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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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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21
추천수 :
1,475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3.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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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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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0쪽

Chapter 9. 결착 (5)

DUMMY

(파바밧~)


(쾅! 쾅! 쾅!)


요괴 역시 소년을 가만히 보내줄

생각은 없는지 검은 촉수들 또한

뒤따라서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쾅 쾅! 퍼억! 쾅!)


"류 베르니온!!"


(움찔)


그가 자신의 풀 네임을 큰소리로

부르자 의외란 듯이 쳐다보았다.


"멀뚱 멀뚱 보지만 말고 큰거 한방,

주변이 연기 투성이가 될 정도로

나를 기준으로 해서 날려버려~!!"


그 말에 적룡은 미소를 지었다.


"ㅋ, 맞고 잿더미가 되도 난 모른다?"


"상관 없다니까!"


(~키이잉~)


류는 마치 용볼 만화에 나오는 에너지파

기술을 쓰는 것 마냥 검을 역수로 쥔 왼

손에 오른손을 아래로 포개며 소리쳤다.


"먹어라.. 염룡의 포효[炎龍 · 咆哮]!"


(~화르르르륵~)


모여진 두 손에 술식이 피오르면서,


마치 진짜 용이 브레스를 뿜는것 마냥

엄청난 양의 불길들이 쏟아져 나왔다.


(콰과과과과과~!!)


'왔다!!'


"파동술[波動術] : 전이[轉移]..!"


(~파밧~)


자신에게 다가오는 거대한 불꽃의

소용돌이를 전이로 피하면서 뒤쫒아

오던 촉수들이 대신 그것을 맞았다.


"케르르르르르~!!!!"


(콰 아 앙~!!)


이윽고 염룡의 포효가 폭발하면서 주변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기가 발생.


'빗줄기도 약해지고 있으니 서둘러야

된다 적어도 2~3분 정도는 괜찮겠지..'


"뭐야, 숨바꼭질이라도 하고 싶... 엌!"


주둥이를 나불 나불거리는

류의 뒷목을 잡아 체면서

소년은 전장을 잠시 이탈했다.


***************************************


인공 숲 쪽으로 몸을 피한 각시탈.


그에게 뒷목을 잡혀서 같이 끌려온 류는

특유의 사나운 눈초리로 그를 바라보았다.


"뭐야? 이제야 저 떨거지를 놔두고

나랑 싸우고 싶은 생각이 든 거냐?"


목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그는 입을 열었다.


"당연히 아니지, 바보냐?"


"흥, 니가 아무리 그럴 생각이

없다 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적룡, 류 베르니온."


(움찔)


갑자기 각 잡으면서 목소리를 까는

그를 보자, 류도 흥분을 멈추었다.


"....같은 퇴마의 길을 걷는 사람

으로서 너에게 협력을 요청한다."


"뭐..??"


"같이 힘을 합쳐서

저 요괴를 퇴치하자."


".........."


소년이 생각한 방법은

칸 에일른 때와 마찬가지로

적대 관계인 그와 힘을 합쳐

요괴를 퇴치 하는것이었다.


"하, 무슨 말을 하는건가 싶더니 장난해?

저딴건 내가 1분안에 순삭 할 수 있다고."


패기 넘치는 말.


만약 그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이 얘기를

듣는다면 허세를 부리고 있다 생각할 것이다.


"물론 니 힘이라면 가능하겠지."


"근. 데."


(움찔)


"실제로 그렇게 못하고 있잖아?"


"............"


"설마 내가 눈치 못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너 지금, 상태 정상 아니잖아."


"............"


핵심을 찌르자 그는 입을 다물었다.


"그 날 봤었던 모습하고 비교해보면 지금의

넌 각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힘을 절반도

못내고 있는거 같은데.. 문제 있는거 맞지?

아까 오의를 쓰려고 했던 수십개의 술식,

아무리 너라도 조금은 무리한 거 아니야?"


잠깐의 침묵.


용의 주술은 큰 대가를 필요로 한다.


이것은 자신과 카이사르 마스터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모르는 사실.


