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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81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3.04 22:26
조회
290
추천
6
글자
12쪽

Chapter 8. 인연 (3)

DUMMY

(티스)

"엘리제에서... 지금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무슨....."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앙드레와

일행들을 뒤로하고 티스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마차 위에서 상체를 일으켰다.


"설명 하고 있을 시간 없습니다. 류가 저렇게

뛰쳐갔다는건 엄청난 상황이라는 뜻이니까요

지금부터 이 마차에 방어 주술을 걸겠습니다.

술식을 짜는데 시간이 걸리니 도착 하더라도

앙드레 님께서는 안에서 꼼짝 마셔야 합니다."


심각한 표정을 지은 바스커빌 이었지만

앙드레 코로의 반응은 다소 심드렁했다.


"허허, 이것 참 바스커빌 경은 매사에 신중하시군

자네와 '대륙 최강'이라 불리는 적룡 류 베르니온

이 우리의 아군인데 무엇을 걱정 하겠는가? 일단

자네 말대로 마차 안에 얌전히 있겠지만 도착하고

나선 반드시 우선적으로 데움 N 그라우스를 찾아

내 쪽으로 대려 와주게 지금은 그곳에서 교수직을

잠시 맡고있긴 하지만 본래 우리 쪽 사람이니까."


'데움? 탑 측 인사인가, 과연.. 이번

시찰의 주된 목적은 그 데움이라는

사람을 직접 만나려는 것일지도..?'


"알겠습니다."


*************************************


동관 1층.


조금 전, 은율이 시전한 대폭열파로 인해

C반의 지도실 전체가 깔끔하게 날아갔다.


"케르르륵... 감히!"


폭발의 연기가 걷히자 텅 빈 공간에서

비교적 멀쩡한 상태의 녀석이 보였다.


"........"


'설마 대폭열파를 그냥 막아낼 줄이야.'


회피하지 못하도록 넓은 범위를 커버 할 수

있고, 어지간한 요괴는 단숨에 쓰러뜨리는,


위력도 출중한 화 계열 상위 주술을 사용

한 것인데 그 공격을 아무것도 없는 상태

에서, 맨몸으로 막아 낸 사실이 놀라웠다.


'이 정도면... 사라의 정보는 전면적으로

수정 해야겠어, 놈은 고작해야 C급 요괴

정도의 레벨이 아니야 능지가 있는 것도

그렇고 못해도 최소 A급 수준 괴물이다.'


처음의 계획은 D급 *고스트 타입

요괴의 몸속에 나왔다는 사라의

정보를 바탕으로 녀석 역시 비슷한

계통의 요괴라고 전제하면서 빙의를

쓰기도 전에 단숨에 피할 수 없는

강력한 화력으로 끝내는것이었다.


(*고스트 타입의 요괴는 종족

특성상 방어 능력이 형편없다.)


하지만 대폭열파 정도의 상급 공격도

끄떡없이 버텨내는 녀석의 기본적인

방어력을 보아하니 처음의 계획은 파기

하고 두번째 계획으로 넘어가야만 했다.


더불어 첫번째 계획이 실패하면서 주력 소모가

심한 공격계 주술을 언제, 어떻게 적재 적소로

잘 활용해야 하는지, 계속 생각하면서 전투를

해야하는 것도 골머리를 앓게 하는 부분이었다.


'그 전에 우선 아야를 어떻게든 바알

교수 님이나, 사라 누나한테 맡겨야

마음 놓고 제대로 싸울 수 있겠는데..'


쿠구궁!


방금 주술의 여파로 인해 건물

벽 기둥 하나가 무너져 내렸다.


물론 동관 자체가 큰 건물이니 고작

기둥 하나가 무너졌다고 건물 전체가

폭삭 주저 앉거나... 그렇지는 않는다.


다만 점점 격해지는 공방속에서

이 건물이 얼마나 오래 버틸지는

알 수 없다는게 다소 문제이지만.


