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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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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96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22.01.11 23:56
조회
101
추천
3
글자
14쪽

[2부] Chapter 31. Turning (3)

DUMMY

(류)

"이동한다."


(미미)

"아... 넵~!"


휴식을 끝내고 다시 움직이는 두 사람.


그녀는 앉아 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근무복에 묻은 먼지를 털곤 물었다.


"여기도 왠만해선 거의 다 본 것 같은데...

이제, 어디로 이동하실 생각이신가요...?"


"연무장 갔다가.... 거기도

뭐 없으면, 슬슬 접어야지."


"예?! (깜짝) 접으신다는건..."


"복귀한다고."


접고 돌아간단 말에 놀라는 그녀.


왜 놀라는가 하면....


그녀가 티스에게서 받은 부탁 때문이었다.


~~~~~~~~~~~~~~~~~~~~~~~~~

[티스 바스커빌과 통신 당시]


(티스)

{미미 양, 이런 부탁을 해서 정말

미안한데... 무슨 수를 쓰든 류를

동부에 계속 붙잡아두고 있어줘!}


(미미)

"예.....?"


"그게 무슨...."


{그러니까 무슨 일이냐면...}


".......(꿀꺽)"


{혹시..... 테러리스트 각시탈이

수도에 나타났단 얘긴 들었어?}


"네... 복귀했던 길드원들이 죄다

그 얘기만 주구장창 하고 있어서..."


{안다고 하니 다행이네, 이건 공공연한

사실인데 류하고 그 자 사이엔 뭐랄까...

인연(?)이라고 해야하나 모종의 악연

같은게 있거든 그래서 류가 각시탈의

소식만 들으면 그냥 앞 뒤 생각안하고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단계에 이르렀어.}


"아... 네....."


'확실히 그 테러리스트는 류 님과

대등하게 맞붙은 걸로 신문 1면에

대서특필되고 막 그랬었지, 류 님

자존심 상 그게 용납 안되는 건가?'


{지금 각시탈은 황성에 있는데 만약 여기서

류가 그쪽에 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나는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아 둘이 다시 맞붙게

되면 (한숨) 무슨 말인지 대충 감은 오지?}


"류 님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그 주변을 걱정하시는거죠..?"


류의 싸움 방식은 그녀 또한 플레니아

참변에서 겪어본 지라 잘 알고 있었다.


'돈벼락 길드가 산산조각 나버린지라

우리 쪽에서 지원문제로 꽤 고생했지;;;'


{맞아, 두 사람이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싸우게 되면, 황성은 그 날로

사라진다, 가 마스터의 견해라서...}


카이사르 마스터까지 거론되자

그녀는 한 층 더 긴장이 되었다.


"그러면...."


{각시탈을 잡는건 제국 연합 측이 알아서

마무리 지을 거야 아무리 그 자라고 해도

혼자서 그 병력을 다 상대할 순 없을테니..}


".........."


{아, 미안... 얘기가 옆으로 좀 샜네, 암튼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진 억지를 쓰더라도

네가 류를 되는 데까진 붙잡아줬으면 해}


"하지만... 저로선 류 님을

붙잡아둘 만한 방도가....."


{괜찮아, 류와 10년지기 친구인 날 믿어

걔가 내색은 안하겠지만 너한테 길안내

맡길려고 찾아간게... 물론 자기 용무가

먼저겠지만... 겸사겸사 네 상태를 체크

하려고 하는 것도 있거든 그 때 미미 양

진짜, 다 잃은 것마냥 펑펑 울었으니까

뭔가 그 때 일 언급하면서, 유도하면...}


"제가 플레니아에서 울었던 일은

잊어주시면 안될까요..... (화끈)"


{크흠... 암튼 이해됐어?

어떻게... 할 수 있겠니?}


".........."


{미미 양?}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정말, 고마워! 물론, 붙잡고 있는데

실패해도 절대로 네 잘못 아니니까!

너무 마음 쓰지 않아도 돼, 알겠지?}


"언제까지 잡아두면 될까요...?"


{내가 다시 너한테 연락할 때까지가

제일 베스트긴 한데, 안됐을 경우엔

네가 먼저 나한테 IA로 연락 해 줘.}


"네, 알겠습니다..."


{그럼... 부탁할께.}


(삑.)

