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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77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3.12 21:10
조회
288
추천
6
글자
10쪽

Chapter 9. 결착 (4)

DUMMY

"끼에엑~!"


[@@@ ~휘오오오~ @@@]


"읏... 뭐야?!"


티스와 데움이 정문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엄청난 소리와 함께,


바람이 그들의 몸을 덮쳤다.


곧장 소리가 울린 하늘로 고개를

들어 올리자 거대한 하얀새가

아카데미로 날아가고 있는 상황.


"저건 대체...."


"어서 서두르지."


옆에서 데움이 어깨를

툭 치며 앞으로 달려갔다.


"하아, 또 무슨 일이 생긴건가.."


예상을 뛰어넘는 일이 하루만에 미친듯이

쏟아져버리자 티스는 머리가 지끈 거렸다.


***************************************


(타다닷~!)


(디오)

"아~! 티스님!"


(탑 퇴마사's)

"그라우스 님~!"


티스와 데움이 정문에 도착하자

연합의 퇴마사들이 그들을 반겼다.


"흑.. 티스님 저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디오..."


자신이 안에 들어갔다 나온지 불과 3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무슨 일을 겪은건지,


디오의 얼굴은 거의 무슨 24시간

임무만 하다 복귀한 모습 같았다.


"내 말대로 전원 집합 완료 했지? 그리고 방금

전에 안으로 날아간 저 거대한 새는 또 뭐야?"


"아.. 그게...."


디오는 그가 부재 였을 동안 일어났던 일을

최대한 간결하게 요약, 정리해서 보고했다.


"그 수상한 여자는 결국 놓친거야?"


"바로 인원을 편성해서 수색대로 보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습니다."


"으음, 아직 정체도 모르는데 이거 큰일 인걸.."


티스가 고뇌하자 디오는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처벌은 임무

끝나면.. 달게 받겠습니다."


고개를 푸욱 숙인 디오를 보면서

티스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됐어, 내가 괜히 너한테 무거운 짐을 강제로

떠넘긴 것 같잖아, 뭐 듣자니 중간에 탑 녀석

들하고 마찰이 생길 뻔했는데 잘 막은것 같고.."


"티스 님...(그렁그렁)"


감동의 표정을 지은 디오에게

티스는 약간의 골탕을 먹였다.


"물론 놓친건 놓친거니깐 감봉이다?"


"컥....."


"ㅋㅋㅋ 농담이야."


옆쪽에서도 데움과 앙드레가

만남의 회포를 풀고 있었다.


"앙드레 님."


데움이 앙드레에게 다가가 목례를 하자

그는 매우 기쁜 표정을 지으면서 반겼다.


"오오~ 드디어 왔구만 그라우스

내 얼마나 자네를 기다렸는지..."


"오랫동안 기다리신 앙드레 님께 정말

송구 하오나 [그 건]에 대한 얘기는

조금 나중으로 미뤄야 할듯 싶습니다."


"뭬야?"


표정을 일그러 뜨리는 그에게

데움은 귓속말로 이야기 했다.


"엘리제 내부에 각시탈이 나타났습니다 적룡이

그를 상대 하고 있는 지금이, 그를 사로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 됩니다. (속닥속닥)"


"뭣이..?! 각시탈...! 진짜로 나타난건가?

지금 적룡과 안에서 한 판 붙고 있다고??"


"예, 그렇습니다."


각시탈이 나타났다는 정보를 들은 앙드레.


그는 바깥으로 나와서 장소에 있던 모든

이들을 불러 모은 뒤 연설하듯 소리쳤다.


"매우 중요한 나의 시찰을 망치고 엘리제를

테러한 범죄자 각시탈이 지금 저 안에 있다."


".....(소란소란)"


"너희 모두에게 내 약속하마, 각시탈을

붙잡아 내게 바치면 붙잡은 사람에게

당장 1억 골드를 포상으로 주겠노라~!"


"1억 골드..?!?!?!?"


(웅성~ 웅성~)


엄청난 금액의 포상에, 그의 말에 귀를

귀울이고 있던 퇴마사 모두 술렁거렸다.


'이렇게 되면 임무가 완전히 앙드레 호위에서

각시탈 생포로 바껴버리잖아 저 너구리 자식..'


