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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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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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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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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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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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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DUMMY

(마리)

"하아... 하아.... 늦어서 죄송해요."


(칸)

"됐어, 이쪽도 막 도착한 참이니까."


(사라)

"어째서....."


페어리 클랜 대표.


마리의 등장에 살짝 놀란 그녀.


그녀는 서둘러 칸에게 설명을 요구했다.


"이게 어떻게 된거죠? 왜 프랑벨 씨가...."


"너 때문이야."


"예?"


"결과론적으로 따지면 너 때문이라고."


".......(ꐦ •᷄_•᷅)"


빙빙 돌리는 그의 대답에,


어이가 상실 될 위기에 놓인 그녀.


"아니에요, 사라 씨. 제가 억지부린거에요."


다행히 마리가 직접 나서면서 상황을 중재.


그녀의 설명을 듣자면 대충 이러했다.


희생자 추모 및 장례식 당일.


사라에게, 친구들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하고자, 그녀를 찾은 마리.


그 때, 에일른과 사라의 밀회를 목격하고

두 사람의 얘기를 몰래 듣게 된 것이었다.


.

.

.


"절대로 본의는 아니었지만,

이야기를 전부 들었거든요."


"아......."


"솔직히, 같이 싸웠단 이유만으로 우리 로즈를

위해서 그렇게까지 행동에 나설 줄은 몰랐어요.

정말로.... 정말로 감동이었습니다. (훌쩍)"


"..........."


자신 때문에, 누군가 절대로 피해 입지 말아야

한다는 사라의 절대적 '강박' 관념을 모르기에,


마리의 눈은 이미 콩깍지가 씌인 상태.


하지만 상대가 멋대로 착각한 걸 구태여

정정을 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으리라.


(마리)

"때문에 저도 결심했죠, 내가 페어리 대표인데

내 식구를 위해서 발벗고 움직여야 할 때라고."


(칸)

"그래서 너랑 약속 잡은 이후에, 다짜

고짜 나한테 찾아와서 땡깡부리더라,

오늘 파티에 자기도 합류시켜달라고."


그제야 그가 왜 자신을 탓했는지 알았다.


결국, 바깥에서 부주의하게

대화를 하다가 걸린 거니까.


여기서, 갑자기 드는 불길한 예감이 하나.


(사라)

"혹시.... 페어리 분들

다 데려온 건 아니죠?"


그녀의 질문에 마리는 부정했다.


(마리)

"아뇨, 제가 억지로 부탁한 거기도 하고,

어찌보면.... 제 리더로서의 문제이기도

하니까, 애들한테는 연락하지 않았어요."


(칸)

"내가 딴 놈들한테 말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합류 시켰다. 큰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났고

낙원의 탑 사건 조사도 안끝났으니까 '외부

행동은 좀 자제하라는' 공문도 내려온 판국

인데, 단체로 움직이다 걸리면 곤란하다고."


"휴......."


그의 말대로,


여기서 사람이 한둘 계속 더 늘어나는건

솔직히 골치 아팠기에, 페어리 멤버들을

더 데려오지 않은건, 반가운 소식이었다.


당장에 [저주 해결 파티]를

만들었다는 얘기가 퍼지면....


넬라 로즈벨트와 친한 페어리

소속 멤버들은 물론이거니와,


리무 아크라시아와 베프 사이인


[학생회] 소속


안젤리카가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들게 너무 뻔했기 때문.


(칸 에일른)

"만약 계집애들이 단체로 우르르

모였으면 난 무조건 탈주했을듯."


(사라)

"왜요? 양손에 꽃이 한가득 남자들의

로망인 하렘을 실현시킬 절호의 기회

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는데요...."


"너..... 출발하기 싫지?"


"농담도 모르시나 ㅎㅎ."


"오래 걸을거다, 신발 좋은거 신고 왔냐?"


(마리 & 사라)

"넵....! / 물론."


"그럼, 이제 슬슬 가볼까.....?"


칸 에일른.


마리 L 프랑벨.


사라 에르젠 팔시온.


