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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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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709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23.1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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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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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4쪽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DUMMY

털려버린 중앙 탑의 아카이브.


중앙 탑 아카이브에는


무려 [지장보살]이 만든 보안 시스템


'정보 보전시간 시스템'이란


안전장치가 존재했다.


이 시스템은 이전에도 설명했다시피,


해킹에 성공해서, 기기에 담긴 자료들을

딴곳에 옮긴 순간부터 제한 시간이 적용.


시간이 만료된 순간, 이동된 자료들이

모두 삭제 되버리는 흠좀무한 시스템,


더욱이 자료 자체에 주술마냥 각인된

시스템이기 땜에, 보안을 뚫는것처럼


무력화 하는 방식도 불가능하다.


설정 되어있던 제한 시간은 '5분'


물리적으로, 고작 5분 안에 황성에서

나가는 것은 최초의 퇴마사라도 오지

않는 이상 절대로 절대로 불가능하며,


실제로 각시탈이 도주에 성공하기까지


무려 40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

.

.


(안토니오)

"대체.... 어떻게.....?"


(샤를로트)

"빼내긴 했지만.... 결국 시간

초과로 삭제된 거 아닌가요?"


(루나엘)

"그럴 경우엔, 아카이브에 삭제 완료

됐다는 표식이 생성됩니다. 허나....

자료들이 다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삭제 표식이 나타나질 않았기에....."


(아서)

"......기기 오류일 가능성은?"


(루나엘)

"탑의 엔지니어들이 지금 확인하고

있습니다만, 표식이 생기지 않은게

오류일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샤를로트)

"그런......."


(아서)

".....그 남자는 시스템 조차

농락하는 인간이란 말인가?"


(델람)

"각시탈..... (으드득!)"


.

.

.


*****************************


[남자 기숙사 : 무기의 방]


(은율)

"지금쯤이면.... 털렸다는걸 눈치챘겠지."


쟝이 넘겨준 소형 아카이브에

무사이관된 탑의 모든 자료들.


소년이 자료들을 무사히 빼낼 수 있던 이유.


시스템이랑 친구 먹은 건 아니었다.


시스템이 소년을 불쌍하게 여겨서

제한시간을 없애준 것도 아니었다.


삭제 제한시간을 초과하면서


자료를 전부 옮길 수 있는 묘수.


그 방법은 바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Flash Back]


(각시탈)

"보전시간 시스템을 지울 순 없다 했죠?"


(쟝)

{시스템을 삭제한다는 얘긴 자료

자체를 삭제한단 얘기랑 똑같아.}


"그러면... 시스템을 [조작]하는건요?"


[*Chapter 30. Exorcist (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은율)

'시스템을 없앨 순 없다 제한 시간은 5분,

하지만..... 5분 안에 황성을 탈출하는 건

불가능하지 그렇다면 시스템을 조작해서

제한시간을 '''강제로 늘려버리면''' 돼.'


그렇다.


소년이 자료를 빼낸 방법.


그건 바로 자료 보전시간 시스템의

'시간' 그 자체를 이용했던 것이다.


삭제 타이밍은 결국, 시스템 내부에

적용된 '타이머'가 끝나야 작동된다.


타이머라고 해봐야 실제로 시계가

달린 것도 아니고, 결국 똑같이....


0101010101로 이루어진 프로토콜.


소년이 생각한 방법대로, 쟝은

시스템 제한시간 '5분'을 조작.


시스템에 숫자 0을 추가하여......


제한시간을 '50분'으로 늘렸던 것이다.


.

.

.


시간이 없다면 아예 시간을 늘려버린다.


그야말로......


관계자 전원을 농락시킨 묘수.


때문에 소년은 엑소시스트와 싸우는

중간 중간 시간을 계속 확인했던 것.


50분 안에만 무사히 도주한다면,


자신의 [승리 확정]이었으니까.


그렇게 남은 시간은 2분 남짓,


소년은 곧바로 쟝이 준비해준

소형 아카이브에 자료를 이관,


이관된 자료의 코드를 완전히 변경 했으므로,


보전 시스템은 기능 정지.


더 이상 삭제될 염려는 없었다.


(은율)

'시스템을 역이용해서, 제한시간을 늘려

버린다... 아마 연합 측은 이런 어이없는

구멍이 있다는건 생각지도 못했겠지....'


왜냐하면 이건 상식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


보전 시스템을 만든건 [지장보살]


너무나도 복잡한 프로토콜이기에

소년 역시 해석하는 건 포기했다.


공부를 좀 했다고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만든 본인 이외에는 건들 수가 없다.'


이게 당연한 상식인 것.


허나, 그 당연한 상식을.....


정보헌터, 쟝이 깨부수고 말았다.


(은율)

'쟝 슈하인..... 그 남자는 내 생각

보다도 훨씬 더 대단한 남자다....'


보살이 만든 보안 툴을 이해하는 지력.


