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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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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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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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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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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DUMMY

".........(흠칫!)"


(벌 ~~~~~~~~ 떡!)


"윽........"


정신을 되찾은 소년.


바깥을 보니 슬슬 해가 저물어가고 있었다.


'두 시간 정도 지난건가....'


조금이라도 숙면을 취한 덕분일까....


이전보다는 10% 정도,


컨디션을 회복한 것 같았다.


'잠깐만..... (오싹!)'


정신을 차리고보니 바로 뇌를 울리는 생각.


'아야는??????'


(홱~!)


(아야)

"( ̄ρ ̄)...zzZZ"


순간적으로 식겁했으나


내 상상이 무의미하게도,


그녀는 침대에 살짝 엎드려서 자고 있었다.


시선을 돌려보니 존재하는 대야와 물수건.


나를 간호했다는 명명백백한 증거.


아무래도 방 청소를 끝내놓고

자신을 간호한 걸로 추정됐다.


"..........."


그런 아야를 본 소년은


순간,


(지직~!)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나)

"( ̄ρ ̄)...zzZZ"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이언트 베어를 쓰러뜨리고 며칠간 기절

했었던 자신을 계속 간호해주던 그녀와의


과거가 오버랩 되고 말았다.


"...........(욱씬)"


(부스럭~!)


(아야)

"으음....? 아앗...?!"


소년의 인기척에 잠에서 깬 그녀.


"아.... 내 정신 좀 봐.... (중얼)"


잠든 얼굴을 보인게 좀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붉히며, 대야를 정리하러갔다.


그녀가 정리하러 간 동안 얼굴에

쓰고 있던 가면을 만져보는 소년.


그 행위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 하나.


(끼익~)


그녀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소년은 곧장, 질문을 내뱉었다.


"왜...... 확인을 안한거지?"


(아야)

"..........(멈칫)"


"자고 있는 틈을 타서.... 언제든지 가면을

벗기고 내 얼굴을 확인 할 수 있었을텐데."


자신이 묶었던 그대로 묶여있는 탈의 끈.


그 말은 즉슨, 아야는 탈에

손을 대지않았다는 뜻이다.


그 이유가 소년으로선 너무 궁금했다.


".......엄청 많이 고민했죠.

벗겨서 확인 해볼까, 말까."


"............."


"그런데..... 역시 좀 아니더라구요.

상대는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는데

잠들었을때 몰래 확인하는건 조금

비겁하단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


"비겁......."


"그런 방식으로 확인해봤자 하나도

안 시원하고 하나도 개운하지 않아.

그냥, 당신이 스스로 알려줄때까지

그냥..... 기다리기로 결정했으니까."


"............."


"이게 내가 죽을만큼 고민해서

내린 대답이야, 그러니까......."



『기다릴게.』



"............."


그 한마디가....


그 속에 담긴 깊은 마음이....


너무나도 가슴을 아프게 후벼팠다.


저렇게까지 자신을 생각해주는데....


자신은 일단,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기절시키고 도망칠 생각이나 했으니....


소년 또한 선택의 때가 왔음을 직감했다.


【저 마음을 헤아려주느냐.】


아니면.....


【그대로 짓밟고 가버리냐.】


.

.

.


"기다릴 필요 없어."


".........?!"


선택을 끝마치고, 결단을 내린 소년.


".........(스윽)"


".........(깜짝!)"


눈 깜짝할 사이에, 끈을 풀어 탈을 벗어낸

소년은 그녀의 눈동자를 응시하며 말했다.


(은율)

"그동안 계속 속여서 미안해."


(아야)

"............."


얼어붙어버린 시간.


(주륵... 주르륵.... 왈칵!)


그것을 녹여낸 것은 그녀의 눈물이었다.


"어.... 어라.... 나 왜 우냐....."


"..........."


"다 알고 있었는데.... 내가 바보

무기도 아니고 이미 머릿속으로

다 눈치채고 있던건데.... (슥슥)"


"정말로 미안해, 아야."


"됐어! 그런 말 하지마.... 한번만

더 말하면 진심으로 너 때릴거야...."


스스로 정체를 밝힌 은율.


사실, 아야로서도 각오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이대로......


홀연히 사라진다는 선택지도 있었기에,


무의식적으로 눈물이 떨어진 이유는

자신의 진심이 통했다고, 통한거라고


마음 속 어디선가 느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그녀의 바램과는 달리,


이 '만남'은 두 사람에게 있어서,


크나큰 '균열'과.... '파장'을


동시에 불러 일으키고 말았다.


.

.

.


//////////////////


[약, 2시간 전.]


소년과 소녀의 조우 당시.


여기서 잠깐, 시야를 넓혀 본다.


[남자 기숙사 뒷쪽 인공 숲 공원]


은율과 아야.


두 사람의 만남을 '나뭇가지 위'에서

처음부터 지켜본 이가 있었으니.....


