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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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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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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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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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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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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2쪽

[2부] Chapter 32. vs 검성 (1)

DUMMY

(미미)

"S급 주술 범죄자, 테러리스트 각시탈이

수도 황성에 나타나 테러를 하고 있다고..."


(류)

"........뭐?"


역시나,


천하의 적룡이라 할 지라도


그녀의 답변에 잠깐 뇌정지가 찾아왔다.


"............."


약 10초 간의 정적.


그 순간에 이루어진 뉴런 세포 활성화.


"그런 거였나....."


뒷내용은 굳이 듣지 않아도 됐었다.


상부에 보고 할 일이 많은 미미의 업무 특성상


습관화 된 두괄식 답변 덕분에 이미 그녀가

자신을 계속해서 붙잡아두려했던 이유까지


전부 다 설명 되었기 때문.


(휙!)


대답을 들은 그는


품에서 종이를 꺼내 그녀에게 던졌다.


"이건....?"


"내 개인 코드다, 티스한테 연락이 오면

잘 붙잡아두고 있다고 거짓말로 보고한

다음 현재 황성이 어찌 돌아가는 중인지

녀석한테 정보 뽑아내고 방금 건내준 이

코드로 연락해서 빠짐없이 보고하도록."


"예...? 티스 님한테 거짓말을...?"


"웃기는군, 나한텐 잘만 했으면서? 본부 소속

간부를 농락한 죄값을 당장 치루지 않는 것만

으로도 대대손손 감사해야하는 부분 아닌가?"


"아하하.... ヽ(;゚;∀;゚; )ノ"


(키이잉~!)


"아... 잠깐...!"


(투 ~~~~ 확!)


더 이상의 대화는 필요없단 듯 그는

그 말을 끝으로, 공중에 떠오르더니


(쐐애애액~!!)


허공을 발로 차면서... 순식간에

센트랄 지역에서 모습을 감췄다.


(미미)

"진짜.... 올 때도 바람처럼 오시더니

가실 때도 바람처럼 가버리시네....."


그렇게.... 잠깐 멍 때리다가

손에 쥔 종이를 쳐다본 그녀.


"잠깐, 내가......"


(덜덜덜)


"내가.... 류 님의 개인 코드를 얻었다?"


제국의 귀족층 여성들이

얻고 싶어하는 것 1순위.


류 베르니온의 개인 IA 코드.


그게 자신의 손에 있다는 현실감이 스멀스멀

다가오자, 등에서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


[수도 황성 : 중앙 탑 1층]


(휘오오오~)


(각시탈)

"후........"


탑 30층 라인에서 여제를 무력화 시키고

먼저 아래로 내려와 지면을 밟은 소년은,


컨디션을 위해 살짝 운기조식을 하면서

준비를 마친 뒤, 천장 쪽을 쳐다보았다.


잠시 후.....


(타 ~ 닷)


자신을 뒤따라온 남자가 지면에 착지했다.


아마도......


황성에 온 4인의 엑소시스트 중에서


「가장 강한 인물」


(각시탈)

'적룡 이전의, 제국의 최강자....'


(아서)

"좀 늦어서 미안하군."


[검성]

아서 드 에투르.


"괜찮아~ 운기조식 돌릴 시간 번거니까

덕분에 주력이랑 컨디션 좀 회복했거든."


"흥, 허세는 과연 견고하군. 기운이

약해진 게 여기까지 느껴진다만....."


"나이를 너무 먹은거 아닌가? 감지

능력이 떨어진 거 같아 보이는데~?"


"............."


"............."


도발전은 거기까지.


전운이 감도는 1층 홀.


"............."


"............."


(스 ~ 르 ~ 릉)


(처 ~ 억~)


도화선에 불이 붙은 뒤

끝에 다다르기 이전의...


일촉즉발의 상황.


그렇게 서로, 눈치만 보던 도중....


(슈 ~ 슉~!!!)


".........!!!"


먼저 움직인 것은 검성이었다.


(카 ~~~~~~~~~~ 앙!)


(아서)

"역시 또 칼베론을 꺼내들었군."


(카가가가각......)


'당연하지..... 지금 갖고 있는 것들

중에 좋은게 이것밖에 없는데......'


(챙채채챙 챙챙~!! 카앙!)


계속해서 맞부딪히는 두자루의 검.


하지만 잔상처가 늘어나는건


오직 소년 뿐이었다.


(콰 ~ 슉! / 피잇!)


"큭......."


"겨우 이 정도인가?"


"..........."


"고작 몇분 전의 일인데 잊은건 아니겠지?

아무리 그 마검의 힘으로 내 이기어검술을

무력화 했어도 나와 자네의 검술 기본기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의 차이, 천년이 지나도

넘볼 수 없는 격(格)의 차인 좁혀지지 않아."


