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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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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97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21.12.26 23:33
조회
93
추천
3
글자
14쪽

[2부] Chapter 30. Exorcist (11)

DUMMY

(이프리트 & 템피스트)

"업화의 소용돌이[業火 · 渦]."


(번쩍~!)


두 원소의 정령이 갈기는 광역 공격.


(화르르륵~! / 휘오오오오~!)


허허벌판인 공중.


막을만한 엄폐물조차 하나 없는 공간.


이러한 상황에서 소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오직 하나...


(각시탈)

'제한 횟수가 이제 간당간당 하지만...'


(키이이잉~!)


"무형의 갑주[無形 · 鉀胄]~!"


방어술[防禦術]을 사용해서,

최대한 막아내는 것 뿐이었다.


(투화화화화확~!)


거세게 들어오는 화염·폭풍의 숨결.


(화르르르르르르르륵~!)


"후욱....!"


안그래도 강력한 화염[炎]에 친화 속성인

폭풍[嵐]까지 가세되어 올라간 위력 탓에,


불길 안쪽에서 숨 쉬기가 조금 힘들었다.


(샤를로트)

'(깜짝!) 이걸 버티고 있어...?'


일반적으로, 맞는 순간 잿더미가

되버리는 상급 정령의 합동기를,


방어술 하나만 믿고 정면에서 버티는 그의

모습에 여제는 속으로 내심 놀라고 있었다.


(두 정령)

'이 자식이....'


(이프리트)

▶어이.◀


(템피스트)

▶알고 있다구.◀


(쿠구구구구구....!)


이쪽은 상급 정령 둘이 힘을 합쳤는데, 상대는

혼자서 막아내는 것을 보고, 화가 난 모양인지

그들은 더욱 힘을 개방하려고 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샤를로트)

"아...... (휘청!)"


(각시탈)

"........?!"


(두 정령)

"레비~! (깜짝!)"


두 정령이 아무리 정령계에서 강할 지언정,


지금은 엄연히, 계약을 통해 그녀의

주력을 빌려서 힘을 쓰고 있는 상황.


아시다시피, 정령이 현세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식신술사의

상태가 그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하다.


안그래도, 멘탈 이슈로 인해서


슬픔, 불안, 초조, 혼란과도 같은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가진 체로 시작한 전투인지라,


집중력, 술식 & 주력 컨트롤 저하 등등


상태가 불안정한데, 거기서 정령들이

더욱더 힘을 개방하기 위해 한꺼번에

그녀의 주력을 끌어다 쓰려고 하니까...


컨디션 난조로 인해 그녀가

잠시 휘청거리고 만 것이다.


그로 인해, 정령들의 힘이 잠깐 끊기게

되는 것은 정해진 거나 다름 없는 결과.


(슈우우욱....!)


(각시탈)

'이건 두 번 다신 없을 기회...!'


(슈 ~~~ 슉!)


화염 폭풍이 꺼지자마자 곧바로,


샤를로트에게 엎어지면 바로

코 닿을 정도로, 접근한 소년.


(파지지지지직~!)


"식신술사의 약점은, 술사 본인 그 자체,

이것만큼은 당신이라도 예외는 아니군."


"윽......!"


(두 정령)

"레비~~! / 이 자식이...!"


두 정령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여제에게 라이트닝을 먹이려던...


~~~~~~~~~

그. 순. 간...!

~~~~~~~~~


"........(흠칫!)"


(아서)

"이기어검류[以氣馭劍流] : 합일[合一]."


정수리 위에서 수십 자루의 검들이 일제히

쏟아짐과 동시에, 한점 찌르기가 시전됐다.


[§§§§ 챙 ~~~~~~ 강! §§§§]


(파 ~ 밧! / 휘리릭~ / 척.)


감지술로 공격을 읽어내면서 회피엔 성공했지만

대신에 여제에게의 공격찬스는 잃어버린 각시탈.


(스으으으윽~ / 척.)


뒤이어 소년을 뒤쫒아 와서 공격했던

검성이 여제와 함께 전선을 구축했다.


(샤를로트)

"아... 감사합니다, 아서 님...."


