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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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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700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21.12.14 20:13
조회
81
추천
2
글자
12쪽

[2부] Chapter 30. Exorcist (7)

DUMMY

한편,


공차방계술을 무사히 적용시킨 이후,

위쪽을 바라보던 여제가 입을 열었다.


(샤를로트)

"각시탈은... 과연 어떻게 나올까요?"


(안토니오)

"그간 보여왔던 모습을 보면 제법 머릴 굴릴

줄 아는 자이니, 농성 작전이 불가능하단 걸

눈치챈 순간, 자료 탈취 쪽은 포기하고 우선

포위망을 돌파하는 방향으로 바꾸지 않을까?"


(아서)

"물론... 도망치는 루트도 우리가

버티고 앉아있으니, 가망 없지만."


"하하하~"


(샤를로트)

"이대로 1층을 사수하고 있을까요?"


(아서)

"아니, 생각할 시간도 줄 수 없지 올라

가면서 최대한 조인다. 거리가 가까워

질 수록, 심리적인 압박도 커질테니까."


(안토니오)

"그 압박을 받지 않기 위해서, 이미

승강기랑 계단을 죄다 부숴놨군요.

이 정도로 뛰어난 '수 읽기 능력'은

'범죄와의 전쟁' 이후로 처음인데..."


(아서)

"지상이 막혔다면 공중으로 올라가면 되는

일... 탑 중간 라인까지는 천장이 없으니까."


(끄덕) x2


방침을 정한 3인은 곧바로

다리에 주력을 집중시켰다.


(키 ~ 잉!)


(세 사람)

"허공답보[虛空踏步]."


(타 ~~~~~~~~~~ 앗!)


엄청난 속도로 순식간에

10층 라인을 넘기는 3인.


바로 그 때.


(흠칫!)


(샤를로트)

"검성 님, 도사 님~! 주변에

그 자의 파장이 느껴집니다!"


공중길에 소년이 깔아놓았던 트랩

주술을 여제가 눈치채고 소리쳤다.


(아서)

"문제 없네."


(스르릉~!)


제일 앞서 나가던 검성이 허리에서

주력을 모은 검을 뽑으면서 말했다.


(파 ~ 아 ~ 앗~!) ←[트랩 발동]


"에투르 검법 제 2형 : 월섬[月閃]."



『스 ~~~~~~~~~~ 팟!』



사람의 키는 가뿐히 뛰어넘는

거대한 초승달 모양세의 참격.


(퍼버버버버버버버벙~!)


(안토니오)

"역시......"


(샤를로트)

'엄청나다...'


단 한번, 초식을 썼을 뿐인데...


설치되어 있던 수많은 트랩 주술이 한꺼번에

썰려나가는 장관을 보자 두 사람은 감탄했다.


.

.

.


[중앙 탑 40층 : 중간 구역.]


(타 ~ 닷)


하층 라인 트랩을 단숨에 무력화 시킨 뒤,


탑의 기둥인 중간 구역에 입성한 3인방.


(샤를로트)

"여기에도 곳곳에 트랩이...."


(아서)

"어차피 조잡한 시간 끌기용, 허나 그

시간끌기조차 내 검 앞에선 소용없다."


(안토니오)

"어르신, 여기선 제가...."


다시 한번 초식을 쓰려는 그를

제지하면서 도사가 나서려는...


~~~~~~~~

그. 순. 간.

~~~~~~~~


[★★★ 와 ~ 장 ~ 창 ~ 창! ★★★]


(세 사람)

"........?!?!?!"


위쪽에서 뭔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강력한 주력의 파장과 함께 검은 인영이

셋이 있는 층으로, 고공낙하를 시작했다.


(슈 ~ 우 ~ 우 ~ 우 ~ 우~!)


(샤를로트)

"뒤쪽으로 물러나 주세요~!"


(파 ~ 밧~)


[@@@ 쿠구구구구궁~! @@@]


(여제)

'대체 무슨......'


(도사)

'각시탈의 공격인가...?'


라는 생각도 잠시...


(스으윽~)


"나름 열심히 설치한건데, 그만 하시지."


연기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세 사람)

"..............!"


저벅.


(안토니오)

"설마......."


저벅.


(샤를로트)

"직접... 내려왔다....?"


척.


(아서)

"............."


[두 ~~~~~~~ 둥!]


(각시탈)

".............."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가면 퇴마사.


그 모습에....


여제는 내심 놀랄 수밖에 없었다.


(샤를로트)

'뭐지...? 당연히 자기가 미리 선점 해놓은

서고 층으로 끌어들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대놓고 우리 앞에 나타나다니 압박을 받고

싶지 않다 이건가? 그래도 세 명한테 둘러

싸이는 최악의 상황보단 훨씬 나을텐데...?'


(아서)

'엑소시스트 세 명을 뚫고 지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인가 아니면 객기인가...'