~~~~~~~~~~~~~~~~~~~~~~~~~


[다시 현재]


복귀 발언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그녀.


아직 티스에게서 연락은 오지 않았다.


그렇다는 건, 테러리스트 각시탈의

습격 소동은 현재 진행형이란 얘기.


그 말은 즉슨... 결과적으로 아직

류를 아카데미에, 더 붙잡아두고

있어야 한단 뜻이나 다름 없었다.


(미미)

"저기.....!"


"..........?"


그녀는 다급함에 머리를 거치지

않고 나오는데로 말을 내뱉었다.


"다시... 다시 본관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무슨 헛소리지? 이미

본 데를 또 수색하라고?"


"그... 애초에 류 님께선 너무 방향성

없이 막 돌아다니고 있던 것 같아서..."


"뭐...?"


"테러리스트가 흘리고 간 거라던지,

딱 이거다 라고 말씀하지 않으셔서

찾는 게 너무 추상적이었다날까...."


"..........."


"설명이 너무 애매모호하셔서 저도 찾는게

조금 힘들었어요, 그러니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새로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저기

마침 1층 창고도 있고하니 저곳을 기점으로

해서 차근차근 본관 옥상까지 보는 거에요!"


(타다다닷~!)


(류)

".........."


반론따위는 듣지 않겠다는 듯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네이트란.


명백히 시간을 끌려고 하는 모양세였다.


'엘리제에 오고나서 했었던 통신....

그건 티스 그 자식이었나, 보나마나

또 저 여자한테 뭔갈 시킨 모양이군.'


그녀의 약간 어색한 행동만을 보고서

단숨에 99% 정답에 도달한 베르니온.


류로선 당근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본관 밖으로 나가도, 상관없었으나...


(미미)

"류 님 얼른 와보셔요~! 여기... 우왓!"


(콰 ~ 당!)


"..........."


자신을 억지로 잡아두기 위해 쇼하는

그녀의 헛된 노력이 웃겨서, 한 번은

그냥 넘어가주려는 스텐스를 취했다.


(저벅, 저벅, 저벅....)


[1층 창고 안]


(미미)

"에구구....."


뒤에서 류가 오는지 안오는지 신경쓰던 터라

바닥에 어지러진 물건을 밟고 넘어졌던 그녀.


'아, 씁... 너무 아픈뎅....'


발목을 접지른건지 살짝 통증이 왔다.


'이거 바로 냉찜질 안하면, 나중에 호되게

고생할 거 같은;;;;; 그렇다고 안 움직이면

분명 싫어하실게 뻔한데, 짐이 될 수는...'


(저벅, 저벅, 저벅.)


한편... 발목 상태 때문에 그녀가

고민하던 사이 안으로 들어온 류.


그는 그녀를 보면서 나직히 말했다.


(류)

"여긴 내가 맨 처음에 왔던 곳이다,

있는 거 라곤 쓰레기 뿐, 단서따윈

아무것도 없으니까 빨랑 기어나와."


"그래도 기왕 들어오신 거

조금은 더 둘러보는게...."


"난 억지 부리는 걸.... (멈칫)"


"..........?"


갑자기 말을 중간에 멈춘 류.


".......? / 류 님????"


"어이."


"네???"


"그 벽.... 뭐야?"


"예? 벽이 왜.... (홱)"


넘어진 상태로, 벽을 집고 있던 그녀.


그런 그녀가 집고 있던 벽 부분이 약간

기울어져 있는 게 눈에 들어 온 것이다.


(꾹~ 꾹~)


(미미)

"어라...? 벽이 밀린다...?"


(류)

"........!!!!"


그 광경에,


벽 뒤에 빈 공간이 있단 것을 깨달은 류.


"잠깐, 나와봐."


"앗... 예...!"


(드르르르르륵~! / 쿵!)


류가 직접 힘을 줘서 완전히 밀어

버리자 모습을 드러낸 비밀 통로.


(두 사람)

"............"


명실상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었다.


(류)

"호오, 지하로 가는 계단이라...."


(미미)

"안내 표지판에 지하는 표시

안 되어있었는데, 이거 설마...?"