(아서)

".....안보이길래, 탑에서

나갈려고 한 줄 알았네만."


"....생각을 안했다고 할 순 없지만

지금은.... 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할 수 있겠나?"


"........예"


"......(힐끔)"


"............"


"그러면 내가 앞에서 흐름을 주도할테니

후위에서, 정령과 함께 서포트 부탁하네."


"알겠습니다."


(스윽~ / 팟!)


짧게 대화를 끝내고, 허공에 떠

있는 검 두자루를 손에 쥔 검성.


(각시탈)

'제길.... 저 남자만 아니었으면,

여제를 쓰러뜨릴 수 있었을텐데...'


아까워 한들 이미 지나간 일.


지금은 검성을 상대하는데

온 정신을 집중해야만 했다.


'검성이 합류했으니, 이제 아까처럼

그런 광역기는 쓸 수 없다 그렇다면...'


"생각할 시간은 안준다, 각시탈."


(파 ~ 밧!)


앞으로 돌진하기 시작한 검성.


그와 동시에...


(샤를로트)

"용기의 찬가[勇氣 · 讚歌]~~!

전사의 함성[戰士 · 喊聲]~!!!!

블레스 오브 빅토리아[勝利祝福]~!"


(파 ~ 아 ~ 아 ~ 앗!)


여제가 걸어주는 축복까지 곁들어

져서 더욱 무시무시해지고 말았다.


'철선은 금이 간 상태.... 소환해봤자

이대론 박살 엔딩 말곤 보이질 않아.'


[슬슬 꺼낼 때가 된건가....?]


(~스윽~)


팔을 옷 안쪽으로 들여보내면서

안쪽에 숨겨뒀던 그것을 빼낸다.


처음부터, 엑소시스트와 싸우게 된다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카이사르 소속 칠성검 멤버


마검사 에단 F 오르비우스

에게서 강탈했던.... 『그것』


(스르릉~!)


(아서)

'이 소린.....?!'


(각시탈)

"스트랭스[筋力强化]...!"


(키이잉! / 꾸드득~!)


축복을 통해 근력을 강화한 소년은, 소매

안에서 흑도[黑刀]를 꺼내 냅다 휘둘렀다.


(카 ~~~~ 앙!)


(아서)

".......(깜짝!)"


(샤를로트)

"저건......!"


검성의 검과 맞부딪히면서 등장한 흑도의

모습에.... 살짝 놀란 표정을 짓는 두 사람.


(아서)

"마검[魔劍]... 칼베론....."


'저 검이 어째서 저 자의 손에...?'


(카각~ 챙!)


(샤를로트)

"아서 님, 저 검은.... 제

눈이 잘못된 게 아니죠?"


"그래."


"어떻게...?"


예상치 못한 물건의 등장에,


뒤로 물러난 그는 기억을 뒤집어보면서

마검의 이동경로에 대해 추측 해보았다.


'그러고보니... 놈이 기사단의 1차 방어선을

뚫기 전에 칠성검과도 충돌했다고 했었나?'


"아...! 델람 부단장께서 분명

칠성검도 협조를 했었다고..."


동시간에, 거의 같은 생각의

영역에 도달한 검성과 여제.


"그렇다면 그 때 마검사 에단을

쓰러뜨린 다음, 빼앗은 거겠군.

칠칠치 못한 카이사르 놈들...."


검성은 칠성검의 부주의에 분노하는 한편,

마검을 꺼내보인 각시탈에게 입을 열었다.


"테러리스트 각시탈."


"........?"


"그건 네가 갖고 있어도

되는 물건이 「아니다」"


"갖고 있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그걸

무슨 기준으로 정하고 판단하는거지?"


"그 검을 이리 내놔라."


"농담이지? 여기서 전리품을

넘겨주는 놈이 어디 있겠어."


"설마... 지금 검으로 싸우겠다는건가?"


"..........."


"이 '나' 에게?"


검에 '통달'한 자에게 주어지는


검성[劍聖]의 칭호.


아서에게는, 아마 소년이 마검을 들고

깝치는 게 마냥 우습게 느껴질 것이다.


