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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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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82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7.19 20:00
조회
181
추천
4
글자
14쪽

Secret Story : Episode. Sara (17)

DUMMY

(아놀드)

"그래.... 크라이스 아카데미에

들어온 것을 환영하네 사라 양."


그의 확정 발언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믿기지 않아서 볼을 살짝 꼬집어 보았다.


(사라)

"하하.. 진짜로.. 꿈이 아닌 현실..."


(A반 교수)

"축하해 사라 양!"


(조르디오)

"축하 한다."


엘리제 측 사람들도 아래로 내려와서

나의 크라이스 진출을 축하 해주었다.


(아놀드)

"그러고 보니, 엘리제 출신은 처음이군."


(조르디오)

"예, 사라 양이 엘리제에선 최초입니다..!"


"이거, 이거, 엘리제가 퇴마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버렸군요... 다른

아카데미들이 바짝 긴장하겠습니다?"


"하하하, 과찬이십니다~!!"


어르신들이 서로 화기애애하면서 떠들고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이상했다.


'뭔가, 재주는 내가 부리고 실리적인 건

엘리제 측이 가져가는 느낌적인 느낌...'


물론, '귀여운' 우리 아야 후배님께서

아직 이곳에 재적해 있으니 엘리제의

명성이 더욱 높아진다면야 후배 님의

어깨도 조금 크게 올라가지 않겠는가.


'이걸로 한 발자국 더.....'


꿈(자유)을 향해 다가갈 수 있어.


'아냐, 아직 좋아하긴 일러...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많아.'


정신을 가다듬은 뒤 손수건으로

열심히 코를 문지르면서 코피를

닦고 있는 아이라에게 다가갔다.


(스윽)


"크읏...!"


"이걸로, 그 때 날 괴롭혔던 빚은 갚았어

이제는 같은 크라이스 원생이 되서 얼굴

마주칠 일 많을거 같은데 만약 마주치면

알아서 눈 깔고 지나가자 알았지? (싱긋)"


"너어...!! (ㅂㄷㅂㄷ)"


"음? 서로 할 얘기가 아직 남아 있나?"


"아뇨... 그냥 좋은 주술전이었다고,

앞으로도 같이 서로 힘을 갈고 닦아

퇴마의 길을 걷자 했을 뿐입니다 ㅎ."


(조르디오)

"훈훈하구먼."


(교수)

"예, 정말이지 청춘이네요~"


(아이라)

'이 망할 년이....!!'


(사라)

'이게 처세술이란다, 보고 배우렴.'


"어이쿠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조르

디오 이사장,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

니다, 아이라 너도 얼른 돌아갈 채비를..."


"예... (으득)"


*********************************


이렇게 나의 크라이스 입학이 걸린

모의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후 교수진들 사이에서 소문이 벌써

퍼진 것인지 나만봤다 하면 장하다고,


역시 그릇이 남다르다고 말하면서 축하

하기 바빴고, 소식을 들은 원생들 역시,


A, B, C반 가리지 않고, 전부 나에게

몰려와서 축하의 인삿말을 건내면서


파티를 열어야 하네 어쩌내 하는데,


솔직히 부담스러워서 그냥 몰래 빠져

나와 사람들이 거의 오지않는 한적한

도서관 내에서 나홀로 잔잔한 기쁨을

표출하는 와중에 갑자기 문이 열렸다.


(벌 ~ 컥!)


"선배~~!"


"어, 아야 어떻게 여기에...?"


"차암~ 저랑 선배가 어떤 사이인데~

복잡한 거 딱 싫어하시는 선배한테

여기가 가장 핫플레이스 잖아요? ㅎ"


"그건, 그래 ㅋㅋ."


"아참! 내 정신 좀 봐.... 선배

크라이스 입학 확정 축하해요."


"고마워."


"엑, 너무 담백하신 반응인데...."


"내 성격 잘 알잖니."


"음.. 그건 그렇고, 밖에서 전부 선배만

찾고 있던데 진짜 이걸로 되는거에요?"


