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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무명귀 님의 서재입니다.

저승이 처음인 나는 죽음을 바란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무명귀
작품등록일 :
2021.05.12 17:20
최근연재일 :
2021.12.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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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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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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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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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65] 소원이 이루어졌다.

DUMMY

“ 어이, 개현! 짖어! 짖어! ”


모든 순간들이 너무나 치욕스러웠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조차 모르던 나이부터 나는 학교라는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했다.


나의 불찰이라면 인정하겠다. 이 세상은 강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고, 그것은 어느새 굳혀져 불변의 진리가 되어버렸으니까


건장한 아이들 틈에서 나는 먹음직스러운 표적이었고,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했다. 약할 거라면 약하다는 것에 투정부리지 말아야 했다.


나의 의식은 어디로 조달될까. 이대로 깨지 않고 싶다. 그러나 여지없이 바라지도 않던 빛은 나의 눈을 괴롭힌다. 나에게 일어나라 자격도 없이 종용한다.


나는 눈을 떴다. 반갑지가 않았다. 아직도 이 끔찍한 순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니까.


끝났으면 좋겠는데 끝나지가 않았다. 나는 어느 침대에 있었고, 내 눈앞에는 오진호가 있었다. 어째서 그가 있을까.


그는 나를 보면서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뭐라고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았다.


나는 그가 울고 있음을 알았다. 그의 광대뼈를 지나친 눈물줄기는 턱까지 흘러내렸다. 나는 그 모습에 정신이 팔리고 말았다. 너무나 슬퍼보여서 고개를 돌릴 수가 없었다.


엄마 손을 놓친 아이처럼 처량한 얼굴이었다. 사람들 틈에서 손을 찾으려 하지만 실패한 자의 얼굴이었다.


주인을 잃은 강아지처럼 안쓰러웠다. 주인의 냄새를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어 우왕좌왕하는 강아지.


오진호에게서 잉태된 슬픔은 나에게로 번졌다. 나는 그가 어째서 슬퍼하는지도 모른체 그에게 공감했다.


“ 저는 개 같은 세상을 등졌어요. 그게 잘못인가요. ”


오진호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표정은 일그러지고 목소리는 떨렸다. 나는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았을지 다시금 궁금해졌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도 떨리게 할까.


무엇 때문에 그리도 세상을 미워할까.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잃은 걸까. 나는 주희가 생각났다. 그녀는 어디에 있을까.


“ 저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가족도, 꿈도, 집도. 어릴 때 버려진 저는 팔려가듯 입양보내졌죠. 저는 거기서 짐승만도 못한 대접을 받으며 살았어요. 그들에게 나는 잘못 산 불량품이었죠. 나는 그리 잘나지도 못했으니까. ”


그의 말에는 슬픔과 분노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이제야 그의 눈에 서린 독기들의 정체를 알 것 같았다.


분명 처음엔 예사롭지 않은 그의 인상에 위축되었는데 이제는 온순한 강아지 같기만 하다. 이것이 동질감일까.


“ 삶이 가시밭길인 건 저뿐만이 아니군요. ”


나도 이제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 너무나 혼란스럽다. 누굴 미워해야 할지, 용서해야 할지.


선과 악은 단순한 물감처럼 섞이고 또 섞인다. 인간은 모양이 정해지지 않아서 어렵기만 하다. 비난하기는 쉽지만 생각을 고쳐먹긴 어렵다.


인간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 이해해야 하는 까다로운 족속이니까. 내가 아는 것이 타인의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송현우는 참 볼만했다. 둔기에 맞아 피를 흘리며 어딘가로 소멸하는 짧은 영혼.


세상이 자기 것인양 살았지만, 그도 그저 인간일 뿐이다. 무력하게 쓰러지는 인간일 뿐이다.


“ 화가 나요. 왜 우린 죄인인 거죠? 우리에겐 돌아갈 곳이 없었어요.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잖아요. ”


나는 수십 년은 더 산 것처럼 온몸이 노곤했다. 아마 일반적인 어른들보다 내가 더 역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가 저승을 몸소 경험해봤겠는가.


나의 몸속 어딘가는 이미 쭈글쭈글해져 늙고 병들어 있을 것 같았다. 이미 노인 하나가 들어앉아 빨리 숨을 거두고 쉬라고 훈수를 두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언제쯤 죽음을 가질 수 있을까. 그것은 나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누구도 이해 못할 꿈일 것이다. 죽는 것이 꿈이라니.


