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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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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19
추천수 :
1,475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7.17 21:37
조회
176
추천
4
글자
13쪽

Secret Story : Episode. Sara (16)

DUMMY

(키이이잉~!)


(파 ~ 아 ~ 아 ~ 앗!)


(조르디오)

"이 타이밍에 필살기...?"


(아놀드)

'공격이 계속 맞지 않는 탓에 조급해진

아스타르가 한방에 전부 '올인' 한 모양

이군. 저 정도의 기운이면 아마, 주력을

전부 끌어모았을 터 필시 여기가 [승패]를

결정 짓는 운명의 갈림길이자 종착역이다.'


(쿠구구구구구!!!!)


아이라가 끌어올린 기운이 최고점에

도달해 그것이 주술로 폭발하자마자,


곧바로 쏟아지기 시작한


삼(三) 식신들의 공격.


(아이라)

"이거나 쳐먹어~!!"


(사라)

'안돼, 아직 '위치'가 확실한

위치가 아니야, 하지만...!!!'


생각 할 겨를도 없이,


[요정의 잿빛 화살]


[검은 무사의 발도]


[하얀 무사의 참격]


이 세 가지의 필살기들이

자신의 패배를 결정 짓기

위해서 점점 다가왔다.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어!!!'


(타 ~ 앗!!)


끝장 기술이 시전되자마자

지면을 박차고 뛰는 사라.


(타다다다닷~!)


"어... 어어...? 뭐야? 왜 이쪽

으로오는거야? 저리 안가! 가!"


들고 있던 값비싼 부채를 이리

저리 휘두르면서, 저항 했지만


당근 그녀의 말을 들어줄 리

만무하다는 것은 뻔할 뻔 자.


(덥썩!)


(아이라)

"이 ㅅㄲ! 이거 안 놔! 놔!"


아이라의 팔을 붙잡은 사라는

그녀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분명 저 필살기들을 쓰기 직전, 너는

식신들에게 죽을 때까지 적을 쫓도록

추적 주술을 걸었을 거야 설사 식신이

파괴 된다 하더라도 공격 만큼은 절대

피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지..!"


"너.. 설마 나랑 같이 자폭하려고..?"


두 사람이 아웅다웅 하는 사이에도


명령을 실행 받은 식신 3체의 필살기는

방향을 돌려 두 사람에게 점점 다가왔다.


(콰과과과과과!!!)


(꽈아악~~!)


"이거 놔! 실력으로 발리니까 꼴에 생각한

작전이 무승부냐? 정말이지, 이런 멍청한

주술전은 난생 처음이야!! 네 작전은 내가

겁먹고 명령 취소(주술 캔슬)하도록 유도

하려는 심산인가 본 데, 내가 할 거 같아?"


"너 바보냐??? 까만 무사 씨의 발도를 제외

하곤 참격과 화살은 이미 식신 손을 떠났어."


".....?!"


"공격 명령을 취소해도 이미 쓴 주술이

사라지는 건, 이젠 불가능하단 소리지."


"읏?! 그래도 내가 입고있는 옷은 말이지

최고급 방어 주술이 내장된 드레스거든?

미안한데 맞고 곤죽이 되는건 너 혼자야!"


(콰과과과과과!!!)


이윽고, 삼(三) 식신들의

모든 공격이 두 사람에게


직격 당하려는 찰나의 순간...!


(사라)

'위치 ok, 방향 ok.'


"저기 아스타르 씨?"


(아이라)

"......????"


~~~~~~~~~~~~~~~~~

(사라)

"대체 내가 언제 물귀신이

내가 가진 작전이라 했니?"

~~~~~~~~~~~~~~~~~


"뭐라.... 고?"


"술식 개방, 아브라카타브라."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은 사라는


그 자리에서 거짓말처럼,


[모습을 감추었다]


////////////////////


(서 ~ 걱!!!!!)


(콰과과과과쾅!!!)


(쿠르르릉~ 쿠구궁!!!!)


(A반 교수)

"으으윽..! 엄청난 폭풍입니다..!"


(아놀드)

"흐음... 막판에 일부러 그녀를

붙잡아서 함께 맞은 거 같은데,

설마 무승부 판정을 노린 건가?"


(조르디오)

"아니요."


"음....?"


아놀드는 조르디오의

발언에 고개를 돌렸다.


"제 생각이 올바르다면..... 사라 양의

노림수는 물귀신 따위가 아닐 겁니다."


"그렇다면?"


"마침 두 사람이 나왔군요."


"저건......"


////////////////////


아이라의 식신들의 모든

공격이 집중포화된 이후.


연기가 걷힌 중앙 필드에서

아스타르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라)

"쿨럭..! 커헉..! ㅆㅂ.. ㅆㅂ..."


폭발에 휘말린 탓에, 옷과 얼굴 모두

완전히 난장판이 되어버린지라 현재.


그녀의 모습에선 모의전 시작 전


휘황찬란 해보이던 상위 귀족의

기품 따위는 사라진지 오래였다.