몇시간 동안 이어진, 소득없던 결과에


지쳐있던 그녀는 일단 뭐라도

찾아냈다는 사실에, 환호했다.


"류 님! 제 말이 맞았죠? 한 번 본 장소라고

해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꼼꼼히

살펴보면 뭔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했던 거!"


"............"


"딱~! 감이 왔다고나 할까요... 역시

혼자보단, 둘이서 찾는게 더 확률이

높은게 괜히 그런게 아니에요~ (^^)"


뛸듯 기뻐하는 미미와는 달리

류는 냉정히 상황을 분석했다.


"아직, 이 밑에 있는게 각시탈이랑 관련 되어

있는지 없는지 모르니까 벌써부터 방방 뛰진

마라, 단지 새로 내부공사하면서 방치되버린

공간일 수도 있을 가능성 또한 남아있으니까."


"아.. 넵... 죄송함돠.... (시무룩)"


'그래도... 진전이 생겨서 조금은 좋아

하실 줄 알았는데... 찬바람 쌩쌩 ㅠㅠ'


(스윽~ 덥석!)


"앗......"


주저앉아있던 그녀를 잡아 일으켜 세운 류.


(미미)

"감사 ㅎ...."


감사인사를 하려던 찰나,


(류)

"그래도...."


"........?"


"네 말대로 됐네, 내가 지나친 곳

에서 큰 발견을 해냈으니까 말야."


"아....."


"네 감각을 인정한다, 미미 네이트란."


".......!!"


'내 이름... 기억하고 계셨....'


지금껏, 단 한번도 이름으로 불려

본 적이 없던지라 크게 놀란 그녀.


"아무래도 널 돌려보내지

않은 건, 정답이었나보군."


(휙~ / 저벅, 저벅, 저벅...)


칭찬인 듯 아닌 듯....


그렇게, 자기 할 말 마친 류는

계단을 밟고 아래로 내려갔다.


"..........."


한편, 그가 해준 말에


스턴 맞은 체로 서 있던 미미.


'ㅎㅎ... 내 이름 불러주셨다....'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그녀로선 감동먹을 수밖에 없었다.


(류)

"뭐해? 네가 찾은 장소, 안볼 거냐?"


(미미)

".....! / 갑니다 저 가요, 류 님~!"


그의 목소리에, 그녀는 발목이 아픈 것도

잊은 체, 쏜살같이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


[엘리제 아카데미 본관 지하]


계단을 밟고 내려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지하의 어둠 속에 도착한 두 사람.


(고오오오오....)


열려있는 벽 아래로, 들어오는 바깥의

빛은 계단 중간에서 딱 끊겼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완전히, 앞에 무엇이

있는지조차 구분이 안 될 정도였다.


그 때,


(류)

"흠... 꽤, 넓은데...."


주변을 둘러보면서 말하는 그.


그런 그의 모습에, 그녀가 물었다.


(미미)

"류 님... 보이시는 건가요?"


그 물음에 오히려 무슨

소리냐는 듯이 묻는 류.


"그게 무슨 소리지? / 안보인다고?"


"예...? 등잔불이라던가 하다못해 촛불

조차 없는데 어떻게 보일 수 있나요...?"


그런 그녀의 대답에 류는 잠깐

멈칫 했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아아.... 또 내 기준으로

생각해서 말해버렸나...."


".......????"


(화르륵~)


술식으로 적당한 크기의

불덩어리를 만들어낸 류.


"와아...."


"이젠 보이겠지?"


"네.... 잘 보여요."


"그럼, 얼른 걸어."


"아, 넵...."


(저벅, 저벅, 저벅...)


복도 같이 생긴 곳을 걸으면서


본격적으로 탐색을 개시한 두 사람.


"저기... 류 님...."


미미는 침묵이 길어지는 게 싫었기에

그에게 방금 전의 상황에 대해 물었다.


"......? / 벌써, 뭔가 찾은 거냐?"


"아뇨, 그건 아닌데 ㅎㅎ;;;;"


"그럼, 뭐지?"


"막 들어왔을 땐 불이 없어서 캄캄했는데 왜

안보이냐고 저한테 물으셨던거 말이에요..."


