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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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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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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93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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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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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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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3쪽

[2부] Chapter 31. Turning (4)

DUMMY

[지난 줄거리]


낙원의 탑 사건을 통해 자신이 찾고있던

5년 전 사건의 흑막에 대해 알게된 은율.


흑막과 아직까지도 커넥션이 지속 되고

있는걸로 판단되는 중앙 탑 아카이브의

자료를 훔치기 위해서.... 혈혈 단신으로

정문 테러를 통해 황성에 침입한 대담한

행동은 제국 전역을 놀라게 만들었으며,


연이은 기사단 부대의 전멸 및


제국 1위 퇴마사 길드인

카이사르의 네임드 집단

칠성검의 패배 소식까지,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제국 원로회는

정점에게만 수여되는 칭호를 가진 자,

엑소시스트들에게 소집명령을 내린다.


소집 명령에 응하거나 개인적인 흥미로

황성에 걸음을 옮긴 4인의 엑소시스트.


[검성], [여제], [도사], [데몬 이터]


우여곡절 끝에 [데몬 이터]

베타를 잡는데 성공했으나,


아직 남은 엑소시스트 3인과 더불어

[탑], [불마국], [기사단], [퇴마 길드]


혼자서 이 모든 병력들을 감당

해야만 하는 위기에 놓인 소년.


한편, 그 시각....


엘리제 사건 당시 요괴가 나타난 것을

모르고 있던 엑소시스트들의 '반응'과

처음부터 그 요괴의 존재를 알고 있던

각시탈의 상반된 반응에, 의문을 품은


[적룡] 류 베르니온, 지부 직원 미미와

출입 제한이 된 엘리제 아카데미 안에

몰래 들어가 단서를 찾다, 우연하게도

폐쇄된 지하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

.

.


********************************


[엘리제 아카데미 : 비밀 지하실]


(후 ~ 욱!)


(두 사람)

".......?!?!?!"


어두운 지하실을 밝히기 위해서, 만들

었던 류의 불꽃이 갑작스레 꺼진 상황.


미미에게 가까이 접근하고 있던

류는, 그 예상치 못한 사태 땜에

즉시 거리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미미)

"흐익!?!?!?"


(류)

"쉿, 조용히."


"아.... 흡....."


(~화륵~)


다시 손가락으로 불꽃을 피운 그.


'이건..... 설마?'


그는 자신이 생각한 가설이 맞는지 시험

하기 위해 다시 한번 미미에게 접근했다.


(스으윽~)


(미미)

'뭐야... 뭐야...! 안그래도 심장

아파 죽겠는데 왜 또 가까이....'


(후 ~ 욱!)


(미미)

".......!!!"


또 다시 꺼진 불꽃.


다시 생긴 이상현상에 그녀 또한

찬물을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화 ~ 륵!)


"그랬던 거군."


"류 님... 이게 대체...?"


"너, 뒤."


"예??"


그의 대답에 그녀는 고개를 돌려서

자신이 기대고 있던 벽을 쳐다봤다.


"혹시, 벽에 뭐가....."


"술식 각인이다."


".......!!!!"


"처음에 네 뒤에 있는 벽에서 뭔가 거슬리는

느낌이 들어서 만져본 순간, 내가 만든 불이

꺼졌다 2번 째도 마찬가지 벽에 손을 대니까

다시 꺼졌어, 이런 현상을 만드는 술식은..."


"주술 차단 결계....!"


그녀의 대답에 류는 미소를 지었다.


"기껏 찾은 지하실에 뭣도 없어서 짜증

나던 찰나에, 타이밍 좋게 나와주는군."


벽에 차단 결계술이 각인 됐다는 건


역설적으로 벽 너머에 어떠한

공간이 있다 말해주는 강력한


[증거] 그 자체.


(미미)

'잠깐.... 그럼, 맨 처음에 나한테

가까이 다가온 건 내가 울어서가

아니라 내 뒤의 벽이 신경쓰여서

나한테 접근한 것처럼 보였다는...'


(철푸덕~!)


결계술을 부수기 위해서 준비하는 류를

보던 그녀는 그 사실을 깨닫고 절망했다.


(류)

".....뭐냐?"


"아무것도 아니에요... (ㅠ_ㅠ)"


'그나마 다행이다, *기대 안해서....'


[*살짝 기대한게 팩트였다.]


···


(키이이잉~!)


(류)

"용의 발톱[龍 · 爪]."


(콰드드드드득!!!!)

.

.

.

(콰 ~~~~~~ 앙!!!)


나름대로 상위급 술식이었는지,


결계가 조금은 버티는 듯 보였으나

역시나 힘 앞에선 어림도 없었기에

결계는 벽과 함께 날아가고 말았다.


(미미)

"굉장해......"


(류)

"역시..... 방이 있었군."


벽이 무너짐과 동시에 드러난


비밀의 방.


"이미 지하실이 숨겨져 있었는데

방 자체도 한번 더 숨겨놓는다라..."