3인으로 이루어진 저주 해결 파티


줄여서 「해주팟」 결성 완료.


이동 개시.


.

.

.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사라)

"그러고 보니 마리 양, 저희 나이도

같은데.... 말 편하게 해도 될까요?"


"아! 물론이야, 내가 먼저 말하고 싶었어!"


(~화기애애~)


"너네 놀러왔냐?"


"ㅎㅎ, 이참에 에일른 씨도 어때요?"


"미쳤냐? 내가 너희들보다 선배인데."


"유감~ 분위기 못 타시네요, 증말."


"남이사."


(마리)

".....그런데 두 사람, 언제부터

그렇게 사이가 좋아진 거에요?"


(칸)

"너 그냥 집 갈래?"


(사라)

"방금, 그건 선넘을 뻔했어. (싸늘)"


"헙.... ㅈㅅ.... (;¬_¬)"


그녀의 물음에, 정색하는 두 사람이었다.


......


(사라)

"그래서 목적지는 어딘가요?"


(칸)

"우선, '다운 타운'으로 간다."


(마리)

"......다운 타운?"


처음 듣는 단어였는지, 의문을 표하는 그녀.


"뭐야? 퇴마 훈련생 씩이나

되서, 다운 타운도 몰라???"


"아.... 네...... (시무룩)"


(사라)

'나도.... 로한 교수님한테

들어서, 겨우 알게 됐었지....'


"이름 그대로 지하에 있는 마을이다. 이 계급

사회는 깨끗하게 돌아갈 수가 없는 구조니까,

이 지상에선 정상적으로 살 수 없는 인간들이

모여든 곳, 각종 암시장들이 즐비하고 개중엔

*정규 길드가 지배하는곳도 존재한다 하더군."


(사라)

".............."


[*동부 지역 다운 타운의 경우엔

'타이탄' 길드의 입김이 강했다.]


(마리)

"개중....? 여러 마을이 존재하는건가요?"


(칸)

"제국이 5개의 탑으로 인해 5개의 지역으로

나뉘었듯이, 다운타운도 마찬가지로 5개다

각 지역 땅굴 속에 그냥 기생한다고 봐야지."


(사라)

"기생이라니, 표현이 지나치시네요."


"탈세가 빈번한 곳인데, 기생 맞잖아? 나는

성실한 납세자니까 이런 말할 자격 있다고."


"......애국자 존경합니다. (꾸벅)"


"뻔뻔하긴......"


그렇게.....


잡담을 하면서 남쪽으로 걷기를.....


대략..... 2시간 반.


(사라)

".............."


(칸)

".............."


(마리)

".............."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걷기.


슬슬.... 체력 소모로 인해 힘든 시기에

돌입한 3명은 대화를 이을 힘도 최대한

아끼면서 걷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중앙의 다운타운으로 이어지는 마법의

입구가, 아키니아에서 이렇게 멀줄이야....'


마차를 타고 이동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마음은 세 사람 모두 굴뚝 같았으나,


마차를 이용하게 되면 도시 경계를

넘어갈 때 반드시 기록이 남게된다.


혹시라도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경우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이동하는 것이었기 땜에 마차 이용을

사전에 차단한 것인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그냥 기록이 남더라도 이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남는 10대들이었다.


(칸)

"후우........"


(사라)

"에일른 씨..... 아직 멀었나요?"


"거의 다 왔어."


(마리)

"그 말...... 30분 전에도

분명 하신거 같은데....."


"......돌아갈래?"


"ㅈ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그렇게 10분을 더 걷자....


마침내 반응을 하는 칸.


".......보인다"


(두 사람)

".........!!!!!"


아키니아 → 푸르지오 → 바그다.


두 에리어를 지나친 끝에 마침내 당도한 목적지.


(사라)

"어라.....?"


"왜 그래?"


"좀, 의외라서요. 동부 다운 타운의 입구는

유령 상가에 존재했던 지라 딴곳도 입구가

대충 슬럼가에 위치한 줄로만 알았거든요."


