시선이 위쪽으로 올라갔다.


(슈와와아아악~!)


(전원)

"저건....?"


태양의 광명을 등진 체로,


떨어지고 있는 중인 사람 크기의 인영.


(병사)

"사.... 람....?"


그리고 그에게서 느껴지는 '거대한 기운'


(발로란)

"저 낫은 분명...."


낫과 거대한 기운.


이 두 가지를 연결시키면서 생각한

이들은 그의 정체에 대해 눈치챘다.


(눈치 챈 이들)

'데빌 헌터의 베타...!'


(베타)

"......(씨익) / 귀멸참[鬼滅斬]."


(각시탈)

".........!!!"


(쐐 ~~~~~~ 액!)


다짜고짜 참격을 날리면서 나타난 베타.


(콰 ~~ 앙! / 휘리릭~~ 척!)


그의 공격을 깔끔하게 피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로 인해서 중앙 탑을

등지고 있던 포지션을 잃고 말았다.


(탓.)


(베타)

"우리 초면이지? 만나서 반갑다, 각시탈."


(각시탈)

"..........."


'마침내 온 건가, 엑소시스트...'


세 자리 숫자가 넘는 병력에 더해서,


엑소시스트까지.


휑하디 휑한 넓은 공간에서,


다굴 쳐맞기 딱좋은 최악의 상황이었다.


(기사's)

"엑... 엑소시스트...!"


"엑소시스트도 지원을 온건가?"


"설마, 데몬이터가 오다니..."


"성격 나쁘기로 유명한 저 자가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웅성 웅성~ 수근 수근~)


그의 깜짝 등장에 너나할 것 없이 놀란 이들.


(병사)

"근데, 어찌됐건 아군이잖아?"


"엑소시스트가 아군이면 천군만마지!"


"이 병력에다가 엑소시스트

까지.. 절대로 질 수가 없어!"


"우와아아아아아~!"


그의 등장에 병사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로 올라갔다.


한편,


(발로란)

"에녹~~!"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은 그는

에녹에게 다가갔지만, 그 또한

혼자 멍하니 중얼거릴 뿐이었다.


(에녹)

"데몬이터...? 어째서 여기에...

상부에서 엑소시스트가 왔다는

보고를 받은 기억은 전혀 없는데.."


'보아하니, 쟤도 몰랐나보군...'


"본부 쪽에서 먼저 전달 안 했을리

없는데, 뭔가 착오라도 생긴건가?"


"글쎄...."


보고가 없었기에 추측을 하던 찰나..


(베타)

"어이~ 그쪽 기사단."


(기사단)

"........??"


"너네는 일단 빠져있어라,

저 놈은 내 먹잇감이니까."


(기사단)

"......?????"


함께 싸우자고 말하는 것도 아닌,


대놓고 빠져있으라는 황당무계한 발언에

머릿속에서 물음표를 띄울 수밖에 없었다.


(발로란)

"데몬이터~! 그게 무슨 개소..!"


(베타)

"꼬우면 너네 윗선이랑 연락해보던가,

허락은 맡아놨거든, 20분 한정이지만.."


".......!!"


(에녹)

"......본부 응답 바랍니다."


(치직~)


(본부 작전 지휘부)

{에녹 특사, 무슨 일이지?}


"백부장 님, 갑자기 엑소시스트

베타가 전장에 나타났습니다만.."


그의 난입 소식부터 보고 하려던 찰나,


{아아... 벌써 전장에 도착한건가...}


백부장은 뭔가 아는 듯이 입을 열었다.


"그의 전장 투입이 예정 되있던

겁니까? 그렇담 왜 저희 쪽에...!"


{그게... 우리도 방금 전에서야 보고

받은 내용이라네.. 부단장님 선에서

진행 된 얘기인지라 전말은 잘 몰라.}


"........."


{아무튼 부단장님께서 말씀하시길 그가

[1 : 1]로 각시탈과 붙고 싶어하니, 그의

뜻대로 맘껏 날뛰게 해주라고 하더구나.}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현 상황은 그야말로 전시체제 그 자체.


그런데... 상부에서는 무슨 이유인지도

안 알려준 체, 개인에게 현장 지휘권을

일임해준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엑소시스트라곤 하지만...!'