(미미)

"거기에다 주술 차단 결계까지...."


'....아무래도 이 장소를 만든 ㅅㄲ는

아주 제대로 뒤가 구린 놈인가보군.'


두 사람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기다란 테이블과 복수의 의자.


(미미)

"뭔가... 회의실 같이 보이네요..."


(류)

"....반딧불 위에 둘 테니까

주변에 뭐 없나 둘러봐라."


"넵...!"


(화륵~)


천장에 불꽃을 꽂아 미미의

시야를 확보해준 뒤 본격적

으로 수색에 돌입한 두 사람.


[········]


"이쪽엔 별거 없어요."


"여기도 마찬가지."


(두 사람)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들어올 때 봤던 중앙에 놓인

긴 테이블과 복수의 의자 뿐.


(미미)

"비밀 모임 장소가 아닐까요?

딱봐도 회의장 같아 보이구..."


(류)

"..........."


"남몰래 얘기만 하러 왔다면 딱히

뭔가를 두고 갈 이유도 없으니까..."


'합리적인 추론이긴 하다, 하지만....'


비밀 회의 같은건 개인

자택에서 해도 되는 일.


[굳. 이.]


유동 인구 수가 높은 아카데미

에서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노출 위험도만 상승할텐데....'


그렇다면 또, 역설적으로


반드시 여기에서 비밀 모임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을 터.


류가 잠시 고심을 하고 있던....


(미미)

"하으... 삭신이야...."


~~~~~~~~~

바로 그 때.

~~~~~~~~~


(위잉~!)


(두 사람)

".......(깜짝!!!!)"


(류)

"어이... 너, 뭐했어?"


(미미)

"아, 아니... 저기... 그게, 다리가

좀 아파서 앉았다가, 순간적으로

테이블에 그냥 팔 좀 걸쳤는데...."


살짝 피곤했던 그녀의

욕구로 인한 나비효과.


무슨 장치를 누른건지 알 수 없었으나,


테이블 중앙이 열리면서

뭔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위이이이잉~ 철컥!)


(류)

"이건....."


(미미)

"아카이브...?"


[두 ~~~~ 둥!]


모습을 드러낸 것은

공 형태의 아카이브.


이게 누구의 것인지는 굳이

추리 할 필요조차도 없었다.


아카이브에 떡하니,


『탑의 문장』이 박혀 있었으니까.


(미미)

"탑...? 류 님.... 이건...."


(류)

"평소 엘리제에 맘대로 들락날락 거릴 수

있는 탑의 관계자는 [교수] 밖에 없을 터."


"어어...! 저도 지나가는 얘기로 들은적

있어요, 탑에서 엘리제로 발령 왔다던

그러니까.... 분명, 이름이... 그라우..."


"데움 N 그라우스."


엘리제 사건 당시,


입에 개거품을 물면서, 자신에게 항의하던

놈의 얼굴을 류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이 장소와 놈이 뭔가 관계

되어있다는 건, 우선 확정.'


"너, 일할 때 이런거 많이 다뤄봤지?"


"예? 그야 물론...."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 다 꺼내."


"넵!"


(삑! 타닥, 타다다닥~)


류의 말에 그녀는 곧바로 품 속

에서 자신의 패널을 꺼낸 다음

아카이브와 선을 연결해서 접속.


현란하게 기기를 두드렸으나....


(삐빅.)


"저... 류 님..... (눈치)"


"뭐냐."


"자료 열람 제한이...... (ㅠㅠ)"


"..........."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이런 비밀스런 장소에 놓인 아카이브에

보안 프로토콜 하나 없을 리가 만무했다.


"뚫을 수 있는 방법은?"


"그게... 제가.... 이쪽 관련해서 엄청나게

전문지식을 배운게 아니라서요... 챠크람

길드 소속 기술자를 데려오는게 아니면..."


'쯥..... 티스 걔라면, 알아서 척척 다

뚫었을텐데 평소에는 주위에서 알짱

거리다 필요할 땐 없는게 열 받는군.'


"별 수 없지, 열 수 있는거라도 열어봐."


"네엡.... 어라?"


무언가를 발견한 듯한 표정을 지은 그녀.


"맨 밑의 문서에 제목이 붙어 있어요."


"제목?"


"Project : REVIVE....."


프로젝트 : 리바이브.


리바이브의 의미는 되살리다, 부활하다.


(미미)

'직역하면... 부활 작업....'


(류)

'뭘... 부활 시키겠다는거지?'


"열람은?"


"이것도 역시.... 인증자가

아니라 제한 되어 있어요."


"...그럼 방법은 들고 가서 길드

정보부에 맡길 수 밖에 없겠군."


그 말에 그녀는 깜짝 놀랐다.


"예? 이걸 들고 간다고요...?"


"내용물을 볼려면 당연한 거 아닌가?"


"일단.... 범죄인건 둘째치고 들고가면

당연히 그라우스 씨가 알게 될텐데요?"