그녀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아키니아

정도의 대규모 도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소규모 도시라고 부를 순 있는 '바그다'

구역의 멀끔한 건물 앞에 그가 당도했기


때문이었다.


(마리)

"중앙 지역의 슬럼가는 [사우스 에리어]

에 포진 되어 있으니까 저도 그런 줄...."


"뭐, 들어가는 입구가 1개는 아니니까 그런

빈민 지역에도 있을지 모르지.... 나는 그냥

수도랑 가장 가까운 입구를 골랐을 뿐이야,

여까지 오는대만 해도 거진 3시간정도 걸렸

는데 사우스 에리어까지 언제 가겠냐고;;;;"


"그것도 그렇네요."


(끼이이익~! / 저벅, 저벅, 저벅....)


건물에 들어와 지하로 내려간 세 사람.


1층에는 평범하게 운영되는 상점들도 있기에,

정말 사전에 정보를 알고 있지 않다면 이곳에

비밀의 입구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를 것이다.


(끼이이익~!)


(마리)

"이런 곳에 승강기가......"


뭣도 없는 횅한 방 구석에 숨어있는 승강기.


(삑~! / 우우우웅~! / 철컹~!)


그렇게 승강기에 탑승한 세 사람.


하지만 승강기 내부에는


'버튼'이라던가, '손잡이'라던가

이렇다할 장치가 보이지 않았다.


"에일른 씨?"


"기다려 봐."


벽을 더듬기 시작한 칸.


(꾹. / 위잉~! / 파 ~ 앗!)


(두 여자)

"........!!!!"


무언가를 누른 듯, 벽의 사이드

쪽에서 아카이브가 튀어나왔다.


"이건..... 아카이브?"


"비밀 코드를 입력하면 작동되는 방식이야.

너네도 자주 봤잖아? 일종의 '안전 장치'지.

어중이 떠중이를 안에 들일 수는 없으니까."


"과연....."


(삐비비비빅.)


현란하게 코드를 입력하는 칸.


(띵!)


(아카이브)

"확인 되었습니다."


(우우우우웅~!)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하는 승강기.


그렇게, 세 사람은 깊숙히....


깊숙히.... 계속 지하로 내려갔다.


.

.

.


(철 ~ 컹!)


[중앙 다운타운 : 3nd 지점.]


다운타운에 무사히 도착한 [해주 파티].


(후우우욱~!)


(마리)

"여기가..... 다운타운....."


(사라)

"뭔가.... 탁하네요....."


(칸)

"아무래도 지상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다

보니까, 공기가 텁텁하게 느껴지긴 하지."


"그래서, 전문가 분은 어디에?"


"잠깐, 기다려봐."


(삑~ 뚜르르르르~)


IA를 꺼내, 연락을 취하는 그.


(칸)

"나야, 도착했는데 지금 어디.... 뭐?"


(사라)

"..........?"


통신 도중에, 표정을 구긴 에일른.


".....알았어 대충 식당에서 기다

리고 있을테니까, 빨리 와줘라."


(삑.)


"대충 보아하니, 아직 안오셨나보군요."


"어, 검문소에서 빡세게 조사하느라 좀

늦는데, 그 황성 테러 사건 때문에 지금

난리니까 아오! 그 가면 범죄자 시키....

왜 하필 이번 주에 날뛴거냐고.... ㅅㅂ."


"............."


(마리)

"그럼.... 어디 앉아서 기다릴까요? 저희

오래 걸어서 조금 출출하기도하니까...."


"그래, 어디 좀 들어가서 밥 좀 먹자고."


그렇게..... 식당으로 들어간 세 사람.


(딸랑~!)


(종업원)

"어서옵쇼...... 으응?"


종소리에 손님을 응대하러 간 종업원이었으나

안에 들어온 세 사람을 보고, 표정이 변화됐다.


(마리)

".........??"


(종업원)

"저기, '꼬맹이들' 여긴 어떻게 들어왔니?"


(빠직!)


(칸 에일른)

"........뭐, 이 ㅅㄲ야?"