(안토니오)

'어느 쪽이건... 대단하군.'


다른 두 사람도,


그녀가 느낀 감정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는

건 결국... 원래 목적인 자료 탈취는 포기

했다는 뜻이다, 적의 목적을 실패시킨 것

만으로 일단 우리 초기 목표는 달성 했어.'


'상황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텅 비어있는 센터를 중심으로

서로 대치 상황에 놓인 양 측.


그 때, 가면 퇴마사가 입을 열었다.


(각시탈)

"검성, 도사, 여제."


(세 사람)

"............."


"첫대면이지만 긴 말은 하지 않겠다."


"..........."


"방해 말고 비켜라."


(안토니오)

"거부 한다면...?"


"스스로 탑을 무너뜨리고 싶은 건가?"


"네가 안에서 버티고 있는 거면 몰라도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3 대 1로 붙으면,

오의 없이도 너를 제압하는건 가능하다."


"..........."


"네 녀석이 구태여 걱정

해 줄 필욘 없다는 거지."


"그렇다면, 난 그 말을

전면으로 부정 해주마."


(슈 ~~~ 슉!)


그 말을 끝으로,


각시탈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샤를로트)

"옵니다....!"


"내가 먼저 들어가지~!"


(파 ~~ 밧! / 까 ~~~~ 앙!)


미리 소환 시켜놓았던 전용

주구로 공격을 막아낸 도사.


두 사람의 공방을 시작으로...


[각시탈 vs 검성, 도사, 여제]


먼 훗날,


역사의 한 페이지에 당당히

기록되어 전설로 남게 되는...


정상급 퇴마사들 간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


(쾅! / 파바바밧~!)


(슈 ~ 슉! / 투 ~ 웅!)


이제 막 초반 임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양보조차 없이

공방을 벌이는 두 사람.


(끼기기기긱...!)


서로 주구를 통해 힘겨루기를 하면서

소년은 도사의 전용 주구를 관찰했다.


(각시탈)

'지팡이 타입의 주구라.... 당연히 석장

이나 봉일 줄 알았는데 이건 좀 의외군.'


한편,


(덥석!)


".........?!"


힘겨루기 도중,


그는 소년이 의식이 주구에 쏠린 틈을

타, 팔을 붙잡으면서 주술을 발동했다.


(키이이잉~!)


"포박술[捕縛術]......"


(스팟~~! / 뻐 ~ 억!)


뻔히 보이는 것을 당해줄 생각은 없었기에,

곧장 팔을 떨쳐낸 다음 기회를 잡고 추가타.


하지만...


(샤를로트)

"순백의 거울[純白 · 鏡]."


(파 ~ 캉!)


"쯥......."


후방에서의 적절한 서포트 주술에

속수무책으로 막힐 수밖에 없었다.


뒤이어....


(스르릉~!)


"........!"


등 뒤에서 들려오는...


서늘한 금속의 울음소리.


(아서)

"제 1형 : 등루[登樓]."


(투 ~ 확! / 쐐 ~ 애 ~ 액!)


살짝 휘둘렀을 뿐인데도 날아오는 거센 참격.


'이건... 막지 말고 피해야 한다.'


판단을 내린 각시탈은 이속

축복을 건 상태로 회피했다.


(휘리릭~)


아니, 회피를 했으나.....


(아서)

"피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나?"


".........?!?!"


(콰 ~ 슉!)


"크읍.....!"


아슬아슬한.....


'한 끗' 차이의 회피를 선보였지만,


직선으로 잘 나아가다 갑자기 휘어진

참격에 놀라 대응하지 못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일격을 허용 당해 버렸다.


'이게, 무슨.....'


"네놈의 회피 따윈, 예상범위 이내다."


"큽....."


(주르르륵...)


"쿠르프 공."


(키이이잉~!)


검성의 부름에... 인을 맺고

있던 도사가 곧장 반응했다.


"사이키 크랙[念動 · 龜裂]."


다루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염동주술로 공격하는 도사.


"무형의 갑주[無形 · 鉀胄]~!!!"


(꽈 ~~~~~~~~~~ 득!)


눈치채고 가까스로 방어에 성공하긴 했으나

이 잠깐의 공방만으로 소모는 어마무시했다.


(타 ~ 닷.)


(각시탈)

"하아.... 하아....."


'확실히... 여태까지의 전투하고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빡세다. 같은

일 대 다라곤 해도 칠성검 때랑은

비교 자체가 무리일 정도, 여제는

아직 뒤에서 보조만 하고 있는데...'


기사단과 싸울 땐, 덤비는 물량이 무색

하게끔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눌렀으나...


동격(同格)의 적,


그것도 다수와 맞붙게 되니...


반대로 힘의 차이를 느끼고 있었다.


vs [탑 & 기사단]


카이사르 길드 소속

네임드 퇴마사 집단


vs [칠성검 4인방].