티스는 속으로 혀를 찼다.


탑의 퇴마사들은 물론이요...


엄청난 거액의 포상에 카이사르

길드 또한 강제로 각시탈 사냥에

함께 움직일 수 밖에 없는 분위기.


티스는 류와 호각으로 싸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각시탈이랑 싸우기엔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단순 물량으로 그를 잡는다는건 논외, 그러면

당근 그가 힘이 빠졌을때 잡아야 하는데 그걸

또 류가 가만히 지켜볼리가 없어 100% 무리.

정면으로 싸움을 걸기에는 그의 고유 주술이

아직 뭔지도 잘 모르고 류가 괜히 방해 말라고

오히려 더 난동 피울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생각 할 수록 답이 보이지 않았다.


"어쩌죠, 티스님? 진짜 그 각시탈이라면.."


디오가 옆에서 한숨을 쉬는 그를

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쯧, 어쩌긴 뭘 어째, 까라면 까야지 하지만

몰래 길드원들한테 전달해둬 만약 진짜로

그와 맞붙게 되면 절대로 무모하게 달려들지

말고 원거리 주술만 쓰면서 보조 하는 형태로

싸우고 빠지란 말이야, 탑 녀석들이 죽던 말던

우리 전력이 상하면 안된다, 무슨 말인지 알지?"


"예...!"


만약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서,

그에게 귓속말로 명령을 하달하자

디오도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디오와 대화을 마치자마자

티스에게 데움이 다가왔다.


"바스커빌 경."


"예, 그라우스 씨."


그는 은밀하게 그에게 이야기했다.


"엘리제 내부에 요괴가 나타났다는 것은

일단 숨기는게 좋겠습니다. 싸우기도 전에

굳이 애들한테 알려서 혼란만 가중시키면

전체적으로 사기가 감소될 우려가 있으니.."


'역시 그렇게 나오는건가.'


티스는 요괴가 엘리제 내부에 나타났다는

사실이 최대한 여러 사람에게 퍼지는 것을

막고 싶은 그의 속내를 내심 파악했지만

짐짓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예, 알겠습니다. 혼란이 가중

되는건 저 역시 원치 않으니..."


"안에 나타난 그 괴물은 제가

은밀하게 잘 처리하겠습니다."


자신이 직접 처리하겠다는 그의

대답에 티스는 잠시나마 놀랐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저도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는 정식 퇴마사.

교수직을 겸업 하느라 현장이랑 떨어진지는

꽤 됬지만 훈련을 게을리 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장이랑 떨어진지 꽤 됐는데도 자기가

맡아서 처리하겠다? 대체 무슨 꿍꿍이지..?'


요괴와의 싸움은 언제나 리스크가 존재한다.


한순간의 방심이 혹은 실수가 목숨을

좌지우지 하는 극도로 위험한 싸움.


그런 싸움을 스스럼 없이 자신이 맡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평범한 이들은 영웅이다,

정의감이 뛰어나다라며 칭찬하기 바쁠테지만

현장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티스의 눈썰미는

그가 그렇게 정의감 높고 의협심이 매우 매우

뛰어난 정의로운 퇴마사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뭐, 지금 무슨 꿍꿍이 속인지

생각해 봤자 답도 안나오니..'


"알겠습니다, 무운을 빌죠."


"그럼..."


그는 그 말을 끝으로 탑쪽으로 다시 돌아갔다.


불마국 지부와 연락해서 테러리스트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전파, 주수관들도

엘리제 아카데미로 오고 있음을 확인.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군은 더욱

늘어났기에 시간은 자신들의 편이었다.


이후.


사라를 쫒아간 추격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병력들을 데리고 티스는 대장으로서 모두의

앞에서 석장을 꺼내, 위로 들어올리며 외쳤다.


"전원 돌입~!!!"


************************************


한편.


정문에 홀로 남은 앙드레 코로.


데움은 호위 병력을 조금이나마 남기길

원했지만 개인 경호원이 따로 있으니

괜찮다며 탑 소속 전원을 안으로 보냈다.


거추장스러운 카이사르 길드의 사람도,

아무것도 모르는 탑의 퇴마사도 없겠다..


그는 거리낌 없이 개인 경호원들을 불렀다.


"짐, 그리고 나머지 모두 나오너라."