주력을 모두 소모한 탓에, 이미 3체의

식신들도 전부 강제 역소환 당한 상황.


중앙 필드에는 아직 남아있는

연기 이외에 텅텅 비어있었다.


(아이라)

'헉헉... ㅆㅂ, 술식으로 드레스에 각인

해놓은 방어주술이 아니었으면 진짜로

큰일 날 뻔했다, 아까 눈앞에서 사라진

건 그냥 눈속임이겠지? 그 년은 어디에..?"


주위를 둘러보면서 쓰러져 있을거라

예상되는 사라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다중 식신 소환과 강력한 공격 주술의

남발 땜에 두통이 한계에 달한 그녀의

시야는 다소 흐릿해 잘 보이지 않았다.


~~~~~~~~~

바로 그 때

~~~~~~~~~


(사라)

"나 말야? 니 뒤에 있는데."


"......?!?!?!?!"


(휙~)


소리가 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 빠 ~ 각!!! ★★★]


"커헉....!"


사라의 주먹이 아주 시원하게

아스타르의 '안면'을 강타했다.


"한번 더~!!"


(뻐 ~ 억!!!!)


"켁....."


(퍽~ 퍽~ 빠악~~!!)


(우당탕 쿠당~!)


연속된 난타와 마지막 뒤돌려 차기까지.


모든 공격들이 깔끔하게 들어간 덕분에

열심히 바닥에 구른 아이라는 뭐가 뭔지,


뭐가 어떻게 돌아간 건지 전혀

사태 파악이, 1도 되지 않았다.


"쿨럭... 말도 안돼, 어.. 어떻게...

주술의 폭발 범위는 중앙필드의

절반 이상이었는데...! 어떻게?!?!"


"네 옆을 잘 봐봐, 뭐가 있는지."


그녀의 답변에,


쌍코피를 터뜨리면서, 울먹거리는

아이라는 곧장 옆을 보게되는데....


[사람 형태의 목각 인형]


".....이건, 허수아비?"


그렇다.


그녀의 시야에 들어온 건


어느 아카데미 연무장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수련용 허수아비 식신으로,


그 허수아비는 식신들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

너덜너덜한 상태로 바닥에 고이 쓰러져 있었다.


"난 말이야, 오늘 모의전을 위해서 엄청

일찍 이곳에 도착했었어 상대의 이름도,

주력으로 사용하는 주술도 모르는 상황

에서 내게 주어진 정보는 오직, 단 하나

크라이스 소속 원생이라는 것 뿐이었지."


상대방에 대해 자세히 모른 체,


그저 크라이스 원생이니 엄청

강하다는 것만을 알고 있으면

대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잘 알지도 못하는 미지의 강한 상대에게

겁을 먹고 벌벌 떨면서 기다려야 하는가?


아니다.


이길 수 있다면서 자신감 충만 상태로

자신의 실력을 믿고 기다려야 하는가?


그것도 아니다.


먼저 인정해야만 한다.


크라이스에 입학을 한 것 부터

이미 상대와 나의 격차는 명확.


상대방과 나의 차이가 크다면, 자존심을

부리지 않고 그것을 정확히 인정하는 것,


그것이 싸움에 임하기 전에

해야 하는 [필수 요소]이다.


"그리고 두 번째, 차이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나서 해야 할 일은 뭘까?

그건 바로... [패]를 준비하는 거지."


"패(牌)....?"


"그래, 패. 승리로의 길을 만들어주고

위기의 순간에서도,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비장의 패, 이 흔한 수련용 식신

이야말로 내가 이곳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준비한 패이자 비장의 수단이다."


.

.

.

.

.


모의전을 이기기 위한 비장의 수단으로

내가 수련용 허수아비에 걸어뒀던 주술.


주술의 정식 명칭은 분명 따로 있지만

요즘엔 그냥 '바꿔치기'라고 불리는데,


뭐랄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막 거창하고 엄청난 최상급 주술은

아니고 그냥 평범한 중급 주술이다.


//////


모의전 시작 전.


이사장님께 허수아비 무제한 사용을

허락 받은 이후, 처음에는 망설였다.


이 작전을 생각해낸 것은 전 날이었지만


막상 때가 다가오니 어떤 주술을 허수아비에

각인 시켜 놓으면 좋을지 고민했기 때문이다.


'역시... 보조 계열보단

공격 계열이 좀 낫겠지?'


처음에 생각한 작전은 이러했다.


다수의 허수아비에다 공격계 주술을 각인시켜

놓고, 모의전 도중 상대가 방심한 상태로 범위

안에 들어왔을 때를 노려서 절대 피할 수 없는


'결정타'를 먹이는 것.


상대는 당연히, 나에게 집중을 하지

다른 데를 신경 쓸 이유가 없으니까,


실로 좋은 작전이라고 생각했다.


이 작전의 핵심은 상대방이 자신 이외에 주변

사물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야 한다는 점.


그런게 연무장에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생각하던 와중에 바로 떠오른 것이 바로...