"........."


"류 님은 따로 주술을 쓰고 있던

상태라서 잘 보였던 건가요....?"


".........(멈칫)"


그녀의 질문에 잠시 침묵하는 그.


".......???"


'끄앙! 뭐지? 내가 지금 여기서 뭔가

말실수했나? 아닌데.... 단순히 주술

쓴 거냐고 물어본 것 밖에 없는데....'


뭔가 어색한 침묵이 지속되자 그녀로선,

안좋은 상상들이, 마구잡이로 쏟아졌다.


'걍 아무것도 묻지 말고 찾기나 할 걸..

지하 발견한 걸로 겨우 점수 땄는데....

나란 여자는.. 이놈의 입이 방정이지...'


결국 무시한 것 마냥 아무런 대답조차

돌아오지 않자 완전히 풀이 죽은 그녀.


[그. 순. 간.]


"미미 네이트란."


"........예!"


마침내 류가 입을 열었다.


"내가 「용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사실은 알고 있나?"


"예...! 물론....."


'너무 유명한 일화니까....'


"그럼 설명은 빠르겠군."


"........(꿀꺽)"


그렇게 류는 그녀에게, [처음으로]

자신에 대해서 말해주기 시작했다.


(류)

"용의 축복은 일반 정령축복하곤 아예 근본이

다른 축복이다, 그래서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신체 능력이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났지, 흔히

차이가 뚜렷하게 보이는, 근·체력·지구력부터

시작해서 시력·청력·주력 등등 모든 게 죄다"


"(깜짝!) 오감까지도...?"


"그래, 방금도 마찬가지. 용안[龍眼]의

힘 때문에, 낮이든 밤이든 주변 환경에

영향 안받고 내 맘대로 볼 수 있던거다."


"그럼 저한테 왜 안보이냐고 물으신건..."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신체로 지낸시간이

오래되서 그런건지, 어느 순간 남들도 당연히

나랑 똑같다고 착각하게되는 순간이 많더군."


"..........."


"잠깐 말이 헛나왔던 거니까, 신경쓰지마."


그 때, 미미는 말이 헛나왔으니

신경쓰지 말란, 말을 하는 류의

표정을 보곤, 눈치 채고 말았다.


그가 어째서....


별거 아닌 자신의 질문에,


말실수 한 것뿐이라는 평범한 대답을

바로 못하고 잠깐 침묵했던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


(미미)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주륵)"


(류)

".........?!"


(홱~!)


그녀가 뱉은 말에 놀란 표정을 지은 류.


"너... 방금 뭐라고....."


"그야.... 그렇잖아요? 류 님이 원해서

그렇게 태어난 것도 아닌데 분명 사람

들은 그런건 단 1도 생각 안하고 그저

류 님께서 갖고 계신 우월한 능력들을

시기하고 질투했을 게 너무 뻔해서...."


"............."


"류 님이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으셔요... 나쁜 건 다 류 님

한테 뭐라한 놈들이야. (글썽)"


"............."


그렇게 말하고 우는 그녀를, 류는 잠시

지켜보다가 헛웃음을 지으면서 물었다.


"뭔데, 갑자기 네가 우는거냐?"


"이건... 그니까.... (허둥지둥)

((⩺︷⩹)) 보지 말아주세요..."


"내 얘기를 듣고나니까 공감

주술이 발동된 건가? (피식)"


"우으... 여기서 놀리시면...."


그녀가, 서둘러 흘러나온

눈물을 지우고 있던 순간...


(~스윽~)


"........(깜짝!)"


미미에게 아주 가까이

[접근한] 류 베르니온.


"아......"


(두근, 두근! / 두근, 두근!)


묘한 흐름에...


그녀의 심장은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나대지마 심장아...!

제발... 나대지마....!'


류는 그럴 생각 없는데, 괜히 또

혼자서 김칫국 한사발 마셨다가,


나중에 이불킥 하는 그림은....


죽어도 싫었다.


~~~~~~~~

바로 그 때.

~~~~~~~~


(후 ~ 욱!)


(두 사람)

".......?!?!?!"


류가 만들었던 불덩어리가

갑자기 꺼져버리고 말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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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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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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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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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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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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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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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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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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