자신의 상태를 짐작으로 나마 파악

을 한 그에게 내심 감탄을 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입을 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저 정도의 상대는

나한테 문제 될 건 없다, 애초에 내

목적이 저 요괴를 죽이는것도 아니고

눈에 거슬리니깐 상대하는 것 뿐이지."


'역시 이렇게 나오네..'


류 베르니온은 자신에게 흥미가 있는것

이외에는 무엇이든지 벌레 보듯 대한다.


이미 그의 성격을 알고 있었으므로

여기까지의 대화는 예상 범위 내였다.


"좋아, 그렇다면 너에게 나쁠

거 하나 없는 제안을 하겠어."


".......??"


주먹으로 자신의 가슴을

치면서 소년은 말했다.


"나와 협력해서 요괴를 퇴치하면

진심을 다해서 너를 상대해 줄게.

계속, 나하고 싸우고 싶어했잖아?"


"........!!"


각시탈의 제안에 류는 눈을 크게 떳다.


"사실이냐...?"


"만일 너가 이 제안을 거절하면 이후로

나는 절대 너를 상대해 주지 않을 거다."


"..........."


명실 상부 제국 공인 최강의 퇴마사와

동급의 힘으로 그와 맞붙었던 퇴마사.


이 둘이 힘을 합친다면 과장 살짝 보태서

제국 퇴마사 전체를 상대로 무쌍을 찍을 수

있을 정도 라는 사실은 서로 잘 알고 있었다.


류는 더 이상 젤 필요 없다는 듯이 말했다.


"나도 이참에 선언하지 만약 이번에도

도망 친다면 나는 죽을 때까지 네놈을

쫒아서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겠다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꽃같은 눈빛에

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 들었다..


"하하... 예 그러시든가.."


'진심 스토커, 저리 가라 수준이네..'


연기가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눈에 보였다.


덤으로 자신들을 찾느라 난동을

부리는 검은 젤리도 마찬가지.


"그럼, 동맹 성립이지?"


"발목 붙잡지나 마시지 탈쟁이."


"너야말로 내 계획에 잘 따라와."


최정상급 능력을 지닌

두 사람이 힘을 합쳤다.


************************************


"케륵, 어디서 숨어있나! 인간!"


(파바바바바~)


이미 숫잘 세는 것 조차 불가능 할 정도로

증식한 촉수들을 이용해서 주변을 자신의

영역으로 만들고 난 다음에... 방해꾼들인

그 퇴마사들을 색출하기 위해서 움직였다.


(뚜벅.. 뚜벅...)


"케륵~ 거기냐..!!"


(~슈파바바밧~)


"순서 외웠지?"


"장난하냐? 그딴거 외울 필요도

없어, 그냥 박살내면 그만이지."


"괜히 힘 합쳤나..."


동맹을 맺은지 1분만에

벌써, 후회가 밀려왔다.


(파바바바밧~)


(각시탈)

"간다..! 파동술.."


(베르니온)

"용의..."


(각시탈 & 류 베르니온)

"진공연격난무[眞空連擊亂舞]...!"


다가오는 촉수 무리들을 보던

두명이 동시에 주술을 발동하자

주변이 쑥대밭으로 변하면서

케에락 카고르에게 적중됐다.


///////////////


콰과광~!


"크아아아아~!! 3체 분의 정령의 힘을

흡수한 이 몸이 이 정도로 죽을거 같냐?"


연계 공격으로 인해,


몸이 여러 갈래로 찢긴 카고르는

괴성을 내지르면서 울부 짓었다.


"정령의 힘을 흡수했다고? 어쩐지..

때려도 더럽게 안 죽는다 했더니..."


요괴와 정령의 사이는 철천지 원수

취급할 정도로 매우 최악이긴 하나,


아이러니 하게도 둘 다 서로 영체

(靈體)라는 큰 공통점이 존재한다.


서로가 서로의 힘을 가져가면

그것은 몇배로 증폭되기 땜에

둘의 상성은 매우 매우 호궁합.