품 안에 안고 있는 아야의 안전과

부상 치료를 위해서라도 그녀를

빨리 다른 장소에 옮기고 싶었다.


'하지만 그걸 녀석이 가만히

두고 보고 있을 리가 없겠지.'


눈 앞에서 소름끼치는 표정

으로 노려 보고 있는 요괴.


저 요괴가 바로 이번 의뢰의 '최종 목표'


사라를 힘들게 만들고 아야를 상처

입히고 다른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유린한 그야말로 민폐 그 자체 인류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지독한 암 덩어리.


놈을 쓰러뜨리고 수불

시키면 모든것이 끝난다.


"케륵, '대가를 치르게 해준다' 라고?

개소리를 지껄이는군 인간, 마침 딱

좋아, 방금 그 공격 위력이 꽤나 출중

하던데, 인간 퇴마사 중에서 강한 축에

속하겠지? 지금의 내가 강한 퇴마사를

상대로 얼마정돈지 시험이나 해야겠군."


"지 힘을 시험하는데 나를 쓰겠다라

인간 여자애의 몸 속 안에 숨어있는

음침한 쓰레기가 날 이길수 있을까?"


놈의 공격이 그녀에게로 향하면 위험하다.


그렇게 판단한 은율은 오로지 놈의 시선을

자신에게로 끌기 위해서 적당히 도발 했다.


"하? 건방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쐐액~!!


콰과광!!


가볍게 놈의 촉수 공격을

피하면서 창문 밖으로 그녀를

숨길만한 장소를 물색했다.


'역시 수풀속이 적당하려나..'


그때 주변의 영기(靈氣)가 검고

탁 한 기운으로 변모 하는 것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건.. 설마!!'


(쨍그랑~!)


탁한 기운을 본 그는 급하게 창문을

깨고 바깥으로 빠져나와서 아야를

바닥에 내려놓고 합장 자세를 취했다.


"에스펙토 루다나.. 아고르 사라다~!"


"내가 지키고 그대가 감싸니,

모두가 함께 보호될지어다..!"


"요술[妖術] : 나락의 섬광[那落,殲光]~!"


"장승소환[長丞 · 召喚]

천하 대장군[天下大將軍],

지하 여장군[地下女將軍]~!"


거의 동시라고 해도 될 정도의

몇초 차이, 한끗 차이로 소년의

주술이 앞서서 먼저 발동 됐다.


(~불쑥~)


(~파아앗~)


(꽈지지지지직~~~!!!!)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장승 둘이

소년의 앞에 소환되자 순식간에

얇은 투명한 보호막을 만들었다.


그 보호막은 건물 벽을 뚫고 날카롭게

파고드는 검붉은 광선의 공격을

불과 2초 차이로 막아 내는데 성공.


"으극...."


(꽈지지지지지지직~~~!!!!)


합장을 한 두 손이, 파르르 떨렸다.


"무슨 위력이...."


(꽈지지지지지직~~~!!!!)


뚫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싸움.


끊임없이 지속되는 검붉은

광선에 보호막이 점점 힘을

잃어 가는 것이 느껴졌다.


"요술 까지 쓸 수 있다니

정말.. 거지 같은 변수가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그냥 혼자라면 대충 막는 것을

멈추고 피하면 되는 부분이지만

당연히 그렇게 되면 쓰러져 있는

그녀가 놈의 공격에 노출되고 만다.


요괴들이 사용하는 그들의 능력 요술은 단순히

퇴마사들이 쓰는 공격계 주술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기에 요술에서 뿜어져 나오는 탁한 기운에

닿기만 해도 평범한 사람에겐 치명적이기 때문.


'이대로는 못 버텨, 할 수 없지..'


[각성을 하는 수 밖에]


판단을 내리려는 순간..!


(~빠지직~ / ~빠지직~)


"......???"


