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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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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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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72,749

작성
23.11.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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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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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2쪽

[2부] Chapter 33. Escape! (6)

DUMMY

(류)

"좋아, [기회]를 주지."


(각시탈)

"뭐........?"


"어디 한번 살아남아봐라."


기회를 주겠다는 그.


다소 애매모호한 대답에

소년은 설명을 요구했다.


".....무슨 의미냐?"


"이해력이 낮군 ㅋ."


"..........;;;;;;"


"심플하게 네놈이 도망칠 때까지 뒤를

봐주겠다는거다. 단, 5분 한정으로만."


"..........!!!!"


상당히 파격적인 제안.


자신을 추격해오는 연합을 적룡이 막아준다면,


황성 중심지에 펼쳐진 차단 결계

(with 공차방계술)에서 벗어나서


다시 한번 텔레포트 스크롤을 발동,

황성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것이다.


이에 소년은 내심 기뻐하면서도 너무나

파격적인 제안에 뒷일이 매우 걱정됐다.


"내 뒤를 봐주게 되면 아무리 너라고

해도 이번 만큼은 그냥은 못 넘어가,

잘못하면 반역죄로 처벌 받을텐데?"


엑소시스트의 칭호를 받게되는 순간,


그들은 특권을 부여 받기기에,


범죄를 저질렀다해서 왠만한 걸론

그들을 잡을 수도, 처벌할 수 없다.


이른바, '불체포·처벌 특권'


그야말로 엄청난 권력이긴 하나

그 댓가로서.... 그들도 '반드시'

관철해야만 하는 것은 존재한다.


바로, 「제국의 안녕(晏寧)」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국의 '''태평성대'''를 유지

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한편 각시탈은 제국의 평화와 안녕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S급 주술 범죄자.


커질대로 커진 각시탈의 마수는 제국민들 뿐만

아니라 황성 및 황제 폐하에게까지 뻗어졌기에,


그런 그를 일부로 놓아줬다는건.....


제국의 대한 반역으로도 볼 수 있으며

원로회가 이를 문제 삼아 재판에 구형,


판결에서 반역죄가 인정 될 경우


*지위 박탈 및 사형까지 갈 수 있다.


(*여기서 도망칠 경우 다른 엑소시

스트들에게 사형 권한이 주어진다.)


아무런 이득도 없고, 여러모로

자신의 입지를 틀어막는 판단.


'물론, 적룡은 나머지 엑소시스트 9명을

한꺼번에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최강의 이명이 폼은 아니니까, 하지만....'


전부 다 '상대 할 수 있다는' 거랑


전부 다 상대 해 '이길 수 있다'는


엄연히 '''''매우''''' 다르다.


(각시탈)

'나랑 똑같이, 4명..... 아님 나보다 주력

량이 많으니까 5 ~ 6명 이기고 남은 놈들

한테 죽겠지. 주력량이 무한한 게 아니면

결국에는 동급끼리 대결에선 숫자차이를

극복할 방법은 존재하지않아, 나만 해도...'


본래는 누구건 간에 죄다 무릎 꿇리고,


들어 왔었던 황성 동문으로

당당히 다시 걸어나가고자,


다수의 엑소시스트들에게 먹힐만한

*여러 전략을 구상하고 써봤지만....


[*여제 멘탈 부수기, 주술 트랩,

써먹지 못한 환술 내분 등등....]


현실의 벽이란 너무 높았기에......


장발 도플갱어 씨의 도움이 없었다면,

자신은 죽음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 녀석의 존재가 천운으로

다가올 줄 누가 알았겠어....'


(류)

"............."


한편, 류는 자신의 안위에 대한

소년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다.


"웃기는 소리를 하는군, 천하의 S급

범죄자 님께서 한낱 정규 퇴마 길드

소속 퇴마사의 안위를 친히도 신경

써주다니, 내일부터 해가 서쪽에서

뜨게 되면 원인은 네놈 때문이겠어."


자신이 처음에 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적룡.


"한마디를 안질려고 하네;;;;;;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뒷일 어떻게 할 거냐고? 그러니까 네가

나보다 '하수'인거다 탈쟁아, 내가 방금

뒤봐주는건 5분 한정이라고 말 안했나?"


'그러고보니.....'


"왜......?"


"그게, 내 '알리바이'가 될 테니까. 난

네놈의 마검의 저주에 잠시 씌였다고

주장할거다. 이게 바로 두뇌 플레이지."


"........!!!!!"


그의 설명에 소년 또한 머리가 번뜩였다.


마검 칼베론이 가진 진짜

능력은 그 누구도 몰랐다.


