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847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76

작성
19.05.28 20:30
조회
203
추천
6
글자
13쪽

Side Story : Episode. Mugi (19)

DUMMY

(무기)

"암흑 뇌섬[暗黑雷閃]!!!"


[★★★ 서 ~~~~ 걱! ★★★]


푸른 빛의 참격이, 검을 잡고

뽑으려 낑낑거리던 에뒤르의

오른팔을 깔끔하게 베어냈다.


"크아아악~!!!! 어떻게!? 어떻게

네놈이 암흑 뇌섬을?! 베니싱에서

훈련도 받지 않았던 ㅅㄲ가...!!!"


(푸욱~! 땡그랑~)


어깨에 박힌 소드 스틱을 뽑아낸

무기는 그것을 곧장 멀리 던지고

오른팔이 잘려 소리를 질러대는

녀석의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기회는 지금 뿐, 계속 몰아쳐야 해..!'


"하아아압!!"


(서걱! 스칵~ 퍼버버벅~~~!)


"윽! 엑! 커헉! 자...잠깐..."


순식간에 수십 대를 처 맞고

여러 차례 베여버린 에뒤르.


"아직 한참 남았는데 개소리마!

안개 은닉술[霧 · 隱匿術]~~~!!"


(~사아아아아아~)


암살자의 간판 기술.


주변이 안개에 휩싸이자 연속된

공격으로 정신을 못 차리던

그는 순간 정신이 맑아졌다.


'큿..! 멍청한 ㅅㄲ 무슨 수를 쓴 건진

모르겠지만 녀석의 기술을 단시간에

전수 받았나 본데.. 안개 은닉술은 이미

파훼법이 세상에 다 들어난 주술이라고!'


"놀자, 놀자, 신나게 놀자~~ 우리들의

시원한 축제 몽땅 쓸어버려 크게 놀자..

바람의 정령들아, 다 함께 휘몰아치자!!"


(휘오오오~~~!!)


바람의 상급 주술이 발동 되려 하자


공기의 흐름이 크게 바뀌었다.


"전율의.. 대선풍[大旋風]~!!"


(콰아아아~~!!)


"크하하핫!!"


시야를 가렸었던 안개는 발동된 대선풍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안개가 깔끔

하게 걷히자 주변 시야가 훤하게 탁 트였다.


"것 보라고, 안개 은닉술 따윈..."


"소용 없다고? (소근)"


(섬뜩!)


등 뒤쪽에서 들린 목소리에

에뒤르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무기)

"암흑뇌섬 · 개[暗黑雷閃 ·

改] : 흑뢰섬아[黑雷閃牙]."


(콰 ~ 직!!!!)


**********************************


[결계 바깥 사이드.]


(반 제르쉬)

"내가 바라는 것은 압도적인 힘...

그대가 원하는 건 압도적인 파괴!"


(부하 주수관 1)

"식신 소환[式神召喚]..! 가랏!"


(부하 주수관 2)

"대지에 잠드신 정령의 대모시여..."


주수관 전원,


상급 주문을 외우거나 소환을 통해

식신들로 하여금 결계를 깨기 위한

공격 태세들이 속속~ 갖추어졌다.


(반 제르쉬)

"준비 됐지 모두? 한방에 전부 다 갈겨!"


(전원)

"라져~~~!!!"


"하아압!!!"


(파지지지지직~~!!!!)


(쩌적.. 쩌저적...)


(콰직! / 쨍그랑~~!!!)


**********************************


(뚝... 뚝....)


"커헉....!!"


배를 관통 당한 에뒤르.


이윽고....


(꽈지지지직~~!!)


"끄아아아악!!!"


추가적으로 흑뢰가 그의 몸을 지배했다.


(퓨 ~ 슛! / 털썩....)


"어떻게... 내 등 뒤를..."


"잊었어? 난 아카데미 생이야 각 주술끼리의

상성 관계, 어떤 주술이 어떤 주술을 카운터

칠 수 있는지는 이론수업에서 질리도록 배웠

다고, 2년 째 때 죄다 암기해서 올해 수업은

계속 잠만 잤지만... 내가 은닉술을 쓰면 넌

분명 바람 주술로 카운터 칠거라고 예상했다."