(각시탈)

"애초에, 그럴려고 뺏은 전리품이다."


"어리석은...."


(파 ~ 앗!)


움직이는 검성.


(카 ~~~ 앙!)


다시 한번, 검끼리의 불꽃튀는 마찰이 벌어졌다.


(꾸그그그극...!)


근력 축복을 통해서 살짝

힘을 올렸다고 할 지라도,


상대는 무려 3개의 축복을 몸에 두른 상태.


힘에서 밀려나는 것은 여전했다.


"버틸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치잇...!"


(휘릭~ / 스팟~ 슈칵!)


힘겨루기에서 벗어나면서

뒤로 돌아 가로 세로 베기.


"헤이스트[脚力强化]~!"


(키이잉~! / 슈 ~ 슉!)


상단.


하단.


중단.


좌중단.


우상단.


(채채채채채채채챙~!)


힘에서 밀리는 건 어쩔 수 없으니...


속도로 밀어부어치기

시작한 소년이었으나,


(카 ~ 아 ~ 앙!)


검의 움직임 따위는 모조로 꿰뚫고

있단 듯이 아무리 검을 휘둘러봐도

약간의 움직임으로, 막힐 뿐이었다.


'후... 역시, 안되는건 안되는건가..?'


"좋은 움직임이긴하지만,

닿지 못하면 무의미하다."


"그래? 하긴, 검으론 절대지존

이시니까, 한 수 가르쳐주시나?"


비아냥거리는 소년.


이에 검성 또한 맞받아쳤다.


"그것도 나쁘지 않지... 내

수업을 따라올 수 있다면..!"


(슈파바바바밧~)


동시에 사방에서 휘몰아

치기 시작하는, 108번뇌.


(챙챙 채챙 챙챙 채챙~!)


(푸슉~! 스팟~! 피잇~!)


"윽......"


휘두르고, 또 휘둘러도, 쉴세

없이 몰아치는 검들의 향연에...


방어술로 몸을 보호하고 있음에도

조금씩 뚫리는 건, 피할 수 없었다.


"하아... 하아...."


"아직 수업은 시작도 안했

는데, 뭐하는 거냐 각시탈."


(채 ~~~~~ 앵!)


자세를 무너뜨린 뒤, 초식을 시전하는 그.


"제 3형 : 아랑[牙狼]."


(콰직!)


마치, 먹잇감을 놓치지 않는 늑대의 어금니

처럼 방어술을 잡고 놓치지 않는 일격에....


(콰지직... 쨍그랑!)


결국 소년의 방어술은 부서지고 말았다.


"큿.......!"


(키이잉~ / 파지지직!)


방어술이 깨지자마자 서둘러,


한손은 마검으로 막으면서 남은

한손으로 주술을 발동하는 소년.


"기어 라이트ㄴ[牙輪 · 雷...."


(푸 ~ 욱~!)


".......!!!!"


하지만,


허공에 떠 있는 108번뇌가

노는 것이 전혀 아니었기에,


주술 발동 직전, 검이 화살마냥

날아와선 이제는 보호하는 것이

불가능 한 왼팔을 꿰뚫고 말았다.


"제기랄.....!"


(푸슉!)


"빈틈이다, 각시탈."


".......!!"


팔에서 검을 빼느라 생긴 방어 공백.


그것을.... 검성이 놓칠 리가 없었다.


(아서)

"제 2형 : 월섬[月閃]."


(슈 ~~~~ 카 ~~~~ 악!)


[서. 걱.]


크게 한 방 베이고 만 각시탈.


"쿨럭......!"


(휘청! / 스르르륵.... / 움찔!)


그 한 방에 집중력이 탁 풀리면서

허공답보마저 '해제' 될 뻔했지만,


가까스로 다시 정신을 차리면서 주력

컨트롤을 유지, 추락만큼은 방지했다.


"허억... 허억...."


'하마터면... 떨어질 뻔했네....'


(주르르르륵... 뚝.. 뚝...)


중력으로 인해서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한 핏방울.


상태가 최악임은 굳이 설명안해도 되리라.


