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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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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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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6
글자수 :
2,27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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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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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DUMMY

다사다난했던 다운타운에서의

하루가 그렇게 마무리 되고....


이틀 후.


[수도 크라이스 : 아키니아]


오후 10시. 중앙 수도 병원 앞.


(마리)

"........(안절부절)"


좀처럼 가만히 있질 못하는 프랑벨.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친우가 깨어날 지 아님 그대로

일 지가 결정 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텁.)


(사라)

"마리, 왜 그래?"


"아..... 너구나."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그러면 어떡해...."


"혹시.... 에키드나 씨 안오신

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긴장한 탓에 막 내뱉는 그녀.


(사라)

'뒷세계 신분 탓에 마리가 은연 중에

뒤통수 치는 것까지 생각했나보네;;;'


"그럴 일은 없으니까 걱정마."


"그치? 나도 참... 너무 망상병 도졌나봐."


밤에 모이기로 약속을 잡은 해주팟.


그도 그럴 것이....


수도 병원에서도 가장 경비가 삼엄한 곳.


1급 치유사 이외에는 출입을 일체 금지하는

[대회랑] 안에 몰래 들어가야 했기 때문이다.


(사박, 사박, 스으윽....)


(칸)

"걱정마라, 이미 지크가 그 여자랑

같이 오고 있다고 연락 왔으니까."


"우왓~! 깜짝아~!"


"에일른 씨....!"


나무 뒤에서 나타난 칸.


붕대를 몸에 아주 칭칭 감은 상태

였기에, 어두운 곳에서 잘못 보면


타입 : 미이라 요괴처럼 보였다.


"순간 요괴인줄 ㅋㅋ."


"나도, ㄹㅇ ㅋㅋ."


"에일른 씨는 왜 오신거에요?"


"앙? 장난하냐?"


"아니, 아직 부상이 낫지도 않았는데 그냥

기숙사에서 쉬시지 굳이 구경하러 오시지

않아도 되잖아요, 걷는 것도 힘들텐데...."


"하, 힘들긴 무슨, 문제없어. 것보다도

오늘이 제일 중요한 결과 발표 날이나

다름 없는데 그 자리에 빠지면 섭하지."


"리무 양, 로즈 양이랑 별로

안 친해서 솔직히 안오실 줄."


"나도, 나도."


"그거랑 별개다 이 년들아. 제일 중요한 건

그 여자의 능력이 진짜로 확실한지 실제로

검증하는 거잖아. 음지의 전문가까지 불렀

는데 만약 해주에 실패하게 되면 이틀 전에

우리들이 다운타운에서 구르고 구른 의미가

전부 없어지게 되는거라고? (특히 이 몸은)"


"..........."


(여자 목소리)

"그럴 걱정은 안해도 된다."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홱~!)


고개를 돌리니 로브를 뒤집어 쓴

두 사람이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


(사라)

"지크 군~!"


(지크)

"......많이 기다렸어?"


"아니, 우리도 방금 도착했어."


(에키드나)

"방금 어린이들이 나에 대해서

심도 깊은 토론을 하고 있던데,

기다리는 동안 생각이 바꼈나봐?"


(칸)

"뭐..... 우리가 당신의 능력을

직접 본 적은 없으니 당연하죠."


(마리)

"아 쫌... 선배~!! / 에키드나 씨

오늘 잘 부탁 드립니다... (꾸벅)"


"뭐, 의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근데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면 알게 될테니까."


자신감을 내보이는 그녀.


(칸)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건가?'


물론 틱틱거리는 말을 내뱉은 에일른 또한

그녀의 능력을 깊게 의심하는 건 아니었다.


만약 진짜로 능력이 없었다면,


바포메트 녀석들이 그녀를 스카웃

하려고 직접 오지도 않았을테니까.


(에키드나)

"그런데..... 대회랑 안에 들어갈

방법은 미리 준비 해둔거겠지??"


(사라)

"그거야.... 물론이죠."


그녀가 저주 해제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는 이틀 동안,


해주팟은 대회랑 환자실에 몰래 들어

갈 방도를 준비하기로 얘기했기 때문.


(마리)

"어제 치유사로 변장해서 몰래~ 대회랑

화장실에다가 각인을 찍고 나왔거든요,

그냥 여기서 텔포 스크롤을 찢으면 무사

잠입 완료~ 사라가 아주 큰일 해줬어요!"


(칸)

"....대회랑 안에 들어갈려면 경비

식신한테 인증을 받아야 할텐데?

변장했다고 뚫리는게 말이 돼...?"


(사라)

"ㅎㅎ 뭐뭐~ 자잘한건 신경쓰지 마시고

어쨋든 성공했다는게 중요한거잖아요?"


"뭐야, 수법 안 알려주겠다는거야?"