평소에는 투명한 상태로 보일

일이 없는 엘리제 아카데미를

둘러친 결계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내 둥근 원 형태로 둘러 싼

결계의 가장 위쪽부터 점점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결계가

맥 없이 단숨에 부숴지고 말았다.


(와장창~!!!)


그리고 결계가 부서지자 마자

곧장 하늘에서 지상으로 하강

하고 있는 붉은 머리의 남자.


파아앗!!


"모두 불살라 버려라

용의 황염[龍 · 皇炎]."


(화르르륵~!!!)


"ㅁㅊ, 저 주술은..."


하늘을 보는 은율의 시야를 뒤덮을만한

거대한 화염구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요괴의 검붉은 광선과 은율의

두 · 장승을 전부 집어 삼켰다.


(콰과광~!!!!!)


"용의 날개[龍翼]."


(슈우우우...)


(착!)


반투명한 붉은 날개가 남자의 등 뒤에

나타나서 안전하게 지상에 착지시켰다.


(저벅, 저벅..)


"하아아... 망할, 휩쓸릴 뻔했네.."


광선과 장승이 화염에 먹혀 사라짐과 동시에

순신술[瞬身術]을 펼친 은율은 아야를 데리고

가까스로 화염의 범위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먼지를 털고 일어나자 방금 전 「용의 힘」 을

사용한 붉은머리의 남자가 시야에 들어왔다.


"역시나 모습은 달라져도 그

'이질적인 기운'은 그대로군."


'제길, 실화냐? 믿고 싶지는 않지만..

저 미친 자식이 왜 여기 있는거야?'


붉은 머리.


사나운 눈매.


재수 없는 얼굴.


황금 사자 문양의 로브.


틀림 없었다.


"왜 네가 여기에 온거지? 류 베르니온!"


은율이 버럭 소리치자 류는

썩소를 지으면서 입을 열었다.


"그건 이쪽이 할 말이야. 왜 이딴 후줄근한

아카데미에 있는거지? [그 날] 봤을 때보다

더 작아진거 같은데? 검은 로브랑 마스크는

또 뭐지? 그 하얀가면은 버린거냐? 각시탈!"


"어떤 놈이 감히... 죽어라!!"


(~쐐액~)


카고르는 갑자기 끼어든 류 때문에 자신의

요술이 막히자 분노하며 촉수를 내뿜었다.


"방해 말고 꺼져라, 용의 포효[龍 · 咆哮]."


(~키이잉~)


"케륵..?!"


(퍼버버버버벙~!)


류는 카고르가 있는쪽을 보지도 않고

오른손을 휘두르며, 주술을 사용했다.


갑자기 제로 거리에 주술진이 나타나자

당황한 카고르는 방어에 늦은지라 용의

포효에 순식간에 멀리 날아가고 말았다.


"잠깐, 저 여자는...!"


"「요괴」 라고?"


(움찔)


류가 간단하게 멀리 날아가

버린 소녀의 정체를 맞추자

은율은 말문이 막혀버렸다.


"그딴 건, 놈이 풀풀 풍기는 냄새로도 알 수

있어 지독히도 썩은 내가 나더군 제국 안에

왜 요괴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내 알바 아냐."


"너...."


"저딴 요괴는 내버려둬 지금은...!"


(~파바밧~)


(~샤샤샥~)


"모두 동작 그만~!!!!!!"


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수풀 사이에서

뛰쳐나온 여러 사람에게 둘러 싸이면서

그대로 포위 당하고 형태가 되고 말았다.


////////////////


"침입자 네놈을 구금하겠다

섣부르게 움직이지 말도록."


많은 인원들의 속에서 앞으로 나온

데움이, 눈을 부릅뜨면서 선언했다.


'한 명, 두 명, 세 명... 대체 몇명이야?

거기에 플러스로 식신 부대까지.... 뭐

하나 제대로 풀리는게 진짜 일도 없네...'


자신을 둘러싼 엘리제 측의 질릴 정도의

숫자를 보자 계획에 어긋나는 상황 탓에,

정말 속이 뒤집어 질 것 같은 기분이었다.