꼬맹이란 말에 반응해버린 그.


(손님's)

"..............(스윽)"


그 덕분에,


시선들이 단숨에 이쪽으로 모여들고 말았다.


(사라)

'맞다... 다운타운은 지상하곤 달리,

철저한 약육강식의 사회, 우리같은

10대들이 들락날락 거리는 곳 하곤

거리가 멀었지;;;; 그게 하필 지금....'


(종업원)

"크흠..... 실례, 돈은 있으시죠?"


"물론."


(짤랑~)


골드를 보여주는 칸.


그 모습에 종업원의 구겨진 표정은

다시, 손님 맞이 모드로 변경되었다.


"환영합니다 손님, 세 분이신가요?"


"알기 쉽네 ㅋㅋ, 남은 방 있지?

따로 방 잡고 먹고 싶어서 말야."


"물론이죠, 이쪽으로....."


그렇게 방에 들어온 3인.


"뭐, 먹을래?"


(마리)

"저는...... 치킨파이요."


(사라)

"그럼, 저도....."


"빨리 빨리 나오게 메뉴 통일하자."


세 사람 모두 배가 많이 고팠기에,

빠르게 음식 선택이 완료 되고.....


기다리는 시간만 남은 찰나....


(드르르륵~!)


(세 사람)

"............?!"


갑자기 열려버린 문.


모르는 남자들이 잔뜩 눈에 들어왔다.


(칸)

"너네, 뭐야? 여긴 우리

방인데.... 방 착각했어?"


(근육질 남성)

"아니, 제대로 들어왔는데. (씨익)"


(사라)

"저희한테 무슨 용건이시죠?

아니, 그 이전에 누구십니까?"


"그건 우리가 할 말 같은데?"


"예?"


"여긴 꼬맹이들이 함부로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분위기만 봐도 알 수 있었을텐데,

다운 타운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알았냐?

아니 그 이전에 누가 코드를 알려준거지?"


(칸)

"지인이 여기 있으니까 알았겠지 멍청아,

그런거 하나하나 설명 해줘야 할 정도로

여기 놈들은 하나같이 능지가 박살났나?"


"뭐라고?"


(사라)

"잠깐.... 에일른 씨....! (소근)"


(마리)

".........."


(남자 B)

"오우~ 입이 거친 꼬맹이네...."


"미안하지만 여긴 술집이야,

미성년자는 출입 금지라고."


"저흰.... 그저 밥을 먹으러 왔을 뿐이에요."


"키즈 전용 식당은 이 주변에

한 곳도 없는데.... 유감인걸?"


(남자 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사람)

"................"


(대빵)

"여길 알고 있다는 것부터 평범한

애들은 아니겠지..... 훈련생인가?"


세 명의 정체를 단박에 맞추는

무리의 대빵으로 보이는 남자.


(칸)

"알면 꺼져라, 밥 나올때 됐으니까."


(남자 C)

"근데, 이 ㅅㄲ가....!"


(스윽!)


대빵으로 보이는 남자는 한 손으로

나서려던 부하를 제지하곤, 말했다.


(대빵)

"예절 교육은 못받은걸로 보이지만,

퇴마 훈련생이라면 '얘기'는 다르지

어느 아카데미 소속이지? 메르델?"


(칸)

"쯥.... 이봐, 아저씨. 용건이 뭐야?

아니, 용건이고 나발이고 우리들이

나이 좀 어려보인다고 시비 좀 걸고

싶은 모양인데 큰코 다치기 싫음 걍

신경 끄시고, 당신네 갈 길 가라고."


".........(꿈틀!)"


식사를 하기도 전에, 방해를 받아서

화가 단단이 난 에일른의 노 필터링

말투에 인상이 험악해진 남성무리들.


(사라)

"이거, 조용히 밥 먹기는 글렀네. (소근)"


(마리)

"동감이야..... (소근)"


시작부터 험난한 여정이 되었음을

두 여자들은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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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1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3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6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7 0 16쪽
»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2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2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4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1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4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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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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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8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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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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