"쿨럭! 과연 그렇군... 안개 은닉술을

발동하자마자 따로 은신술을 쓴 뒤

안개 처리에 집중하게끔 만들어서

배후에 기척을 못 느끼게 만든 건가.."


팔랑카와의 1대1 대결때 처럼


또다시 등 뒤를 내주고 만 에뒤르는

다시 한번 지면에 얼굴을 처박았다.


".........."


"쿨럭..! 왜 안 끝내는 거냐..?

팔랑카 흉내라도 내는 거야??"


"그래, 죽이고 싶을 정도로 나는 네놈이

미워. 하지만 죽이지 않을 거야, 당신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어 그게

팔랑카 아저씨의 마지막 바램이었으니까.."


"훗날, 나를 처리하지 않은 것을 분명

그 ㅅㄲ처럼 후회하게 될 거다 ㅋㅋㅋ."


"아니, 후회하게 되는 건 그쪽이야

차가운 바닥과 딱딱한 빵 밖에

존재하지 않는 불마국 깜빵에서

남은 여생을 충실하게 보내라고."


(콰직~! 쨍그랑~!!)


때마침,


불신자의 영역 결계가 테러 대응

팀의 힘에 의해 깨지게 되고.....


치열한 싸움을 벌인 두 사람은

뒤이어 금빛 독수리 문양이 빛이

나는 하얀 로브의 주수관들에 의해

둘러싸이면서 강제로 연행 되었다.


**********************************


.

.

.

.


(반 제르쉬)

“어때? 상처는 좀 괜찮니?”


(무기)

“예, 뭐... 치료 해주신 덕분에...”


“그럼... 이제 대화를 시작해

볼까? 왜 거기에 있었던 거지?”


“제가 거기에 있었던 이유는...”


컴컴하고 압박받는 느낌이 드는 취조실.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탓에

바깥의 변화조차도 알 수 없어,


에뒤르와 결전 이후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 없으므로 대충 2시간

정도 지났다고 가정을 하면서 취조실

까지 오게 된 경위의 기억을 되짚었다.


/////////////////


대략 2시간 전.


주수관들에게 둘러싸인 나와 에뒤르는

그대로 현행으로 체포되면서 끌려갔다.


“저... 잠깐만요!”


“뭐지? 왜 그러냐 꼬맹이.”


“건너편 건물 안에 제 지인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시신도... 잘 수습해 주세요..”


“과연... 어이~ 멜다!”


“예, 제르쉬 님!”


“지금 저 건너편 건물로 가서

얘가 말한거 확인좀 하고 와.”


“라져!”


부하로 보이는 그는 빠르게

건물 안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있습니다! 안에 죽은 지 얼마 안지나

보이는 성인 남성의 시신이 있습니다!”


“좋아, 현장보존 깔쌈히 하고 시신은

나중에 감식반 애들한테 잘 전달해놔.”


그 이후의 일의 기억은 약간 애매모호 했는데

나중에 제르쉬 주수관님께 들은 말론 피의자

운송용 마차에 들어간 순간 쓰러졌다고 한다.


아마도 생전 겪어본 적 없는 피 말리는

두뇌전과 목숨이 오고 가는 혈전 탓에


체력과 정신력 모두... 진작에

한계를 맞이해서 그런 듯 했다.


vs 사.사.모 戰 결과


[본인 측]

무기 카이덴 : 체포

팔랑카 : 사망


[사.사.모 측]


[보스]

에뒤르 베르말디 : 체포


[실행위원 주요 4인방]

모자 : 체포

그롬 : 체포

하인 : 사망 (모자의 실수)

제이슨 : 사망 (에뒤르의 처단)


그 밖에 광장에서 쓰러져 있던

'퍼피'라고 하는 인물과 베니싱

출신 전직 암살자 *쉐 룽이란 자

역시 모두 다 체포 되었다고 한다.


(*쉐 룽의 경우 아야의 신고로 잡혔다.)


천만 다행이랄까, 이번 사건과

무관한 일반인 피해자는 0명.