자신 포함, 그 누구도 요괴 소환

능력에 대해 모르고 있었기에....


연합을 가로막은 이유에 대해 설명

하라고 추궁당했을 때 여기서 류가


마검의 능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주장, 설사 그것이 의심스럽다고 한들,


내가 들고 튄 이상, 당장에 그것을

검증 할 수 있는 방법 따위는 없다.


그만큼 스켈레톤 군단 소환의

임팩트는 아주 엄청났기 때문.


'한마디로 모든 걸 칼베론 +

내 탓 하겠다는 소리지만....'


그의 전략이 통할 이유는 차고도 넘쳤다.


"좋아, 그럼..... (비틀)"


억지로, 근육을 쥐어짜내

면서 몸을 일으키는 소년.


그 때, 류가 한마디를 덧붙였다.


"아참, '한가지' 잊지는 말라고."


".........??"


"탈쟁이, 네놈이 깬 약속은 반드시 대가를

치루게 할 거다 다음에 마주친다면, 그 땐

바로 문답무용 네 면상에다 최상급 주술을

쳐박아줄테니까, 많이많이~~ 기대하라고."


"(피식)..... 그래, [다음]에."


.

.

.


//////////////


한편, 그 시각... [불의 결계 바깥]


(이글, 이글, 이글, 이글~)


(델람)

"..........(뿌드득!)"


갑작스레 등장한 [적룡] 류 베르니온 탓에,


각시탈을 잡을 기회를 놓친 그는 매우 분노한

표정으로, 일렁이는 불꽃을 바라보고 있었다.


'대체, 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파장이 잠잠한 것을 보면

싸우는 건 절대로 아니다.


'적룡은 엘리제 사건 때 각시탈을

놓쳐 매우 분노했다고 들었는데...

저렇게 가만히 있을 이유가 있나?'


대체 무슨 대화가 오고 가고 있는거냐?


한편으론 그는 여기 뿐만 아니라

본대도 걱정해야 하는 몸이기에,


부하를 호출해 전황을 보고시켰다.


(삑)


"나다, 탑 쪽은 어떻게 됐나?"


(백부장)

{현재, 스켈레톤 군단 약... 7할

정돈 섬멸 완료했다고 합니다.}


"아군의 피해는?"


{전투 초반엔, 소환이란 충격 탓에 다소

나왔으나.... 후반에 접어들수록 결국엔

D급 요괴들이기에, 희생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부상자 수는 각시탈

에게 당한 이들을 포함, 약... 삼백 정도.}


'크진 않군.... 수가 많을 뿐이지 *1각

정도면... 거의 대부분 정리가 되겠군.'


(*약 14 ~ 15분.)


한편, 지상에 있는 그와 똑같이....


지붕 위에서 결계를

바라보고 있는 남자.


[탑] 소속의 퇴마사 : 워커.


(워커)

'흐음.... 이렇게 시간이 끌리면 이쪽

으로 오는 연합군이 더 많아질텐데...

이렇게 되면 보좌관 님의 기대에 부응

하지 못하게 되버린다 우리 탑이 단독

으로 놈을 잡을 확률도 점점 줄어들고..."


하지만, 적룡의 결계를 부술 수 있는건

같은 반열에 올라가있는 엑소시스트뿐.


괜한 객기로 저 결계를 공격했다가

역으로 당할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그렇기에....


(철컥! / 주르륵....)


그는 미리 준비하고있던 자신의 석궁

에다가 독을 바르면서 판단을 내렸다.


'기회는 단 한 번, 결계가 풀렸을 때

그걸 놓친다면, 그냥 포기해야겠어.'


/////////


(신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스피릿가든]의 서열 2위 : 신스.


그녀는 동료들까지도 전장에

냅두고 그를 뒤쫒았는데......


적룡 때문에, 일이 틀어진 것에 대해

델람처럼 아주 크게 분노하고 있었다.


'하루종일 저러고 있지는 않을거야...'


시간을 계속 지체하면, 결계를 둘러싸고

있을 연합군 측은 더욱 더 많아질테니까.


판단을 내린 그녀는 소환되어

있는 자신의 정령에게 말했다.


"크센테, 너는 이만 복귀하도록 해."


(크센테)

"알았다, 몸조심 하도록."


"폐문[閉門]."


(슈르르륵~!)


철의 정령을 되돌려보낸 다음,

바로 다른 식부를 꺼내든 그녀.


"식신소환[式神召喚] : 헤일로[光]."


(키이이이잉~! / 슈와왓~!)


그녀의 소환 술식에서 토끼 모습의

정령이 노란 빛을 뽐내며 나타났다.