"이걸로 알았겠지... 검으로는

나에게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


"아무래도 고유 주술말곤, 번개[雷]

속성 주술이 너의 주력기인가본데...

허허벌판인 공중에선 무용지물이다

날려봤자, 내 검강에 베일 뿐이니까."


"............"


"거기에 더해 내 뒤엔 여제와

두 상급 정령이 버티고 있지."


(화르륵, 화르륵! / 휘오오오~)


"혹여 내가 방심해서 빈틈을

내준다 한들, 사각따윈 없다."


"............"


"이런 절망적인 상황임에도...

포기할 생각은 당연히 없겠지?"


마지막 한마디에 소년은 웃으며 대답했다.


"당연하지.... (씨익)"


"그래... 이젠 더 이상, 묻지 않으마."


(파 ~ 앗!)


다시 날아오는 지긋지긋한 108번뇌.


피할 힘도, 막을 힘도 별로 없었다.


'한 번.... 어떻게서든 한 번만

더 피해주면, 가능성 있는데...'


(스으으으....)


108번뇌의 무자비한 공격을 뚫고서,


치명타 한 방을 넣을 방법...


'이 마검을 미끼로 어떻게 유도 할 순

없으려나? 하지만 검성의 성격상....'


그렇게.... 생각하느라 헛되게

시간을 낭비하면서, 다가오는

위기를 어쩌지 못하는 찰나...!


【두 ~ 근!】


(멈 ~~~~~~ 칫!)


(아서 & 샤를)

"..........?!?!?!"


(각시탈)

".......?!"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소년을 향해 날아가던

검성의 108번뇌 주구가...


일제히 '멈춰버렸기' 때문.


(아서)

"이게 무슨....!"


(파앗! / 움찔, 움찔!)


그는 곧장, 어검술의 술식을 다시 펼치

면서 108번뇌를 움직이려고 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서)

"말도 안돼, 내 이기어검술이..."


(샤를로트)

"아서 님....?"


"각시탈... 대체 무슨 짓을...."


".............."


당황스럽기는 소년 또한 마찬가지.


왜냐하면,


당연히 멈춘 이유를 몰랐기 때문이다.


그렇게 모두가 당황하고있던...


~~~~~~~~

그. 순. 간.

~~~~~~~~


(샤아아아아아.....!)


"으윽....?!"


소년이 쥐고 있던 '흑도'에서

기운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서)

"칼베론...?!"


(각시탈)

'ㅅㅂ... 뭐야, 이 기운은?

분명 봉인되어있었잖아...?'


에단에게서 검을 탈취하고 난 이후.


칼베론을 처음으로 자신의 손에

쥐었을 때, 알게 됐던 사실 하나.


칼베론은 '이중으로' 봉인되어있던 사실.


전에 설명했다시피....


첫 번째는 에단이 마검을 쓰기 위해서

맨처음 풀었던 검을 감싸고 있던 붕대.


두 번째는 검 자체에 내재된 봉인술.


사실상 두 번째가 메인 봉인으로,


이것 때문에 검의 힘은 완전히 억눌려있었다.


최상급 봉인 주술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힘으로도, 풀기가 많이

쉽지않아보였던 2차 봉인술식.


물론, 봉인을 쉽게 풀 수 있었다고 한들,

저주를 받긴 싫었으니 당장 죽기 직전이

아닌 이상, 안 풀 생각이 더 컸을 것이다.


그런데.....


[††† 우우우우우우웅!!!! †††]


'말도 안돼... 봉인이 풀려있다?

나는 아무런 짓도 안 했었는데?'


어째서?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가는 기억이 하나.


~~~~~~~~~~~~~~~~~~~~~~~~~

*[Flash Back]


(????)

《'나는' 꽤 괜찮은 검을 갖고 있었군.》


[*Chapter 30. Exorcist (4).]

~~~~~~~~~~~~~~~~~~~~~~~~~


'설마.....'


내면에서 튀어나왔던 장발 은율이,

마검 칼베론을 보고선 내뱉었던 말.


그 말이 단순히 그냥 지나가

면서 한 말이 아니었음을.....


소년은 그제서야 눈치챌 수 있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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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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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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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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