(다만 건물 및 거리의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건물주들에게 애도를...)


부상자도, 사망자도 없는 것이 내

양심의 가책을 그나마 줄여주었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내가 목표로

했던 것은 사.사.모 전원의 체포,


하지만.


역시나 세상 일은 자신의 생각대로

만사 잘 풀리지 않는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듯이.. 현실은 적 측, 아군 측.


모두 사망자가 나오는 결과로서

씁씁한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사사모의 경우는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

있었으나 팔랑카 아저씨의 경우는 그를

끌어들인 나에게 책임이 있었으며 그가

죽음을 맞이한 것은 온전히 내 탓이었다.


“제가 거기에 있었던 이유는...”


주수관, 반 제르쉬 님에게 나는

있는 그대로 모든 진실을 고했다.


사라 누님을 스토킹하는

조직에 대해서 알게 된 일.


신고 하고 싶었으나 그들의

교묘한 법망 피하기로 인해

손 쓸 방법이 없었다는 점.


계속 누님에게 검은 손길을 뻗치는 것을

막기 위해, 계획을 짜고 오늘 결행 한 일,


광장 테러 역시 자신의 계획으로 조작

된 일이며 사.사.모를 압박하기 위해서

였다곤 해도 결과적으론 주수관님 마저

자신이 짠 판으로 이용했다는 점까지...


그 모든 사실을 제르쉬에게 얘기했다.


거짓말을 할 수도 있었다.


원래 계획은 사라 누님의 스토킹 건과 광장

테러 건, 증거는 모두 가지고 있었으니 그것

들을 모두 제출 하면서 그저 그들이 일으킨

범죄라 주장하고 자신은 그저 그들의 눈에

띄어 쫒기게 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주술전에 관한 건 아카데미 생이기에 죽을

수도 있단 생각에, 자기방어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면,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사.사.모 만을 완전히 끝장내는 방법.


그러나 그럴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눈앞에 자꾸만 아저씨가 아른거렸기 때문이다.


자신이 너무 약한 바람에 아저씨에게만

한가득 짐을 지게 만들었고 그 짐이

최종적으로 그를 죽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았다.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끝장내버

리고 말았다는, 죄책감이 밀려왔다.


그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나는 고해성사를 하듯이 모든

진실을 주수관 님께 털어놓았다.


이번 일을 벌인 것에 대한 심판을 받으리라.


그렇게 생각했다.


"........."


“저는 이제..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


이어지는 침묵.


".....주수관 님?"


소리를 내어 그를 부르자,


제르쉬는 마침내 입을 열었다.


“정말 흥미로운데? 고작 16살짜리

청소년이 이 엄청난 일들을 전부

다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라....”


그는 무언가 석연치 않다는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았다.


“예? 아.. 물론 제 말이 전부

믿기시지는 않으시겠지만...”


“뭐~ 됐다, 판단은 현장에서

나온 증거와 증언들로 판단..”


(똑, 똑, 똑)


그 때, 취조실 바깥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끼익~)


"뭐야?"


"제르쉬님 이걸..."


"이건..?"


"팔랑카라고 하는 자의 품 속에서

나온 물건입니다 편지 같아 보이

는데 중요한 증거물 같아 보여서.."


‘아저씨의 편지라고..?’


주수관의 말을 듣자마자 시선이 그리로 쏠렸다.


“일단, 알았어 수고했다.”


“예, 그럼...”


남자는 들고 있던 증거물을 전달

해준 뒤 자신의 업무로 돌아갔다.


“어디... 한번 봐볼까?”


(무기)

‘아저씨가 남긴 편지라니.. 대체 어떤...’


이후 제르쉬는 피가 묻고 구겨진

편지를 조심스레 펼치곤 한 글자

한 글자 신중하게 읽어 내려갔다.


“.....(꿀꺽)”


“과연, 어쩐지... 그렇게 된 거였나.”


“....???”


편지를 읽은 그는 종이를

펄럭거리며 입을 열었다.


“무기 카이덴... 안타깝게도

너의 거짓말은 들통이 났다.”