(반 제르쉬)

"...........미쳤다"


불마국 센트랄 지부 소속


4급 정식 퇴마사, 반 제르쉬.


단테 페르난데스의 오른팔이란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이 남자.


그가 거기서 몰래 스토커 같은

염탐 행위를 하고 있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단 한명 뿐이라서....


만약 나무 위에 있는 이 수상한 모습을,

혹여나, 누가 보게 된다면...... 신분증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백퍼 구속감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Flash Back]


(단테)

"또.... 우수한 부하들을 잃었군."


(반 제르쉬)

"아네모네 양을 노렸던 놈들이 걸리적

거리는 두 사람을 배제한 거일 수도...."


"....보호 대상은 지금 어디에 있지?"


"제가 알아본 바론... 크라이스 사건 땜에

입었던 부상들을 회복하느라, 수도 중앙

병원에서 머무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테)

"난.... 지금 이것 때문에 바쁘니까

너라도 당장 가서 옆에 붙어 있어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콜해야 된다."


"라져....!"


[*Chapter 27. 습격 (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엘리제 사건 당시 납치당할뻔 했던 그녀.


그 이후로 몰래,


아야의 신변을 보호하던 티모와 안트.


당시, 그녀에게 일상 생활에 지장이 안가

도록 시야 밖에서, 보호를 하겠다고 설명

하긴 했으나 까놓고 말해 아야는 사실....


계속 큰 사건과 여러 일을 동시에 겪었기

때문에, 자신이 시야 바깥에서 보호 받고

있단 사실을, 은연 중에 까먹고 있었는데....


솔직히 말해, 주수관 입장에선 럭키였다.


보호 대상이 누군가 자신을 몰래 지켜보면서

행동한단 사실을 과도하게 의식하면, 평소의

모습이 이상해지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니까.


그런데,


임무를 맡았던 동료들이 사라지고 말았다.


두 주수관이 소리소문없이

'제거'됐단 사실을 알게 된


제르쉬의 보고를 통해 위기감을 느낀 단테.


그의 명령에 보호역할을 맡게 된 제르쉬는


서둘러 잠복 준비를 마치고....


사흘 전, 병원에서부터 아야의

신변 보호에 들어갔던 것이다.


아야의 일과는 병원에서 받는 치료 이외,

누워있을 뿐이었던지라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는 오늘, 그녀가 외출하는

모습을 보고, 간만에 기합이 바짝 들었다.


'갑자기 외출이라니..... 아직 아카데미

휴교령도 안풀렸잖아, 어딜가려는거지?'


친구와 만남? or 병원 밥이 물려서 외식?


안전한 병원에서 나오는

모습에 살짝 불안했으나....


이내 경비가 단단한 아카데미 부지 내


기숙사 단지 쪽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가 들어간 방 안에 있는....


테러리스트 각시탈을


【목격하기 전 까진.】


(반 제르쉬)

"콜록 콜록~!! 컥......!"


[쟤가 왜 저기서 나와....?]


(두 사람 대화 ing~)


'뭐야? 뭐야? 뭐야? 저 탈은 분명....

그... 어라? 코스프레는 아니겠지...?'


점심 시간에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던 와중


황성에서의 테러 소식이 주위서

들려왔기에 그 또한 알고있었다.


그런데.... 그 소식으로부터


대충 2시간 정도 밖에 안지났는데,


각시탈이 크라이스 아카데미

기숙사 방에 버젓이 있다????


그 말인 즉슨.....


'텔레포트 각인을 저기에 걸었던건가....!'


나름대로 산전수전 다 겪어본 주수관 답게,

테러와 도주에 성공했단 사실을 눈치챈 그.


'어라....? 그럼 지금 황성은 난리났겠

는데? 아니 잠깐만..... 아네모네 양은

저 자식이랑 알고 있는 사이였나....!?'


현재 제르쉬의 입장에선,


그녀가 알고 기숙사에 간 걸로 밖에 안보였다.


창문을 통해서 쓰러질랑 말랑하는 각시탈을

부축해주고 있는 모습이 똑똑히 보였으니까.


게다가......


(반 제르쉬)

".........(깜짝!)"


소년이 약을 먹고 잠든 직후,


누워있는 소년에게 고개를 숙이면서까지,


매우 근접하게 다가간 아야.


실제로는 탈에 손을 데고


벗겨볼까 말까 고민하는 것이었으나,


이것을 멀리서 지켜보는 반의 시야에선


그녀가 마치.....


누워있는 각시탈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처럼 보여버린 것이다.


(반 제르쉬)

'아야 아네모네..... 그러고 보니까 엘리제

사건 때도 각시탈은 그녀를 죽이지않았어,

변수를 안남기는 철두철미 냉혈 성격이라

들었는데 자기하고 마주친 퇴마 훈련생을

그냥 무시한 체로 살려두고 갔다는 건.....'


1) 각시탈은 아네모네 양을 살려줬다.


