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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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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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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21.11.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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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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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DUMMY

(카 ~ 앙! / 콰과과과광!)


(쿠구구구...!)


(지릿~ 지릿~)


거대한 힘의 격돌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인 제국기사단.


(발로란)

"하.. 완벽한 포위망을 구축했었는데..."


'우리가 지금하고 있는 건.. 테러

리스트와의 전면 전쟁이지, 무슨

연무장 [1 : 1] 시합이 아니거늘..!'


그는 각시탈을 벼랑 끝에 몰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분해 했다.


(에녹)

"어쩔 수 없지, 명령은 명령이니..."


"대체 상부는 무슨 생각을 하길래..."


"한가지 확실한 건, 부단장님은 베타의

생각대론 흘러가지 않을거라 하셨다군."


"그게 어떤 의미인데?"


"그거야 나도 모르지..."


대화를 마친 두 사람은 다시,


각시탈과 베타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


.

.

.


(베타)

"나는 널 먹고, '최강의 자리'에 도전한다."


(각시탈)

".............."


그가 말하는 최강의 자리란...


아마도, 류 베르니온의

위치를 뜻하는 것일 터.


'제국 공식 최강은 걔니까.. 날 먼저 이긴

다음 적룡한테 도전한다, 뭐 이런 거겠지.'


안봐도 뻔하다.


강함을 '추구하는 자'가 아닌,


'집착하는 자'의 생각 따위는...


당연히 어울려 줄 생각은 없지만, 상대 또한

최강자라인에 발을 걸치고 있는 엑소시스트.


단순히,


'급'만 따져도 카이사르의 칠성검 이상.


쉽게 이길 상대는 절대로 아니었다.


더욱이...


'기사단이 진을 치고 있는

이상, 빠져나갈 구멍은...'


(베타)

"뭘, 멍 때리고 있는거냐~!"


'정권?'


(후 ~ 욱!)


쾅!


한끗 차이 회피.


하지만, 곧바로 상대방의

다음 공격이 이어져 왔다.


(부 ~ 웅! / 투 ~ 확!)


선풍각[旋風脚].


공중제비 발차기 한 번에

주변 땅이 몸살을 앓았다.


'날라차기라, 무투 쪽도

상당히 자신있나보네...'


주력으로 주먹, 팔, 다리, 발 등등


신체 부위를 강화한 후 가격한다.


무투 계열


격투술의 기본 중의 기본.


엑소시스트 급 정도 되면...


B급 이하 요괴 정도는, 단순 주먹

한 방으로 그냥 터뜨릴 수가 있다.


단순 주력 강화도 그 정도인데,


정석적인 주술이라면...?


(키이이이잉~!)


제 말 하자마자, 들려오는 공진음.


(쿠구구구구~!)


(베타)

"흑수의 맹아[黑獸 · 猛牙]."


(투 ~ 확!)


그의 주먹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많은 검은 맹수들의 어금니.


딱봐도 광역기 (범위형 난타)

라서 피하기엔 너무 늦었고..


오의나 융합, 고위 주술도 아닌데,


이거 막자고 장승 소환은 낭비.


칠성검과 싸우느라 많이 썼던

상급 방어술도 조금 아까웠다.


(각시탈)

'그럼, 내 수중에 남은 건...'


오늘을 위해서,


구하기 힘든 회복 포션과는 달리,


넉넉히 챙겨올 수 있었던 부적과 촉매석.


부적은 여지껏 거의 쓰지 않다시피 해서,


(끽해야 3 ~ 4장 정도.)


홀더 케이스에는 아직도

상당한 양이 남아있었다.


부적으로 가능한 방어술은 죄다 중~하급 뿐.


다만,


사용 갯수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위력은 '증가'한다.


(휘 ~ 익!)


홀더 케이스 자체를 탈착해서,

검은 맹수들에게 던진 각시탈.


(베타)

".........!"


(촤라라라라락~!)


케이스 여닫이가 열리면서...


무수히 많은 부적들이 공중에 흩뿌려졌다.


"방[防], 계[界], 호[護], 술[術]."


(키이이이이잉~!!!)


[★★★ 퍼버버버버벙~! ★★★]


(쿠구구구구궁~!)


(기사단)

"어어어엌...!"


(지휘관)

"방패병들은 최선을 다해 충격파를 막아라~!"


.

.

.

.


(슈우우우우.....)


양 측 주술의 반발로 인한

충격파로, 난리가 난 마당.


소년은 연기 속에서나와 먼지를 털고

살짝 찢어진 소매를 보면서 생각했다.


'이래도 완벽히 막는 건 무리였나...'


그 때, 베타가 이쪽으로

다가오면서 입을 열었다.


(베타)

"다수의 부적으로 방어라니... 꽤 비효율적

으로 싸우는 군, 각시탈. 방금 내 흑수들을

막느라 최소 백장 이상은 소모 했을텐데..."


(각시탈)

"적을 걱정하는 거냐?"


"그럴 리가~ 단순 호기심이다,

난 호기심 대마왕이거든 ㅋㅋ."