그 자의 아카이브 관련 기술은 이미,


아카이브 개발자와 동일한 선상에 있다.


'쟝이 보살이랑 같이 공동 개발을 한

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그 정도의

이해력과 기술력을 가질 수 있던걸까?'


*********************************


한편....


[카이사르 길드 본부 : 미팅 방]


인사를 나누고 길드 안으로 들어온 두 사람.


(율리우스)

"차는..... 어떤 걸로?"


(반야)

"꿀물로 부탁하네."


(딱~★)


"들었지?"


(길드원)

".........(꾸벅)"


핑거스냅으로 꿀물을 준비하라 명하는 그.


(끼익~ / 덜컥!)


그렇게.... 꿀물 2잔이 준비 되고

세팅을 마친 부하가 방을 나가자

율리우스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호록~)


"빠른 본론을 원하십니까.... 아님

스몰 토크 먼저 시작할까요~???"


"약속도 안잡고 온거니....

빠르게, 빠르게 가야겠지."


"과연, 그래서.... 무슨 일입니까?"


"내가 왜 왔는지 정말 모르나?"


"그거, 아까도 말씀 하셨는데요 ㅎㅎ.

질문을 질문으로 답하는거 별로 좋은

습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


"............"


잠깐의 정적.


불편한 흐름에 그는 곧바로 환기에 나섰다.


(율리우스)

"아하하하! 이거, 저희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생기는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

전 진짜로 모르겠습니다 왜 오신건지."


(반야)

"좋아, 그렇게까지 말하면 나도 재지않고

대답하겠어, 황성의 아카이브가 털렸네."


".........?!"


시작부터 터무니없는 소리를 내뱉는 보살.


"지금, 선생님께서 만드신.... 최고의

아카이브가 털렸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래, 빠져나간 정보는 황성의 [상세지도]

그리고 지금 황성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지?"


"........(깨달음!)"


반야가 던져준 힌트 덕에, 그는 곧장

해킹의 배후가 누구인지를 특정했다.


"테러리스트 각시탈......"


"그래, 알다시피 골든 아카이브는 내 역작.

그런데 그게 털렸다는 사실은 나도 처음엔

믿을수가 없었지 근데 내가 알기론 각시탈

한테 나와 동급의 아카이브 기술력이 있단

얘기는 못들었어, 때문에 나는 각시탈한테

협력자가 있을거라 추측.... 오늘 새벽부터

골든 아카이브를 해킹한 놈의 위치를 추적

했지, 정확힌 추적이 일어난 장소를 말야.

인고의 시간 끝에 다다른 좌표가 바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Flash Back]


[추적 결과 : 37°27'02"N, 126°42'15"W]


[좌표 변환 시작]


[좌표 변환 결과]


[변환값 : ■■■■ 길드]


[*Chapter 30. Exorcist (1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변환값 : 카이사르 길드]


(두 ~~~~~~~ 둥!)


나타난 결과값을 패널을 통해

율리우스에게 보여주는 반야.


(반야)

"해킹이 일어난 장소는 카이사르 길드

임이 틀림없다 여기에 대해서 할 말은?"


(율리우스)

".............."


'반야가 보여준 결과값은 진실, 하지만

우리 길드 식구에, 반야 선생과 동급의

아카이브 기술을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식구가 아니라 한다면....'


생각나는 용의자는 단 한명.


자신과 신분 보호 계약을

맺은 現 길거리 정보헌터.


이자.....


前 전설의 정보길드 [새벽]의 멤버.


(가명) 쟝 슈하인.


'쟝.... 나 모르게, 테러리스트

각시탈과 커넥션을 가졌었군.'


조합된 단서들을 통해,


순식간에 정답에 도달한 율리우스.


그러나.....


(율리우스)

"으음... 짐작 가는 바가 없는데요...."


(반야)

"...........(꿈틀)"


그는 당장, 이걸 지장에게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거짓말을 내뱉었다.


"아무래도 그 해킹 능력자는 대단히 머리가

좋은 사람인가 보군요, 설마... 저희 길드에

잠입해서 해킹 할 줄은, 한 방 먹었습니다."


"즉.... 자네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예, 저희 식구 중에 그 정도의

기술을 가진 자는 없으니까요.

외부인이 했다고 밖에 달리...."


"제국 1위 길드 본부의 보안이

내 생각보다 더 허술했나보군."


"그러게 말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경비 보안담당들을 족쳐야겠군요."


(쾅!)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보살.


(율리우스)

"..............."


그 탓에 대화는 중단되고 말았다.


"선생님?"


"자네가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더 이상 뭐,

어쩌겠나. 혹시라도 외부인을 특정할만한

흔적을 발견하면, 내게도 필히 알려주게."


"예, 뭐.... 그거야 어렵지 않으니...."


할 말을 마쳤는지, 돌아가려는 보살.


"벌써 가시려는 겁니까?"