엑소시스트.


vs [데몬 이터] 베타.


연이어 벌였던 수많은 전투....


베타를 꺾은 뒤... 위로 올라와서

몇십분 정도, 조금은 쉬었다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피로도는 높은 상태.


"..........."


거기에 더불어....


(째깍, 째깍, 째깍.)


[·················]


이렇듯 수많은 디스어드벤티지에

둘러쌓여있는 불리한 상황이지만,


아무런 '대책 없이'


패기 하나만 믿고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각시탈)

"하아... 하아...."


(샤를로트)

'공방 몇 번에.. 벌써 숨이 찬 게 보인다,

베타 씨가 우세했단 말은 진짜였나보네.'


(안토니오)

"이거 이거~~ 자신있게 내려왔는데...

더 할 수 있겠나? 테러리스트 각시탈."


".........."


"미안하지만 이제와서 죄를 뉘우

친다고 해도 바뀌는 건 없을거다."


"뉘우친다고...? (피식)"


도사의 말에 소년은 조소했으며


그 모습을 본 도사는, 역시나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하긴, 자신이 하고 있는 [짓거리]가 악행

이란 걸 [아는 사람]이었으면... 애초부터

죄를 저지르진 않았겠지. 수년 간... 많은

범죄자들을 봐왔지만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각시탈이라 해도, 별반 다르지 않군."


(각시탈)

"..............."


소년이 아무런 말을 하고 있지 않자,

덩달아 여제 또한 가세하기 시작했다.


(샤를로트)

"테러리스트 각시탈, 당신은 결국에

사형대에 오를 터, 이렇게 대화하고

있을 기회는 아마 마지막... 더 이상

찾아오지 않을테니 물어보겠습니다."


"무엇을?"


"강대한 힘을 갖고 있으면서... 왜

그것을 올바르게 쓰지 않는거죠?"


".............."


"어째서 손에 쥔 칼의 방향을 요괴가 아닌

같은 인류 쪽으로 돌리고 있는 것입니까."


".............."


"당신이 우리와 함께 힘을 합쳐서

자신의 힘을 올바르게 썼더라면...!

사람들이 더 이상 요괴의 공포에

두려움을 떨지않을 날이 하루라도

더 빨리 찾아 올지 모르는 건데...!"


".............."


소년을 맹비난하는 그녀의 발언.


평범한 관점에서 보자면


여제의 말은 분명 정론[正論]일 것이다.


그러나...


(각시탈)

'너무 올곧기에... 꽃밭인 거지....'


진짜 [현실]을 알고 있는 입장에선...


더 이상, 가만히 듣고 있다가는 토악질

나올 것 같았기에, 자신도 입을 열었다.


(각시탈)

"칼을 인류에게 돌리고 있다라.... 다른

사람도 아닌, 여제의 입에서 그런 말이

튀어나오니까... 웃음 밖에 안나오는군."


(샤를로트)

"뭐라구요....?"


"다른 놈은 몰라도 넌 그런 말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단 말이다 레비 제이라 샤를로트."


".......?????"


"손에 쥔 칼의 방향을 인류 쪽에

돌린 건 [다름 아닌] 당신이잖아."


"그게, 무슨...."


"아, 미안 정정할게. 정확히는... 본인이

돌리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는 거였지."


(....빠직)


"각시탈... 당신은 지금

저를 우롱하는 겁니까?"


(부르르르.....)


소년의 발언에 동요하는 그녀.


바로 그 때,


"듣고 있을 필요 없다네 샤를 양

궁지에 몰린 범죄자의 막말이니."


가만히 듣고있던 도사가 제지하고 나섰다.


"쿠르프 님...."


"무시하고 놈을 잡는 것만 생각하자고."


"안그렇습니까 검성?"


(아서)

".........."


"어르신...?"


하지만...


(샤를로트)

"......(도리 도리)"


도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돌리는 샤를로트.


"아니요, 쿠프르 님, 전 들어야겠어요.

저 자가 무슨 근거로 저렇게 나오는지."


'이런.....'


"잠깐, 기....."


"대답하시지 각시탈, 대체 무슨 근거로

내가 칼을 인류에게 돌리고 있단 거지?"


자신의 인생 절반을 요괴

근절을 위해 살아온 여자.


그 신념 하나로


여기까지 온 여자이기에...


제국 황실도,


그녀의 소속 길드도,


그녀의 최측근 조차,


모두 숨기고 있는...


『냉혹한 현실』


그런 여제의 질문에... 소년은

진실을 말해 주기로 결심했다.


"....당신이 이 세계에 탄생시킨 것."


"뭐....?"


(안토니오)

"어이~! 잠깐 기다려~!!!!"


"당신의 별명... '창조의 여제'가 탄생 된

이유, 인조식신[人造式神]. 그게 근거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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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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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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