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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09
추천수 :
1,475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3.05 21:44
조회
301
추천
6
글자
13쪽

Chapter 8. 인연 (4)

DUMMY

(데움)

"저 자가 그 류 베르니온이 맞습니다."


"데움 님? 그게 사실입니까?"


"그렇습니다, 제가 아직 엘리제로

발령 받기 이전 탑에서 일 했을때

딱 한 번 마주친 적이 있었거든요."


"적룡은 분명 지금까지 황제 폐하에게

엑소시스트 칭호를 수여 받았을 때랑

임무 말곤, 단 한번도 공식적인 대외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 걸로 아는데.."


"그런것 보단 지금 침입자와 적룡의 싸움을

멈추는게 우선이니 잡담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걍 움직이지 마시고

그대로 이 포진을 유지한 체, 가만히 계십쇼."


"예? 하지만.."


의욕 넘치는 교수 중 한명이 나설려고 하자

데움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를 제지 했다.


"아마 살면서 [1급] 프로 퇴마사를 보신

적이 없으신지라 별로 감이 안오실텐데..

지금 저희들과 식신부대의 숫자가 아무리

많다고 한들 그가 쓴 주술 한방에 모든게

무의미해지죠, 순식간에 몽땅 사라질테니."


"그런....."


데움은 그 자리에서 각성의

주문을 외운 체 뛰쳐나갔다.


"한정 해제[限定解制]."


(~키이잉~)


그가 주문을 외우자, 순식간에 손등에

고유문장이 떠오르면서 빛에 휩싸였다.


"운명의 방패[運命 · 防牌]~!"


그리고 빛이 걷히자, 진한 녹빛의 기운을 뿜

내면서 침입자에게 달려드는 류를 제지했다.


(~파앙~! / 챠킹!)


"쯧... 뭐야, 안비켜?"


"류 베르니온, 이런 상황에서

만나게 되다니, 참 안타깝군."


그는 조근조근한 말투로

류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분명, 비키라고 말했다."


"미안하지만 그건 무리군, 저 침입자에게

볼 일이 있는건 우리 엘리제이지.. 자네와

카이사르 길드가 아니란 말일세 이해했나?

그쪽이 이곳에 온 이유는 이미 알고 있다,

카이사르가 오늘 여기로 오시는 앙드레님의

호위 담당으로 계약을 체결 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설마 당신이 호위 역일 줄은.. 참

황당하군 앙드레 님은 정작 어디에 계시지?"


"내 알바 아냐, 그딴 돼지 자식."


류가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상관에게

막말을 내뱉자 데움은 표정이 구겨졌다.


"적룡 당신... 정말이지 변함 없는 인성이군

예전에 봤을 때 보다 더 심각해진 것 같은데.."


"그게 네놈의 마지막 유언인가?

방해 한다면 너부터 밟아 주지."


(~화르르륵~)


류의 몸 주변에 시뻘건 불길이 솟아 올랐다.


갑자기 끼어들어서 류 베르니온과

서로 기 싸움을 하는 퇴마사 교수.


'이건 뭐 개판이 따로 없네...'


뜬금없이 갑툭튀 한 류 베르니온과

침입자인 자신을 쫒아온 엘리제 측.


그리고 암세포 덩어리인 요괴 놈까지..


꽁꽁 싸매여서 얽키고 섥킨 실타래를

일일이 직접 푸는 일처럼 답이 보이지

않은 현재 상황을 냉정하면서도 객관적

으로 지켜본 소년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 애를 당장 놓아줘~~!!

파마의 각궁[破魔 · 角弓]!"


".......?!"


그 때 교수와 베르니온 쪽에 신경을 집중한

나머지, 한 젊은 교수가 자신이 있는 쪽으로

접근한걸 알아차리는데 살짝, 늦고 말았다.


(~쐐액~ / ~퍼버벙~!)


쏘아진 화살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기는

했지만 공중으로 뛰어서 거릴 더 벌린 결과.


아야의 근처에서 떨어지고만 소년.


"좋았어!! 어떠냐, 이 망할 자식

감히 여자애를 납치하려고 하다니.."