“ 이건 아니에요. 난 이렇게 끝낼 순 없어요. 아무도 내 기분은 모를 거에요. 난 항상 밭을 일구었죠. 일하지 않으면 얻어맞았죠. 그때가 내 나이 아홉살 때였어요. ”


그는 성장판이 닫혀버리듯이 그때의 악몽 속에 갇힌 것 같았다. 그가 순간적으로 아홉살로 보였다. 지금도 두려워보였다.


“ 그때를 자주 생각하나요. ”


나는 안에서 꿈틀대는 슬픔이 무엇인지 헤아리려 애썼다. 공감하여서 그런 것인지, 나 또한 고통을 곱씹느라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슬픔은 더욱 커졌다. 왜 우리의 운명은 이런 것일까. 망각할 수 없는 슬픔이 머리로 이어졌다.


머리가 울라고 지시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말을 이었다.


“ 아직까지도 그들이 어딘가에 있을까봐 두려워요. 애써 괜찮은 척 해보지만 힘드네요. ”


인류는 이토록 약하다. 약하기에 살아남기 위해 아둥바둥하는 것이다. 행복은 잡기엔 너무 멀리 있고, 인간의 다리는 그것을 쫓기엔 너무 앙상하다. 우리는 다리가 부러진 것 뿐이다.


저명한 인물들은 그 밑에서 발버둥치는 우리들의 치열한 뜀박질을 알기나 할까. 그저 약해서 떨어져나간 낙오자로 여길 것이다.


“ 저도 부모님이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터무니 없는 짓을 당신을 통해.. 정말 지우고 싶은 과거에요. ”


나는 변모할 수 있을까. 변화의 바람이 나에게도 자비를 베풀어주실까. 그렇다면 정말 고맙겠다.


내가 이렇게 추해진 까닭을 찾아내고 그것을 해결해 도약할 수 있을까. 이미 너무나 추해져있는데. 나는 저 별이 되고 싶다.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까닭은 없다.


“ KNN 보도국 소속 기자인 차승조 씨에겐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사과하도록 하죠. ”


오진호의 입에서 처음으로 사과가 나왔다. 주희 아버지는 단언컨데 아무 연관도 없이 말려든 것이니까. 그래도 나는 조금 놀라웠다.


유감이라 하더라도 그랬을 것이다. 오진호가 사과를 할 줄은 몰랐다. 주희 아버지를 생각한 것은 나뿐이 아니었다. 오진호도 그에 대해 미안해하고 있었다.


“ 무엇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요. 어떤 처벌이. ”


저 어딘가에는 우리가 편히 쉴 곳이 있을까.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 일 없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곳.


가만히 눈을 감고 있어도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곳.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잠들 수 있는 곳.


원망하는 것은 꽤 지루한 감정이다. 내게도 햇살이 드리울까. 잠들기 좋은 따사로운 햇살이면 여한이 없겠다.


“ 글쎄요. 전 당신을... 동경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운명도 받아들이는 당신을.. ”


오진호는 눈물을 흘렸다. 참았던 것이 터지듯이. 그것은 슬픔보단 감격의 눈물이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를 만났으니까.


짐승의 길을 걷던 남자가 인간으로 돌아오는 듯했다. 분노는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이제 분노를 내려놓아야 했다.


그는 왜 나를 보며 눈물을 흘릴까. 나는 그에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나는 왜 동경을 받는 걸까. 나는 도무지 알 수 없었다.


“ 달이 지고 해가 뜨면 우린 어떻게 되죠. ”


“ 더러운 악귀 하나가 잡혀가겠죠. ”


그러면서 오진호는 순진한 미소를 지었다. 지금껏 보인 적 없는 순수한 얼굴이었다. 그에게서 핍박 받던 어린 농부가 보였다.


그도 평범한 삶을 살았다면 이토록 망가지진 않을 텐데. 나는 그러면 안됀다는 걸 알면서도 오진호가 가여웠다.


“ 난 당신이 부러워요.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


나를 위해 맹목적으로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한울, 주희, 그리고 조 선생.. 그들이 저 어딘가에서 나를 보고 있을 것만 같았다.


다시금 그들을 만나고 싶다. 내겐 부모님보다도 의지가 되는 사람들이었다. 내게 소중히 여겨야 할 사람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었다.