이 허수아비 였는데, 왜냐하면 수련용 허수

아비는 연무장이라면 어느 아카데미에서나

존재하기에 중앙 필드 외각에 그냥 자리 해

있어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심, 속으로 나 진심 천재 아냐? 라고

자화자찬 얼쑤덜쑤 까르륵 기뻐하면서


곧바로 공격계 주술을 각인하려는

찰나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잠깐, 혹시 만약에... 카운터로 정확히

맞췄다고 해도 버텨내면 어떡하지....?

그래도 크라이스 원생인데, 걔도 내가

모르는 어떠한 걸 준비한다고 치면....'


솔직히 지금와서 말하자면 조금 과도하게

걱정해서 그런지, 한 번 생각에 불이 붙자,


상상력이 극한까지 발휘 되는 바람에 사서

걱정한다는 소릴 듣는다 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막상 각인 작업에 들어가려는 순간


오만가지의 경우의 수가 떠오르는

바람에, 나는 생각을 고쳐 먹었다.


'그래, 내 미래가 걸린 일인데, 아무리

내가 쓸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주술을 걸어놓은다 해도 크라이스

원생이면 버틸 가능성이 있어, 그렇담...'


여기서 나는 사고의 흐름을 뒤집었고


[내 힘보단, 상대방을 힘을 역이용하자]


라는 판단을 내린 이후,


이렇게 작전을 전면 수정했다.


1. 허수아비에 바꿔치기 주술을 각인.


2. 바꿔치기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로

상대방을 유인한 이후 헛점을 보이기.


3. 상대가 내 헛점을 보고 끝장 내기 위해

강력한 공격을 시전 했을 때, 타이밍 맞춰

상대방에게 가까이 접근한 다음 바꿔치기

주술을 사용해서 나와 허수아비의 위치를

완전히 뒤바꾸면 내게 향하던 주술 공격은

상대방과 허수아비에게 달려들어 폭★살!


물론 변수가 많은 도박적인 수단이었으나

결과적으론 승리의 배경이 되어주었으니,


공격 계열에서 보조 계열로 주술을

바꾼 건,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


///////////


(사라)

"요왕이 활을 집어넣고 엄청난 속도로

검을 뽑아서 날 베려고 할때는 솔직히

말해서 끝났다고 생각했어 그 때 내가

서 있던 자리는 바꿔치기 주술 범위에

전혀 포함 되지 않았던 자리였던지라."


"뭐야... 고작 바꿔치기? 그딴

허접한 주술에 내가 당했다고...?"


아이라는 분노에 이성을 잃기 직전이었다.


"이, 씨...!!!!"


(짝~ 짝~ 짝~ 짝~)


"......?!"


"아...."


때마침 박수 소리가 들려온 탓에


둘 다 반사적으로 그곳을 바라보았다.


(아이라)

"아놀드 님....."


어느센가 윗층 발코니에서

아래로 내려온 베르말리움.


그가 박수를 치면서


두 사람이 있는 쪽으로 다가갔다.


(아놀드)

"두 사람 다, 정말이지 훌륭한 주술전이었네

보는 내내 피가 끓어올라 주체를 못하겠더군

과거, 현장에 있었던 때가 떠오르기도 하고.."


"........."


"역시 젊음이 좋긴 좋아, 허허허~"


그 때, 아이라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잠깐만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

아직 기절하지 않았어요, 아직 승부는...!"


다급하게 외침에 그는 그녀를

천천히 살펴보면서 대답했다.


"흐음... 아스타르, 자네 이렇게

어리광을 부리는 사람이었나??"


"예....?"


"자네가 식신들의 공격을 맞은 직후,

3체의 식신이 곧바로 역소환 되었네.

이것이 의미 하는건 단 하나, 자네의

주력이 [바닥났다는 것]을 의미하지.

어떤가? 내 말에 틀린 부분이 있나?"


"그건, 그렇지만....!"


"식신 3체를 동시 조종하느라고 정신력도

많이 소모했지? 게다가 주력 마저 바닥난

상태로 사라 양과 계속 싸워봤자... 자네의

코피가 쌍코피로 변할 뿐, 이 이상 대결을

지속해봤자 넌센스, 의미를 찾을 수 없어."


"코피..? 그러고 보니...

앗! 내 코, 내 얼굴...!!!"


코피라는 말에 서둘러 손거울을 꺼내서

얼굴을 살피는 아이라의 모습이 참으로

우스꽝스러워 웃는걸 참느라 혼이 났다.


"사라 양."


"네, 아놀드 님."


"정말이지... 훌륭했네 뛰어난 판단력과 임기

응변 + 상대방과 자신의 차이를 명확히 인지

하고 모의전 시작 전부터 미리 비장의 수단을

준비해놓는 준비성에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준 자네의

실력은 더 이상 검증따윈 필요없는 것 같군."


"그럼....!"


(아놀드)

"그래... 크라이스 아카데미에

들어온 것을 환영하네 사라 양."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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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1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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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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