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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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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98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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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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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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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DUMMY

(빠 ~~~~~~ 각!!!!!)


(요원 5)

".........!!!!!!!!!"


알까기를 시전한 사라.


급소를 정통으로 맞은 [5]는

식은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크윽.....!"


(사라)

'지금.....!'


(파 ~ 밧!)


놈이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


마침내 포박상태에서 빠져나온 그녀.


옷은 엉망진창이었으나,


지금이 몰아칠 기회였기에 개의치않고

주문을 외우면서 다음 공격에 들어갔다.


(키이잉~!!)


"....대지의 어버이, 분노할지어다!

토계[土系] : 지전각[地轉角]~!!!!!"


(콰과각~!!! / 퍼버버벅~!!)


"으어어어어억~!!!!"


(요원 3)

"....! / 저 멍청한 ㅅㄲ, 내가 그렇게

임무를 우선해서 집중하라 말했건만...!"


(번뜩!)


(칸)

'......기회다!'


한편,


요원 5의 뻘짓으로 인해, [3]의

시선이 돌아간 찰나의 순간....


무릎을 꿇고 있던 에일른은 그

찬스를 결단코 놓치지 않았다.


"내가 무릎을 꿇었던건...."


(흠칫!)


'......아뿔싸!'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등신아!

호아 파쇄권[虎牙 · 破碎拳]~~!!!"


(꾸드드드득~!)


"씹....."


[★ 투 ~~~~~~ 쾅!!!!! ★]


제대로 한방 꽂으면서 멀리 건물

벽에다, 날려버리는데 성공한 칸.


"후우... 후우.... 어이...!"


[3]을 날려버린다음 곧장 사라에게

합류한 그는 그녀를 보면서 물었다.


"그..... 괜찮냐??"


"저 쓰레기의 목적은 절 제압하는거였잖아요?

애초에 칼등으로 친 건지 잘모르겠지만 놈의

공격으로 베인 상처 따윈 첨부터 없었습니다."


"그렇구나, 그건 다행인데....."


속으로 안심을 한 이후.


다시 한 번 그녀를 쳐다보자,

그 역시.... 살짝 어지러웠다.


생물학적인 본능 탓에, 시선이 그녀의 속옷과

뽀얀 맨살쪽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


"어이...... (사락)"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자라 재빨리

겉옷을 벗어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


"이거라도 일단 입고 있어, 보기 흉하니까."


"설마, 여자 맨살을 보는건 처음인가요?"


"놈들 아직 살아있다, ㅈㄹ 말고 빨리."


"뭐... 호의는 고맙게 받죠. (주섬주섬)"


(쿠르르릉~!)


그와 동시에, 돌무더기에서 빠져나온 두 사람.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탓에,


그들도 외견도 엉망진창이었다.


(요원 5)

"(부르르)... 저, 개 년이....!"


(요원 3)

"이 얼빠진 근돼 ㅅㄲ, 너 때문에 이게 대체

무슨 망신이냐, 내 암살자 커리어의 수치다."


"넌 닥쳐~! 손댈 생각 말아라...."


"이 ㅅㄲ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결국, 성격의 차이 때문에

자기들끼리 싸우는 두 사람.


(칸)

"흐름은 이쪽으로 넘어왔는데...."


(사라)

".........."


"문제는.... 내가 좀 많이 지쳤다는 거야,

이대로면 솔직히 2대2 해도 승산이 적어

어쩔래?? 지금이라면 후퇴의 길도 있어."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는 에일른.


하지만....


"아뇨, 에일른 씨. 아까 폭발음 들으셨죠?"


"당연하지.... 그게 왜? 지크

팀한테 무슨 문제 생겼어??"


"네, 간이식신 전체가 폭탄이래요 그것 때문에

상황이 완전히 저희한테 불리하게 바꼈습니다.

이대로면, 제가 짠 양동 작전이 성립 안돼요...

그래서 여기선 에일른 씨가 나서줘야겠습니다."


"뭐...? 어떻게....?"


"지금 당장, 디펜스 팀을 포위하고 있는 중인

간이식신들의 어그로를 끌어주러 가주세요."


"너 지금, 네가 무슨 소릴 하는 줄 아는거야?

당장 눈앞에 있는 저 ㅅㄲ들은 어떻게 하고?"


"저 2명은.... 【저 혼자】 상대하겠습니다."


"뭐라고?????"


이게 대체 무슨 정신 나간 소리인가.


"야.... 너 아까 한 대 맞고 그냥 쓰러졌잖아

그 뒤에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벌써 잊었어?