정의감+의협심이 넘쳐보이는 젊은 교수는

인조 식신들로 하여금 자신의 방어를 견고

하게 만든 다음, 소년이 거리를 벌린 틈을

타서 재빨리 아야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아무래도 내가 아야를 납치하려고

걔를 데리고 있다고 착각 했나보네.'


비록 납치범으로 몰리는 것은 기분이 별로

였지만 사실 그녀를 엘리제 측이 대려 가준

건, 그에게 있어선 나름 괜찮은 상황이었다.


'제대로 싸우기 위해선 어떻게든 아야를

사라 누나에게 보내거나 안전한 장소에

숨겼어야 했는데 저렇게 열심히 보호해

준다면 이쪽이야 말로 베리 베리 땡큐지.'


이걸로, 소년의 행동을 소극적

이게 만드는 건 모두 사라졌다.


류와 각성한 데움 역시 젊은 교수의

패기 넘치는 행동 탓에 신경전을

멈추고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움직이지 말라 했건만 정말이지

요즘 젊은 것들은... 하지만 놈에게

인질을 빼앗은 것은 엄청난 성과다."


"뭐야.. 저딴 허접한 공격 하나를

못 막아내고 피했다고? (빠직)"


데움은 류 베르니온을 뒤로하고

소년이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침입자, 니놈은 이제 끝이다. 너는

어이없는 실수로 인질조차 잃었고

혼자 이곳에서 고립된 상황이지."


"..........."


"한가지, 니 녀석을 구속하기 전에 묻고

싶은게 있다 네가 어제와 오늘 엘리제로

잠입한 이유는 아야 아네모네를 납치하기

위함이었나? 만약 그렇다 하면 그 이유는?"


이제는, 아예 그냥 납치범

으로 인식이 못 박혀버렸다.


"틀렸어."


"그렇다면 뭐지? 너는 두번 씩이나 아야

아네모네를 인질로 잡았었다 추측 할 수

있는 이유는 두가지 네놈이 변태이거나

아님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기 때문이거나."


"참나..."


눈 앞의 나무만을 신경 쓰고 있어서

숲 전체를 보지 못하는 퇴마사를 보고

있자니 이쯤 되면 안쓰럽기 까지 했다.


"정말로 느껴지지 않는거야?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도???"


"무슨...."


"죽기 싫다면 피해."


"......!!"


(콰앙!!)


"정말이지... 인간 놈들은

하나같이 짜증나 죽겠어!"


(~쐐액~ / ~퍼버벅~)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커헉!!"


"으악...!!"


"뭔...."


(털썩, 털썩, 털썩, 털썩...)


류의 공격에 의해서, 반파된 동관을 넘어서

아카데미 외각벽 끝자락까지 날아간 요괴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이곳에 돌아온 모양이다.


몇몇 동관 건물 잔해가 솟아오르더니

안에서 검은 촉수들이 속속 튀어나와

길고 커다란 가시를 일제히 내뿜었다.


당연히 그것을 눈치채고 있던 소년과 류는,

날아오는 가시들을 정확하게, 요격 했으며


소년의 언질로 뒤늦게나마 악의와

살기를 파악한 데움도 한끗 차이로

방어술을 펼쳐서 막아내는데 성공.


다만, 그들 3명 이외에 식신이 보호

해주지 못했던 엘리제 측 교수들은

날카로운 가시에 머리가 꿰뚫리면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말았다.


///////////////////


(데움)

"이럴수가...!"


(은율)

"지친 기색이 보이지가 않는다

얼마나 기운을 흡수 했으면..."


(류)

"........."


또 한번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태연하게 잔해 속에서

걸어 나오고 있는 사람의 인영.


데움은 잔해 속에서 나온 여자의

얼굴을 알아보곤 작게 중얼거렸다.


"저 애는.. 바알 교수의...?"


"정확히는 그, 자제분의 몸을

강탈한 '요괴' 라고 말해두죠."


"뭐라고?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자랑스런 탑의 결계 안에 요괴라니

그딴 헛소리를 계속 지껄이겠다면.."


손에 묻은 피를 혀로 닦고 있는 바알

교수의 딸을 보면서 소년의 설명을

듣자마자 데움은 경악하며 부정했다.