2) 아네모네 양은 테러 활동을 하고서

돌아온 다친 각시탈을 보살피러 왔다.


3) 두 사람은 명백히 서로 아는 사이.


4) 이를 뒷받침 해주는 두 사람의 밀회.


살에 살을 곱해서 가속되는 그의 추리.


'설마.... 혹시......'


아네모네 양은......


【테러리스트 각시탈의 숨겨진 애인???】


키스를 한거라 착각한 입장에서


이러한 결론에 다다르는 것은

어찌보면, 합리적이었으나.......


제대로 헛다리를 짚고 말았다.


'이..... 이거는.....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야....'


(덜덜덜..... / 스윽!)


너무 큰 정보를 알게 됐다고 판단한 그는 서둘러

떨리는 손을 부여잡곤, 단테에게 연락을 걸었다.


**********************************


그 시각..... [북부 지역 어딘가]


(탑의 퇴마사)

"하이드 님."


(미켈)

".......뭐냐?"


"데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루나엘이 아니라?"


"예."


"무슨 보고지?"


"동부 센트랄 지역 엘리제 아카데미

지하실에 있는 저희 탑 아카이브에

누군가, 접속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흐음..... 내용물도 털렸데?"


"아뇨, 보안 덕분에 털리진 않았다 합니다."


"접속자가 누구인진 밝혔나?"


"데움이 지금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알았다, 그만 물러가봐라."


"예."


(저벅, 저벅, 저벅.....)


부하를 내보낸 뒤 어디론가 연락을 하는 그.


(치지지직~! 치직!)


(미켈)

".....접니다, ■■ 님.

발견한 것 같습니다."


말을 하는 미켈의 눈동자엔 거대한

''유적'' 같은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


황성 테러 사건이 발생된 날.


시간은 쉼없이 흘러가......


어느덧 달빛이 밝게 빛나는 저녁시간.


누군가,


자신의 방 침대 위에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치지지직~! 칙~!)


(남성 목소리)

{어쩐 일이십니까?}


(Unknown)

".....[일]을 앞당겨도 될 것 같다."


(남성 목소리)

{호오....? 왜죠?}


(Unknown)

"중앙 수도에서 대형 사건이 터졌거든.

테러리스트 각시탈이란 대형 범죄자가

제국의 심장부에 테러를 성공 시켰어."


{그쪽 동네는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군요.}


"낙원의 탑 사건 때문에 크라이스 아카데미

쪽에 잔뜩 몰렸던 시선이, 이제는 그쪽으로

분산되겠지. 제국 측은 당분간 황성 테러의

뒷수습에 아주 정신없는 시간을 보낼테고."


{과연.......}


"빨리 빨리, 준비 끝내두는게 좋을거야.

곧 있으면.... 낙원의 탑 후속 조사 팀이

꾸려져서, 아카데미에다 파견 될테니까.

그와 동시에 휴교령도 풀려, 왜냐하면....

윗대가리들은 조사 팀을 아카데미 [교수]

로 잠입시킬 계획이거든, 확실한 정보다."


{사람이 모이면 안좋다 하지 않았는지?}


"너야말로..... 좀 날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해 달라면서????"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뭐, 좋습니다.... 그 날 뵙죠.}


"똑바로 하라고, 『광대』."


(두 ~~~~~~~~ 둥!)


(Unknown)의 통신 상대.....


그 정체는 무려,


[요괴 군단]


10번째 권좌 : 카고르가 죽고 난 이후


남은 9개의 권좌 중


5번째 권좌에 앉아있는 자.


기만의 군단장 : [광대가면] 이었다.


.

.

.


(광대)

{당신이야말로, 준비 잘하시죠.}


그렇게 통신이 마무리되려던 찰나,


"잠깐."


{.........??}


"전에 내가 물었던 건 어떻게 됐지?"


{어떤.......?}


"인공 요괴에 대한 *[건] 말하는거다."


[*Episode. Utopia : Epilogue.]


{아아~!!}


"범인.... 아니, 범요는 찾아냈나?"


{아.... 아직 찾진 못했습니다. 당신 말대로

저희 중에 누군가가 요괴 세포를 인간한테

건내준건 맞는거 같긴 한데 아직 누군지를

특정하기엔 가진게 심증 밖에 없는지라 ㅋ.}


"빨리 찾아내라."


(광대)

{닥달해봤자, 빨라지는건 없습니다

인내심을 가시지죠, 나으리 ㅋㅋㅋ.}


(뚝.)


(Unknown)

".....(빠득) 싸가지 없는 요괴 ㅅㄲ."


엘리제 사건으로 인해


[빙의] : 케에락 카고르의 죽음 이후....


계속해서 조용히 웅크리고 있던 그들이,


마침내..... 움직이려 하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


습격 에피 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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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1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3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3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7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6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9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4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4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7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2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1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2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4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1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30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7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1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6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4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90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8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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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80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10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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