"그래, 엑소시스트 '소집 명령'이 내려

왔지않나, 싸울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황성에 얼굴은 비춰야 뒤탈이 없거든."


"그렇군요 ㅎㅎ."


(저벅, 저벅, 저벅.... 멈칫!)


문앞까지 걷다가 잠시 걸음을 멈춘

그는 뒤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반야)

"자네."


"........??"


"오늘 ''그 선택'' 후회하게 될 거야."


(끼익~~~~ / 쿵!)


(율리우스)

"................."


보살이 나가고 난 뒤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꿀물을 보는 그.


반야는 꿀물에 손도 대지 않았었다.


단 것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보살의

식성은 세간에 잘 알려져 있기에......


그가 단 것을 안먹고 그냥 지나친 건


가히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부를 수 있었다.


"최고급 꿀로 만든건데, 아깝게시리...."


(호로로록~ / 달칵.)


"포커 페이스는 엄청 잘 유지했는데

하여간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히는군."


거짓말을 간파한 지장보살.


자신이 모르쇠로 나오니까

일단은.... 순순히 물러갔다.


허나, 그의 성격 상 이게 끝은 아닐 터.


추가적인 움직임이 없진 않으리라.


'챠크람 길드하고 일시 적대하게 된다면

아카이브 운용에 있어서 영향이 큰데....'


"........베인, 거기 있니?"


(슈 ~~~~ 륵!)


그의 호출에 환영처럼 나타나는 남자.


카이사르의 간판 네임드 집단.


칠성검 중 한 명인 베인.


다른 칠성검 멤버들에게는,


남부 지역에 개별 임무를 하러간 것으로

알려져있는 그가, 본부에 버젓이 있었다.


"쟝 슈하인, 이 자식 당장 소재 파악해."


(베인)

".........존명(尊命)."


(슈르르르륵~!)


**********************************


[남자 기숙사 : 무기의 방]


(은율)

"후우........"


몸이 너무 아프다.


땀과 피로 얼룩진 몸.....


씻고 싶었지만 지금은 움직이는 것 조차 무리.


진통제로 버티고 있는 몸이지만


구급 상자에 보관되어있던

약의 갯수는 고작해야 2개,


약발이 다 하는 순간,


24시간 뒤에 치유주술을 다시 쓰기

전까지 고통 속에 시간을 보내리라.


'아카데미 치료센터 창고에 있는

약이라도 몰래...... 훔쳐야 되나?'


아주 심하게 삐걱거리는 이 몸뚱아리로

신속하게 빼낼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맞아, 그러고보니 아카데미에는 비상용으로

치유 스크롤을 보관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크라이스 아카데미는 제국 최고의 아카데미.


치유 스크롤은 매우 비싸지만, 귀족

자제들이 많이 다니고 있던 만큼....


부모들의 지원으로 재정 상태는 매우

좋기 때문에 묶음 다발로 갖고 있으라.


당연히 치유사가 엄중 보관하고 있을테지만...


'이따가.... 밤에 한 번 가봐야.....'


이후의 일을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탈을 만지작거리는 소년.


살짝 금이 나 있는 탈을

보면서 소년은 생각했다.


'천화......'


친구의 인생 최초이자 최후의 작품.


그가 맡긴 이것을 반드시 지킨다.


혹시라도 적의 공격으로 탈이 부숴진다

거나하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


주술적인 방법으로 '개조'를 해서

자신과 몸과 아예 '링크'시켰기에,


최상급 주술이라도 정통으로 맞지 않는 한


싸움 중에, 탈이 부숴질 일은 없었다.


다만..... 신체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자신의 주력이 바닥나게 되면 탈

역시 영향을 받아 손상을 입는다.


이것이 엘리제 사건 당시.... 탈의

테두리에 작은 금이 생겼던 이유.


'이런건 수리하면 되긴 하지만....'


허나, 수리 또한 계속 반복하다보면

내구성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기에,


주력이 완전 바닥나는 사태가 반복

되는 것을 막는 것만이 정답이었다.


'천화..... 레논..... 노엘.....'


그리고.....


마나 에드워드.


(톡! / 주르르륵....)


갑자기 감수성이 폭발이라도 한 것일까.


눈에서 액체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은율)

"하.... ㅅㅂ....."


'청승맞게 뭐하는 짓이냐.... (슥슥)'


모든 계획을 마칠 때까지, 독하게

마음을 먹기로 그 날 다짐했을 터.


'절대로.....'


가면을 쓰면서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지려고 하던......


--------------

바로 그 때....!

--------------


(철컥~! / 끼익~!!!!!!!)


열려버린 기숙사 방문.


(각시탈)

"........?!?!?!?!"


문을 열고 들어온 소녀.


(아야)

"어.......?"


방에 들어온 그녀는 침대 위에 앉아있는 한복

차림의 탈을 쓴 남자를 보고 경직되고 말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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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3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6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7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2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1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8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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