(델람)

'저건.... 빛의 정령인가....?'


우리가 아는 흔한 토끼와 '달리'


작은 날개와 더불어서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모습에 귀여움은 덤.


(워커)

'빛의 정령은 그 개체가 매우 적다하던데,

용케 계약했군... 과연 스피릿가든의 식신

술사, 광속의 힘으로 놈을 칠 생각인가....'


물론, 진짜 현실 과학의 광속엔 못미치나

그에 준하는 속도임에는, 부정할 수 없다.


(헤일로)

"불렀어??"


(신스)

"저 불의 결계가 사라지면,

'가면을 쓴 놈'이 보일 거야."


"그 다음은?"


"보이면 문답무용, 바로 공격해."


"왠일로 화 많이났넹?

알겠엉~~ (키득키득)"


저마다, 준비를 마친 체 대기하는 연합 측.


바로 그 때...!


(슈륵~ 슈륵~ 슈르르륵~~!)


불의 장막이 서서히 사라

지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전원)

"........!!!!!!!"


불길이 걷어지면서, 모습을 드러낸 두 남자.


(전원)

'기회는..... 지금 뿐....!!!!'


(슈 ~ 슉!!)


장막이 걷어나자마자 각시탈은 곧장

지면을 박차면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헤일로)

"라이트 스퀘어[光 · 正四角]~!!!"


(워커)

"포비든 애로우[禁斷 · 矢]."


(델람)

"제 6형 : 사천회섬[死天灰閃]~!!!"


무지막지한 공격들이

각시탈을 덮치려는.....


그. 순. 간.


(키이이잉~!)


(류)

"용검 소환[龍劍召喚]."


(서 ~~~~~~~~~~~~ 걱!)


(전원)

".......!?!?!?!?!?!"


용검을 소환한 류가 엄청난 반응속도를

보여주며 그 공격들을 전부 베어버렸다.


(타다다다다닷~!)


그 틈을 이용해서 도망치는 각시탈.


(신스)

"적룡!!!!! 대체 무슨....?!"


(델람)

"설마.... 제국을 배신하려는건가?"


(워커)

"이거, 골 때리네......"


(십부장's)

"각시탈이 도망칩니다!!!!"


(델람)

"전원~! 놈을 쫒...."


(신스)

"거기 서......"


각시탈을 쫒으려는 연합 측.


하지만....


(화르르르르르륵~!!!)


".......(깜짝!)"


거센 불길이 제일 먼저 앞서가려던

그녀와 헤일로의 앞을 가로막았다.


"대체 이게 무슨 짓입니까!?!?!?!?"


(류)

"......이 몸은, 칼베론의 종자."


"......(흠칫)"


(전원)

"........?!?!?!?"


"칼베론의 종자로서, 주인을

위해.... 너희들을 못보낸다."


"이게 무슨.......;;;;;;"


.

.

.

.


한편, 그 시각.


(타다다다닷~!)


(각시탈)

"허억... 허억.... 하아...."


류 덕분에 포위망을 돌파하는데 성공한 소년.


'5분..... 다리 근육이 박살

날 것 같지만.... 충분해....'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고......


마라톤을 하는 것만 같은 기분도 잠시,


"..........!"


저 멀리 황성 남문이 보이면서,


그 중간에 있는 다리에

'앏은 결계술'이 보였다.


그 말인 즉슨,


차단 결계 끝자락에 도달했다는 것.


'이걸로, 이제 그만 끝내자......!'


(키이이이잉~!)


"쇼크 웨이브[衝擊 · 波動]~!"


[★ 콰 ~~~~~~ 앙! ★]


(남문 담당 위병)

"어..... 어엇?!?! 비상! 비상!"


"뭐야.... 무슨..... 헉!"


(찌이이익~!!!)


공차방계의 영역에서 빠져나오자

마자 소년은 즉시 스크롤을 발동.


(각시탈)

"텔레포트[空間移動]~!!!"


[@@@ 슈 ~~~~ 슉! @@@]


.

.

.

.

.

.

.

.


728년 11월 첫째 주.


테러리스트 각시탈.


황궁 · 중앙 탑 습격 및 도주 성공.


이 날, 벌어진 일들은 이후....


역사의 한 페이지에 당당히


[황성 테러 사건] 이라고

명명 및 기록되었으며.....


홀로, 전대미문의 테러를 일으킨

S급 범죄자 각시탈의 현상금은....


단숨에 5억 골드로 상향 조정되었다.


[To Be Continued]


*****************************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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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3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7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6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7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6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2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4 2 14쪽
»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8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1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8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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