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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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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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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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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72,749

작성
23.10.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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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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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2부] Chapter 32. vs 검성 (3)

DUMMY

(각시탈)

"그래, 목적이 뭔지, 내가 왜 이런 일을

벌인 건지....... 그 이유까지 전부 말야."


"............."


뜻 밖의 긍정에 놀란 두 사람.


떡밥을 던진 아서 본인 역시, 그가 순순히

목적을 털어놓겠다고 할 줄은 상상 못했다.


(안토니오)

"아서 님 이 자식.... 대충 적당히 말로

시간 끌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소근)"


(아서)

"자네가 속박을 건 이상 변수는 없네. 무슨

생각인진 모르겠지만, 한번 보자고 (소근)"


"5년 전, 북부에서 일어났던

대폭발 사건에 대해서 아나?"


"으응?"


"뭐....?"


갑작스레 튀어나온 5년 전이란 키워드.


평소 아침마다 신문을 읽는 아서 입장에선


그 말에, 신문으로 접했던 수많은 사건 중

하나를 뇌세포 속에서 끄집어낼 수 있었다.


"설마..... 탑이 보유하고 있던 연구소가

사고로 인해 폭발한 사건을 말하는건가?"


".....검성이 그래도 견문이 넓나보군.

그래, 세간에는 탑 소속의 간부였던

'과학자'의 [관리 미숙]으로 인해서

벌어진 비극의 사고로 알려져 있지."


"-본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책임자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그 친구는 탑의 간부 지위를

반납한 다음 속세를 완전히 떠났다하던데...."


(안토니오)

"아...! 이름이 분명.... 라이너였던가?"


(각시탈)

'.........(빠득)'


(아서)

"그게, 뭐 어쨌다는거지?"


끓어오르는 속을 삭히면서

얘기를 계속 진행하는 소년.


"그 사건의 내막에 대해서도 혹시 아나?"


"내막...? 분명.... 기사단의 병사들이 그

폭발에 안타깝게 휘말려서 같이 죽었단

얘긴 들은거 같은데, 혹시 폭발 사고의

피해자 중에 가족, 친구라도 있던 건가?"


(안토니오)

"ㅁㅊ, 설마.... 고작 그것

때문에 탑을 습격했다고?"


'역시......'


완벽한 라이너의 정보 차단.


서부 귀족 대표라는 위치에 있는 자도,


'범죄 전담' 불마국 본청의

본부장 위치에 있는 자라도,


top 클래스의 권력을 소유한 이들조차,


어둠 속에서 철저히 분해당한

아이들의 비명을 알지 못한다.


(각시탈)

"그럼 그렇지..... (중얼)"


(아서)

"내용에 알맹이가 없군, 그래서 핵심이 뭐냐?

네 목적과 그 사건이 무슨 관계가 있는거지?"


"대폭발의 원인은 당시 진행 중이던 실험에

문제가 생겨서 그랬다고 탑 측은 주장했지

그럼 여기서 문제, 그 자가 연구소에서 진행

했던 연구 프로젝트, 그 연구가 과연 뭘까?"


(아서)

".....연구 내용에 대해서 세간에

발표된 건, 단 1개도 없을텐데?"


(안토니오)

"네놈이 그걸 알고 있다는 뜻이냐?"


"그래."


"호오?"


"그 내용이 뭐지?"


"..........."


잠깐의 침묵 이후 열리는 입.


(각시탈)

"프로젝트 : 하얀 방. 실험의 목적은 인공

요괴의 개발 및 인간과 요괴의 융합이다."


(두 사람)

"..........?!?!?!?!?!"


소년에 입에서 나온 충격적인 말.


이에, 두 사람의 눈동자는 잠깐

커졌으나 이내 평정을 되찾았다.


(안토니오)

"무슨 말을 하나 싶더니 역시.....

시간을 끌기 위해서 대충 사건의

음모론이나 펼치고 있던 거였군."


믿지 않는 도사.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이다.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생각했으니까.


"음모론?"


"당연하지, 인간과 요괴의 융합이라니...

인류 대항 목적 용도의 요괴 연구 이외

모든 요괴 연구는 당장 반역죄로 3대가

멸족 당할 죄인데 키메라 연구를 한다고?

정신나간 소리를 해도 정도라는게 있지."


"불마국 2인자 씩이나 되서,

아무런 보고도 못들은 건가?"


"......뭐?"


"증거가 당장 책상 위에 있었을텐데?"


"무슨 헛소리냐...?"


"당장 저번 주에 일어난 크라이스 아카데미

원생 납치 사건의 범인, 펠그란트가 대표로

있던 그리폰 소속의 아지트 지하, 거기에도

라이너 그 ㅅㄲ가 만든, 키메라 실패작들이

아주 지천에 깔린 체로 우글우글 했다는걸

설마 본부장이란 사람이 보고도 못받았나?"


(안토니오)

"..........!!!!!!!!!!!"


(아서)

"뭐라고....?"