"여성의 비밀을 캐는 남자는

평생 인기 없어요 에일른 씨."


"........(어이 없음)"


(에키드나)

"시시콜콜한 잡담은 그만하지 어린이들

준비됐으면 후딱후딱 끝내고 돌아가자."


(찌이익~! / 파 ~ 아 ~ 앗!)


그렇게....


해주 파티는 스크롤을 찢고서

대회랑 안으로 몰래 잠입했다.


.

.

.


////////////////////////


[대회랑 : 리무 & 넬라 병실]


(~살금 ~ 살금~)


화장실에 빠져나와 조용히.....


빠르게 복도를 지나서 리무 & 넬라

두 사람의 병실에 도착한 해주파티.


(마리)

"로즈......"


(넬라)

"........(혼수 상태)"


(사라)

"좋아, 잠입 완료....

에키드나 씨. (소근)"


"아아.... 잠깐 기다려."


(스윽~)


그런데 여기서......


파티는 이레귤러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끼 ~ 이 ~ 익~!)


(해주팟)

"........(깜짝!!!!)"


(????)

"너네들 뭐야....?"


갑자기 병실 문을 열고 들어온 누군가.


그 정체는.....


(마리)

"아..... 안젤리카?"


크라이스 아카데미


학생회 소속 [교내 단속반]

'저지먼트'의 일원 중 한 명.


안젤리카였다.


[두 ~ 둥!]


(안젤리카)

"프랑벨???? 칸 에일른????

게다가, 쟨... 해태의 사라??

너희들 이게 대체 뭔.... (우웁!)"


하도 목청이 큰 여자라서 그런지...


곧바로 제압에 들어간 해주팟.


".....(우우우웁~!!)"


(지크)

"누구.....?"


(사라)

"아, 같은 아카데미 소속이야."


(마리)

"뭔가.... 우리 범죄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인데...."


(칸)

"대회랑 안에 몰래 잠입한

시점부터 범죄자 맞아 ㅋ."


(지크)

"그런데.... 이 건물은 치유사만

출입 가능하다고 하지 않았어?"


(마리)

"듣고보니..... 안즈, 너는

어떻게 여기 들어온거야?"


"우우우웁~!!!"


(칸)

"입에서 손을 때야 말하지 멍청아."


"아.... 맞다....."


(사라)

"저기, 조용히 한다고 약조하면 풀어드리겠

습니다. 동의하면 눈을 두 번 깜빡여주세요."


(칸)

'저 녀석, 이제 협박도 능수능란하네;;;;'


여러 사람에 단숨에 제압당한지라....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안젤리카는 결국

그녀의 말을 듣고 눈을 두번 깜빡였다.


(스으윽~)


"푸하....! 하아... 하아...."


(사라)

"진정하시고, 심호흡 하세요."


(마리)

"안즈는 어떻게 여기 있는거야?"


(안젤리카)

"ㅅㅂ.... 야, 프랑벨. 그건 내가 할 소리야

리무한텐 친족이 안 계시니까 이사장님께

부탁해서... 특별히 나는 보호자 자격으로

여기에 있는 거라고, 그런데 너희는 뭐야?"


"그건......"


(사라)

"거기서부턴 내가 설명할게, 우리는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온 겁니다."


"뭐.....?"


(설명 ~ 설명~ 폭풍 설명~)


"말도 안돼....."


사라의 설명을 모두 들은 그녀는 입을

벌리면서 믿을 수 없단 표정을 지었다.


"정말로... 저 사람이 리무한테 걸린

저주를 풀 수 있는거야? 진짜로...?"


"목소리 좀 낮춰주세요."


"아......"


"양지 출신의 전문가들로 불가능 하다면

음지 출신의 전문가로 함 도전 해봐야죠."


"뒷세계 출신.... 범죄자한테

맡긴다는게, 더 못 미더운데...."


"그렇다고 이대로.... 리무 양을

방치하고, 포기할 순 없잖아요?"


"그거야 물론.....!"


"밑져야 본전이니, 한 번 지켜봐주세요."


"..........."


침묵으로 긍정하는 그녀.


(에키드나)

"어린이들 교통 정리 끝났어?

이쪽은 의식 준비 다 끝났다."


한편, 훈련생들 끼리 대화를

하는 동안 준비를 마친 그녀.


두 사람을 바닥에 눕힌 후


주변에 원 형태의 복잡한 술식을 그린 뒤


배낭에서 꺼낸, 여러 촉매석

들을 사방(四方)에다 뿌렸다.


(사라)

"이건 뭔가요...?"


(에키드나)

"10년 묵은 고목으로 만든 인형,

만드라코의 잎사귀, 정령의 샘물."


"정령의 샘물? 그 귀한 걸...."