".........."


"그렇게나 상급 방어술을 쓰기 싫었던 건가?"


"부적은 남아 도니까,

백 장 정도야 우습지."


"과연...."


(각시탈)

'내가 가진 패가 어느 정도 되는지

보려고 유도한 걸 모를 줄 아나...'


(베타)

'간단히 걸리진 않는다, 그렇다면...'


***************************************


[중앙 지역 노스 에리어(北領域).]


수도는 지금 각시탈의 황성 습격이란

대형 사건이 터져서 아주 난리이지만...


수도 크라이스와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기에 평화로운 도시.


에르고스.


그 도시 중앙에는 특이하게도... 거대한

불승 석상이 존재감을 과시 중이었는데,


이 불상은, 도시를 장악하다시피한

어느 정규 길드를 상징하고 있었다.


그 길드의 이름은 바로 [챠크람].


10인의 엑소시스트 중 한 명.


[지장보살]이 마스터로서

군림하고 있는 중인 길드.


그리고...


그 마스터로 인해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길드이기도 했다.


.

.

.


//////////


(똑, 똑, 똑.)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총 세 번의 노크.


(조 ~~~~~~ 용.)


허나 노크를 했음에도 내부

에선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똑, 똑, 똑.)


다시 한 번, 노크.


이번에는 반응이 있었다.


"우으으음~"


"선생님, 실례하겠습니다."


(드르르륵~)


옆으로 미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

챠크람 길드 부마스터는, 여전한 내부

모습에, 속으로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시에나)

"선생님, 벌써 점심이 훌쩍 넘었습니다."


부마스터의 시야에 담기는 장면.


타국에서나 쓰일 법한 한지로 된 벽지.


각종 군것질 봉지와 인스턴트 식품

쓰레기로 인해 너저분한 소파 주위.


그에 비해, 아주 깨끗한 책상과 의자.


그리고..


이런 방하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떨어진 인테리어 같이

보이는 '기계 설비' 까지.


소파 위엔 조그마한 체형의 사람이

번데기 마냥 두꺼운 이불을 뒤집어

쓴 체로 안에 숨어있었으며 안에선

아카이브의 조작 소리 만이 들렸다.


이불 안에 있는 사람은 당연히...


챠크람 길드 마스터, 반야 현장.


A.K.A. 반야 선생, 지장보살이었다.


//////////


(반야)

"으으... 늙으니 허리가...."


(시에나)

"안 통한다는 건 아실텐데요?"


".........."


"얼른, 일어나주시죠."


"옛날엔 안그랬는데... (투덜투덜)"


"........."


이불 속에서, 머리만 빼꼼 내민 체

투덜거리는 중인 영락없는 어른이.


한 집단의 수장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행동거지였지만,


2인자 시에나는 이미 몇 년간 겪어오면서

익숙해져있기에 단 1g도 신경쓰지않았다.


(시에나)

"이제, 일어나서 일할 시간입니다."


(반야)

"무슨 일? 서류 결재 같은건 너한테

내 인장있으니까 알아서 잘 할테고.."


"선생님의 최종 의사가 없으면 결재가

안되는 것들도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옆에서 도와줬잖니~"


"그 건은 지난 주 분량입니다."


".........."


"아직 '1주 분'의 분량이 남았습니다. 그로

인한 스노우 볼로.. 이미 손실은 차고 넘치

구요 다행히 결재가 늦어지는게 어제 오늘

일은 아니라서 그려려니 하고 결재 전부터

미리 진행 중인 비율이 높은 게, 그나마 이

길드를 유지하고 있는 '동아줄' 일 겁니다."


(반야)

"시에나가 똑 부러지니까 뽑았던건데...

이제슬슬 네 맘대로 할 때되지 않았나?"


(시에나)

"그럼, 마스터 자리 넘기시든가요."


"ㅎㅎㅎ..... 앙대, 원래 최고 높은

직함 달고 노는 게 내 꿈이었거든."


".........(싸늘)"


반야의 헛소리로 인해,


그녀의 매도 표정은 더더욱 심화

되었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래서 결론은 계속 그렇게

번데기로 있겠다 이겁니까?"


"오야, 그런데?"


"알겠습니다...."


답변을 듣고 그에게 가까이 접근하는 그녀.


(팅~)


"응?"


그녀는 지포라이터의 꺼내면서 뚜껑을 연 뒤

지장보살이 덮고 있는 이불에 가까이 붙였다.


"......?!"


"내일 아침 제국일보에 선생님의

사망소식이 1면으로 실리겠네요."


(칙~ 칙~)


"으잌! 스톱~! 스톱~!"


(멈칫.)


시에나의 행동에 펄쩍 뛰어오른

그는 눈물연기를 하면서 말했다.


"내일, 다 처리 해주면 되잖니 (ㅠ_ㅠ)

어찌된 게 애가 이리 극단적인 것이야.."


(삑.)


"방금하신 그 말씀.. IA로 녹음 다

해놨으니 빠져나가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만약 잠수를 탈 생각이라면..."