“ 나는 당신의 이면을 알아요. 좋은 세상이었다면 당신도 좋은 삶을 살았을 텐데. ”


나는 그의 면전을 똑바로 볼 수 없었다. 삶이라는 야생에서 살아남지 못한 우리였다. 세상에 대해 배워도 납득하지 못한 우리였다. 그것이 우리의 잘못이라면 잘못이었다.


“ 지저분한 세상을 받아들여야 했을까요? ”


그 문제에 관해선 나도 답을 알지 못했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다만 정답이라 주장할 뿐.


삶은 실전의 연속이라서 간을 보지 않고 떠나간다. 기다려주지도 숨을 고를 기회를 주지도 않는다.


머릿속이 텅텅 빌 때까지 휘몰아치고 버텨내지 못한 나를 비난한다. 모든 걸 나의 탓으로 돌리고 자기는 유유히 떠나갈 뿐이다.


“ 엉망진창이 될 때까지 휘몰아치는데 어떻게 당해낼 수 있겠어요. ”


나는 머릿속을 청소하고 싶었다. 이젠 과부하가 온 건 같다. 완전히 깨끗히 모든 걸 잊어버릴 수준까지 청소하고 싶다. 머릿속에 기억들은 먼지일 뿐이다.


머릿속이 아팠다. 먼지 같은 기억들 때문에. 버틸만 했던 것과는 달랐다. 이제는 기다릴 수 없었다. 이곳에서 한 시도 있고 싶지 않았다.


마약중독자가 서둘러 마약을 갈구하듯이, 지금이 아니면 안됄 것처럼 죽음이 고팠다. 비록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해도, 후회를 머금게 된다 해도.


나는 사라지고 싶었다. 먼지 같은 기억들을 날려보내고 싶었다. 세상과 안녕을 고하고 싶었다.


세상의 쓴얼굴을 보고 싶지 않았다. 일평생 안녕한 적이 없었으니 그 끝만은 안녕하고 싶다. 그것이 욕심인가.


“ 당신의 못다 이룬 꿈을 제가 실현해드려도 될까요. ”


오진호가 결심이 선듯 말했다. 나는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소망에 한걸음 가까워짐을 느꼈다. 드디어 한 걸음을 뗀 것이다.


나는 죽음은 다가서기엔 너무나 숭고한 것임을 느꼈다. 함부로 죽어서도, 죽음을 결코 가벼이 여기지도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의 고난은 정말로 죽어도 괜찮겠느냐는 죽음으로의 통과의례일 것이다. 나는 변함이 없었다.


나는 죽음이야말로 나의 꿈에 부합하다고 죽음이 하는 질문에 답하리라. 나의 죽음은 투정도 도피도 아닌 빛으로의 도달이니까.


나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그러리라. 이제 고민은 무의미하다. 죽음 앞에선 모두가 같은 인간이니까.


삶이야말로 인간을 규정 짓는 세상이다. 그것이 잘못됬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인간들 틈바구니 속에서 살았던 날들은 모두 잊을 것이다. 잊지 않는 죽음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설령 좋았던 기억은 가져간다고 해도.. 그건 불가능하니까.


나, 박재현은 여기서 잠들 것이다. 확신이 들었다. 이제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나는 작은 미소를 짓는다.


불행의 정점이던 시절은 이제 끝이다. 한울과 주희가 나를 그리워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나를 어째서 그리도 잘 대해줬을까.


나는 그런 대접도, 그리움도 받을 자격이 없다. 만약 그들이 나를 그리워한다면 나는 두 눈이 휘둥그레질 것이다.


내가 무얼 했길레. 그래도 조금은 기쁠지도 모른다. 내가 살아생전에 그들에게 좋은 행동을 했었다는 증거니까. 염치없지만 뿌듯해해도 용서해줄까.


“ 죽음은 나한테 그림의 떡이었는데.. 참 고마워요. 한울이.. 해주기로 했는데.. 그녀석, 꼭 100번째 의뢰인을 천국에 보내줘야 하는데.. 그래야 만나야 할 사람의 꿈에 나타날 수 있다고 했는데.. 나 대신 주희가 있으니까, 괜찮겠죠? 나는 방해만 될 거에요. 난 천국에 갈 자격도 없으니까. ”


처음으로 나는 내가 옳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세상이 나를 괴롭혔고, 그래서 모든 불행이 시작됬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알았다. 나는 현명하지 못했다. 나는 복수심에 휩싸여 광기를 부렸다. 엄마와 친구의 아버지를 도구로 사용했다.