충격 때문에 잠깐 뇌가 어떻게 된거 아니야?"


혼자서 [5]를 상대하다가 곧장 리타이어.


그 뒤엔 심지어 겁탈까지 당할 뻔했다.


목숨이 붙어있을 수 있던 이유는 오로지

상대가 한참을 봐줬기 때문인 것이 현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당장, 자신이 2대 1 할테니까

너님은 이 자리를 떠나 식신을 상대

하라는 미친 소리를 하고 있는 것에,


그로선 자신의 뉴런 세포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너 지금 많이 흥분해서 머리에 피가

안도는것 같다, 지금은 일단 튀는게...."


"에일른 씨."


"......???"


"사실..... 저한테는 숨겨뒀던

『비장의 수단』이 존재합니다."


'뭐......?'


"그걸 쓰면 둘 다 한번에, 잡을 수 있어요."


말도 안돼는 소리.


본인보다 월등히 앞서는 강자를....


그것도 1명도 아니고 2명 씩이나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있다고??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것을 얘기하는 그녀의 눈빛은...


오로지 [진실] 만을 담고 있었다.


"당장 우리의 목적이 뭡니까, 바포메트한테서

에키드나 씨를 무사히 지킨 다음 두 사람한테

가서, 걸려있는 저주를 해결하는 것 아닌가요?"


"..........."


"폭탄 식신은 지금 저희에게 있어서 최대의

변수.... 당신이 저쪽에 합류해야만 합니다."


"..........."


에일른은, 단번에 결정 내릴 수 없었다.


본인이 나락에 빠지는건 전혀 개의치 않은체

타인의 목숨을 계속해서 최우선시하는 모습.


낙원의 탑 사건 때부터 계속 관찰해왔던

입장에서 보면, 그녀의 본성은 그야말로

성녀가 부활한 것만 같은 이타적인 성격.


만약에 그녀가 파티의 목표만을 우선시

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것이라면??


2대1 상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자신을

설득하기 위한 '일종의 블러핑'이라면?


결과적으로... 자신은 사라를 포기

하고, 자리를 떠나는 게 되고 만다.


그러면 남게된 그녀의 운명은 불보듯 뻔한 일.


여자로서 온갖 치욕을 당한 뒤

온몸을 난도질 당한 체로 사망.


시체는 헌신짝 마냥 하수도에 버려지게 되리라.


"나는......"


방금 전, 겁탈 당하기 직전의

모습이 계속해서 떠올랐기에....


도저히 네 말에 따를 수 없겠다는

말을 입 밖에 내뱉으려던 그 순간...!


(사라)

"아까 전에 제가 당신을 믿고 1대1

기다려 준 거, 설마 잊은건 아니죠?"


(칸)

"........!!!!"


"에일른 씨도.... 저를 믿고, 먼저 가주세요.

저흰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동료』 잖아요?"


".......(꾸욱)"


그녀가 내뱉은 마지막 말은....


요동치고 있던 마음을 진정시키기에 충분했다.


".....바로 따라올 수 있는거지?"


"예, 금방 끝날 겁니다."


"......알았어."


결국, 결심을 내린 에일른.


'만약 내가 틀렸다면.... 나는 아마도

이 결정을, 죽을 때까지 후회하겠지.'


하지만 지금은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동료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았으니까.


"먼저, 간다."


(슈 ~ 슉! / 타 ~ 앗!)


그녀의 요청대로 먼저 이동하기 시작한 칸.


(요원 3)

"너랑 같이 일하는것도 이제 지긋... 응?

뭐야??? 저 ㅅㄲ 지 혼자 도망치잖아??"


(요원 5)

".....뭐라고? (홱!)"


서로 말싸움을 하고 있던 두 사람 또한 그 모습을

보고선 어이가 없던건지 헛웃음 지으면서 말했다.


"푸흡..... 설마 지 목숨이 아까워서

여자 내팽겨치고 혼자 도망간건가?"


"요즘 애ㅅㄲ들이 뭐, 그럼 그렇지 ㅋㅋ."


"미안하지만.... 다 틀렸어."


(두 사람)

"......뭐???"


"내가 2대1 가능하니까 먼저 가라고 한 거거든."


(요원 3)

"아무래도.... 네가 침으로 계집애를

오염시킨 탓에, 맛탱이가 갔나보군."


"ㅈㄹ 뭐라는거냐, 지금...."


(우드득~)


그는 여유롭게, 팔과 목을 돌리면서

근육 푸는 운동을 하곤 입을 열었다.


