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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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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710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21.11.28 23:56
조회
87
추천
3
글자
12쪽

[2부] Chapter 30. Exorcist (3)

DUMMY

회심의 공격마저, 예상치 못한 타이밍

에 들어온 탐에 의해서 무력화 되고....


(베타)

"내 주구의 약점을 이용한 카운터,

그닥 나쁘지 않은 노림수였지만...."


(주르륵.... 주르르륵.....)


"탐의 특성도 모른 체로

너무 성급했다, 각시탈."


(각시탈)

"쿨럭.....!"


역공에 의해 복부를 완벽

하게 관통 당해버린 소년.


'네 몸에서까지 튀어나올 줄

어떻게 알았겠냐고..;;;; 제길.'


(베타)

'ㅋㅋ 당황스러웠겠지, 생물 형태인 걸 보고

식신마냥 내가 조종하는건 줄 알았을테니까.

허나 사실, 탐의 술은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한번 발동 해두면, 자동으로 모든 것을 먹어

치우려고 움직인다, 내가 조절 할 수 있는건

그저 먹어치울 대상 지정과 주술의 범위 뿐.'


(부르르르.....)


더 깊게 박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날 부분을 붙잡고 버텨봤으나 그럴

수록 통증은 더욱 심해질 뿐이었다.


"크으으읍......"


"뭐야? 지금 나랑 힘겨루기를 하자는거냐?"


"............"


(줄줄줄....)


"배에 칼빵 제대로 들어갔는데

빨리 응급처치 안해도 되겠어~?"


'아직 치유술은 남아있다..... 과다

출혈로 죽을 걱정따윈 안해도 돼...'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


(키 ~ 이 ~ 잉!)


한 손으로만 낫을 잡은 체로 주도권을

놓치 않으면서, 주술을 발동하는 베타.


"..........!"


"흑랑 파쇄권[黑狼 · 破碎拳]."


한편, 양손 모두 낫을 잡고 빼내려고 몸부림

치고있는 각시탈의 입장에선 베타의 공격을

*물리적으로 막을만한, 수단 자체가 없었다.


[*방어용 주구 등등]


(부 ~~~ 웅!)


'젠장.....!'


"무형의 갑주[無形 · 鉀胄]...!"


그렇다고 방어술을 발동하게 되면....


(탐)

".......(씨익!)"


(슈르륵~ 슈르르륵~)


"........!!"


(슈와와와와와왑~!)


눈에 보이지 않다가 주술만 발동했다

하면은 튀어나오는 탐에 의해서 아까

처럼 주술이 흡수 되어버리고 말았다.


[★ 퍼 ~~~~~~~ 억! ★]


"커헉....!"


(쾅~~! / 쩌저저저적!)


주변의 벽조차도 금에 가게 만들 정도의 위력.


(부들 부들...)


정확히 꽂혀버린 베타의 주먹에

다리마저 힘이 풀리기 시작했다.


'고통은 참을 수 있어....'


"왠만한 ㅅㄲ들은 이거 한방에 나가리

인데... 역시 각시탈, 이 정도 권법으론

그냥 따끔? 아니면 찌릿한 정도인가?"


"허억, 헉... 헉..."


'주술의 위력은 내 쪽이 더 우위야 어떻

게든 한 번만 공격을 먹일 수 있으면.....'


그런데.....


어떻게.... 공격하지....?


그 생각이 미친 순간,


머릿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

.

.


마검은 봉인 상태.


주술이외, 강력한 한 방의 수단따윈 없다.


적은 주술을 다 흡수해버리는데?


페르마투처럼 흡수에 제한이 있지 않을까?


그 한계치는 어디까지?


주술은 만능이 아니다.


탐의 흡수에 한계가 없을 리가 없다.


그것조차 하나의 가설일 뿐.


적은 엑소시스트, 정상급 라인의 퇴마사.


그걸 느긋하게 실험하고 있을 여유가 있나?


내 주력만 낭비 당할 뿐.


치유술도 흡수당할 가능성이 있다.


내가 가진 패를 전부

소모 당하는 순간......


모든 게 끝.


(끝이다, 끝난다, 허무하게....)


과다출혈로 인해, 호흡과

맥박 또한 불안정한 상태.


시간을 끌면 끌수록 불리한 건 항상 나.


찾아야 한다.


돌파구를.....


찾아야만 해.....


돌파구.... 돌파구를....


분명, 어딘가에...


생각해라, 생각해라, 생각해!


돌파구는 어디에 있지??????


어디에???????


.

.

.


(각시탈)

"허억... 허억....."


(베타)

".....보기 좋은걸? 반격의 수단 따윈

없다는 걸, 깨닫고 절망하는 모습이."


"..........."