“예?? 거짓말이라뇨? 저는

분명 있는 그대로 전부....!!”


“물론 네가 말한 사건의 발단과 진행

부분은 얼추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인과 관계도 딱히 이상한 점은 없고..”


“그렇다면....”


“근데, 이게 왠 걸?? 너의 지인이라는

이 자가 네 거짓말을 다 얘기해 줬거든.”


“무슨.....”


“한번 잘 읽어봐봐.”


"..........."


그는 테이블에 편지를 펼치면서

나에게 끝까지 읽기를 권유했다.


(~사락~)


----------------------------


아마도 이것을 주워서

읽고 계실 주수관 님께.


제 이름은 팔랑카, 조회 해보시면 알겠지만

과거 어둠의 길드에 몸 담았던 암살자 출신

으로서 깊은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 입니다.


이번 일은 발단은 모두 무기 카이덴

그 꼬맹이가 말한 게 전부 맞습니다.


하지만 그 애는 아마도 거짓말을 할 겁니다.


모든 게 다 자기 계획이었다라는 식으로요.


하지만 그것은 틀린 말입니다.


사건의 진행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지인이 스토킹 당하고있다 라는 사실을

알게 된 무기 카이덴은 그들을 끝장 내기 위해

증거를 모으면서 신고하려 열심히 애를 썼으나

그들은 법을 교묘히 피해서 일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에 걔가 모은 증거물론 소용이 없었습니다.


신고를 해서 감옥에 간다해도 고작 1~2년.

너무나도 적죠, 보복 가능성도 존재하구요.


그래서, 그 애는 흥신소에서

일하는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어린 나이의 자신에겐 감당이 안되니

돈을 주면서 저에게 방법을 묻더군요.


상황을 이해한 저는, 공공장소를 테러를 해서

그들에게 뒤집어 씌우자는 작전을 세웠습니다.


중죄를 뒤집어 씌우면 종신형으로

그들은 평생 감옥에서 썩을테니깐요.


물론 정신 나간 작전입니다만 당시 제 계획이

성공할 거란 확신이 저에겐 강하게 있었기에

저는 이 계획을 그 애 한테 강하게 설득시켰고

저의 주도 하에 이번 일을 실행에 옮긴겁니다.


만약 일이 잘못되어서 민간인이 죽거나 다쳐

피해가 발생한다면 저 같이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한테 의뢰한 그 애는 죄책감에 시달려서

자기가 했다고 주장할 게 뻔 할 뻔자 입니다.


이것을 읽고 있을 주수관 님.


이번 일은 모두 제가 꾸민 일입니다.


그 애는 저에게 의뢰를 한 죄 밖에 없습니다.


부디 선처 해 주시길 바랍니다.


-팔랑카-


[To Be Continued]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6.24 23:29
    No. 1

    아..이 아저씨... 죽었는데도 멋진 척이냐고.. ㅜㅜ
    무기가 죄책감에 시달리진 않을까 해서 남겨놓은 거군요.
    마치 네가 이것을 읽을 때쯤 나는 어쩌고 저쩌고 ㅜㅜb
    어쨋든 첫 인상과 달리 너무 따뜻한 사람이라 무기가
    오래오래 기억할 것 같네요. 무기의 터닝포인트가 될 듯.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비타민냠냠
    작성일
    22.06.27 12:00
    No. 2

    (๑˃̵ᴗ˂̵)و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가면 퇴마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설정 모음] 세계관 23.09.04 86 0 -
공지 [설정 모음] 인물 프로필 (4) [+추가] 20.11.20 339 0 -
공지 [설정 모음] 인물 프로필 (3) 20.05.13 255 0 -
공지 [설정 모음] 인물 프로필 (2) 20.03.18 341 0 -
공지 [설정 모음] 인물 프로필 (1) 20.02.28 773 0 -
공지 선, 추, 댓은 저에게 비타민이 됩니다. 19.09.04 227 0 -
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7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2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2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2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2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5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4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8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7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7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7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7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9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5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5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8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3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7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2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4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3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4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1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30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30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30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9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7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7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1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7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4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2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90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9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8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1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8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3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2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80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6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100 3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