"흥....! 격이라고?"


"네놈의 '마검 해방'은 내 예상을 뛰어

넘는 최대의 변수였다는 건 인정하지

허나 계속 이런식이면 재미 없을걸세."


"아주 청산유수시군....."


'하지만 결국 맞는 말이다, 검술은 내 특기

분야가 아냐 마검으로 뭘 할 생각은 버리고

이건 그냥 방해 토템 정도에 의의를 둬야해.'


그렇다 하더라고, 당장 상대 검에 대응

하기 위한 주구가 필요한 것 또한 사실.


근접전에서의 검 vs 맨주먹으론


사실상 피격 범위만 늘어나기 때문이다.


'무투 쪽은 나름 자신 있지만.....'


그것도 상대가 검성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의미를 갖지는 못했다.


'결국 정공법으로 거리를 벌리면서 내가 가진

주특기를 최대한 쏟아붙는게 제일 최선인가?'


"생각이 많군!!!"


(쐐 ~ 액!)


많은 생각을 할 여지조차 주지 않게끔


반박자 빠른 타이밍에 들어오는 검성의 공격.


"소환술[召喚術]~!!!"


(키이잉~! / 퍼엉!)


검술은 깔끔하게 포기한 뒤

마검을 다시 허리춤에 넣고,


급한데로, 미리 쟁여뒀었던

석장이라도 꺼내 봤으나....


(챙 ~~~~ 강!)


"........!!!!"


아서의 낡은 검과 맞붙자

마자 두동강 나고 말았다.


(푸 ~~~~~ 욱!)


"윽.....!"


(부르르르.....)


배에 찔렸지만 가까스로 급소는 피한 소년.


하지만 배에 찔린 검을 부여잡고 상대와

힘 겨루기를 하는 모양세가 되고 말았다.


"쿨럭...!"


"(주르륵....)"


"뭐야...? 주력으로 강화했는데...."


"아, 그러고보니 소개가 늦었군."


"뭐....?"


"내가 어렵게 모은 컬렉션 중 하나지.

외형만 보면 당장 폐기처분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녹슨 검일 뿐이지만...

이래봬도 『마스터피스』중 하나거든."


"마스터피스라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스터피스」


재앙의 날 후기에 제작되어진 20개의 주구를

일컫는 용어로서 [A ~ A++] 등급을 기본으로

가졌으며, 마스터피스들이 보유한 능력들은

소소한 것부터 크나큰 것까지 아주 다양하다

전해지는데 그 힘의 깊이는 미지수라고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서)

"마스터피스 : 단야[斷野] 보유 능력은

방금 네놈의 눈으로 확인했다시피....."


(각시탈)

"웨폰 브레이커[武器破壞]인가....."


어찌보면 A급 주구 페르마투의 주술

흡수 같은 사기적인 것보단 겨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수수한 능력.


하지만 실제로는....


'문답무용으로 다 파괴할 수 있다면

그 순간부터 얘기가 완전 달라지지.'


그제서야 단순히 잠깐 부딪혔던 자신의

철선에 *금이 갔던 이유도 이해 되었다.


[*Chapter 30. Exorcist (9).]


'기교나 힘만으론, 절대 파괴 불가능한

내 철선에도 금이 갈 정도의 미친 능력,

하지만 저 단야와 한 번도 아니고 계속

해서 부딪혔던 마검의 상태는 멀쩡해...

마검의 힘이 더 상위라서 그런건가....?'


솔직히 부숴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잘

모르겠고 궁금하긴 했지만 지금은 그저,


칼베론이 계속해서 힘을 방출

하고 있다는 현실에 감사했다.


'안그랬음, 이기어검술에

나는 끝장이었을테니까.'


"스트랭스[筋力强化]~!!!"


(키이잉! / 쑤 ~ 욱!)


힘을 증가시켜주는 축복의 주술로


힘겨루기를 이겨내면서 검을 빼내는 데 성공,


급하게 치유술로 지혈하던 찰나에...


"제 1형 : 등루[登樓]~!"


곧바로 참격이 날라왔다.


(휘리릭~!)


(쐐애액~! 촤자자자작~!)


참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소년.


"젊은 친구가 꽤나 기억력이 안좋나보군

고작 재주넘기로 내 참격을 피해봤자...."


(키잉!)


"파동술[波動術] : 리플렉션[反射]~!"


(파캉!)


(아서)

"........!!!!"


자신에게로 다시 되돌아오는 참격의

모습에, 살짝 놀란 표정을 지은 검성.


(콰과광!)


"이런......"


(슈 ~ 슉! / 번뜩!)