"가면 땜에 표정을 못보는 건 아쉽지만..."


"....이야"


"뭐?"


"아직... 이야...."


"뭐가 '아직'이라는거냐?"


(슈 ~ 슉!)


"만흑유린권[卍黑蹂躪拳]."


(뻐 ~ 억!)


"........!!!!"


낫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는 것을 관둔 체,

열심히 격투술로 각시탈을 농락하는 베타.


(퍼 ~ 억! / 빠 ~ 악! / 콰 ~ 직!

콰 ~ 직! / 퍼 ~ 억! / 빠 ~ 악!

빠 ~ 악! / 콰 ~ 직! / 퍼 ~ 억!)


미친듯이 들어오는 주먹과 발차기.


낫은 여전히 몸에 박혀 있었기 땜에

소년에게 실제로 들어오는 데미지는

2~3배를 훌쩍 넘어선 그 이상이었다.


(주르르륵.... / 털썩!)


결국,


베타의 파상공세를 버티지 못한 체...


무릎을 땅에 떨어뜨리고만 각시탈.


"허억... 허억...."


"............"


"허억... 허억...."


"맘에 안드네...."


".........(찌릿)"


"이렇게 극명하게 상황이 갈렸는데도

아직도 포기 안한 그 눈빛이 말이야...!"


(슈 ~~~ 슉~! / 덥석!)


각시탈의 머리를 잡은 체로

땅바닥에 쳐박은 데몬 이터.


(쾅!)


"쿨럭...!"


곧바로 그라운딩 포지션을 잡은 그는,

소년의 탈을 붙잡은 체로 입을 열었다.


"내가 포기하게 쉽게끔 이 상태로...

네놈의 주력을 몽땅 먹어치워주지..!"


(키 ~ 이 ~ 이 ~ 잉!)


동시에, 바닥에 그려지는 거대한 술식.


(각시탈)

'이 크긴.... 위험해.... 하지만....

더 이상 몸에 힘이 안 들어가....'


(~쿠오오오오오~)


이윽고.....


(베타)

"탐[貪] : 저녁만찬[夕 · 晩餐]...!"


그의 고유 주술이 발동 되었다.


[§§§§ 슈와와와와와와왑! §§§§]


"아아아아악...!"


"크하하핫~! 어떠냐? 각시탈?!?!"


머리를 붙잡힌 상태로,


체내에 존재하는 주력이란 주력은

모조리 다 흡수 당하고 있는 소년.


(슈로로로로로로록~!)


"이게.... 각시탈의 주력인가?

확실히..... 다른 ㅅㄲ들 보다

힘이 더 올라가는 것 같은데?"


"으으으으......"


"좀 더...! / 좀 더....!"


"끄아아아아아악~!"


.

.

.

.

.

.

.


///////////////////////////


(은율)

'손가락 하나 움직이질 않아...'


내 주력이....


내 힘이....


녀석에게.....


모두 먹혀버린다....


이렇게... 끝나고 마는건가...?


내 지난 5년 간의 노력은....


준비는... 계획은....


모두.... 헛수고였던 건가?


아직... 아직, 시작조차 안했는데...


약속을 지켜야만 하는데...!


몸이 가라앉는다....


그 때랑 똑같아....


심해속으로 끌려들어가는 듯한 기분.


5년 간의 수련 끝에, 조금은

강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는 결국......


[············]


동공에 들어오는 빛이 흐려진다.


눈앞에서 웃고 있는 베타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면서......


세상이 전부 캄캄하게 변해간다.


의식을 희미해지는 순간.....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소년의 내면 안 쪽에 자리 잡고

있는 중인 그 자가 입을 열었다.


(긴 생머리 은율)

《하아, 진짜.... 기억이 없는 '나는'

정말로 답이 없군, 대체 언제까지

이 짓거릴 보고 있어야 하는건지...》


(슈오오오옵~ / 슈르륵~ 슈륵~)