나는 천재라고 불리웠지만 그것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이렇게 멍청한 천재는 전례가 없을 것이다. 나는 F 인간이다.


“ 그렇지 않아요. 당신은 제게도 영감을 주었어요. 악몽에 빠진 저를 구해주셨어요. 그러니 이제는 제가 당신의 악몽을 끝내줄 게요. ”


이제 죽음은 더는 불가능한 꿈이 아니었다. 눈앞에서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한짝의 문이다. 나는 손을 뻗었다.


꿈속을 헤메이던 날들은 이제 안녕이다. 죽음의 여신은 나의 눈물을 닦아줄 것이다. 눈을 감았다.


어서 그녀의 손길이 닿기를. 아니, 아무것도 없기를. 나는 미리 보는 어둠은 어떤지 궁금했다. 아니, 어둠조차 없는 게 무엇인지 궁금했다.


“ 나의 세월을 멈춰주세요. ”


인간의 근본은 결국 어둠조차 느낄 수 없는 무의 공간이다.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영겁의 시간들을 보내다가 볼 일이 있어 잠깐 들르듯이 세상에 태어나 볼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것이다.


세월이 흐르는 것조차 느낄 수 없는 곳으로. 돌아가야 할 곳으로. 모든 인류의 뿌리이자 고향으로.


모든 게 다 허상이었던 것처럼 현실이란 꿈에서 깨고, 진정한 현실로의 회귀. 그래, 그거다. 나는 지그시 웃으며 내 몸으로 파고드는 가시를 느꼈다.