"..........."


"그러면 탑 차원에서, 저희 길드에 뭐라고

할 수 있는 명분을 주게 될테고 양쪽 간의

관계에 큰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지... 출입

금지 상태인 현 엘리제 안에 저희가 몰래

들어온 것도 걸려서 조사 당할테구요...."


"나쁜 상황 쪽으론 머리가 잘 돌아가는군."


"그게 아니라.... (@_@;;;;)."


그의 입장에서야 아무 상관 없는 일.


카이사르 길드와 탑의 협력 관계

따위는 자신이 알 빠 아니었으며...


고작 도둑질 따위의 경범죄로,


엑소시스트한테 수사관이 죄를

물어, 구금하는 것 또한 불가능.


하지만.....


'이 일이 걸릴 경우, 이 여자의

운명은 그 자리에서 끝이겠지.'


아무런 뒷배경도 없는 퇴마 길드 지부 소속

사무 직원의 운명은 불보듯 뻔한 일이리라,


「자신이 직접 커버치지 않는 한」


"류... 님....?"


"............."


어이가 없었다.


고작 사무 직원의 목숨 따위를

살짝 생각이라도 한 자신에게.


하지만.......


~~~~~~~~~~~~~~~~~~~~~~~~~

[Flash Back]


(미미)

"그야.... 그렇잖아요? 류 님이 원해서

그렇게 태어난 것도 아닌데 분명 사람

들은 그런건 단 1도 생각 안하고 그저

류 님께서 갖고 계신 우월한 능력들을

시기하고 질투했을 게 너무 뻔해서...."


"류 님이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으셔요... 나쁜 건 다 류 님

한테 뭐라한 놈들이야. (글썽)"

~~~~~~~~~~~~~~~~~~~~~~~~~


두 번째다.


티스 이후로


그걸 '''이해'''한 사람은.


(류)

"돌아간다."


(홱~!)


"네에????"


(저벅~ 저벅~)


"이렇게 갑자기요????"


(저벅~ 저벅~)


"가져가면 몰래 이곳에 들어온게 들킬게

뻔하고 길드와 탑과의 관계가~~ 이러쿵

저러쿵 호들갑 떤 건 어디 사는 누구지?"


"우으....."


'.....어차피, 키워드 자체는 얻었고

배후가 누구인지도 알아냈으니까.'


데움 N 그라우스.


자세한 건 녀석을 통해서

직접, 알아낼 심산이었다.


한편, 그와 별개로.....


(미미)

'안돼.....! 아직 티스 님

에게 연락이 안왔는데...!'


더 이상 미련 없다는 듯이 돌아가려는

모습에,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만 그녀.


자신이 연락하기 전까지,


그곳에서 류를 붙잡고 있어 달라는

티스의 부탁 아닌 부탁 때문이었다.


[엘리제 아카데미 : 동관 바깥]


(타다닷~)


(미미)

"저... 저기.....!"


(류)

".........(멈칫)"


"이제 뭐하실 예정인가요~?

일정이 따로 있으신가요...?"


"내 일정이 왜 궁금하지?"


"그야.... 지부 소속으로서 본부 소속

간부님을 만날 일이 손에 꼽으니까요

저흰 본부 간부님을 뵙게되면 극진히

모시라는 명령을 이따금 받기 때문에

따로 일정이 없음 센트랄 관광이라도..."


"혀가 자꾸 길어지는 군, 미미 네이트란.

내가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나?"


"........(흠칫!)"


"너한테 왔던 통신, 내가 본부에서 온거냐

물었을 때 분명 지부장한테 온 거라 했지?"


"예...... (삐질삐질)"


"하지만 그건 거짓이고 진짜는 본부

에서 아니, 티스한테서 온 것 일 터."


"..........(움찔!!!)"


"분명, 그 자식이 너한테 뭔가 명령을

내렸겠지 그래서 지금 네가 답지않게

나를 잡아 둘려고 혀가 길어지는거고."


"............"


소름끼칠 정도의 명확한 '정답'에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저벅, 저벅...)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면서


쐐기를 박는 그의 마지막 한마디.


"내 말 틀린가?"


붉은 안광의 그의 시선은...


자신을 몽땅 집어삼킬 것만 같은

거대한 소용돌이 처럼 느껴졌다.


"네..... (덜덜덜)"


시선과 분위기.


그 압박 속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백기를 드는 것 말곤, 아무것도 없었다.


".......(피식)"


"하아... 하아...."


"인정하는 자세는 나쁘지 않군, 그럼 전부

읊어봐, 그 녀석이 너한테 뭐라고 했는지."


"..........."


"뭐하는 거냐?"


'이걸 전부 말하게 되면....'


일은 아마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될 것이다.


(류)

"내 인내심을 시험할 깡따구가 남아...."


(미미)

"S급 주술 범죄자, 테러리스트 각시탈이

수도 황성에 나타나 테러를 하고 있다고..."


"........뭐?"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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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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