'뒤를 잡혔나....!'


뒤쪽에서 느껴지는 각시탈의 기운에 아서는

늦었음을 직감하고 방어에 주력을 몰두했다.


(파즈즈즈즛~!!)


"쇼크웨이브 다련[衝擊波動 · 多連]!!!"


"방검유람[防劍流覽]~!!!"


[★ 쿠구구구구구궁! ★]


(아서)

"으으음.....!"


두 자루의 검을 회전시키는 기술로

가까스로 막아내는데 성공한 검성.


하지만 근거리에서의 폭격이었기에,


(뚝... 뚝....)


피해가 없을 수는 없었다.


(각시탈)

"지멋대로 휘어지는 참격... 내가

진짜 까먹었다고 생각한건가??"


"뭐라...?"


"내가 위에서처럼, 아슬아슬하게 회피하는

방식을 계속 고집하니까 혹시 몰라 싶어서

그 참격을 날려본 거일텐데, 틀렸어... 내가

그 기술을 다시 날리게끔 [유도] 했던거다."


"과연, 명불허전 테러리스트

각시탈...... 대단한 전략이군."


"비아냥대도 변하는건 없어!"


이제 전투의 주도권은 소년에게 넘어왔다.


상대에게 피해를 주고, 거리를 완벽히 벌렸기에


소년의 주특기,


클래식 퇴마사의 방식을 극한

까지 활용한 『정공법의 극치』


원거리 공격 주술 퍼붓기가 발휘 가능한

최상의 조건이 마침내 충족 되었기 때문.


"인[印], 가[加], 제[祭], 신[神],

천[天], 도[道], 다[多], 술[術]~!!!!"


(키이이잉~!)


(각시탈)

"포스 라이트닝[强力 · 雷電].

블래스트 크래쉬[爆風 · 衝突].

그래비티 웨이브[重力 · 波動].

염계[炎系] : 대폭열파[大爆熱波].

목계[木系] : 대수강타[大樹强打].

수계[水系] : 대하범람[大河汎濫].

토계[土系] : 대지회용[大地廻踊]~!!"


(콰르르르릉~!)


(화르르르륵~!)


(휘오오오오~!)


(쏴아아아아~!)


(우드드드득~!)


(쿠콰과과과과과과과과광!)


(아서)

'.....이건 시전 속도가 말이 안되는군,

계산을 안하고 막 지르는것도 아니야

내가 이동할 때마다 위치좌표 계산을

계속 해야 할텐데, 그게 전부 2 ~ 3초

안에 이뤄진다니... 괴물이 따로 없군.'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소년의 공격.


미친듯한 피지컬로 회피하는 그였으나,


이곳은 넓은 평야가 아닌 건물 안.


다 피하는데 한계는 존재하기에 결국,


일부는 검강[劍强]을 통해 썰어 낼 수밖에

없었으며 이렇게 막더라도 이대로 공격이

계속 된다면 탑을 보호하고 있는 *결계가

버텨내지를 못할 것이 자명한 부분이었다.


(*현재 탑에 걸려있는 주술은 총 3개다.

1. 탑의 코어가 유지하는 '대'요괴 결계

2. 텔포 방해 술식, 공차방계[空遮防界]

3. 중앙 탑 내부를 보호하고 있는 결계.)


'녀석의 주력이 떨어지는게 베스트지만

아무래도 그럴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주력량이 적룡과 동급이진 않을텐데...."


검성의 생각대로,


이미 소년의 주력은 한계에 다다른지 오래였다.


애초에, 선천적으로 주력 총량도 적은 와중에

각성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서 이렇게 주술을

난사하면 주력이 고갈 되는건 필연이기 때문.


때문에 이미 소년은 몰래,


*남아있던 '마지막' 주력 회복

포션을 모조리 마신 상태였다.


[*주력 회복 물약 : 0개

치유술 남은 횟수 : 1번]


(휙~ / 쨍그랑~!)


(각시탈)

'이제.... 더 이상 남은 물약은 없다.....

주도권을 가진 상태에서 끝내야만 해!'


(아서)

'난 문제 없지만... 이대론 탑이 문제다

놈에게서 주도권을 다시 뺏어야만 해.'


"계속 안 뛰고 뭐하는

거지? 라이트닝[雷電]~!!"


(꽈지지지직~!!!)


(슈 ~ 슉~ 타닷!)


'다시 녀석에게 접근하기 위해선....'


'이대로 검성을 끝장내기 위해선....'


양측 모두, 승부를 봐야하는 상황.


[5분 뒤]


싸움의 양상에,


『이변』이 벌어지고 만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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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1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3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3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6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4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7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2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2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4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1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1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4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90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8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1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8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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