두 사람 모두 처음 듣는 정보에, 망치로

뒷통수를 씨게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도사 자네, 처음 듣는 얘기인가?"


"말도 안돼.... 그딴 보고는 안받았습니다

너 이 ㅅㄲ 지금 그냥 이빨 터는 거 아냐?"


"믿지 못하겠다면, 내 포켓에 있는 반지 형

IA를 꺼내 안에 든 내용물을 확인해보시지."


"........좋아!"


(뒤적뒤적~ 삑! / 우웅!)


도사는 말이 끝나자마자 그 즉시 소년의

포켓에서 반지를 꺼내곤, 안에 들어있는

사진 기록을 보고나서 큰 충격에 빠졌다.


정말 각시탈의 말대로,


시꺼멓게 탄 키메라 시체들이

널부러져 있는 불변의 증거가

아주 선명히 남아있었기 때문.


(안토니오)

"이럴수가......"


(아서)

"............"


'납치 사건 임시 대책 본부를 맡았던

십인장은..... 뒤레게, 이 자식이.....!'


도사는 곧장 납치 사건 담당자의

이름을 떠올리면서, 이를 갈았다.


"이젠 내 말에, 신빙성이 좀 느껴지나?"


(안토니오)

"..............."


"놈은 그 연구에 필요한 -생체 실험-을

하기 위해 50명의 10대 소년 소녀들을

납치해서 북부 연구소에다 마련했었다."


(아서)

"뭐라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충격적인 정보 공개.


이에 두 사람은 계속 숨죽일 수 밖에 없었다.


"애들의 육체를 강인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기에

자기가 만든 인공요괴랑 싸우도록 만들고 주술을

습득시키기 위해 지식을 강제로 주입하고 문제를

맞추지 못하면 끌고가서 고문을 가하다가 정신을

잃으면 그대로 프로토 타입 키메라로 만들었지."


그것은.....


검은 물 속으로 빨려들어갔을 당시,


어디선가 수많은 비명과 함께 뇌에

흘러 들어왔던 많은 아이들의 기억.


그 기억 속에는 당시, 자신은 보지 못했던


2차 테스트 이후, 페널티를 받기 위해서

사라졌던 아이들의 기억도 존재 했었다.


(각시탈)

'*루이지.....'


[*하얀 방 당시 1구역에서 활약했던

머리 좋은 소년. 2차 테스트 : 1구역

패배 대가로 인해 키메라가 되었다.]


(안토니오)

"말도 안돼....."


(아서)

'과학자 라이너..... 그 남자가 이번 원생

납치 사건의 진정한 흑막이란 말인가??

5년 전에도 지금과 똑같이 인체 실험을?'


"아니, 잠깐....."


이 정도의 최상위 고급 정보를.....


부외자가 알 수 있는 방법따윈 없다.


5년 전에 벌어진 인체 실험.


희생당한 10대 소년 · 소녀.


'실제로 체험한 것' 마냥 생생한 정보.


탑을 공격하는 '젊은' 테러리스트.


그 사실이 가리키는, 인과

관계의 끝은..... 오직 하나.


"자네는 설마......."


"내 등 뒤에는..... 49명의 아이

들의 -의지-가 녹아 들어있다."


"........!!!!!!"


'실험의.... 유일 생존자....!'


(안토니오)

"네놈의 목적이 뭔지, 무슨 신념을 갖고 있는

건지 이제 잘 알겠다 각시탈.... 하지만 다소

실망스럽군 결국... 흔하디 흔한 복수를 하고

싶다 아닌가? 녀석에게? 근데 번짓수를 잘못

찾은거 아니야? 놈은 탑을 떠났어, 그런데도

탑을 테러하는 이유는 뭐지? 당시 탑이 그와

함께 같이 사건을 묻었다고 생각하는거냐??"


".....그렇다면?"


"너의 뇌피셜이 맞는지 안맞는지는 모르겠고

죽은 아이들의 원한이니 뭐니 대의명분 또한

그럴듯 하다만 그렇다고 해서 네놈이 벌이고

있는 짓거리는 정당화 되지않아, 너의 복수심

하나 땜에 무관계한 이들이 얼마나 피해를..."


"뭐...? 대의명분...? 복수심...?"


어처구니 없었다.


"크크큭... ㅋㅋㅋㅋㅋ....."


"........???"


"푸하하하하하하하핫!!!!"


미친듯이 웃는 소년.


제 3자가 본다면 확실히 미친것처럼 보였으리라.


하지만 소년의 정신을 아주 맑았다.


맑다 못해 아무것도 없이 텅 비었다.


육체도.


마음도.


무엇하나 남김 없이....


5년 전 사건으로 인해 텅 비어버렸다.


텅 빈 그릇을 채워준 것은 오직, 단 하나.


『소녀와의 약속』


~~~~~~~~~~~~~~~~~~~~~~~~~

[Flash Back]


(마나)

"우리를 「기억」 해줘...."


우리 같은 애들도....


이 땅에서 살아 숨쉰 것을....


잊지 말아줘.