놈이 정령의 힘을 가졌다는걸 스스로

밝히면서 의문은 다소 해소되었으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건 변하지 않았다.


"크흐흐흐, 받아라!"


(~꾸물꾸물~)


조각 조각 난 검은 젤리들이

각자 형체를 바꾸기 시작했다.


"이건...!!"


"흥, 악취미 군."


바뀐 모습을 본 그들은 혀를 내둘렀다.


정확히는 그 '숫자'에 말이다.


조그마한 젤리 하나 하나 가 인간의 형상

으로 그것도 지금까지 자신이 잡아먹거나

흡수, 빙의 했던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광부, 여행객, 농부, 어린 아이,


엘리제 아카데미의 원생들, 교수


마지막으로 바알 톨칸과 그의 딸까지.


검은 형체의 바알 교수를 본

각시탈의 주먹은 부르르 떨렸다.


'바알 씨...! 왜 보이지 않으시나

했더니, 이미 놈한테 당했었나..'


인간의 형상으로 변한 검은 형체들의

숫자는 대략 오십이 넘어서고 있었다.


"아까와는 다르게 2:1로 바뀌어서 불리

해지니깐, 좀비 공세로 나온다 이건가.

어차피,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을텐데

용쓰는 군, 버러지 같은 요괴 자식..."


"으어어어....!"


오십 마리가 넘는 검은 좀비들이

일제히 침을 튀기면서 달려들었다.


류는 움직이기 직전 주먹을

꽉, 쥔 체로 분을 삭히고 있는

각시탈을 흘긋 보면서 말했다.


"탈쟁이 멍하니 뭐하냐? 허수아비야?

저 요괴에 먹힌 놈 중에 아는 놈이라도

있어? 감성에 빠진 ㅄ마냥 넋두리 떨지

말고 움직여, 내 손에 먼저 죽기 싫다면."


뼈를 때리는 그의 언행에 정신을 차린

각시탈을 말을 받아치면서 움직였다.


"칫, 알고 있어 너나 잘해!"


(~펄럭~)


"목계[木系] : 수계침식[樹係浸蝕]!!"


"용의 염주[龍,念珠]!!"


(~~휘리릭 휘리릭~~)


(퍼버버버벙~!)


(스르릉~ 서걱!)


류와 각시탈은 자신들의 주구로

하나씩, 하나씩, 검은 좀비들을

차례대로 계속 처치 해나갔다.


'개체 하나하나 피래미 수준이야 목적이 뭐지?

이러면 아까 촉수공격이랑 별로 변한게 없는데,

우리의 체력을 깎아낼 셈인가? 각성상태인 이상

체력 소모는 문제없긴 하지만, 각성 제한시간이

있는 이상 계속해서 녀석의 뜻대로 질질 끌려

다닐 수만은 없으니 지금 당장 시작해야 겠어.'


반대편에서 양학을 펼치고

있는 류를 보면서 외쳤다.


"적룡! [그거] 지금 한다 내가

시간을 끌고있을테니 준비해~!"


"흥, 똑바로 해라 탈쟁이."


(빠직)


"너야말로~!"


두 사람은 티격태격 말싸움

하면서 양 옆으로 흩어졌다.


//////////


파바밧~ (x2)


두 사람은 각자 서쪽, 동쪽 양 옆으로

찢어지면서,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촉수가 그들의 뒤를 쫒으면서,


동시에 공격 했으나 가면 놈은

이내, 자신의 모습을 감추었다.


'케륵~? 흥, 무슨 꿍꿍이 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만히 놔둘것 같냐?

인간 퇴마사 놈들, 전부 소용없다.'


건물 잔해 근처에서 똬리를 틀며 숨어

있던 카고르 본체는 자신의 한쪽 팔을

때어내곤 류가 있는 쪽으로 몰래 던졌다.


'저... 붉은 기운을 가진 인간이 보였던

힘, 그건 굉장히 위험하다 가면 퇴마사

놈보다 우선적으로 먼저 처리해야겠어.'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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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1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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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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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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