《...........》


~~~~~~~~~~~~~~~~~~~~~~~~

[회상 : 깊은 동굴 어딘가.]


"일어나."


(장발 은율)

"으음........"


"일어나봐."


(장발 은율)

".........(깜짝!)"


"다행히 제대로 움직이는 것 같네."


(장발 은율)

"(벌떡) / 여긴, 어디...."


"이렇게 마주하는 건 서로 처음이지?"


(장발 은율)

"넌... 누구냐? 아니... 난 뭐지?"


"아....."


(장발 은율)

"대답해, 너는 누구고 나는 누구냐?"


"그렇게 성내지마, 하나하나 차근

차근 알려줄테니까, 우선 너는...

내가 '만들어낸' 나의 『클론』이다."


(장발 은율)

".......!!!! / 뭐라고?"


"내가 하나 결심을 한 게 있어 갖고..

그걸 실행에 옮기기 위해선 부득이

하게, 너를 만들 수 밖에 없었거든."


(장발 은율)

".................."


"지금부터 천천히 설명 해줄게 그걸

듣고 내 부탁을 들어줄지 말지 물론

결정 하는 건, 온전히 [너] 자신이야."


(장발 은율)

".....거부한다면?"


"음... 그럼 당연히 다른 애를 만들어서

걔한테 다시 부탁하는 수 밖에 없겠지?

아무리 클론이라 한들, 너 역시 하나의

인격체로서... 나는 존중하고 있으니까."


(장발 은율)

"....혹시나 해서 묻는건데

지금의 나는 「몇번 째」냐?"


"끙..;;;; / 꼭, 말해야 돼?"


(장발 은율)

"자릿수라도 말해라."


"세... 세 자리....."


(장발 은율)

"나는, 자기 자신한테 백 번이

넘도록 계속 거절 당한건가..."


"크흠......"


(장발 은율)

"......(한숨) / 어디 읊어봐."


"진짜...?"


(장발 은율)

"들어보기만 할 꺼니까."


"전에도 같은 말 들은적 있는데..."


(장발 은율)

".....(빠직) / 그냥 안 들을까?"


"ㅎㅎ, 알았어. 그러니까 말야..."

~~~~~~~~~~~~~~~~~~~~~~~~


.

.

.

.

.

.

.


[다시 현재]


(긴 생머리 은율)

《..........(한숨)》


《그 때, 들어주질 말았어야 했건만...》


그는 소년의 내면 속에서... 자신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는 중인 탐의

주술을 보면서, 나직히 중얼거렸다.


《그래도, 계약은 계약이니까...》


(스멀 스멀... 스멀 스멀...!)


《이행 한다.》


///////////////////////////


[중앙 탑 : 1층 홀]


(~슈로로로로로로로록~)


(각시탈)

"............"


(베타)

'이제 슬슬... 거의 다

흡수 한 거 같은데....'


약 3분 가량 소년의 주력을 계속

먹어치우는 중인 데몬이터 베타.


그는 오랫만에 양질의 주력을 맘 껏

폭식 하면서, 환희에 차올라 있었다.


(스륵... / 툭.)


마침내.


자신의 팔을 붙잡고 저항하던 각시탈의 손이

땅에 떨어진 순간 베타는 끝났음을 직감했다.


"하하... 하하하핫!"


".........."


"드디어.... 쓰러뜨렸다...!"


".........."


"내가... 바로 내가! 적룡조차 무승부가

고작이었던 각시탈을 바로 이 몸이...!"


~~~~~~~~

그. 순. 간.

~~~~~~~~


[★★ 빠 ~~~~~~~~ 각! ★★]


(베타)

"커헉......?!?!?!?!"


(콰 ~~~~~~~~ 앙!)


갑자기 날아온 충격파를 쳐맞

고선 반대편으로 날아간 베타.


"크윽... (벌떡!) / 뭐... 뭐야?"


영문을 알 수가 없었던

그의 시야에 들어온 건...


(스멀... 스멀....)


[검푸른 기운]을 뿜어내는 상태로,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중인 각시탈의 모습이었다.


"말도 안돼....! 분명 내가 모든

주력을 먹어치웠을텐데? 근데

아직도 주력이 남아있다고?!?!"


《다 먹었다...? (싸늘)》


(베타)

"........(흠칫!)"


'뭐지? 아까랑 목소리가

조금, 다른 것 같은.....'


《주제도 모르는 ㅅㄲ가.》


(투 ~~~~~~~ 확!)


다시 한번 날아오는 검은 충격파.


다시 일어난 각시탈의 모습에 베타는 많이

당황한 상태였으나, 날아오는 검은 파동을

보면서 그는 침착함을 조금 되찾고 있었다.


(베타)

'어떻게 일어난건 모르겠지만

주술을 써주면 나야 고맙지...!'


"탐[貪] 한테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렸냐 각시탈?"


주술에 반응하면서 모습을 드러낸 탐.


"먹어치워~!!"


베타는 탐을 정면에 둔 체로,

의기양양해하며 서 있었으나...


(쐐 ~ 애 ~ 애 ~ 액!)


(슈오오오오오오옵!)


(베타)

"........응?"


(쐐 ~ 애 ~ 애 ~ 액!)


(슈오오오오오오옵!)


"으응...?????"


(쐐 ~ 애 ~ 애 ~ 액!)


"어... 어어엉?!?!?!?!?"


정면에 있던 탐이 검은 충격파를,


전혀... 단, 0.1% 조차


흡수 하질 『못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콰 ~~~~~~~~ 앙!)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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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3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6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7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2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8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1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8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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