"하오나...!"


{이미 결정 된 사항이라네, 에녹 특사.

어차피, 데몬이터가 바라는 그림대로

흘러가지 않을거라고 말씀 하시더군.}


".......?"


엑소시스트 긴급소집이 발동된 걸, 모르

기에, 그로선 영문 모를소리일 뿐이었다.


{자네가 직접 병력을 물려주게나.}


"....알겠습니다"


(뚝.)


통신을 마친 그는,


분노한 표정으로 베타에게 소리치는 중인

발로란에게 다가가서 고개를 가로 저었다.


"에녹...?"


".......(절레절레)"


(베타)

".....(피식) 거봐~ 내 말 맞지?"


(~스윽~)


이윽고, 발빠르게 지휘관과 탑 측에

설명한 그는 각 부대에 명령 내렸다.


(에녹)

"전원~~! 뒤로 물러나라~!"


(분대장's)

"후퇴~ 후퇴~!"


(~우르르르르르~)


전 병력을 뒤로 물리는 기사단.


한편,


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던

소년 또한 물음표를 띄우는 중이었다.


(각시탈)

'뭐지...? 이걸 다구리를 안 친다고?'


마치 기사단이 눈앞에 있는 베타와

자신의 일기토를 지켜보려고, 링을

만들기 위해,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


(베타)

"좋아, 이걸로 무대는 갖춰졌고..."


(각시탈)

'아무래도 이 상황은....

저 남자가 만든 것 같네.'


무슨 짓을 해야 길드 소속 퇴마사가


기사단 병력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이게 엑소시스트 *권력의 힘인가?'


[*아님.]


[···············]


서로를 마주보고 대치하는 두 사람.


검보라빛 해골 문양이 그려진 로브에


가죽 옷, 바지 (+ 스파이크)


짧은 삐죽머리에 (+ 스크래치 ㄷㄷ;;)


선글라스라고 불리는

신종 패션 안경까지...


마치... 이세계에서 온 듯한

베타의 복장을 보고 있자니,


정말로 퇴마사가 맞는 건지

쬐끔, 의심스럽기까지 했다.


(각시탈)

'뭐, 녀석에게서 느껴지는

주력의 파장은 [진짜]지만..'


(베타)

"이렇게 되길,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엑소시스트 데몬 이터 씨

께서 내 팬인 줄 몰랐는데..."


"나도 [그 날] '그 자리'에 있었거든."


"........!"


'108요괴 사건 때, 직접 나를 본건가?'


소년의 예감은 적중했다.


"너와 적룡의 대결은 정말... 대단했어."


".........."


(붕~ 붕~)


자신의 전용주구인 거대 낫을

빙빙~ 돌리기 시작하는 베타.


(각시탈)

"그래서...?"


'온. 다.'


(붕~ 붕~ 붕~ 붕~!)


(베타)

"나랑도 놀아주라~!!!!!"


(쐐 ~~~ 액! / 콰 ~~~~ 앙!!)


데몬이터의 선제 공격.


일찍이 예상하고 있었던

소년은 가볍게 회피했다.


(샤아아아~!)


"귀멸참[鬼滅斬]~!!"


"수호의 방패[守護 · 防牌]."


(콰드드드드득~! / 쨍그랑~!)


".........."


공격이 막힌 뒤 생긴 찰나의 빈틈.


그것을 놓칠 각시탈이 아니었다.


"이제 내 차례인가? 라이트닝[雷電]."


".......!"


(파 ~ 직!)


(파지지지지지직~!)


베타를 겨냥하는 돌진하는 푸른 전격.


그러나...


[◆◆◆ ~사르르르륵~ ◆◆◆]


(각시탈)

".....?? / 이건...?"


라이트닝을 맞은 베타의 몸이

검은빛의 입자로 변화 하면서,


사방팔방으로 주위로 흩어졌다.


'암속성 계열의 주술인가..?'


흩어졌던 입자들이 다시 모이면서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온 베타는


본격적으로 할 심산인지, 몸을 풀면서 말했다.


"각시탈."


"........?"


"나는 널 먹고, '최강의 자리'에 도전한다."


'내가 음식은 아닌데 말이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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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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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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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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