"으응, 엘리제 측에서 날 위해서

뭐, 거창하게 하겠다고 하던데...

난 그렇게 요란한 건 싫어해서..."


"우우~ 물론 알고 있지만 그렇게 염원

하시던 크라이스에 합격한 거잖아요?

이 경사를 그냥 넘어가기엔 넘 큰데..."


"난 그냥 아주머니랑 우리 귀요미

아야랑, 카이덴 군 이렇게 하숙집

식구끼리 놀아주면 그걸로 만족해."


"그래도...."


"일단, 내 합격 때문에 흥분

하신 교수님들 말리러 가자."


*********************************


한편, 그 시각...


[어느 마차 안]


아놀드 베르말리움 과

아이라 투 벵 아스타르.


두 사람이 탑승한 체로,


검문소를 향해 가고 있는 이 마차는 그들의

신분하곤 맞지 않게 매우 검소하면서, 작은

마차 였는데, 이는 귀족의 등장으로 주변이

소란스러워 지는 걸 싫어하는 그가, 조용히

이동할 때 쓰는 마차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쿠르르르~)


(아이라)

"............"


(아놀드)

"모의전에 진 것 때문에 상심한게냐?"


(아이라)

"설마요, 애초에 그 모의전은 제가 진 게

아니란 거 잘 아시지 않습니까? '초반엔

살살 하라는' 아놀드 님의 [지시] 때문에

제가 적당히 했을 뿐 처음부터 3체 동시

소환 상태로 시작 했으면 시작과 동시에

종료, 일방적인 양학으로 끝났을 겁니다."


(아놀드)

"하긴, 확실히 처음부터 자네가 3체 동시

소환으로 뭐를 하기도 전에, 그녀를 전투

불능으로 만들었다면... 시시하게 승부가

끝났겠지, 허나 그러면 보는 내 입장에서

재미없지 않겠는가? 그건 고려해 줘야지."


"예예..... 아무렴요."


"껄껄껄, 역시 토라진 게로군."


".....그것보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음? 뭔가?"


"이번 모의전 상대를 저로 선택하신

이유.... 혹시 일부러 그러신 겁니까?"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이미 알고 계셨겠지만 걔하고 저는 예전

부터 악연인 사이입니다. 일부로 그 애를

자극 시키려고 저를 부르신 거 아닙니까?"


"악연이라... 인연이란 정말 신기하군

내가 자넬 부른 건 그저 '우연'이네만..."


'거짓말....'


그의 말은 분명 거짓말이다.


'내가 모를 줄 알아? 나 아스타르야

왠만한 귀족도 벌벌 떠는 아스타르,

[그 약속]으로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저 작자는 분명 [누군가를 찾고 있어]

이번 모의전도 필시 그것 때문일거야.'


**********************************


과거, 사라의 사교계 데뷔 날.


어렸을 때부터 사교회장 출석

개근을 유지하고 있는 그녀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옷 단장을

마치고 회장으로 가려고 했다.


(삐리리릿~)


(아이라)

"어? 이 코드는 오라버니?!"


오라버니는 매우 엄격한 분이다.


절대로 시간을 허투루 쓰는 모습따윈

보이지 않는 그가 평소라면 훈련하는

시간인 이 시간대에 자신에게 연락을

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도대체 어쩐 일로.... (두근 두근)'


(삑!)


(레온)

{아이라, 나야.}


"네, 오라버니! 어쩐 일로...."


{오늘 사교회를 한다고 들었는데...}


"네, 맞아요 오라버니, 헌데...."


{어떤 소문을 하나 들었거든.}


"아......"


오라버니가 말씀하신 소문은, 아마 정체

불명의 여자가 오늘 사교 데뷔를 위해서

나타난단 그 소문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안그래도 그거 때문에 팸 애들이 한동안

조잘대서 짜증났는데 왜 오라버니까지...'


살짝 불안했지만 이어진 그의 말을

듣고 나서 다행히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것은 아니었음에 안심했다.