"샘물이라 했지만 걍 물방울 정도 수준이야

분명 네가 이렇게 말했었지? 적한테 친구의

그림자를 뺏긴 뒤에 식물인간마냥 변했다고."


"예에....."


"그림자를 빼앗는 저주는 오직 하나

비술 : 암흑영속찬탈[暗黑影屬簒奪].

솔직히 말해서 보는건 나도 처음이다."


".....어째서죠?"


"암흑 시리즈 중에서도 이론으로만 존재했던

저주였거든, 3대 어둠의 길드가 막 번창하던

당시에, 마스터들은 제국을 뛰어넘을 강대한

힘을 손에 넣기 위해 저주술사들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았어, '단 한방'으로 수많은 적들을

무력화 시키는 저주는 이론상 좀 많았으니까."


(여성's)

"........(꿀꺽)"


"암흑영속찬탈 역시 마찬가지. 그것을

실전투입 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

했지만 그 당시 저주를 완성시킨 놈은

없었어, 그런 저주를 훈련생이 쓰다니..."


(마리)

"베키 트리스탄..... 어렸을 때

부터 암살자로서 어둠의 길드

에서 길러진 고아였다 하던데..."


(에키드나)

"굶주린 고아들에게 숙식을 제공해주면서

암살자로 키우는 건... 전매특허 였으니까."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아니, 전혀.... 애초에 가명이겠지."


"다소 장난끼가 많아 보였지만 밝은

애라서, 친하기 지냈는데.... 정체를

알았을 땐 솔직히 좀 충격이긴 했어."


(칸)

"이게 전부, 불마국 때문이야... 전쟁을 시작

했으면 확실하게 박멸시켰어야지, 잔당들을

남긴 체로 범죄와의 전쟁을 매듭지어버리니

살아남은 개미들이 계속 튀어나오는거라고."


"뭐.... 부정은 못하겠네, 붕대 어린이."


"붕대.....(-_-;;;;;;)"


(안젤리카)

"역사는 별로 안궁금해. 그래서 설마, 처음

보는거라 방법 모르겠다 뭐 그런건 아니죠?"


(에키드나)

"망상이 심한 어린이네, 그런

말은 단 한마디도 안했다만?"


(우우우웅~!!)


빛나기 시작하는 술식.


그것을 본 일행들은 숨을 삼켰다.


"그럼 지금부터 저주를 푸는 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어 암흑영속찬탈... 이름 그대로

[그림자를 빼앗는 저주] 이것을 원래대로

되돌릴려면 그림자를 찾아서... 다시 원래

주인한테 돌려줘야 해, 그래야 풀 수 있어."


(사라)

"그림자를.... 어떻게 되찾죠?"


"빠져나간 그림자는 원 주인의 내면의

의식 속 어딘가에 숨어있다 그걸 찾은

다음 같이 의식 속에서 빠져나오면 돼."


(칸)

"사람의 의식 속에 타인의 의식을 넣는

기술이라, 그런게 정말 실제한다니....."


"존재하니까, 내가 여기 있는거겠지?


(마리)

"그런데... 에키드나 씨는 혼자시고 저주에

걸린 애는 2명인데 어떻게 찾으실 건가요?"


"무슨 소릴 하는거야, 당연히

너희들 중에 뽑아서 찾아야지."


"네에....?????"


해주팟이 직접,


혼수 상태에 빠진 두 사람의 내면에

들어가서 그들의 그림자를 찾으라니....


갑작스런 소리에 일행 모두 깜짝 놀랐다.


(에키드나)

"내가 지금 시전 중인 건, 방금 말했다시피

내면 속에 침투 시키는 의식, 난 이 주술을

유지해야 하니 못 들어가 애초에 들어갈 수

있다 해도 난 두 어린이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해, 상대방에 대해 전혀 모르면 내면한테

거부 당해버리거든 따라서 그림자 수색조는

너희 중에, 의식 대상과 친한 친구 한정이다."


(전원)

"친한 친구라면......"


찐친만 들어갈 수 있다는 소리에


자연스럽게 어느 한쪽으로 시선이 모였다.


(마리 & 안젤리카)

"......엑 / .....거짓말"


(사라)

'안젤리카가 마침 여기에 있던 건

우리로선 엄청난 행운이었을지도....'


해주팟 중에서 리무와 친한 이는 없었다.


애시당초 리무의 교우 관계는 매우 좁고....


굳이 꼽으라고 하면 당연히 평소 교류가

존재하는 학생회 멤버들 밖에 없기 때문.


따라서 그녀와 유일하게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안젤리카 밖에 없었다.


(마리)

"할 수 밖에 없는 거 같네, 안즈."


(안젤리카)

"차라리 잘 됐어 딴 놈한테 맡길 바에 내 손

으로 리무를 구할 수 있다면... 바라던 바야."