~~~~~~~~~~~~~~~~~~~~~~~~~


"푸하하핫!!! 큭ㅋㅋㅋㅋ...."


저 둘이 알 수 있을리가 없다.


텅 비어버린 사람에게 있어서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안토니오)

"(빠직) 뭐가 그렇게 웃긴거냐?"


"뭣도 모르는 놈이 입을 터니 웃길 수밖에."


"하!!! 애석하지만 어떤 대의명분으로 치장

한다고 한들 결국 넌 테러리스트일 뿐이다

네가 그래봤자 -애들이 기뻐할 것 같나?!-"


"......(꿈틀!)"


(아서)

"(흠칫!) 도사, 잠깐....!"


(빠드드득...!)


(각시탈)

"네놈이.... 네놈 따위가....."


내 친구들에 대해서....


뭘 알아?!?!?!?!?!?!?!?!?!?!?!?!?!?!?!?!?!

?!?!?!?!?!?!?!?!?!?!?!?!??!?!?!?!?!?!?!?!?!

?!?!?!?!?!?!?!?!?!?!?!?!??!?!?!?!?!?!?!?!?!

?!?!?!?!?!?!?!?!?!?!?!?!??!?!?!?!?!?!?!?!?!

?!?!?!?!?!?!?!?!?!?!?!?!??!?!?!?!?!?!?!?!?!

?!?!?!?!?!?!?!?!?!?!?!?!??!?!?!?!?!?!?!?!?!

?!?!?!?!?!?!?!?!?!?!?!?!??!?!?!?!?!?!?!?!?!


.

.

.


[★★★★★ 투 ~~~~~ 확! ★★★★★]


도사의 발언 직후.


엄청난 기세로 소년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는.......


「검푸른 기운」


(아서)

"크윽....! 저건....."


각시탈에게 이용당한 탑 지휘관에게서

보고 받았던, 데몬 이터와의 전투 내용.


베타가 분명 압도적으로 우세했는데

갑자기 다시 멀쩡히 일어나는 각시탈.


그리고 반대로 졸도하며 쓰러진 베타.


'각시탈의 특징인 이질적인 기운!

저게 녀석의 [히든 카드]인가.....?!'


[★★★★ 쿠구구구구구!!!!!!! ★★★★]


(두 사람)

"...........(오싹)"


(아서)

'각시탈.... 저 남자는 대체......'


두 사람이 그가 내뿜고 있는 기운에

조금씩 압박을 느끼고 있던 찰나....


(슈 ~ 슉! / 타앗!)


(샤를로트)

"여러분~!!!"


(두 사람)

"........!!!!"


윗층에서 내려와 전선에 복귀한 여제.


레비 제이라 샤를로트.


'결국 다시 합류한 건가....'


(아서)

"주력은 회복한 건가?"


"예, 전부는 아니지만 어찌저찌...."


(힐끔)


서둘러 대화를 마친 뒤


곧장 각시탈 쪽에 시선을 돌린 그녀.


[★★★ 쿠구구구구구!!!!!!! ★★★]


"그나저나 이게 대체....."


"좀 상황이 복잡하게 됐네...."


'엄청난 주력의 압박감이다...

이 이질적인 기운은 대체......'


(파 ~~~~~ 캉!)


도사가 건 포박술을 간단하게 부순 소년.


더 이상 그를 움직임을 제한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안토니오)

"뭘 아냐고?? 역시..... 자신이

정의라고 굳게 믿고 있나보군."


(저벅... 저벅....)


(각시탈)

"정의? 아까부터 계속 보란듯이

지껄여주고 있는데...... 도대체

내가 언제.... 정의라고 말했지?"


"뭐?"


"귓구멍 막혔어??? 내가

언제, 정의라고 했냐고."


[@@@ 두 ~~~~~ 쿵! @@@]


'뭐냐... 단순히 말만 했을 뿐

인데 느껴지는 압박감은...?!'


"내 행동으로 인해 죄없는 피해자가 생기는건

충분히 알고 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나는

내가 대의명분으로 움직이는 정의라곤 단 1도

생각하지 않는다 난 앞으로도 계속 내 목적을

위해 움직일거고 그 인과로 인해 어떤 피해가

생기던 간에... 이미 시작부터 피로 얼룩진 길

내 귀는 멀어서 그런 잡음 따윈 들리지 않아."


(샤를로트)

"각시탈, 당신......."


(아서)

"............"


(각시탈)

"나를 테러리스트, 위선자, 살인자, 악마,

요괴, 뭐라 지껄이며 매도하건 상관없어.

너희들이 정의롭고, 착하고 선하고 좋은

것들 전부 다 가져가 잘 지켜라, 대신...."


(키이이잉~!!)


"승리만큼은 내가 가져가겠어."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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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1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3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3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7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6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9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4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4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7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2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2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4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1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30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7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1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6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4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90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8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1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8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3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80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10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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