“ 긴 시간 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작가의말

세상에서 가장 씁쓸한 소원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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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86] 늦어서 미안해. 21.12.08 46 0 13쪽
85 [85] 원귀는 원귀를 알아본다. 21.12.01 21 0 12쪽
84 [84]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21.11.28 21 0 11쪽
83 [83] 도망쳐. 21.11.24 18 0 13쪽
82 [82] 존버는 승리한다. 21.11.20 18 0 11쪽
81 [81] 제발 그만해.. 21.11.17 19 0 13쪽
80 [80] 미안하다, 혼돈이다. 21.11.12 17 0 12쪽
79 [79] 아... 그는 갔습니다.. 21.11.10 19 0 13쪽
78 [78] 용과 같이. 21.11.04 17 0 11쪽
77 [77] 심판 받고 심판하고 21.10.30 19 0 13쪽
76 [76] 메이드 인 오병택을 조심하세요. 21.10.25 19 0 11쪽
75 [75] 눈물이 증거입니다. 21.10.22 18 0 9쪽
74 [74] 이의 있습니다. 21.10.21 18 0 13쪽
73 [73] 불효자는 웁니다. 21.10.18 19 0 11쪽
72 [72] 엄마가 왜 여기서 나와. 21.10.14 21 0 12쪽
71 [71] 암군인가 성군인가. 21.10.11 15 0 11쪽
70 [70] 모두가 있으니까. 21.10.08 16 0 12쪽
69 [69] 나를 돌아봐. <3> 21.10.05 15 0 15쪽
68 [68] 오랜만에 만난 아빠가 어딘가 낯설다. 21.09.29 19 0 12쪽
67 [67] 마지막...인 줄 알았지? 21.09.24 18 0 11쪽
66 [66] 인간이 인간한다. 21.09.19 19 0 10쪽
» [65] 소원이 이루어졌다. 21.09.14 19 0 13쪽
64 [64] 살생하지 말라. 21.09.09 17 0 16쪽
63 [63] 문을 여시오. 21.09.05 19 0 9쪽
62 [62] 끼리끼리 논다. 21.09.01 19 0 11쪽
61 [61] 의리 빼면 시체다. 21.08.30 18 0 12쪽
60 [60] 널 위해 준비했어 21.08.25 19 0 11쪽
59 [59] 저승이 처음인 나는 복수를 바란다. 21.08.20 20 0 12쪽
58 [58] 승자도 패자도 없다. 21.08.15 33 0 13쪽
57 [57] 내 아내에게서 낯선 향기가 난다. 21.08.08 28 0 12쪽
56 [56] 부자상봉은 따뜻하지 않다. 21.08.06 17 0 9쪽
55 [55] 답은 정해져있어, 넌 듣기만 하면 돼 21.07.31 19 0 12쪽
54 [54] 나를 돌아봐 2 21.07.27 19 0 10쪽
53 [53] 몸 소중한 줄 모르고. 21.07.24 19 0 11쪽
52 [52] 노인과 철의 바다에서 21.07.23 19 0 7쪽
51 [51] 빛과 어둠으로 갈라지다. 21.07.20 20 0 8쪽
50 [50]다시 시작해. 21.07.18 23 0 12쪽
49 [49] 갑자기 분위기 싸움판이 바로 갑분싸다. 21.07.15 17 0 11쪽
48 [48] 같은 상황, 다른 느낌, 변한 건 마음이다. 21.07.13 20 0 11쪽
47 [47] 지옥 아니면 천국이지! 21.07.11 17 0 8쪽
46 [46] 또 속냐. 21.07.09 21 0 11쪽
45 [45] 모르는 게 약이다. 2 21.07.08 21 0 11쪽
44 [44] 죄는 다른 놈들이 지었는데.. 21.07.05 18 0 9쪽
43 [43] 안녕, 또 안녕 21.07.02 21 0 14쪽
42 [42] 아무 일 없었습니다. 21.06.30 18 0 8쪽
41 [41] 우리들의 밤. 21.06.28 22 0 11쪽
40 [40] 그에게서 나를 보았다. 21.06.25 22 0 8쪽
39 [39] 꿈에 갇히다. 21.06.23 24 0 11쪽
38 [38] 부러우면 지는 거다. 21.06.20 25 0 11쪽
37 [37]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지. 21.06.18 21 0 8쪽
36 [36] 널 놓을 수 없다. 21.06.17 24 1 11쪽
35 [35] 속죄하려 죄를 짓는다. 21.06.16 16 0 11쪽
34 [34] 은혜 갚은 까치가 부럽다. 21.06.15 20 1 10쪽
33 [33] 나를 돌아봐. 21.06.14 21 0 12쪽
32 [32] 주사위는 굴려졌다. 21.06.12 23 0 11쪽
31 [31] 죽음을 위해 복무하라. 21.06.11 24 0 12쪽
30 [30] 네가 떠난 자리가 너무 크다. 21.06.10 23 1 11쪽
29 [29] 진실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21.06.09 21 0 11쪽
28 [28] 모르는 게 약일까. 21.06.08 21 1 12쪽
27 [27] 기억이란 대륙은 너무 넓다. 21.06.07 23 0 12쪽
26 [26] 보온병을 안으면 내 마음도 따뜻해질까 21.06.07 25 1 8쪽
25 [25] 사람이니까 딜레마도 겪는다. 21.06.05 21 1 8쪽
24 [24] 우리가 아닌 나여야 한다. 21.06.04 17 0 11쪽
23 [23] 아직 잃을 게 하나 있었다. 21.06.03 35 0 11쪽
22 [22] 자화상은 사진이 아니다. 21.06.02 21 0 12쪽
21 [21] 누군가는 기억하고, 누군가는 잊는다. 21.06.01 28 0 12쪽
20 [20] 반년이지만 소꿉친구라구요! 21.05.31 32 0 9쪽
19 [19] 죽은 자는 말이 많다. 21.05.30 33 0 11쪽
18 [18] 가출인가 외출인가 21.05.30 30 0 14쪽
17 [17] 나의 구원자는 바나나를 사왔다. 21.05.28 37 0 11쪽
16 [16] 나는 그들의 꿈이 아닌, 나의 꿈을 꾸고 싶었다. 21.05.27 35 0 11쪽
15 [15]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21.05.26 45 1 12쪽
14 [14] 강제로 사십춘기가 올 것 같다. 21.05.25 44 1 11쪽
13 [13] 죄인이 몇 명인가 21.05.24 48 2 10쪽
12 [12] 그도 어쩔 수 없는 어린아이였다. 21.05.23 52 1 8쪽
11 [11] 나를 살린 녀석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21.05.22 44 1 15쪽
10 [10] 아들의 심정을 알겠다. 21.05.21 51 0 12쪽
9 [9] 잘못을 알았을 때는 항상 늦다. 21.05.20 65 1 12쪽
8 [8] 그 순간, 나는 그에게 운명을 걸었다. 21.05.19 75 1 12쪽
7 [7] 저승의 밤은 가혹하다. 21.05.18 99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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