"땍땍 거리지마 고지식한 꼰대. 지금 요괴가

왜 여기에 있는지가 중요해? 중요한 건, 저

망할 년이 내 싸움을 ㅈㄴ 방해 했다는거다."


불꽃을 생성시키고 그것을

움켜 쥐면서 류는 말했다.


'너만 중요해, 이 사이코 자식아..'


류는 곧바로 은율에게

돌아보면서 말을 걸었다.


"저딴 요괴는 노땅한테 주고

너는 지금 당장 나랑 붙자고."


"내가 왜 그래야 되지?"


"몰라서 물어?"


(데움)

'뭐냐, 저 친근한 대화는.. 침입자와

베르니온은 서로 아는 사이인 건가?'


둘의 '인연'에 대해 모르는 데움으로선

그들의 대화 내용이 다소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그로서도 [원대한 탑의 계획]의

성과를 앙드레 님께 빨리 알려야 하는

마당에 요괴가 아카데미에서 날뛰는 걸

계속 보고 있을 수 만은 없던 것도 사실.


'본래는 침입자를 상대하려고

준비해 둔거지만.. 별 수 없군.'


"식신 부대! 야차를 제외한 전원, 공격 준비!"


(~위잉~)


(쿵! 쿵!)


(챠킹~ / 챠킹~ / 챠킹~)


10대가 넘는 인조 식신들이

데움의 명령에 원형태의

포진을 허물고 앞으로 나왔다.


"돌격~!"


"명령 시퀸스 이행."


(~위잉~)


인드라가 자신의 팔에서 수많은 부적을 뿜어냄과

동시에 가오룽과 바오룽 무리가 놈게 달려들었다.


(~파바바바바박~)


수십 수 백개가 뿌려진 부적들은 나란히

전기를 방출하며 서로 엮어지더니 요괴를

중심으로 원형의 전기 창살을 만들어냈다.


(~~파지지지지지지직~~)


'확실히 실전용은 능력치가 다르긴 하네.'


"크왕~!"


좌우 양쪽에서 가오룽 2체가

자신들의 뿔을 내밀면서

카고르에게 달려들었다.


"(뿌득) 덜 떨어진 인형들이..!"


(콰직!)


(~와장창~)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오룽 2체는 순식간에

박살 나버리고 곧바로 카고르는 눈 깜짝할

사이에 검을 들고 달려드는 아슈라들에게

쇠꼬챙이를 만들고 그걸로 맞서기 시작했다.


(콰직, 콰직!)


(퍼억! 와장창~!!)


(~채앵~ / ~카앙~)


(끼기기기기긱~)


"케게게게게겍~~!!!"


하나 둘씩, 시간은 조금씩 걸렸지만.

식신들의 압도적인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카고르는 여유롭게 그들의

신체를 계속해서 부숴가면서 상대했다.


"쯧.. 식신들로는 역시 시간 벌이밖에 안되나."


엘리제측 식신들이 요괴를 상대하고 있는 사이

잠깐,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기자 재빠르게 배낭

에서 다운 타운에서 미리 챙긴 *자양 강장제를

두 개 꺼낸 다음 뚜껑을 열고 단숨에 들이켰다.


(*주력 회복 포션)


(꼴깍, 꼴깍~)


'크~ 역시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꿀맛이라니깐.'


"지금 뭐하는 거야?"


류는 자양 강장제를 마시고

있는 소년을 보면서 물었다.


'아, 진짜...'


류는 소년에게서 단 한순간도

눈을 때고 있지 않고 있던 것.


"그건 회복 포션인가? 그렇다면

다 회복했을테니 나랑 싸우시지."


"내가 왜? 난 분명 싫다고 말했어."


"내빼는 건가?"


"지금 이 상황을 보라고

너랑 싸울 때인거 같아?"


"지금 여기가 어디든지, 무슨 일이 벌어

지고 있던 간에 다 상관 없어. 중요한건..

[너와 내가] 한 자리에 있다는 사실 뿐..!"


(콰앙~!)


"아오 저 사패 자식..."