"에이~ 안 그래, 내가 했던

말 언제 안 지킨 적 있니~?"


"너무 많아서, 기록 했습니다만..."


"크흠;; 절대로 도망 안가겠다고 약조하마."


".........."


"만약에, 내가 잠수 타면 그 날 바로

챠크람 길드 마스터 자리 먹으면 돼."


"..........!"


길드에 몸 담은지 꽤 오래 됐지만,


이 남자가 자신의 자리를 걸고 약속을

한 적은, 여지껏 단 한 번도 없었기에..


그녀도 짐짓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되물었다.


(시에나)

"....정말입니까?"


(반야)

"그래, 그러니 오늘은 더 이상

나를 귀찮게 하지마려무나..."


"......알겠습니다"


그렇게 용무를 마친 그녀가 나가려던 찰나,


"아... 그런데, 선생님."


"......??"


"이미 아카이브를 통해 아셨겠지만,

당연히 가실 생각은 없으시겠지요..?"


"..........."


그녀가 말하는 내용은 물론,

긴급 소집에 관한 얘기였다.


수도에서 벌어진 대형 사건.


테러리스트 각시탈의 황성 습격.


이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과,


길드 협회에서 내려온 공문 탓에


관련 소식은 제국 전역에 퍼진 상태였으며,


퇴마 커뮤니티도 이미 난리난 상황.


각시탈 vs 탑 & 기사단 & 길드 연합.


이것만 해도 이미 난리인데,


엑소시스트마저 참전하게 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를 노릇.


(반야)

".........."


잠깐의 침묵.


시에나는 이것을... 당연히

안간다는 뜻으로 생각했다.


그. 러. 나.


"아니... [갈 생각]이다만?"


(흠칫!)


(시에나)

"예.....?"


뜻 밖의 대답에 몸이 경직된 그녀.


그의 귀차니즘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예상외 답변에 고개를 돌리고 멍하니

그를 쳐다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진심이십니까..?"


"웅."


"그 테러리스트와.. 싸울 생각이신가요?"


"아니?"


"........???"


'소집에 응하겠다는 것은

싸우겠단 뜻이 아닌건가?'


의문만 쌓여가던 그녀에게 반야는

속시원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직접 싸울 생각은 없단다, 나는

늦게가서 얼굴만 비칠 생각이야."


"아....."


어찌됐건 간에, 소집엔 응했다는 전략.


황실 측은 당연히 각시탈을

잡으라고, 부른 것이겠지만...


뒤늦게 궁에 가서, 단순 보조만 한들

황실은 그를 책망 할 수 없을 것이다.


소집 자체에 응하지 않을

사람도 분명 있을 테니까.


일단 가기만 하면,


'엑소시스트로서의 의무'

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반야)

"싸움은 혈기왕성한 다른 엑소

시스트들이 알아서 잘 하겠지."


(시에나)

"흐음.... 뭐, 이러니저러니해도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테러리스트 각시탈의

횡포도 오늘로서, 종지부를 찍겠네요."


"어째서 그리 생각하느냐?"


"예? 아니.. 그래도 명색이 탑 & 기사단

& 불마국 & 퇴마길드 연합까지... 요괴

군단하고도 전쟁이 가능한 전력에다가

엑소시스트 님들까지 합세 하는 건데..

아무리 그가 강하다 한들 이 전력으로

못잡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 거 아닌지?"


갑작스러운 그의 질문에 그녀는

당황하면서도, 소신껏 답변했다.


(반야)

"그래, 그게 정상적인 사고 방식이지..

아무리 개인이 강하다고 한들 상대는

팔시온 제국 그 자체... [1 vs 국가]는

성립 자체가 아에 불가능하니 말이다."


"그런데, 왜... 그런 질문을..?"


"난 그 사고방식에 [반대] 하니까."


".....!! / 그게 무슨..."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혼자서 국가를 상대로

싸움을 걸 생각조차 않겠지 있더라도 과거에

있었던 어둠의 길드처럼 우선 집단을 만들고

사람을 모은 후에 일을 벌이려는게 정석이다."


"..........."


"각시탈의 활동이력은 매우 짧긴하다만

직접 사건을 일으킬 때마다... 흔적조차

남기지 않은 프로의 면모를 보여주었어."


"..........."


"그런 녀석이, 과연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궁을 습격할 작당을 했을까?"


"그건 모르는거 아닌가요? 자신의 힘에 도취

해서 무모한 일을 벌인 범죄자는 과거에도.."


"아니, 안타깝게도 그는 준비를 했다."


지장의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그녀의 머리는 혼란스러워졌다.


"예? 준비라뇨... 어떻게 그걸...."


"시에나."


".........."


"지금부터 말하는 건 [극비]다."


(위 ~ 잉~)


그는 자신의 개인 아카이브로

어느 화면을 띄우곤 설명했다.


"황실 아카이브가 [해킹] 당했어."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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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1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3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3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6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7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6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7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9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4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4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7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2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1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3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2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4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1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30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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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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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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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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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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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6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10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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