(~슈슉~)


앙드레가 부르자마자 순식간에 모습을 드러낸

짐이라 불린 대머리 근육질 남성과 그의 수하.


'내 생각이 맞다면... 그건,

분명... 최고위 정령이다.'


앙드레는 커다란 새가 튀어나왔을때

부터 그 하얀새의 힘이 범상치 않음을,

고위 정령의 힘이라는것을 눈치챘었다.


'거대한 새를, 새 위에 타고 있던

아까 그 계집애가 소환한거라면..'


사전에, 데움에게 그 소녀에 관한걸 물어

봤기에 신분 정보도 이미 손에 넣은 상황.


앙드레는 미소를 지으면서 눈앞에 차려

자세로 서 있는 경호원들에게 명령했다.


"짐, 아야 아네모네라는 계집애를 잡아서

내 개인 지하실에 데려다 놓아라. 이 일은

절대로 '그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된다."


(짐)

"............"


명령을 들은 경호원들은 소리

소문없이 연기처럼 사라졌다.


*************************************


빗줄기가 점점 약해지는것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잠깐, 지나가는

소나기 였던 모양이네..'


그의 주변에는 연기가 자욱했는데 그것은

자연적인것이 아닌 주술에 의해 폭발하고,

박살나고, 땅이 잔뜩 헤집어진 결과 였다.


하늘에 잠깐 시선을 둔것 뿐이었는데

곧바로 사각에서 검은 촉수가 날아왔다.


"오행[五行] : 토[土]~!"


(퍼서석~!)


각성의 힘 덕분에 감각이 최대치로 활성화 된

그에겐 사각에서의 공격 따윈,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촉수하고 놀 시간은 없어.

각성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다시 시선을 돌리자 검은 젤리로 변한

요괴의 반대편에서 용검으로 다량의

촉수를 베고 있는 류의 모습이 보였다.


(서걱~! 서걱~! 서걱~! 서걱~!)


"쯧, 짜증나게.. 용의 섬아[龍,閃牙]

개[改] : 나선의 어금니[螺線牙]....!"


(~키이잉~)


(슈카가가가가각~!)


용검의 붉은 검기가 일직선이 아닌

소용돌이 꼴로 흩어져서 사방에서

몰려드는 촉수들을 전부 베어냈다.


'엄청난 범위 공격, 확실히 대단하긴 하지만..'


그렇지만 상황 전체를 보고 있자면 별로였다.


자신과 베르니온이 촉수들과 씨름을 하고

있을때 본체로 보이는 검은 젤리는 무엇을

흡수하고 있는지 더욱 몸집을 크게 불려서

둘이 합쳐서 없앤 촉수보다 더 많은 양의

촉수들을 계속 증식시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찌이잉~)


'이건.....'


감각을 활성화 한 탓인지 주변의

기운들이 엄청나게 감지되었다.


'젠장, 아무래도 엘리제측, 카이사르측,

탑 측 퇴마사들 아니면 그 외 주수관

이라던지 엄청나게 몰려 오는것 같은데..'


그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다같이 요괴를

퇴치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퇴치 이후에는

수많은 퇴마사들에게 둘러 싸여 포위 된 뒤

그대로 철컹 철컹 신세를 면하긴 힘드리라.


"이대론 안돼, 방법은 하나밖에 없나..."


더욱 더 몸집을 불리는 검은 젤리

요괴와 촉수들과 싸우고 있는 류를

보면서 계책을 생각해낸 각시탈은

그가 있는 쪽으로 서둘러 달려갔다.


[To be continued]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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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09.02 21:06
    No. 1

    류의 그 사람이 은율이였어.. 각시탈이라니...
    카이.. 너 진짜 이름이 뭐야? 라고 궁금증을 연참으로
    느끼는 중입니다.... 그래서 또 달립니다.. 어디까지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만 있다면~ 작가님 너무 전개 좋은거
    아니에요..ㅜㅜ 내일 일 가야는데 에라이 모르겠습니다.
    호다다닥~~~~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비타민냠냠
    작성일
    21.09.02 22:32
    No. 2

    (๑˃̵ᴗ˂̵)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kk*****
    작성일
    21.12.04 21:27
    No. 3

    주인공의 실력은 애매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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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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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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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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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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