"정했다, 네 년은 팔다리 다 잘라내고

성처리 도구 상품으로 만들어주겠어."


"너 아직도....!"


"그 얘긴 그만, 어차피 한놈 도망쳤잖아??

여긴 신경 끄고 넌 그 ㅅㄲ 쫒아가기나 해."


(사라)

"당신들, 착각하고 있는데...."


"......????"


"너네가 날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없어."


(빠직ꐦꐦꐦ!)


(요원 3)

"하.... 진짜, 양쪽에서 쌍으로 ㅈㄹ하네."


참다 못한 쓰리는 결국,


칼을 뽑아들고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스 ~ 릉~ / 파 ~ 밧!)


"그냥 얌전히... 저세상 속 정신

병동에 가서 치료나 받아라~!!!"


(요원 5)

'이런.... 글러먹었네, 저 ㅅㄲ

꼭지 돌면은 시체도 안남는데....'


(쐐 ~ 애 ~ 액!)


돌진하는 [3].


그러나..... 사라는 그걸 보고도

방어라던가 피하려하지도 않고....


가만히 서서....


'그 어떠한 움직임도' 취하지 않았다.


(요원 3)

'결국 포기한건가.... 널 버리고 도망간

남자친구도 곧바로 뒤따라가게 해주마!'


그렇게....


그녀의 목에... 칼날이 들어오기까지....


약 5초 전.


(사라)

".......칸타타"


어떠한 단어를.....


아주 '또렷하게' 내뱉은 그녀.


어떤 강력한 주술을 쓰기 위해서

주문(呪文)을 외운것이 아니었다.


미쳐서 혼잣말을 중얼거린 것도 아니었다.


이 단어가 뜻하는 것은....


바로, 【부름】


[★ 서 ~~~~~~~~~~ 걱! ★]


(요원 5)

".......!?!?!?!?!?!"


[5]는 믿을 수가 없었다.


여자는 그 어떠한 움직임조차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격하려하던 [3]의 머리통이....


갑자기 '목에서 떨어져 날아갔기' 때문.


(툭... 툭.... 데구르르르르....)


그렇게 [3]은 어떠한 유언조차도 못남기고,


자신이 왜 죽었는지도 모르는 체 생을 마감했다.


(요원 5)

"씨발, 너 뭐야.... 너 뭐한거야?!?!"


(사라)

".......난도질까진 안해도 됩니다."


누군가에게 말을 하는듯한 모습.


(흠칫!)


그 광경에 [5]는 깨달았다.


'동료가 더 있었던 건가???'


말도 안돼.


아무런 기운도 안느껴지는데?


(푸 ~~~~~~~~~ 욱!!!!)


"커헉......!!!!"


목젖에 박힌 검은 칼날.


명백하게, 누군가 뒤에 있었다.


(요원 5)

"이건.... 말도 안......"


(서 ~~~~~~ 걱!)


(툭.... 데구르르르....)


마찬가지로 머리가 떨어진 [5].


그렇게, 베테랑 요원 2명은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사라)

"............"


그녀는 떨어진 [5]의 머리통을 잠깐

쳐다보다, 근처 하수도 구멍을 확인.


(퍼 ~ 억! / 첨 ~ 벙!)


뚜껑을 열고 발로 차서 떨어뜨렸는데....


물론, 자신을 희롱한 것에 대한 복수였다.


(사라)

"......수고하셨어요."


(스륵~)


그 말에 모습을 드러낸 남자.


그 정체는 바로....


(감시자)

".....영악하시군요."


[두 ~~~~~ 둥!]


아버지가 붙여놓은 감시자 아저씨였다.


.

.

.


이것이 그녀가 갖고 있던 [비장의 수단]


믿고 있던 구석.


승리에 대한 걱정이 없던 이유.


그의 무력은 방금 암살자들의 수준으로는

절대 범접할 수 없는 레벨이었기 때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Flash Back]


(에키드나)

"뭔데, 주술 각인 쳐 걸고 온거냐고."


(사라)

"............."


에키드나가 강제로 소매를 걷어내자,


드러난 것은 사라의 팔에 새겨진 [각인]


(전원)

".........?!?!?!"


"너..... 스파이냐?"


"아뇨, 이건.... 그런게 아니에요."


"그런게 아니면 뭔데? 나 여기있소

사방팔방 광고 해주는 주술이잖아."


[*Chapter 35. 저주 [上] (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감시자)

".....솔직히 놀랐습니다 아가씨.

설마 저를 이용해 먹을 줄은....."


본래, 그는 나설 생각따윈 없었다.