프로 퇴마사 3급 정도 수준의

기운을 가진 데움 N 그라우스.


그 밖 한 눈에 봐도 족히 10명

이상은 넘어 보이는 교수진들,


그 뒤로는 아슈라, 바오룽(해태의

모습) 가오룽(기린의 모습) 등등..


인조 식신 숫자만 10체 이상.


그 뿐만 아니라 무기의 신분으로 대리

시험을 봤을 당시 시험 9단계 보스였던,


실전용의 야차 식신을 무려

3대 씩이나 대동하고 있었다.


"이 정도면 편하게 '나가긴' 글렀네..."


(슈욱~!)


혼잣말로 작게 중얼거렸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들은 류가 갑자기 거릴 좁히면서

주먹을 내지르고는 얼굴을 들이 밀었다.


(팍!)


"읏..!"


"나간다고? 누구 마음대로?"


반사신경으로 그의 주먹을 잡아

막아내는 성공 했지만 대신에..


간격이 너무 가까워지고 말았다.


"[그 날] 이후로, 내가 널 얼마나 찾아

다녔는데? 네놈이랑 관련 있을만한 곳

장소, 퇴마사들의 합동 요괴 퇴치 임무,

탑, 전부 찾아봐도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류가 그 날 이후로 계속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고해성사에 은율은 경악했다.


'ㅁㅊ놈, 스토커가 따로 없네.. 주수관은

뭐하나 나 말고 이런 놈이나 좀 잡아가지.'


"그리고 지금은 구닥다리 아카데미에서

열심히 구르시고 계시는군. 이번에도

그 날 그 때처럼 또 뭔가 꾸미고 있나?"


"너랑 상관 없는 일이잖아 신경 끄시지."


"흥, 가면도 없으니깐 어디 한번

그 잘난 면상 보여 주는게 어때?!"


(~샤샥~)


"우왓! 이 뻘건 도마뱀 자식이... 너야

말로 작작 좀 해! 오행[五行] : 목[木]!"


(~콰콰곽~)


"흥, 그래... 계속 그렇게 공격해 봐!"


(~휘릭~)


목[木]의 나무줄기로 류를 떨쳐내는데

성공했지만 저 정신 나간 녀석은 계속

해서, 실실 웃으면서 덤벼들고 있었다.


(쾅! 쾅! 쾅!)


(~콰광~)


(~파지지직~)


(~퍼엉~)


"........"


"저.. 데움님? 저 두명.. 저희들은 전혀

신경도 안쓰고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만.."


깔끔하게 무시당한 데움에게 교수

한 명이 황당 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러보니 저 붉은 머리의 남자가 입고

있는 로브... 황금사자 문양 아닙니까?"


다른 이들도 한마디씩 끼어들었다.


"황금 사자라면.. 카이사르 길드 아닙니까."


"카이사르 길드 소속 붉은

머리의 사내라면.. 설마..!"


"적룡, 류 베르니온...!"


"설마,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릴..

대륙 최강이라고 불리는 카이사르의

퇴마사가 왜 지금 여기에 있습니까?"


그들 중 한명이 류 베르니온의

진짜 여부를 의심하자 계속해서

묵묵히 있던 데움이 입을 열었다.


"저 자가 그 류 베르니온이 맞습니다."


[To be continued]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08.17 11:59
    No. 1

    아놔.... 아야한테 가야하는데...ㅜㅜ 이상한 것이 꼬여서는
    발목을 잡네요... 미쵸~~~~~ 차라리 연락두절을 빌미로
    카이가 달려오다가 아야의 상황을 발견하길...ㅜㅜ
    점점 늪으로 빠지는 듯 냠냠작가님이 만들어 둔 늪으로 ..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비타민냠냠
    작성일
    21.08.17 12:49
    No. 2

    (๑˃̵ᴗ˂̵)و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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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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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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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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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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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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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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