불덩어리를 지속적으로 날리는 류를

피하면서 소년은 전선을 잠시, 이탈

하는것이 오히려 낫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저 대빵 교수가 식신들을 부려서

저 놈을 잡아두고 있어. 그럼 잠깐 동안은

요괴가 엘리제 바깥으로 도망치는 걸 걱정

할 필요는 없을거 같으니.. 일단, 우선 저

ㅁㅊ넘을 멀리 떼놓고 다시 돌아와서 힘이

빠진 요괴의 뒷통수를 치는게 합리적이야.'


생각이 좀 정리되자 헤이스트를 걸고

머물던 장소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음?! 침입자 녀석, 지금이 기회라고

판단하고 도망치는건가 상황판단력

이 뛰어나군.. 영악한 자식, *Mark

Ond, Two 너흰 침입자를 쫓아라~!"


(~위이잉~)


"명령 수렴, 배제한다."


(*Mark Ond, Two : 인조

식신 야차의 기체 식별명.)


소년이 도망치는 것을 눈치챈

데움은 빠르게 명령을 내렸고,


명령을 받은 야차들은 순식간에

환도를 뽑아들면서, 달려나갔다.


(~파바밧~)


'야차는 지금 상대하기 껄끄러운데..'


그때, 류 역시 공중으로

뛰어 오르면서 소리쳤다.


"저리 꺼져~! 녀석의 상대는 나야,

방해하지마라 용의 발톱[龍 · 爪]!"


(서걱! 서걱! 서걱!)


순식간에 야챠의 뒤를 잡은 베르니온은

자신의 주술로 오른팔에 갈고리 형태의

붉은 형상을 만들면서 휘둘렀고 그 결과.


순식간에 2기의 야차는 몸이 여러

갈래로 쪼개지면서 박살나 버렸다.


박살 난 야차를 보며 데움은 분개했다.


"제길, 류 베르니온! 어디까지 방해 할 셈이지?

아무리 네놈이 엑소시스트 일원이라 하더라도

범죄자를 돕는 행패를 부리다니 이 일은 정식

으로 너희 마스터한테 책임을 묻도록 하겠네!"


데움의 말을 씹으면서

류는 주변을 둘러 보았다.


야차를 상대하느라 시야에서 놓치고 있던

그 찰나의 순간에 녀석은 사라지고 없었다.


무슨 수를 쓴건지 감각을 활성화 해봐도

놈의 기운은 어디에서도 느껴지지 않았다.


"도대체 왜? 왜 피하는 거지..? 난 단

한순간도 그 날의 기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는데... 드디어 나하고 같은

[선상]에 있는 놈을 만났다 생각 했는데.."


류를 감싸고 있던 기운이 차갑게 식었다.


"그래.. 생각 해보니 여긴 너무 거치적

거리는 요소가 많아, 전장이 더러우니깐

놈도 싸울 마음이 안드는거야.. 그렇담..."


(팍~!)


류는 발로 지면을 한번 내리찍었다.


(~키이잉~)


(~화르르르르르륵~)


그러자 주변바닥에 화염진 나타나면서

그의 붉은 기운이 하늘로 솟아 올랐다.


그리고 하늘이 점차 어두워지면서 서서히..

거대한 술식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저건..?!"


"케륵..?!"


"맙소사..."


엘리제 아카데미 및 그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늘에

나타난 것을 보면서 경악했다.


어두워진 하늘에 커다란 술식을

중심으로 수십.. 아니 수백 개...


셀 수도 없을 정도의 수많은 술식이

하늘을 전부 뒤덮을 듯이, 한꺼번에

우후죽순 우수수 나타났기 때문이다.


[To be continued]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08.19 22:10
    No. 1

    아야... 좋아하는 성격... 비슷해서 더더욱... 괜찮아..
    나쁜 게 아니야.. 근데 또 때리러 가는 건 안되지..ㅎㅎ;;;
    왠지 엄마에 빙의되서 아야를 다독이는 느낌.. 마지막이
    너무 아파요..ㅜㅜ 그치만 아야는 무사할꺼라고 믿어요.ㅜ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비타민냠냠
    작성일
    21.08.19 22:26
    No. 2

    (๑˃̵ᴗ˂̵)و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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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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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1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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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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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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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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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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