{그 소문 땜에 남자애들이 아마도

수두룩하게 몰릴 거야. 사교회가

여자애들 중심이긴 하나, 남자가

거기 가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서... 설마요...."


'확실히, 팸 애들이랑 모여서

얘기 할 때도 그럴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은 하긴 했지만...'


{혹시... 만약, 사교회에 베르데 가문의

둘째 자제가 온다면 그를 '포섭' 해줘.}


"예...? 포섭이요....?"


다소 황당한 부탁에 고개가 갸웃거렸다.


{포섭이 가장 편하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약점을 만들어도 상관없어 그쪽은

네 특기니깐 알아서 잘 할거라 믿고 있다.}


"아하하하;;;; 오라버니도 차 ~ 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제가 그런

짓을 특기로 삼을 리 없지 않습니까..."


{아무튼, 내가 너에게 '부탁'하는 건

딱 한 가지, 어떻게든 베르데 가문과

연결고리가 있다는 정보 길드를 통해

아놀드 씨에 대해 조사 해줬으면 해.}


그의 부탁 내용을 듣자마자

그녀는 소스라 치게 놀랐다.


(아이라)

"예? 그게 무슨... 그 분은 오라버니께서

재학 중인, 크라이스 아카데미 이사장에

원로원 중 한 명이지 않습니까, 어찌...."


{그러니, 거물이라 할지라도 아무런 제약

없이 조사 할 수 있는 소문의 No.1 정보

길드의 힘이 필요한 거야 만약 얘기가 잘

풀린다면 아놀드 씨의 최근 4 ~ 5년간의

행적들을 자세히 조사해 달라고 얘기해줘,

그에 대한 비용 문제는 내가 해결 할테니.}


"아카데미에서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


걱정스러운 마음에 근황을 물어도

그에게서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원래라면, 내가 직접 베르데 가문에 가서

처리하고 싶은 일이었지만 시간을 내기가

좀처럼 힘들어서 말이다, 물론 부담이 큰

부탁인 건 알고 있으니, 어디까지 얘기가

되면 좋다의 수준이지 반드시 강제적으로

해야만 되는건 아니다, 그저 베르데 가문

하고 접촉하기만 해도 좋으니.. 부탁하마.}


(두근)


'오라버니가 처음으로 나에게

이런 큰 일을 부탁하시다니....'


나는 어렸을 때 엄청 큰 도서관에서

한 권의 그림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림책의 제목은 바로 왕(군주)의 자질.


그림책 속 왕은 검고 푸른 존재로,


카리스마, 리더쉽, 결단력, 통치력,

인격까지 모두 다 완벽한 존재로서


이 세상을 다스렸으며 그의

지배에 모두가 행복 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왕은 홀. 연. 히.

모습을 감추고 사라졌다고 한다.


왕이 사라진 이후, 그를 따르던

많은 충신들은 혼란에 빠졌지만


다행히... 충신들 중 가장 강한 자가

직접 왕의 자리에 앉으면서 세상을

안정 시켰으나 예전 만큼은 못하여,


많은 이들이 다시 원래의 왕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


아이라는 그 책을 읽으면서 왕이라는

존재에 대해 묘한 환상을 품게 되었다.


아스타르의 적자이자 차기 가주로서


가문을 위해 매일 같이 노력하는 모습과 더불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주변을 하나 씩, 평정하는

자신의 오라버니의 모습은 어렸을 때 부터 항상


지켜봐왔기에, 그녀의 오빠인 레온은

그녀가 머릿속으로 그려왔던 그림책

속 왕의 모습과 가.장. 비슷하면서도


자신의 이상에 가장 가까운 유일한 사람이었다.


이러한 연유로... 레온 투 벵 아스타르는

그녀에게 있어서 거의 부모님 이상으로

숭배하는 존재였으며, 그런 오라버니의


부탁을 듣지 않는단 선택지 따윈 그녀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리라.


"네, 맡겨만 주세요 오라버니.

무슨 수를 쓰더라도 꼭 베르데

가문하고 거래를 해보겠습니다."