2대2 상황에서는 솔직히 충분히 도망 각도

나왔기 땜에 자신은 당연히 그녀가 도망의

선택지를 고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녀가 평소 몸에다 좌표

각인을 걸고 다니는 원인.


그의 수족인 자신이 언제, 어디서든 간에

그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함.


그녀는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자신을 싫어하니까.


평소에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것조차

끔찍하게도 싫어하는 걸 알고있기 때문.


(감시자)

"처음부터, 이럴 생각으로

그 남자애를 보낸 거군요?"


(사라)

"............."


그렇다.


처음부터 사라는 감시자 아저씨를

자신의 [조커 카드]로서 생각했다.


허나 마지막까지 정말로 위험했는데,


그를 쓰기 위해선 2가지 조건이 존재했기 때문.


아버지, 베르시안이 그에게 내린 명령.


『사라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나서지 마라

단, 그녀의 목숨이 위험할 때를 제외하고』


이 명령에 대한 내용을 그녀 또한 알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목숨을 베팅

판 위에 얹어놓아야만 했다.


하지만 아주 단순히 목숨이 위험하다고 해서

감시자가 언제든 구해줄 수 있는것도 아니다.


그것이 바로 2번째 조건.


칸 에일른에게 먼저 가라고 했던 이유.


그녀와 친분이 있는 사람의 시야에

감시자가 보이지 않아야만 하는 것.


사라의 정체.


황녀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선 필수불가결.


만약, 귀족 칸 에일른이 옆에 계속 있었다면


그녀의 목숨이 정말로 위험했다고 한들.


감시자는 그녀를 구하지 않았으리라.


사라의 신분을 숨기는 것.


그것이 그녀의 목숨보다도 더,

'우선시 되는 명령'이었으니까.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에일른을 멀리 보내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행동을 한 것.


이것이 그녀가 짠 승리 플랜이었다.


(감시자)

"아가씨께서 절 이용하셨기 때문에 저 또한 오늘

일어난 일을, 어르신한테 보고드릴 수 밖에 없습

니다만.... 정말로 괜찮겠습니까? 보고를 올리게

되면 계약으로 인해서 자유가 더 줄어들텐데요."


[계약]


그 남자, 베르시안과 했던 멩세의 각인.


(사라)

"......마음대로 하세요."


어차피 각오했던 일이었다.


(감시자)

"하나....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뭔가요?"


"아가씨가 원하신건 인생의 자유 아닙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별로 친하지도 않는

사람의 목숨을 위해서 자신의 자유를 걷어

차는 건지, 솔직하게 이해가 안되는군요..."


"............"


"아야 아네모네 & 무기 카이덴..... 엘리제

출신 친구들이라면 모를까 넬라 로즈벨트,

리무 아크라시아 고작 같은 아카데미 출신

이라는 것 외엔 공통점 하나없는 그 2명이

그토록 바라고 원했던 자유를 손쉽게 버리

면서까지 구할만큼 중요한 이들입니까...?"


이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그 베키 트리스탄의 목표는 저였어요.

넬라 양은 단순하게 저와 같이 싸웠기

때문에 그러한 참변을 겪고 만 겁니다."


"..........."


"만약에, 넬라 양이 대신 주술을 맞지 않았

다면 저주에 빠져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건

저였을지도 모르죠, 그런 의미에선 그녀가

저를 구해준 거나 다름없습니다, 아직까지

깨어나지 못해 슬퍼하고 있을 그녀의 유족,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여전히 끝나지 않은

낙원의 탑 사건에 종지부를 지어야만 해요."


'그와 더불어서 어쩌다 보니 같은 저주에 걸린

다른 애도, 같이 겸사겸사 구한다 뭐 이런건가'


대체 어디까지 사람이 좋은건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베르시안의

자식이라곤, 정말로 믿기지가 않았다.


환경의 차이가 이렇게까지 사람을 바꾼다는 건가.


(사라)

".....제 답변이 뭔가 맘에 안드신가요?"


(감시자)

"아가씨께서 하고자 하는 일에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혹여나 말씀드리지만 또

저를 이용할 계획은 생각하지 마십쇼. 방금

전 큰폭발로 인해, 다운타운 전체에 소란이

커졌습니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면 전

앞면에 나설 수가 없으니 이점 유의하시길."


(사라)

"............"


(스르륵~!)


그 말을 끝으로 그는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

.

.


[숙박구역 매치업]

사라 vs 요원 [3], [5]


[결과]

사라 : 생존


요원 [3] & [5] : 사망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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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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