(에키드나)

"잘 들어 내면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30분.

대상자가 제일 아끼던 물건을 중심으로 찾아.

30분이 지나면 내면의 세계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강제로 너희들을 빼낼 수 밖에 없어."


(파지지직~! 파지지직~!)


"............(꿀꺽)"


"기억해 30분이다. 너네가 가진 시곈

쓸모 없으니 시간을 확인하고 싶으면

내면 세계에 존재하는 시계를 확인해."


(두 사람)

"알겠습니다. / 알았다구!"


(에키드나)

"비술[秘術] : 이면전송[裏面傳送]....!"


[☞ 슈 ~~~~~~ 팟! ☜]


.

.

.


*****************************


[넬라 로즈벨트의 내면]


무사히 내면 세계에 도착한 그녀.


(마리)

"으으으음..... 헉!"


눈을 뜨자 보이는 광경에

그녀는 헛숨을 들이켰다.


푹신 푹신한 솜사탕 구름.


과자 크래커로 이루어진 집.


케이크 테이블.


온통... 먹거리로 이루어진 세계였기 때문.


"우리 로즈는.... 먹을 거에

엄청 관심이 많았구나....."


같은 페어리 클랜으로서 많은 활동을

했지만 솔직히 말해 로즈가 먹을거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본 기억은

없던지라 조금은 그녀가 달리 보였다.


'아니.... 오히려, 우리들 앞에서

먹는거에 집착하면 막 돼지처럼

보일까봐 내색을 안할 거일 수도....'


(솜사탕~ 케이크~ 마카롱~)


".......(침 줄줄) 헛! 이럼 안되지,

하마터면 현혹 될 뻔했네... 빨리

로즈가 아끼는 물건, 찾아야겠어."


//////////////


한편, 그 시각....


[리무 아크라시아의 내면]


(안젤리카)

"여기가........."


마리과 마찬가지로 내면 세계에 도착한 그녀.


그녀는 현재....


(우르릉~ 콰광~! / 쏴아아아...!!)


계속 번개와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는

대지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이게 리무의 마음 속......"


리무가 평소에 좀... 네거티브한

행실을 보이는건 분명 사실이다.


그래도 얘기를 나누면 대답을 해주고,


자신이 같이 놀러가자고 얘길

꺼내면 거절을 한 적은 없었다.


때문에 그냥 내성적인 면모가

조금 많을 뿐이라고 여겼는데....


(휘오오오~ 쏴아아아아~ 쿠르릉~!)


이렇게까지 심할 줄 몰랐다.


"그나저나..... 이렇게 비가 몰아

치는 곳에서 앞도 제대로 안보이

는데 아끼는 물건을 어떻게 찾지...?"


(쏴아아아아아~)


'애초에 리무가 아끼는 물건....

그런걸 아카데미에서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본 적 없는데....'


그렇게나 맨날 붙어다녔는데,


특별히 뭔가를 갖고 다녔거나,


기숙실 방에 놀러갔을 때,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뭔가가 있었더라면,


자신이 모를 리가 없으리라.


그런데 그렇지 않다는 건....


역설적으로 딱히 소중하게 여기거나

아끼는 것이 따로 없다는 뜻 아닌가?


그야말로....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도

같은 첩첩산중인 상황...


계속 하염없이 걷고 있던 찰나,


(반짝~)


멀리서 불빛이 보였다.


"저건.....?!"


(타다다닷~!)


가까이 갈 수록 커지는 불빛.


불빛의 출처는 바로 '오두막'이었다.


'허허벌판에 오두막...? 아니 뭐든 좋아

일단 비 좀 피할려면 안에 들어가야 해.'


그리고 또, 혹시 모른다.


저곳이 만약 리무의 마음 속 중심이라면?


분명 아끼는 물건 또한 저곳에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미친

듯이 오두막을 항해 달렸다.


(똑~ 똑~ 똑~!)


"저기.... 저기요....!"


문을 두드리는 안젤리카.


그러자 안쪽에서 소리가 나왔다.


(????)

"누구세요....?"


'이 목소리는....!'


아주 살짝 여리게 느껴졌으나,

틀림없는 '리무의 목소리'였다.


"리무~! 나야....!!!"


"엄마! 돌아온거야?"


'엄마....?'


(벌 ~ 컥!)


'.......!!!'


열려진 문.


그 안쪽에는 조그마한 어린 소녀가 서 있었다.


(소녀)

"어.... 엄마....?"


'설마.... 어렸을 적의 리무....?'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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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1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1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3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3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8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7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7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6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7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9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4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4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7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2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1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3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2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4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1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30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30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30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9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7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7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1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6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4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1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90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9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8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1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8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3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2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80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6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10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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