///////////////////


레온과의 통신 이후 사교회장에 도착한

그녀는 오라버니의 예상대로 회장 안에

남자들이 드글드글하게 모인 게 보이자


자신의 팸을 불러 모아 가장 골칫거리인

정체불명의 여자를 엿먹일 작전을 짜고


총 지휘까지 하는 한편, 따로 사람을 써서

베르데 가문의 지크가 왔는지 조사시켰다.


이후 지크 폰 베르데 역시 회장에 왔단

소식을 듣고, 그녀는 기분 좋게 자기가

오늘 사교회의 주인공이라 '착각'하는

그 여자애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일처리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남자들이 그 년에게 몰려들었을 때


걸즈 토크를 구실 삼아서


자신의 홈그라운드으로 유인해서 VIP 룸

안에 붙잡아둔 다음, 다시는 사교 회장에


얼씬도 못하게끔, 얼굴에다가 평생

잊지 못할 상처가 남도록 처리한 뒤,


일이 다 끝나면 사람을 시켜서

지크 폰 베르데에게 접근한다.


이것이 본래의 계획이었으나,


괴롭힘의 시작 단계에서 갑작스러운

두 남자의 난입으로 살짝 당황했었다.


허나, 난입한 2명의 남자 중에서 한 명이

원래 접근할 예정이었던 지크 폰 베르데

였던 것과, 그가 강제로 방에 진입 할 때


스크롤을 사용했다는 것을 눈치 챈 순간

오라버니의 부탁과 현 상황이 겹쳐 보이

면서 기발한 생각이 몇가지 떠올랐으며,


협상을 진행할 때도,


그가 조건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사라의 신변 안전을 요구할 뿐

이니, 어차피 더 이상 볼 일 없는 여자.

건들지만 않으면 되는 쉬운 조건이라,


약간의 밀당을 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옳다

구나하고 바로 그의 조건 수락했던 것이다.


//////////////


[지크 폰 베르데와 협상 막바지 당시.]


(지크)

"그래서? 뭘 알아보고 싶은건데?"


(아이라)

"그건.... [아놀드]에 관한 모든 것."


"뭐? 현 크라이스 아카데미의 수장?

원로원의 일원이기도 한 인물의 뒷

조사하고 싶다라 너 진짜 미쳤구나?"


"그렇기 때문에 그 정보 길드의 힘이 필요한

거야 지크 폰 베르데, 너네랑 연결되어 있단

소문의 정보길드, 그 길드는 못 알아내는 게

없을 정도라며? 거물의 뒷조사하기 위해선,

이 정도 준비는 당연하겠지... 물론, 너가

원한다면 돈도 추가로 내 줄 용의도 있어."


"결과적으로 뭘 알고 싶다는 건데? 늙은

노인의 사생활이 알고 싶다는 건 아닐거

아냐, 그분이 무슨 불법이라도 저질렀어?"


"물론, 전부 샅샅히 들쳐내 달라는

그런 종류의 의뢰가 아니야, 그냥

최근에, 4 ~ 5년 사이의 행적들만

자세히 알아봐줘, 그거면 충분해."


"흐음.. 일단은 알았어, 그 정도라면..."


"이걸로 합의조건은 끝났고.. 그럼

이제... 맹세의 각인을 진행하자고."


그렇게 일이 잘 풀리는 듯 싶더니...


수 년 동안 남자애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한 나머지 삐뚤어진 리오 듀란 벨크

(줄여서 듀크)의 무차별 살인 + 방화로


인해 마치 지옥의 불구덩이 같았던 화재

현장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나는 무사히

낫에 의해 상처입은 다리의 치료를 받고


몇 달간의 요양 생활 끝에 회복한 뒤


현재까지 편하게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왔다.


제국 귀족계 전체가 충격먹었던

사교회 방화 사건도 차츰차츰.....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저 갈 무렵.


낙엽이 지는 가을 날,


지크 폰 베르데에게서


한 통의 연락을 받게 되는데....


연락의 내용은 당연하게도


그 날 거래했던 아놀드의 행적

관련 정보에 대한 내용이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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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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